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경찰청, 대구동구청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10월 1일 오후 3시 동대구역 광장 일원에서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위해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구시, 대구경찰청, 대구동구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보행자·운전자 교통안전 수칙 ▲PM·이륜차 등 개인형 이동수단 안전이용 수칙 ▲5대 반칙운전 금지 등을 알리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교통안전 준수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구·군별로도 주요 다중이용시설 주변에서 자체 캠페인을 펼치는 등 대구 전역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이 동시에 이뤄진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시민분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라며, 교통안전을 생활화해 교통안전도시 대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30일 오전 10시 시청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대구시 정신건강·자살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률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 예방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다분야 및 범부서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민·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맞춤형 정책과 통합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대구시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경찰청, 소방안전본부, 교육청,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신용회복위원회,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추진 중인 5개 분야, 15대 핵심과제, 23개 자살예방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경찰·소방·교육·복지·서민금융 등 기관별 사업 현황과 대상별 자살예방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정책을 점검·보완하고 타 기관과의 연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의 주요 여성단체들이 29일 문경 에덴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김재덕 경상북도새살림봉사회 회장, 이복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류기남 경북회 부회장 및 단체 회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경북 여성단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들 여성단체들은 지난해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 성금 1,500만원, 산불피해 복구 지원금 2,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9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경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문경 시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도청 직원과 경북문화재단 직원, 경북 예총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1996년 개원한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장보기 행사와 사회복지시설 방문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도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고, 한류(K-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9월 29일 국립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한류문화전문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한류문화전문대학원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개원은 기존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경북형 한류문화 고급인재 양성과 콘텐츠 산업화를 위한 전략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원은 ▵K-콘텐츠, ▵K-컬처테크, ▵K-헤리티지 3개 세부 전공을 중심으로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총 정원은 63명이며, 2025학년도 후기 입학생은 K-콘텐츠 전공과 K-컬처테크 전공 대상 총 15명이며, K-헤리티지 전공은 2026학년도부터 모집한다. K-콘텐츠 전공은 한류 콘텐츠 기획·운영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과정으로, 문화기획·예술경영·스토리텔링·K-pop·드라마·영화 등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가 대형 산불로 시름하는 사과 산업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데이터로 효과가 검증된 해법을 내놓았다. 인공수분보다 착과율(열매 맺는 비율)은 23%, 사과 무게는 24% 높이는 것으로 효과가 입증된‘다축형 사과원 화분매개곤충 이용 매뉴얼’을 발간을 통해서다. 경북도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도내 전 시군에 매뉴얼을 보급하고,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산불 피해지를 중심으로 순회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연간 28.6만 톤)를 차지하는 경상북도에 단순 산림 파괴 이상의 상처를 남겼다. 사과 재배지는 물론, 수분*을 돕는 화분매개곤충의 서식지까지 파괴되면서 사과 농가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사과 생산 기반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이러한 우려는 외부 전문 기관에서도 나왔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사과 개화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데다, 산불 피해 지역은 화분매개곤충 감소로 수정률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한울원전 5호기 방사능 누출 사고를 가정한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했다. 이번 연합훈련은 도와 원안위, 행안부 등 3개 시군을 포함해 민·관·군·경·소방 등 450여 명이 참여하고, 헬기 1대, 기차 1대, 전세버스 13대 등이 동원되는 대피 훈련이다. 지진 및 여진 등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한울원전 5호기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설정으로 방사선 비상 시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의 비상 대응 조직 체계 및 이재민 구호시설 운영 등 주민 보호 체계의 실효성을 중점 검증했다. 경북도는 단계별 방사선 비상 발령 상황에 따라, 매뉴얼을 기반으로 신속한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설치·운영을 통한 기관별 임무 점검, 한울원전 지역(울진, 봉화) 주민 220여 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비상 경보 전파, 갑상샘 방호 약품 배부 및 복용, 구호소 대피 등의 훈련을 했다. 이를 통해 중앙기관과 기초 자치단체, 관계기관 간의 전달체계를 가동하고 대응 협력체계의 효율성을 증진했다. 또한 방재 대책본부 반별 방재 요원의 임무와 역할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은 29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의료지원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의사 93명, 간호사 233명, 약사 7명 등 총 333명 구성된 의료지원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협력병원장, 의료계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미디어 대북 공연은 장엄한 북의 울림으로 단합과 결의를 북돋우며 발대식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류현욱 경북대병원 교수가 에이펙 응급의료 총괄책임자(CMO)로서 응급의료 추진체계와 지원 전략을 발표하며 체계적인 의료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의사·간호사·구급대원 대표 3인이 결의선서문을 낭독하며 의료지원단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선언했고, 슬로건 퍼포먼스로 굳건한 결속과 성공 의지를 보여주었다. 행사 이후 보문헬기장에서 실시한 응급환자 헬기이송 훈련에는 현장 의료진, 119구급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제작·공개한 특별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긍정적인 반향을 얻고 있다. 