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양산시가 행정안전부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지원 누락 자치단체 지원방안' 대상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매년 약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양산시는 부산 기장군의 고리원자력발전소와 11km 정도 거리로 인접해있어 방사능 방재 계획수립, 방사능 방재훈련, 방사능 보호교육, 갑상샘 방호약품 비치 등 부담과 피해 위험이 크다. 그러나, 지원 대상의 기준인 ‘원자력발전소가 소재한 광역지자체(부산시)’에 속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간 원자력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를 지원받지 못했다. 이러한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해 경남도는 중앙정부와 국회에'지방교부세법','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과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는 재정 소요 보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양산시에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수요를 신설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2026.1.1. 시행 예정)을 연내 완료하면, 내년부터 양산시는 고리원자력발전소 비상계획구역 내 부산시 기초 지자체가 받는 금액과 같은 수준의 금액(약 5억 원 예상)을 보통교부세로 매년 지원받을 예정이다. 김창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는 1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시 및 대전테크노파크, KAIST 등 유관기관과 17개 수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상장(IPO)프로그램 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기업상장(IPO) 프로그램은 기업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됐으며 올해 7기에는 17개 기업이 수료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6개 기업이 상장*했고 현재 2개 기업이 예비심사 신청을 진행 중인 상태다. 다수의 기업들이 추가적으로 상장준비를 추진하고 있음을 볼 때 기업상장(IPO) 프로그램은 대전시가 일류경제도시 도약함에 있어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2025년 제7기 IPO·Scale-up 지원사업 강의 종료에 따른 수료식과 IPO 제7기 수료기업 및 D.I.S.A* 소개, 참석 기업 간의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시 기업 성장 생태계를 주도할 미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음을 뜻깊게 생각한다. 말하며, 오늘 제7기 IPO프로그램을 수료한 기업들과 함께 지역 내 주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상장기업 육성정책이 첫 결실을 맺었다. 민선 8기 들어 제주로 이전한 기업 중 첫 상장 사례가 탄생했다. 제주도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제주도의 상장 지원을 받은 인공지능(AI) 기업 ㈜아이엘커누스가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코넥스는 중소·벤처기업이 코스닥과 코스피로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제주 이전 기업이 상장에 성공하면서 제주가 첨단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갖췄다는 것을 입증했다. 지정석 아이엘커누스 대표는 “아이엘커누스는 제주에서 피지컬 AI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며 “상장을 발판 삼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코넥스 상장은 성공의 마침표가 아닌 더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상장기업으로서 투명한 경영과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민선8기 도정 들어 ‘기업하기 좋은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기업 육성 정책을 펴왔다”며 “상장회사 육성·유치 정책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첫 번째 성과가 바로 아이엘커누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최근 국토교통부 발표(2025년 2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에 따르면 제주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하는 등 지역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이며, 서귀포시 건설업 등록면허도 올해에만 18건이 말소(종합 4, 전문 14)되는 등 업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2023년 5월 10일 개정된(지역건설사업체의 하도급 비율 60%이상 → 70%이상)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제5조의 2(지역업체의 공동스급체 등 참여 권장) 의거 관급 공사의 지역제한 경쟁입찰 금액 초과 사업(100억원 이상)에 대하여 지역 의무 공동도급 49%를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공공발주 사업 2건(이중섭미술관 시설 확충사업,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 공공발주 사업)에 대하여 MOU체결을 통한 하도급 도내업체 참여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한 바 있다. 민간대형사업 인허가 시 지역 하도급 참여비율도 70%까지 지속 권도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건설단체연합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하여 건설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뿐만 아니라 관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식을 11월 18일 11시에 성균관대 자연 과학 캠퍼스 반도체 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균관대 자연 과학 캠퍼스 권영욱 부총장,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이상현 교수(AI반도체 혁신연구소장) 등 성균관대 교직원 및 대학원생과 함께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홍진배 원장,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성균관대 인공지능(AI) 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를 축하하고 앞으로 동 연구소에서 역량을 키워갈 참여 학생의 소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경쟁의 핵심 기반인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석·박사급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계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역량 제고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반도체대학원(3개교), 