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 민원 접수가 어려워지자, 자체 민원 시스템인 ‘두드리소’의 민원 신청 기능을 복구해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를 재개한다. 대구시가 활용하는 중앙 연계 시스템 중 67개에서 장애가 발생했으며, 현재 33개는 복구됐으나 34개 시스템은 여전히 장애가 지속되고 있다. 이 중 대시민 서비스 관련 시스템은 국민신문고, 안전신문고,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자활정보시스템 등 11종이며, 전화와 팩스 등 대체 수단을 통해 민원 처리가 이뤄지고 있다.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 복구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는 2024년 10월 국민신문고와 연계됐던 자체 온라인 민원 플랫폼 ‘두드리소’의 민원 신청 기능을 10월 15일부터 가동해, 시스템 정상화 전까지 시민들의 온라인 민원 접수와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불법 주·정차, 안전 위험요인 등 ‘안전신문고’ 신고 사항도 ‘두드리소’ 내 ‘민원신청’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때 사진과 위치 정보를 최대한 상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공모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접점을 활용한 독서 지원을 통해 독서 인구를 늘리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 지자체에는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이 지원되어, 여행ㆍ체험ㆍ교류ㆍ지역 특성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인문문화 도시’라는 지역 고유의 가치와 유교문화에 기반한 ‘전통 독서 문화’라는 자산을 ‘여행’에 접목해 여행객에게 독서를 통해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통 독서제도, 전통 서책 등 선비들의 독서문화라는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즐길거리로 비독서인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개 지자체가 신청해 안동시를 포함한 총 2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공모 선정으로 안동시는 선성즐독(선성현에서 즐거운 독서), 책으로 쉬다, ‘사가독서’, 청포도길 문학학교 등 3개의 테마를 주제로 총 6개 프로그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이춘복)은 전남도 내 아동청소년 사회복지법인 2곳(해남 등대원, 목포 성덕원)을 대상으로 10월 18일, 11월 8일 청사랑이 `청소년 사랑이` 지역사화공헌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이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적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아동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이 주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활동을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 청소년 지도사들이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병뚜껑 업사이클링, 슈링클스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 아동 청소년활동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아동 청소년들과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복 원장은“아동 청소년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진심을 나눌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지속적으로 전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그동안 청년과 노년층 사이에 끼어 정책적으로 소외돼 왔던 이른바 “끼인세대”(35세~54세)에 대한 종합지원 계획이 발표됐다. 부산시는 14일 브리핑을 통해 4년간 총 918억의 예산 규모로 그동안 관심과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이들 세대에 대해 지원하는 방안을 밝혔다. 지난 2023년 부산시의회 김태효 의원(국민의힘, 반여2·3동, 재송1·2동)이 발의하여 제정된'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가 시행된 이후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종합계획이 수립됐다. 이번 종합계획은 ▲일자리 ▲역량개발·교육 ▲주거안정·금융 ▲문화·여가 ▲출산·양육 ▲노후준비·건강의 6대 분야에 32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끼인세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 간접비를 6개월 간 지원하는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과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지원금’ ‘끼인세대 이사비용 지원사업’과 같은 재정 지원을 비롯하여 ‘바람솔솔 놀이터 조성’ ‘출산·양육 포털 통합 및 개선‘ 등의 인프라 구축, ‘끼인세대 인생 제2막 컨설팅 지원’과 같은 교육·역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025 세종한글축제와 국제 한글 프레 비엔날레 준비에 힘써 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글과 한복 등 우리 전통문화 자산을 적극 활용한 축제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은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예산이 3억 원 이상 줄었는데도 작년보다 더 큰 성과를 얻었다”며 “축제 준비에 힘써 준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 정말 수고했다”라고 격려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5 세종한글축제’는 종전 세종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열린 축제로, 역대 최다 인원인 31만여 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의 시범공연과 드론을 활용한 화려한 개막식을 비롯해 국립심포니콘서트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공연과 불꽃연출로 세종의 가을밤을 밝힌 폐막식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또한, 세종한글축제라는 변경된 명칭에 걸맞은 다양한 한글 관련 프로그램과 시민기획 공모 등 엄선한 프로그램으로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올해 세종한글축제의 성공이 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의 글자, 캐릭터를 활용해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디자인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한꾸(한글꾸러미)’ 2차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의 사업자등록 보유 기업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글상점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디자인 상품을 공모한다. 선정된 작품은 제품 제작비 지원을 받아 ‘한꾸’ 브랜드 상품으로 출시되며, 한글상점에서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견본 접수는 11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28일 발표된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자를 넘어 시각적 예술로서의 한글의 가치가 재조명 되길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상품 아이디어가 한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한글상점은 한글 디자인 문구류, 생활소품, 세종 지역기업 기념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한글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평택시는 관내 미취업청년들에게 더 고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인 ‘경기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4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되고, 예산 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도 있다.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미취업청년(19~39세)으로, 취업자 중 1년 미만의 단기간 노동자도 미취업청년으로 간주하여 신청 가능하다. 개인당 30만 원 한도에서 응시료가 지원되며 지난 연도 지원 여부, 응시 횟수, 신청 횟수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절초’(대표 강철호 의원)는 10월 13일에 『부산형 통학차량 운영 모델 개발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산의 지형과 통학 현실을 반영한 실행 가능한 운영 모델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부산의 산복도로·해안·도농복합권이 공존하는 복합 도시 구조, 학령인구 감소, 학교 통폐합 확대, 대중교통 불균형 등 지역적 특수성을 면밀히 반영해 추진됐다. 연구의 핵심은 단순거리 중심의 기존 지원체계를 탈피한 ‘통학불편지수(SCI, School Commute Inconvenience Index)’도입이다. 