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밀양시와 거제시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2012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노후되거나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해 쾌적한 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도시환경 개선사업이다. 기금과 지방비를 매칭해 간판 교체·정비, 건물 입면 개선, 경관 조명 설치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17개 지자체 중 경남은 2곳이 포함됐고, 광역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총 5억 2천만 원의 사업비(기금)를 확보했다. 밀양시는 가곡동 중앙로 약 1.4km 구간, 거제시는 고현동 젊음의 거리 약 280m 구간의 노후 간판·건물 입면을 정비하고 새 간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밀양시 가곡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 씨는 "오래된 간판이 낡아 손님들에게 미안했는데, 이번 사업으로 거리가 환해지고 손님 발길도 늘 것 같아 기대된다"고 했다. 거제시 고현동 주민 안○○ 씨도 "젊음의 거리라는 이름에 비해 시설이 노후해 아쉬웠는데, 간판과 거리 환경이 개선되면 친구들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가 2026년도 정부예산 국회 증액과 2027년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 릴레이 점검 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며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선다. 이번 릴레이 회의는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공모사업 추진상황 점검 △도·시군 전략 공유 △국회 대응전략 △실무역량 강화 △신규사업 발굴 등 예산 확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첫 회의인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10.14.화)에서는 하반기 주요 공모사업의 추진현황과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이어 ‘도·시군 정부예산 확보 전략 워크숍’(10.15.수)에서는 국회 증액을 대비해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또한, ‘정부예산 국회증액 대응전략 보고회’(10.16.목)에서는 주요 증액 대상사업별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고, ‘정부예산 업무관계자 직무역량 강화교육’(10.17.금)에서는 기획재정부 류승수 재정분석과장을 초청해 정부예산 건의자료 작성, 실제 대응사례, 국회 대응전략 등을 주제로 실무 중심 특강을 진행한다. 마지막 일정인 ‘20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2026학년도 전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학원은 6개 학부 136개 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일반전형은 10월 20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진학사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모두 1178명으로, 석사과정 807명(가좌・칠암캠퍼스 761명, 통영캠퍼스 46명), 박사과정 307명(가좌・칠암캠퍼스 285명, 통영캠퍼스 22명), 석박통합과정 64명(가좌・칠암캠퍼스 59명, 통영캠퍼스 5명)이다. 가좌·칠암캠퍼스의 기계항공우주공학부(석사 78명, 박사 22명, 석박통합 7명),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석사 50명, 박사 10명, 석박통합 5명), 화학과(석사 26명, 박사 13명, 석박통합 5명)는 첨단분야 학과로 모집인원을 학부(과)별로 별도 운영한다. 계약학과 융합기계공학과(박사과정)는 현 소속 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석사과정)는 사천시 소재 산업체에 재직 중인 사람을, 항공우주융합공학과(석사, 박사과정)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가치를 높이고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 농어업인과 단체를 선발하는‘제3회 전북 농생명산업대상’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지속가능 농어업 ▲활력있는 농어촌 ▲미래먹거리 농생명 등 3개 부문에서 각 1명(단체)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52일간 시‧군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현지조사와 심사를 진행했으며, 현지조사 통과자 11명을 대상으로 10월 13일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전북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속가능 농어업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군산 한우농가 정윤섭 씨는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을 역임하며 한우 수급조절과 고급육 차별화를 선도하여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을 주도해 한우 개량 기반을 확립하고 품질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뤄낸 공로가 인정됐다. 활력있는 농어촌 분야에는 주민 참여형 마을사업을 통해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한 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 《삼청도도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와 연계하여 ‘간송예술강좌: 세미나 · 토크’를 운영한다. ▶ 대구간송미술관의 전시를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 “간송예술강좌” ‘간송예술강좌’는 각 분야의 전문가의 목소리로 전시를 이해하는 강연과 토크 프로그램으로 10월 15일(수) 첫 강좌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미나’는 기획전 《삼청도도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강연이다. 시대와 문화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10월 15일(수)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역사 대중화에 앞장서 온 신병주 교수를 통해 조선시대 사회 변동과 문화계 거두의 활동 양상을 살펴본다. 이어 이선옥(의재미술관장), 최열(미술사가)의 강연은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제작된 절의지사의 작품을 들여다본다. ‘토크’는 문화계 인사들이 우리 문화를 바라보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KSMCB 2025’에서 소개한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 공동 연구 성과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 총괄운영지원기관으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 2025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학회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해 사업에 참여 중인 14개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의 연구 내용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권역별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의 구성 현황과 추진 일정 등을 시각화하고 사업 포털사이트(JRC hub) 홍보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센터는 KSMCB 런천 심포지엄에서도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을 소개했다. 발표를 통해 북미, 영국, EU, 오세아니아 4개 권역 14개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 과제의 대표 성과를 알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와 국내·외 연구자들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은 국가 바이오산업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열린 교육 ‘샤이닝 트레일즈 워크숍: 빛을 걸어 두는 방법’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가을 미술관 야외 공간을 산책하며, 자연과 빛을 주제로 한 감각적 체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술적 과정을 경험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예술적 경험을 일상과 연결하며 상상력과 감수성을 확장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정득용 작가와 안지언 교수가 함께 진행한다. 