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황사 관측일수가 1일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8일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황사 관측은 모두 상반기에 집중됐으며, 2023년 9일, 2024년 8일에서 올해 1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저 수준으로, 2020년과 2022년의 3일보다도 적은 기록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상반기 황사가 총 9일 관측됐다. 서울 6일, 인천 2일, 부산 2일 등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제주는 1일로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황사일수가 가장 적었다. 황사는 몽골 고비사막, 내몽골 고원, 중국 북동부 지역 등에서 발생한 흙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는 자연현상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PM-10) 농도를 급격히 상승시켜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제주에 영향을 준 황사 역시 이들 지역에서 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황사가 줄어들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감소 추세지만, 24시간 대기질 모니터링과 신속한 경보 발령으로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6일 통영 사량도 일원에서 ‘바다와 섬을 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수중 정화 활동’이라는 주제로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 ‘바다 약속, 사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사량수협 등이 후원했다.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185명의 다이버가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중 정화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통영시는 정화 활동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인 ‘아라호’를 지원했으며,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천해양경찰서에 안전관리계획을 신고했다. 또한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해 수중 정화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중 정화 외에도 ‘영‧호남‧제주 지속가능발전 포럼’ 참가자 100여 명이 마운틴 플로깅과 연안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수중, 연안, 육상 정화를 동시에 진행한 이번 활동은 수거된 쓰레기를 분석해 디지털 시민과학 프로그램인 ‘바다기사단'을 통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해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해역에 발생한 적조생물의 확산을 막고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민관이 참여하는 ‘적조 일제 방제의 날’을 운영해 총력 방제에 나섰다. 수산업경영인 경남연합회, 한국자율관리어업 경남연합회, 해양경찰 등이 참여한 이번 ‘적조 일제 방제의 날’에는 선박 2,000여 척과 인력 2,400여 명이 투입돼 양식장이 밀집한 우심 해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방제작업이 펼쳐졌다. 적조는 유해조류가 이상 번식해 바닷물 색깔이 적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적조생물이 양식어류의 아가미에 부착해 폐사를 유발하는 어업재해다. 황토 살포가 방제에 주로 활용되며, 황토 속 산화철이 적조생물의 세포벽을 파괴해 구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사전 예찰을 통해 적조 발생 해역을 확인하고, 대규모 동원 선박을 활용한 황토 살포, 물갈이 등 방제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적조생물을 분산, 제거하고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올해 적조 발생으로 기존 방제사업비의 조기 소진이 우려됨에 따라 해양수산부에 추가 예산을 요청해 국비 9억 6천만 원을 추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생명건강과학관 2025년 기획전시 『더비틀즈(The Beetles』가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홍천생명건강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딱정벌레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곤충 무리로, 3억 년 이상 지구와 함께 진화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지키는 중요한 존재이다. 이번 전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하늘소, 소똥구리 등 대표적인 딱정벌레를 중심으로 그들의 생태와 역할을 과학적 탐구와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낸다. 곤충 덕후이자 딱정벌레 연구자인 김도엽 아티스트가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제작한 전시물을 통해 딱정벌레의 신비로운 세계를 체험할 수 있으며, 숲속 작은 생명체가 자연환경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 홍천생명건강과학관에서는 차별화된 기획전시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과학 분야를 쉽게 접근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안흥유원지를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수질 개선 사업과 산책로 정비 공사를 했다. 안흥지는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악취와 수질 탁도 문제로 인해 시민 불편이 발생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상반기에 5,500만 원의 용역비를 들여 오염 원인물질을 제거하고 체계적인 수질 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흥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악취 발생을 예방하여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후화된 안흥지 산책로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 편의를 위해 4억 5,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 공사를 했다. 이번 공사에서는 총 584m 구간(폭 3.0~6.0m)의 산책로를 정비하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펜스 설치 및 보도 복구 포장을 병행했다. 특히, 안흥유원지는 최근 들어 산책과 러닝을 즐기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공간이다. 아름다운 야간조명 시설 덕분에 저녁 시간대에도 시민들이 활발히 산책과 러닝을 즐기며 도심 속 여가를 만끽하고 있다. 이번 정비 공사를 통해 시민들은 주야간 모두 안전하고 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 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환경단체 관계자와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원순환 사회 실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눴다. 자원순환의 날은 지난 2009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최돼 왔으나,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전북이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는 김제 새로보미 축제와 연계해 진행돼 전국 최초의 자원순환형 환경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도는 지난 2월 ‘일회용품 없는 전북’ 선포식을 열고 도민 인식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김제시와 협력해 이번 행사 유치에 도전했고,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기념식은 식전 문화공연과 자원순환 캠페인 영상으로 시작해 포상 수여, 환영사, 축사, 기념사 등 공식 절차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과제를 공유했다. 기념식 외에도 ▲자원순환 체험부스, ▲친환경 제품 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발효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발효식품 아카데미(4기)’가 9월 본격 개강했다고 밝혔다. 발효식품 아카데미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발효식품의 제조·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시민에게 제조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2022년 처음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이번 4기 과정은 발효주와 발효식초 두 가지 전문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게 된다. 발효주 과정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교육생들이 직접 발효주를 제조하고 맛과 품질을 평가하는 등 심화 교육으로 구성된다. 발효식초 과정은 매주 목요일에 열리며, 과일과 곡물을 활용한 천연 발효식초 제조법을 배우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복자 농식품유통과장은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시민이 발효식품의 가치와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돗자리 ‘에코매트’ 150개를 제4회 광양배알도수변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코매트’는 광양시 전역에서 사용된 폐현수막을 수거해 세척·재단·재봉의 과정을 거쳐 재탄생한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제작에는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의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그린리더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4회 광양배알도수변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은 공원 곳곳에 비치된 ‘에코매트’를 이용해 자연 속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기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도 동참할 수 있다. 