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경유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1만5,508대분 8억3,53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오염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4‧5등급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연 2회(3, 9월) 부과된다. 이번 하반기분은 부과 대상 기간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로 차령, 지역 등을 고려해 차등 산정했다.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말소된 경우에는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돼 부과된다.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되고 차량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따라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가 보유한 자동차(1대), 저공해 자동차, 유로-5‧유로-6 자동차는 부담금이 면제되고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자동차는 3년간 면제다. 납부기한은 10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국 은행 현금입출금기(ATM), 인터넷(뱅킹, 위택스, 지로)을 이용해 현금,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면 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유통 벽지의 품질 수준과 관련 기준을 반영한 한국산업표준(KS) 개정안을 예고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내 유통 벽지 17종의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과거 제품 기준으로 낮게 설정됐던 벽지의 습윤 인장강도 기준을 현재 우수한 품질 수준에 맞게 상향 조정해, 폭 15mm 이상의 벽지가 습윤한 상태에서도 5 N의 힘을 견딜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 고시인 '안전기준준수대상생활용품의 안전기준'에서 규정한 벽지 품질 3개 항목인 유해 원소 함유량, 총휘발성유기화합물, 프탈레이트가소제를 한국산업표준(KS)으로 도입해 제품 안전성을 강화하고, 유사 기준 간의 정합성을 확보했다. 예고된 표준안은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마련됐다. 개정안에 대한 국민 의견은 9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받는다. 상세한 표준안의 내용은 e-나라표준인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정한섭 연구사는 “이번에 마련되는 한국산업표준(KS)은 현재 국내 시장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활용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방법론을 발굴하고, 환경부 인증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0월 인천시·인천연구원·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간 체결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7월‘건물부문 외부사업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화 됐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의 조직 경계 밖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한 감축 활동을 인증받아 배출권(KOC, Korean Offset Credit)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인천시는 공동주택과 산업단지 등 다양한 장소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감축 실적을 외부사업으로 인증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천연구원 김성우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장은 “이번 외부사업은 지방정부가 기후정책의 설계자이자 실행자로서 역할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방법론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탄소감축 모델을 구축하고 다른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지연 의원(국민의힘)은 9월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화학제품 안전관리 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19년 1월 1일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첫 시행 이후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화학제품 관리 체계와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온라인 유통사, 시험·검사기관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고, 김혜진 국립환경과학원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장이 ‘생활화학제품의 살생물제품 관리전환 대응’을, 김은영 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강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양지연 연세대학교 교수(좌장)의 진행으로, 이봉환 이행협의체 운영위원장(엘지생활건강),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수석연구원, 조용성 서경대학교 환경화학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제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박정 의원은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 살충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중금속 안전성 검사에서 총 737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농산물 544건, 수산물 193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검사 항목은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납(Pb)과 카드뮴(Cd) 등 대표적인 중금속으로, 모든 시료에서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매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철저한 사전 예방 관리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납(Pb)과 카드뮴(Cd)은 신체에 축적돼 장기 손상, 신경계 장애, 빈혈, 고혈압, 암 발생 위험 증가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중금속을 줄이고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으로 잎채소류는 겉잎을 떼어내 여러 번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뿌리채소는 껍질을 벗기거나 솔로 문질러 씻으면 더욱 안전하다. 또한, 수산물은 내장과 아가미처럼 중금속이 축적되기 쉬운 부위를 제거하고, 깨끗한 물에 여러 차례 씻은 뒤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은경 청주농산물검사소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전 서구는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활용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9일부터 ‘커피박 순환 가게’ 인증마크를 도입하고, 배출·수거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커피박은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로, 중금속 등의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유기성 자원이지만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되고 있다. 이에 서철모 청장은 올해 3월 (주)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 커피박을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관내 커피전문점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현재까지 151개 업체가 동참해, 약 5개월 동안 47.8톤의 커피박이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구는 커피박 재활용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참여업체에 ‘커피박 순환 가게’ 인증마크 부여를 통한 친환경 이미지 제고 △업체의 배출·수거 편의를 위한 동별 수거 요일 지정 △찢어지고 젖는 불편함이 있던 기존 수거 가방을 수거함으로 교체 등 다양한 방안을 추가로 추진한다. 