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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가지 아름다운 봄꽃 물결로 넘쳐

지역 화훼농가 소득증대 및 도심 환경개선 일석이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국내 · 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가지에 화단, 화분대 등에 대대적인 봄꽃 식재사업을 전개 한다.

올해는 1억 6천여만 원으로 시가지는 물론 대릉원, 경감로, 황성공원, 황금정원 이음길 등에 가로화단 및 화분대에 4월까지 팬지, 비올라 등 봄꽃 9만5천여본을 식재하고 특히 경주 대표 관광지인 보문단지 입구 보문교삼거리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염원을 담은 꽃탑을 세워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아름다운 읍면동만들기 조성을 위해 10억 예산으로 상 · 하반기 읍면동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유휴공간이나 시유지를 활용하여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

특히 시는 지역 화훼농가 육성과 소득증대 및 지역 환경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꽃 생산 확대 등을 위해 식재에 필요한 재료는 가능한 지역 생산 화훼업체에서 구매 하는 등 농가소득과 도심환경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춘시즌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분위기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방문객들이 마음껏 힐링 하고 경주에서 좋은 추억을 가득 담아 가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꽃이 훼손되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