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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다산동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교실 순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부터 다산동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과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남양주제2청사에서 치매환자쉼터교실 및 치매예방·인지강화교실을 운영 중이다.

쉼터교실은 주 2회 3시간 운영되며, 치매환자의 센터 방문을 통해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전문적인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가족들의 부양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치매예방·인지강화교실은 주 1회 2시간으로 운영되며, 인지학습 태블릿 PC를 이용해 주의집중력, 시공간능력, 기억력 등 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인지능력 학습 훈련을 제공한다.

또한 미술, 원예, 수공예, 인지훈련학습지 등 분야별로 인지영역을 자극해 환자들의 인지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치매예방교실의 한 참여자는 “예방교실에 참가하며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시간이 늘었고, 인지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게 치매예방을 할 수 있었다”라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효과가 증명된 다양한 비약물적 중재를 적용하여 뇌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회적 활동과 참여를 통해 치매 진행을 최소화하는게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