이 지표는 통학시간, 거리, 환승 횟수, 정류장 접근성, 고도 차, 교통안전 등 복합적으로 분석해 통학 환경의 실질적 불편함을 수치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통학거리를 ‘직선거리 1.5km’라는 획일적 기준에서 벗어나, 지형적 불리함과 생활권 격차를 반영한 과학적 지원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연구 결과, 부산형 통학차량 제도의 핵심 구조는 ‘권역별 통합 배차센터’설립이다. 기존에는 학교별로 개별 운행계약을 체결해 행정 부담과 공차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에 거주하는 '끼인세대'를 지원하는 '제1차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끼인세대’란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의 제2조에 따라 '부산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35세 이상 55세 미만의 사람'을 의미한다. 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약 9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끼인세대에서, 키(Key)세대로'라는 슬로건으로 '끼인세대'의 정책 소외감을 해소해 사회통합 및 경제 활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은 '생애주기 지원 실현으로 다함께 행복한 부산'을 비전으로 ▲일자리 ▲역량개발·교육 ▲주거안정·금융 ▲문화·여가 ▲출산·양육 ▲노후준비·건강의 6대 분야에 32개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일자리 분야, 힘이 되는 일자리정책] ▲이·전직 지원 ▲디지털 기술 활용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6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4일, 충주시 더베이스 호암 크리스탈홀에서 '그림책으로 열어가는 영유아 뇌발달'을 주제로 영유아 보호자 교육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도내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학부모와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녀의 심리‧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를 진행한 이재연 특임교수(느루독서심리연구센터장)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저서를 바탕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한 영유아 뇌발달 지원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자녀의 건강한 성장에는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책 읽기 습관 형성이 핵심임을 강조하며, 실천 가능한 사례를 통해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실제 고민과 질문을 자유롭게 나누며, 구체적인 조언을 받아갔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부모들이 영유아기의 뇌발달 과정을 이해하고, 그림책을 활용한 올바른 양육 방법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유아교육 공동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지난 13일 부산 동구 좌천동은 인창요양병원에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사랑의 성품으로 의료용 허리보호대 15개 (환가액 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인창요양병원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부상예방과 건강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 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좌천동 김상권 동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나눔과 관심을 가져준 인창요양병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기부해주신 뜻에 따라 허리보호대가 필요하신 관내 어르신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 서구는 2025년 10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단 출범식 및 조사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서구 관내 20% 표본조사구 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거주하는 거처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로, 특정 시점의 인구, 경제, 사회학적 자료를 수집·편집·분석·공표하여 모든 행정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020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올해 인구주택총조사는 2025년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전화조사는 10월 22일부터, 방문 조사는 11월 1일부터 실시된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올해 2025년은 인구주택총조사가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조사에 참여하는 조사단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앞으로도 서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제2회 서구 어린이 큰잔치가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송도오션파크 힐링의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공연·체험·놀이행사와 부대행사, 연계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무대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키즈 EDM 파티, 어린이 치어리딩, 태권도시범단 공연, 마술 & 저글링 쇼 등이, 32개 체험·홍보 부스에서는 목공예, 디퓨저 만들기, 풍선아트,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놀이마당에서는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공룡 미로찾기, 모형물고기 낚시놀이, 블록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탬프투어를 통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홍보기념품을 선사한다. 부대행사로는 아이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꿈끼! 장끼! 대회’와 ‘도전! 아동권리 퀴즈왕’이 진행되는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연계 행사인 전통놀이마당‘너나들이 놀이터(사전 접수)’와‘원북원 부산 올해의 책’ 교환 ‘송도사랑 알뜰도서 교환전(헌책 지참)’, 2025년 서구사랑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기대를 모은다. 공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석)은 10월 13일 해양과학대학 수산관에서 ‘경상남도 귀어학교 제1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교육생 20명과 경상남도 어촌발전과 송영훈 과장, 경상국립대학교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 안영수 해양수산미래교육원장 겸 경상남도 귀어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17기에는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35명이 지원해 심사를 거쳐 남성 19명, 여성 1명이 최종 선발됐다. 연령대는 30대 7명, 40대 5명, 50대 8명으로 청년층이 60%를 차지했고 지원자의 57.1%가 다른 시도 출신이다. 경상남도 귀어학교는 매년 귀어 희망인을 대상으로 이론·실습 교육을 병행해 어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교육에는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6주간 어업 기술 습득, 해양 환경 보호 등 이론교육(3주), 실습교육(3주) 과정을 이수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경남 귀어학교 수료생과 경남 지역 귀어인을 대상으로 ‘선내·외기 자가정비’, ‘스마트 스토어 교육’ 등 현장 실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심화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남구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저연차 공무원의 실수를 처벌 대신 교육으로 전환하는 ‘대체 처분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재직기간 5년 이하 공무원이 경험 부족으로 발생한 경미한 업무상 실수에 대해 징계 대신 공직 역량 강화 교육으로 대체하는 새로운 시도다. 지난 10월 2일 관련 규정을 개정·발령하며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대체 처분 제도’는 처벌 중심의 기존 방식을 예방 중심으로 바꾸어, 저연차 공무원에게 자기 성찰과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따라 업무미숙으로 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경우, 관련분야의 사이버교육을 20시간 이상 이수하면 신분상 훈계·경고 등 처분이 면제된다. 교육 이수 기한은 3개월 이내이며, 기한 내 이행하지 않으면 원처분이 그대로 확정된다. 또한 남구는 제도의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근무시간 외 교육 이수를 원칙으로 하여 업무 대행자 등 동료 직원에게 불필요한 업무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공직자의 성 비위나 복무 기강해이는 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