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에 따른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단체·개인에 대해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 기관장 관심도, 우수사례 등을 기준으로 시상하고 있다.
양구군은 지역 특성에 맞게 자전거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국제·국내 자전거대회 개최 지원, 자전거 관련 정책 수립 등을 통해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 대통령 정부포상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2016년부터 현재까지 ‘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양구그란폰도’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라며 “양구군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기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