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시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합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액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이들 기관과 ‘기빙나주뱅크’ 연합모금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빙나주뱅크는 ‘나누어 주면 배가 되는’(Share! Give! Double!) 약칭 ‘나주배’의 가치를 담아 명칭을 정했다.
3개 기관은 지역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뿐 아니라 서로 돕는 착한 나주인이 모여 착한 나주시를 만드는 기부 문화 확산을 목표로 범시민 소액 모금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중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배분되는 기부금의 경우 공적제도 밖에 있는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의료·주거환경개선사업 재원으로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연합모금 협약식엔 안상현 나주부시장, 홍철식 지사협 협의회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기빙나주뱅크 연합모금을 통해 나누어 주면 배가 되는 나주배의 가치에 개인과 단체, 기업·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지, 착한 기부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빙나주뱅크 기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계좌(농협 617-01-162664)로 후원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