첨단연구과제(첨단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학 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대학 ICT 연구센터)(인공지능'AI' 반도체 6개 센터),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설계한 석·박사생 대상의 연구·교육(AI반도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영국 교통부(DfT, Department for Transport), 미국 연방항공국(FAA,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인증 전문가, 캐나다 항공혁신연구기관(CRIAQ), 네덜란드 항공우주센터(NLR, Netherlands Aerospace Centre) 등 세계 각국의 UAM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K-UAM 상용화를 준비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K-UAM 국제 컨퍼런스'가 11월 19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국내외 UAM 전문가들의 글로벌 협력기반 마련을 위해 2021년부터 K-UAM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간 매년 150명 이상의 기업·학계 등이 행사에 참여해왔다. 올해 행사는 국내 기업·학계를 비롯해 7개국 10개 이상의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역대 최고 규모의 참여가 예상된다. 1부 행사에서는 영국(DfT), 캐나다(CRIAQ) 등 UAM 선도국들의 정부관계자 및 주요 기관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이 국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재배용 종자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LMO 검사 기술을 개발했다. 그간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에서는 유전자변형 주요작물(벼, 콩, 옥수수, 유채, 면화)을 대상으로 6가지 검출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활용해 왔다. 하지만, 대상작물과 검출유전자가 점차 확대되어, 이외 작물이나 유전자를 검사하려면 개별적으로 검사해야만 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LMO 검사방법은 대상작물을 기존 5개에서 21개로 대폭 확대했고, 검출유전자도 기존 6개에 NPTⅡ(Neomycin Phospho Transferase II, 유전자변형 선발 마커)를 추가하여 총 7가지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검사할 경우와 비교하면 소요시간과 비용이 1/7수준으로 절감되어, 일만 점 검사에 약 2억 8천만 원이 소요됐다면 이제는 4천만 원이면 된다. 국립종자원 양주필 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작물의 LMO 검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성과 창출과 협력 확대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비롯해 스마트농업 솔루션 기업, 생산자 조직, 지방농촌진흥기관, 농협 등 스마트농업 생태계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스마트농업 솔루션 확산의 현장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2025년 성과공유회와 2026년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솔루션 기업 2개사가 솔루션 확산 현장의 애로와 극복 사례를 발표하고, 이어 농식품부와 농진원이 다중 솔루션 지원체계 신설 등 주요 변경사항과 지원규모 등 2026년 사업 추진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농업 기업과 주산지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데이터·AI 기반 솔루션 소개와 상담부스 운영도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차년도 사업설명회를 통해 농업인·기업은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과 지원 가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농촌진흥청은 수경재배 토마토 스마트팜의 재배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양액 공급량을 자동 조절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최적의 재배 환경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양액 공급기를 개발했다. 지능형 양액 공급기는 다양한 작물에 공통으로 사용, 특정 작물과 환경 맞춤형 양액 공급이 어렵던 기존 양액 공급기의 한계를 개선해 개발했다. 또한, 세밀한 양액 제어가 어렵고 온실 운영에 필요한 다른 제어기와 연동이 힘들었던 단점을 보완했다. 2024년 개발된 지능형 양액 공급기는 정밀 양액 측정 감지기(센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양액 공급 최적화 알고리즘, 국가통신표준 기술을 적용해 양액 공급량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다른 환경 제어 장치와 연동된다. 정밀 양액 측정 감지기는 전기전도도(EC) 측정 오차 0.07 dS/m에 유지보수 주기를 3개월로 설정해 장기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양액 공급 최적화 알고리즘은 토마토 지상부와 지하부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인공지능 엘에스티엠(LSTM) 모형으로 토마토 증발산량 모형과 배액량에 따른 최적 양액 공급량, 시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친환경 재귀반사원단 안전의류를 생산하고 있는 ‘이노탠’은 공공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조달청 혁신시제품에 선정됐다. 오랜 노력 끝에 조달시장에 진입했지만 기존 규격화된 제품 중심의 안전의류 시장에서 신기술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처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6월, 조달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컨설팅인 ‘공공조달길잡이’ 상담을 받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활동하는 조달청 퇴직 공무원 이언섭 전문위원은 여러 차례 상담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도의 규정부터 서류 준비 방법까지 꼼꼼하게 안내해주었다. 