정 작가는 대구와 밀라노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로마 키츠-셸리 뮤지움, 뉴욕 아시아소사이어티 뮤지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돌로미티 설치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조각적 언어를 공간과 신체, 퍼포먼스로 확장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안 교수는 남서울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겸 글로벌 문화예술교육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10월 21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Musical)과 이야기(Talk)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무대 위의 뮤지컬 넘버와 무대 뒤 이야기들을 배우들이 직접 나누며, 뮤지컬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연중 4회로 기획된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인 10월 공연에는 맑고 단단한 목소리로 마음을 두드리는 뮤지컬 배우 김수연과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을 노래하는 뮤지컬 배우 이지수가 출연하여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호스트 김채이는 대구시립극단 상임단원으로 연극 '해무', '여기가 집이다' 등과 뮤지컬 '설공찬', '미싱링크', '월곡' 외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2024년 제18회 DIMF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뮤지컬 배우 김수연은 '시라노', '사의찬미', '그레이트 코멧', '렌트'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 해석과 감성적인 연기를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대구문화예술회관 주관)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생명(Life)’을 주제로 열린 이번 비엔날레는 인간 중심의 시각을 넘어 모든 존재의 공존과 연결을 탐구하는 작품들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간 중심의 시각을 넘어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고 공존하는 ‘공생세(Symbiocene)’의 개념을 바탕으로, 사진·영상·설치작업 등 30여 개국 200여 명 작가의 700여 점 작품이 선보인다. 주제전, 가와우치 린코 특별전 등 주요 전시가 열리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는 연휴 내내 관람객이 꾸준히 몰렸으며,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작품과 함께 전시 공간 곳곳에서 추억을 남기며 문화 나들이를 즐겼다. 특히 이번 연휴기간동안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가 관람 열기를 더욱 높였다.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대구시민 관람권 1+1 이벤트’를 비롯해, 관람 인증 시 대구사진비엔날레 굿즈를 증정하는 ‘관람 인증 이벤트(10월 3일~소진 시까지)’,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클래식 공연장으로, 지난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음악창의도시-독일 하노버 지역에 지역예술인 파견을 통해 K-Classic의 저력을 선보이며 현지 초청 교류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23년 11월 대구콘서트하우스 재개관 10주년 기념해 개최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교류 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구-하노버 간 협력 사업을 확장해가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해나가고 있다. 지난 9월 하노버 현지에서 개최된 초청 음악회도 그 일부분이다. 지난 9월 14일 개최된 공연은 하노버챔버오케스트라(회장 및 지휘자 Hans-christian Euler)가 두 번째로 대구 지역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개최한 음악회로써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독일 하노버와 인근 지역 힐데스하임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는 공연장에서만 이루어지지 않고,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됐다. 고전을 대표하는 모차르트의 곡과 낭만주의의 거장 차이코프스키의 곡 그리고 대구콘서트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된 영남오페라단의 오페라 '카르멘'을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초청하여 오는 10월 16일, 18일, 11월 2일에 개최한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성공적인 개막과 함께 두 번째 메인오페라 '카르멘'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지역 예술단체인 영남오페라단의 협업으로 선보이며, 오페라의 진입 장벽을 낮춰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예술의 생명력을 전달하고자 한다. 영남오페라단은 1984년 창단 이래 대한민국오페라대상(2018), 대한민국오페라어워즈 올해의 오페라단상(2024) 등을 수상하며 지역 오페라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윤심덕, 사의 찬미'(2017), '오텔로'(2023) 등으로 참여하며 완성도 있는 오페라를 공연하여 성공적 사례들을 만들어 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중앙정부와 지역 문화정책 연계를 강화하며, 민간 예술단체의 창의적 역량과 공공 인프라를 접목한 모범 사례가 될 전망으로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10월 14일 ‘2025년 안전운전 서약 및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 대기환경사업소가 도로 재비산 먼지 제거차량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운전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은 서약식을 계기로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정례화해 직원들의 안전운전 습관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안전운전은 업무의 시작이자 시민 신뢰를 지키는 약속”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앞장서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고,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10월 13일부터 자체 홈페이지에 임시 화장예약접수시스템을 개설해 운영한다. 공단은 국가 전산망 중단 직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방문 및 팩스로 화장예약을 수기로 접수해 왔으나, 장애가 장기화되면서 유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시스템 운영을 결정했다. 임시 시스템은 10월 13일부터 가동되며, 일반 시신 화장예약은 명복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개장 및 사산 화장예약은 유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명복공원은 지난달 26일 국가 전산망 중단 직후부터 24시간 수기 접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왔다”며, “이번 임시 접수시스템 운영으로 유족분들께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두 번째 전막 오페라인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영남오페라단의 지원작 '카르멘'이 축제의 흥행을 주도하며 지역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전문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예술 활동과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연 제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대구에서는 ‘영남오페라단’이 공모에 선정됐으며, 대구시는 국비를 확보해 '카르멘' 제작비(2.5억원)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연계한 홍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왔다. 1984년 창단한 영남오페라단은 오페레타 '박쥐'(국내초연), 오페라 '윈저의 명랑한 아낙네들'(국내초연), '윤심덕-사의찬미'(국내초연, 창작) 등의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2024년 대한민국 오페라어워즈’에서 올해의 오페라단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민간오페라단으로 자리 잡았다. 영남오페라단이 제작하는 조르쥬 비제(G.Bizet)의 대표작 '카르멘'은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하는 프랑스 오페라로, 자유로운 영혼의 집시여인 카르멘을 중심으로 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10월 17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2025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지속 가능한 협력과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음악을 통해 기억하는 세계 자유와 평화’를 주제로 15개국 21개 도시에서 100여 명이 참가한다. 2017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대구시는 국내외 창의도시들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함께 선정된 일본 교토, 중국 창사와 연계해 문화 소통의 폭을 넓힌다. 포럼은 대구·교토·창사 3개 도시가 함께 만드는 협업 무대로 시작해 ▲국내외 전문가 발제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례 발표 및 패널 토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 특별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세션에서는 서현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본부장, 슬라자나 미오치치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경제국장, 안나 이솔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음악분과 부의장 등 다양한 전문가가 음악이 사회와 평화에 기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