도 공식 유튜브 채널‘보이소TV’를 통해 공개된 세 편의 영상은 공개 직후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글로벌 홍보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평균 시청 지속 시간’이 일반 콘텐츠보다 높게 나타나, 베트남·인도네시아·페루 등 주요 해외 시청자들의 주목과 몰입도를 확보하며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먼저, ‘천년고도 경주에서 전하는 에이펙(APEC) 2025 초대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직접 참여한 다국어 영상으로, 에이펙(APEC) 회원국 언어를 활용해 경주의 천년 역사와 미래 비전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공개 이후 현재 조회수 22만 회를 기록했으며, 1분 42초 분량의 영상이 평균 1분 27초(약 85%)까지 시청되는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APEC 개최지 경주의 문화적 상징성과 글로벌 소통 의지를 널리 전하고 있다. 이어, ‘누구나 쉽게 만드는 K-김밥’ 콘텐츠는 경상북도 홍보대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9월 30일 대덕구 계족산성 일원에서 고성능 드론을 중심으로 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등산객이 발목 골절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대전소방본부와 119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항공대, 대덕소방서 구조대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드론 등 장비가 활용됐다. 특히 400배 줌과 AI 인식 기능을 갖춘 최신 드론이 조난자를 신속히 탐지하고 좌표를 전송해 지상 구조대의 접근을 지원했다. 구조대는 부상자를 들것으로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헬기 후송 절차는 모의로 진행해 단계별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드론의 탐지력, 구조대의 기동성, 항공대의 후송 능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며 입체적 산악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대전지역 산악사고는 2023년 111건에서 2024년 184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가을철에는 등산객이 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져 구조대의 신속 대응이 필수적이다. 소방본부는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천상무가 TEAMSPIRIT FLOWS와 MOU를 체결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심리코칭 전문 기업 ‘TEAMSPIRIT FLOWS(이하 TSF)’와 갈등 관리 및 팀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TSF는 ‘대화와 공감으로 여는 새로운 팀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선수 중심의 건강한 팀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가치로 삼아 스포츠 현장에서 대화기술을 연구, 적용하고 있다. 김천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TSF로부터 관계 중심 코칭 프로그램‘CIRCLE(Collaborative Insightful Relationship and Communication Learning Environment)’을 제공받는다. CIRCLE은 지식 공유와 정서적 조율, 팀 성취를 지원하는 실용적 도구로서 건설적인 소통 환경을 만들어 간다. 대상은 김천상무 유소년 선수단이며, 상담코칭학, 심리학, 체육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코칭에 참여한다. TSF 대표 김현주, 유혜종은 “유소년 육성에 앞장서 온 김천상무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30일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사업과 관련해 수입천댐 건설 계획을 중단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양구군은 “군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온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며 일단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해 7월 30일 환경부가 양구 수입천댐을 포함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한 이후, 양구군과 군민은 건설 계획에 대한 강한 반대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해왔다. 발표 당일 서흥원 양구군수는 곧바로 국회를 방문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으며, 이어 지역 주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양구군 수입천댐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가 지난해 8월 9일 출범하면서 지역사회 전반으로 반대 움직임이 확산됐다. 특히 지난해 8월 12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청 앞에서 15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항의 시위를 진행했고, 9월 9일에는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수입천댐 건설 반대 양구군민 궐기대회’를 열어 약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삭발식까지 진행하며 강력한 반대 의지를 표명했다. 10월에는 1만4454명의 군민이 서명에 동참한 ‘수입천댐 건설 반대 서명부’를 환경부와 대통령실에 공식 전달함으로써 군민의 단합된 뜻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9월 30일 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업체 4개사가 광양만권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광양만권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지자체·대·중소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등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은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연계해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보조금 지원을 통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환경 분야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다. 참여 기관·기업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중소기업(㈜신진기업, 부국산업㈜, ㈜진평, ㈜엠알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다. 이번 사업을 위해 총 8억 4,6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중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4억 2,300만 원을 부담하고, 국비와 광양시가 각각 1억 6,900만 원, 중소기업이 8,500만 원을 분담한다. 중소기업은 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애월읍 하가리 시도 38호선(L=390m, B=10m) 구간에 대한 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준공했다. 해당 구간은 그간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불편하고, 보행 공간이 부족해 주민과 이용객들의 안전이 위협받아 왔다. 이에 제주시는 2023년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총 18억 원을 투입해 기존 6m 폭 도로를 10m로 확장하고 보행로를 신설했다. 또한 도로 구조를 개선하고 보행 환경을 정비해 보행자와 운전자가 모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지하 가스관과 배수로 등 매설물도 함께 정비해 침수 예방 및 지하시설물 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채종규 건설과장은 “이번 시도 도로 확장 사업은 지역주민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도로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방치된 빈집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0월부터 11월 28일까지 ‘2025년 빈집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제주시는 매년 읍·면·동별 실태조사를 통해 방치된 빈집 현황을 파악·관리하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제주시가 관리하는 3등급 빈집은 총 167동(동 지역 70동, 읍·면 지역 97동)에 이른다. 조사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현장 조사 시 계량기 철거, 출입구의 완전 폐쇄, 우편물 대량 적치 여부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필요시 소유자 면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빈집 관리의 체계화를 위해 빈집 정보시스템‘빈집애(愛)’에 등록되며, 특히 정비가 필요한 3등급 빈집의 경우 소유자 동의 절차를 거쳐 ‘2026년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7억 1천만 원을 투입해 12개소(37동)의 빈집을 철거해 임시주차장(5개소), 공한지 주차장(6개소)으로 조성한 바 있다. 고숙 건축과장은 “고령화와 원도심 인구 감소에 따른 빈집 증가 문제가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