그 결과, 올해 9월 새로운 품목으로 혁신시제품에 추가 지정되고, 지난 10월에는 조달청의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대상으로 선정되어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2억 2천만원 규모의 안전 우의 판매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노탠 송경재 대표는 “막막한 순간에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고, 진행 단계마다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전문위원님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는 앞으로의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의 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11월 27일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며,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다양한 전시와 체험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소개된 초등생 미술 작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실물 크기의 누리호 기립 작동을 포함한 다채로운 우주과학 체험을 통해 국민과 함께 발사 성공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과학관 중앙홀 2층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보령과 공동으로 마련한 '아이들의 꿈을 우주로' 특별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게시된 초등학생 미술 작품 20점과, 2026년에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올라갈 예정인 작품 20점을 함께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제우주정거장(ISS) 탑재를 위해 실제로 선 처리(코팅 등)된 원본 그대로 공개되어,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지구 밖’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현됐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자유 관람으로 운영되며, 관람객은 스케치북 형태의 원본 작품과 개별 액자 작품을 통해 ‘예술’이 ‘우주과학’과 만나 새로운 가능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7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충청남도, 농협은행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이 참석하여 도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기업들의 경영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올해 농협은행은 보증 재원으로 61억 원을 충남신보에 이미 출연했으며 내수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증가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5억 원 추가 출연을 결정했다. 이번 추가 출연은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충남신보의 지속적인 협력 노력 속에서 마련된 것으로 도내 기업의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충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보증공급 확대, 보증료 부담 완화 및 보증비율 우대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금융지원책을 펼쳐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경감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또한 충남신보는 충청남도와 농협은행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2023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선도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Nexus Connec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데이’를 지난 11월 4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혁신센터가 아우모비오 코리아(구 콘티넨탈 코리아),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청남도와 협력해 마련한 글로벌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협업을 실질적으로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인 아우모비오 코리아가 참여했으며, 이들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은 총 8개사다. 프로그램은 아우모비오 코리아의 관심 분야에 맞춘 기업별 30분 피칭,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구성되어, 기술 적합성 검토 및 협업 구조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충남혁신센터는 행사 이후에도 1:1 온라인 밋업, 기술 실증 연계 검토 등 후속 지원을 지속해 글로벌 대기업과의 성과 창출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우모비오는 2025년 9월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에서 분사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세계적인 나노·마이크로 접합 분야 국제행사인 ‘2025 나노·마이크로접합 국제학술대회(NMJ 2025)’를 오는 21일까지 선비세상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경상북도·영주시·국제나노마이크로조이닝협회(NMJ)가 공동 주최하며, 스위스·독일·일본·중국·미국·캐나다 등 세계 10개국에서 180여 명의 산업·학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나노·마이크로 접합 분야 국제학술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나노·마이크로 접합 기술은 반도체, 정밀기계, 전자소자,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제조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로 꼽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국제 기술포럼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전문가 발표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국가·기관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된다. 영주시는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산업계에 소개하고, 세계 연구기관·기업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6일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회장 심현수)와 ‘진도청정 농수산물 수출협약식’을 열고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진도 농수산물이 수출될 예정이며, 진도군은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진도군은 협약식에 앞서 큐슈한국인연합회 임원진을 초청해 진도 농수산물 생산 현장을 소개하며, 진도군 농수산물의 품질과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복 ▲미역 ▲곱창김 ▲쌀 등을 주요 수출 품목으로 확정하며, 일본 현지 유통망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는 진도 농수산물의 수출뿐 아니라, 진도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는 것에도 힘써 진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심현수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 회장은 “직접 방문해 본 진도는 신선한 농수산물뿐 아니라 풍요로운 자연과 따뜻한 정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라며, “앞으로 일본 현지의 유통망 확대는 물론 일본 관광객이 진도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