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우수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실적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우수, 보통, 미흡 3개의 평가 등급을 부여했다.
울산시는 올해 주민제안사업 주민투표를 도입하고, 주민참여예산의 추진 현황을 관리해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힘썼다.
또한 온라인 예산학교, 찾아가는 읍면동 예산학교, 청소년 예산학교, 직장인(청년)예산학교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예산학교 과정을 운영하며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우수 등급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 주민참여예산과 시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12월 19일 오후 3시 문수컨벤션에서 ‘울산광역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2024년 한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과를 돌아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