김대성 광양배알도수변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의미 있는 에코매트를 제작·제공해 주신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4회 광양배알도수변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함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주민 안전과 환경에 위협이 되는 연탄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해 연탄 사용 제로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탄은 오랫동안 취약계층의 주요 난방 수단으로 사용돼 왔으나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 화재 발생 가능성, 보관·운반 불편 등 구조적 한계가 지속해서 지적돼 왔다. 또 대표적인 고탄소 연료로써 사용 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해 대기환경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에 군은 한국에너지 재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연계해 연탄을 대체할 에너지원을 보급하고 있다. 부안에는 36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연탄 사용 제로화 추진 이후 4가구가 신규 보일러 설치를 신청했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저소득층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재 보강, 창호 교체, 보일러 신규 설치·교체 등을 지원해 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연탄 사용 제로화는 단순한 연료 교체가 아니라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고 군민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계기이고 에너지 효율 개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3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EU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CBAM은 EU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무역 규제로, 탄소 다배출 품목(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등)을 EU로 수출할 때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를 산정·보고하도록 하는 무역 규제이며,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현재 CBAM은 보고의 의무만 부과되는 전환단계(’23.10.~’25.12.)이나, 2026년 부터는 실제 비용(탄소배출에 따른 부담금)을 부과하는 본격 시행단계가 시작된다. 이번 교육은 김해시 EU 수출기업이 ▲제품별 배출량 산정 체계 마련 ▲에너지·원자재 사용량 등 데이터 관리 ▲EU 규정에 맞춘 보고서 제출 등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CBAM 제도 및 최신 동향 ▲내재배출량 산정 방법과 실습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등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5일 나성초등학교 강당에서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손경희)와 함께 ‘찾아가는 탄소중립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능동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 180여 명은 ▲탄소중립 실천교육 ▲오엑스(O·X)퀴즈대회 ▲골든벨 등에 참여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결과, 대상(세종시장상)은 조서준 학생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상)은 최서진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한, 우수상(한국전력 세종지사장상)은 유지호·임수혁 학생, 장려상(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상)은 임규안·장준영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은 우리의 선택이 아닌, 지구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도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선제적 방역 조치 및 재해 대비를 위해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무허가·미등록 축사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최근 소규모 불법 축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축산법' 및 '가축분뇨법'등 관련 법령에 따라 허가·등록 또는 신고 없이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는 9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2주간 관할 시군 축산부서에 사육 현황 및 향후 이행계획을 자진 신고해야 한다. 기간 내 자진 신고한 농가는 신속히 허가·등록 절차를 이행하고,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시설 폐쇄 및 가축 처분을 위해 6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하고 고발 등 처분을 유예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진 신고기간 이후에는 미 신고 농가에 대해서 현장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등 조치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가금 축종에 우선하여 관할 시군 축산부서 주관, 재난 방역 부서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공간 청계천이 올 가을 시민들에게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5일, 청계천 중류부 무학교에서 고산자교까지 약 1km 구간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계천은 국내외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방영중인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 :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는 주인공들이 야간에 청계천을 산책하는 장면이 자주 방영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처럼 청계천은 최근 2년간 드라마·영화·예능 등 100편 이상의 작품이 촬영된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산책 맛집’이라는 별칭처럼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청계천은 올해 JTBC ‘에스콰이어 :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지난해 넷플릭스 ‘엑스오, 키티’ 등을 비롯해 2024년 이후 최근 2년간 약 100여건의 영화·드라마·예능 촬영이 진행됐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러한 청계천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자, 가을 정취를 대표하는 코스모스 꽃길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꽃길 조성 행사는 서울시설공단이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준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애뜰광장에서 ‘푸른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을 맞아 제6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푸른하늘의 날’은 2019년 우리나라가 제안해 제정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이다. 기후위기 시대에 대기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전 세계가 함께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지정했다.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Racing for Air)’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속에서 대기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확대를 목표로 했다. 기념식에서는 블루스카이(Blue Sky) 환경개선 협약식과 유공자 표창, 기념사가 이어졌다. 특히, 인천시와 발전·정유·제강사 등 13개 기업이 인천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블루스카이(Blue Sky) 환경개선 협약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약에는 기존 10개사에 더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케이지스틸 등 3개 제강사가 새롭게 동참했으며, 기관별 총 할당량 대비 5% 이상 감축, 자발적인 환경개선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상하수도사업소와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은 9월 4일 함양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해 밀폐공간 질식 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 정원희 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하수처리시설의 주요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펌프장, 총인처리장 등 밀폐공간 작업장에 대해 산소 결핍과 유해가스 누출 위험 요인, 환기 및 가스 측정 장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작업자의 안전 확보 여부를 세심하게 살폈다. 정원희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은 “밀폐공간 작업은 작은 부주의도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업 전 환기와 보호장비 착용, 유해가스 측정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장비 점검 강화, 위험 요인 선제적 제거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진주지청과의 협력으로 사업장 내 밀폐공간 작업에 대한 관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