주민이 가정에서 발생한 커피박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하여 수거함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울산대 영재교육원 중등화학 심화과정 학생들이 울산 남구 철새홍보관과 삼호동 철새마을을 찾아 환경‧에너지 융합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현장학습은 학생 17명이 참여해 공공기관 1등급 건축물로 선정된 철새홍보관 제로에너지 건축물 견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건축물에 적용된 태양광 발전과 고단열 소재, 에너지 절약형 설비 등 친환경 시스템을 직접 둘러보며 제로에너지 건축의 원리와 운영 방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삼호 그린 철새마을 조성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태화강 일원에서 철새탐조 활동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지식을 현장에서 체득하는 동시에 생태와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고 단순한 건축 견학을 넘어 생태 보전과 지속가능한 지역 개발의 사례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과학 수업 시간에 배우던 에너지 절약 원리를 실제 건축물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인상이 깊었다”며 “앞으로 환경 문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 ▲세계의 환경 이야기 ▲전 세계 공무원들의 기후 대응 사례 등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짚고,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깊이 있게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공직자의 책무이며, 행정 전 부서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임을 깨달았다”며 “업무와 일상에서 탄소중립 가치를 실천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이 정책 실행 과정에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광명시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충남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교육 정책의 수요자인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는 환경교육 전문가, 공무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환경 현안과 교육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제4차 환경교육 종합계획은 환경교육의 방향성과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5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지속가능한 사회환경 조성과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기반 마련이 목표이다. 토론은 △충남도 환경과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 △환경교육의 중요성 및 분야별 문제점 △계획의 주요 키워드와 정책 제안(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환경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충남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 지역 간 교육 기반 격차 해소, 대상별 맞춤형 교육 등을 과제로 지적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생‧대학생‧노년층‧이주민 등 취약계층을 위한 차별화된 환경교육 추진 필요성도 제기했다. 도는 토론회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5일, 청소년 21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환경실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분리배출 4원칙(비우기, 헹구기, 분리하기, 섞지 않기)을 비롯해 재질별 분리배출 방법, 재활용 불가 품목 구분 등 이론 강의와 체험활동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교육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체감하며 “앞으로는 아무 생각 없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깨끗이 씻어서 버리겠다”는 다짐을 보이기도 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의 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은 9월 5일 제6회‘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여 울진군청 동문 앞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푸른 하늘 주간(8. 31 ~ 9. 7)’행사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군민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울진군 환경위생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군민과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 안내 및 생활실천 서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탄소중립 실천 방법으로 ▲친환경 차량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에너지 자원 절약 등 군민들에게 소개하며 깨끗한 공기, 푸른 하늘을 위한 실천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푸른 하늘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우리 모두의 생활 속 작은 변화가 지구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군민 여러분이 이번 캠페인을 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9월 10일부터 이틀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5 아시아 실내환경 국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을 위해 처음으로 아시아 각국의 정부와 학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나라, 싱가포르, 일본의 3개국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실내 공기질 정책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첫째 날에는 이들 3개국 전문가들이 서울 시청역 지하역사와 소공동 지하도상가를 방문해 국내 실내공기질 자동측정망 시설과 관리 시스템을 경험한다. 이후에는 국립환경과학원(인천 서구 소재) 부지 내에 최근 개소한 ‘실내환경 융합 실증시험동’의 실험용 주택 등 첨단 연구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행사 이튿날에는 각국의 실내 공기질 분야의 정책 현황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각국 전문가들의 토의를 통해 국가 간 실내 공기질 분야의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김수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군은 지난 5일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등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해 항공 예찰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용리, 화흥리 일원 산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올해 3월까지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5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여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11월부터는 잠복기에 접어들어 서식지를 확장시키므로 확산 차단을 위한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이번 예찰은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지역인 완도읍, 군외면뿐만 아니라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등으로 확대해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항공 예찰은 상공에서 넓은 가시권을 확보할 수 있어 지상 예찰보다 효율이 높으며 조사 중 발견한 피해목 GPS 좌표를 취득하여 정밀 조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항공 예찰을 통해 발견한 감염목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단과 함께 지상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방제 계획을 수립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방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9일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 활동 중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대표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쓰쓰가무시증(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감염 시 고열, 구토, 설사,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고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쓰쓰가무시증(쯔쯔가무시증)은 9~11월에 왕성하게 활동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고열과 두통, 근육통, 발진이며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조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으나, 늦어지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긴팔·긴바지 착용 및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 위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착용 의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9일 경유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5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8,673건, 4억 5,350만 원을 부과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대기오염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원인자에게 대기환경 개선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정기 부과된다. 이번 부담금 부과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이며, 후납 방식으로 적용된다. 이에 자동차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말소된 차량도 변동 시점에 따라 일할 계산돼 부담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개인생계형 화물차(800㎏ 이상, 3000cc 이하)의 경우 납부의무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본부과금을 1만 5,190원에서 7,600원으로 50% 인하해 부과됐다.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가 보유한 자동차는 한 대까지 부담금이 감면된다. 저공해자동차, 유로 5~6등급의 경유차는 부과 면제되고,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자동차는 저감장치 보증기간인 3년간 부과가 면제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 창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