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정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실·국별 현안 사항을 보고 받는 등 도정 현안을 챙겼다. 이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현안 사항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에 따른 관련 정책과 사업을 신속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수도권과 비교해 지역에서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도내 지역 간 의료격차와 필수 의료 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도지사는 소방본부의 응급환자 이송 협력체계에 관한 보고를 받은 후 긴급한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선 소방과 지정병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적정 수용을 추진해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환자 생존율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8일 안동갈비(대표 김상희)에서 최근 개업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 1,060kg을 도움이 필요한 동래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쌀 1,060kg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등대지기 푸드마켓과 동래구 사회복지관 2개소에 전달돼 무료 급식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우 김정태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상희 대표는 “개업식이라는 뜻깊은 날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무료 식사 제공 등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실천해 동래구와 함께 성장하는 안동갈비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화환은 며칠이 지나면 시들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화환 대신 쌀로 축하받은 따뜻한 마음은 취약계층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라며 “안동갈비의 나눔 정신이 다른 업체나 기업에도 전해지길 바라며,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센터장 정상훈)는 ‘2025년 아산시 로컬 인사이트 투어 in 대전’이 11월 24일부터 11월 25일 까지 1박2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산시 로컬달인과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참여했던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로컬브랜드 운영자 및 창업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무 인사이트를 직접적으로 습득하고, 향후 참여자들의 전문성과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대전의 대표 로컬 브랜드인 ‘성심당’을 방문해 브랜드 마케팅, IP 활용 전략, 지역 상생 모델 등 성공사례를 폭넓게 이해했으며, 이를 아산 지역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도 함께 고민했다. 더불어 원도심 도슨트 투어, 로컬 공간 탐방, 다양한 운영 사례 견학,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지 로컬 플레이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원도심의 로컬 브랜드 탐방과 실무자 간 소통을 기반으로 향후 로컬 간 협업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 간 로컬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2025. IB 학교 결과 공유 워크숍을 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의 IB 학교 운영 사례를 나누고, IB 학교 교원과 IB 교육에 관심있는 초 · 중 · 고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홍정아 IB 한국 사업개발 매니저가 'IB 프로그램의 이해, 한국 IB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의 본질, 한국 도입의 의의,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다뤘다. 이어, 초등과 중등으로 분임을 나누어 '충북 IB 학교의 실제 운영 사례' 발표 세션이 이루어졌다. 초등 분야에서는 동주초, 감곡초, 증평초, 충주중앙탑초 등 네 학교가 ▲학교 현장에서의 IB 적용 과정 ▲IB 학교 문화 조성 ▲탐구기반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 ▲교원 연수 등을 공유했고,중등 분야에서는 금천중, 충주미덕중, 일신여고, 단재고가 ▲IB 철학을 바탕으로 한 교육 활동 ▲학생 주도 프로젝트 ▲교원 연수 ▲후보학교 운영 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충북의 IB 학교들이 현장에서 만들어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연제구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복지사업의 추진기반 조성 및 지자체 장애인복지 수준의 전반적 제고, 우수사례 발굴 및 신규 정책 개발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전달 체계 △우수사례분야 등 4개 분야, 44개 지표를 기반으로 장애인복지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구는 ‘연제구의 장점(연제구의 장애인이 점점 행복해지는 세상)’이라는 목표 하에 △구립 장애인복지관 건립추진 △손으로 말해요 수어교실 운영 △직원 장애체험 실시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추진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수상작 전시 △마음으로 읽는 타로상담 부스 운영 △민관협의체 운영 활성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공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례관리 등 다양한 장애인복지사업 정책을 추진하여 2024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구는 부산광역시에서 추진한 ‘2025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연제구는 12월 5일 경영인증평가원으로부터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국제표준규격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 서구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연말맞이 감사 이벤트’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 해 동안 서구 발전에 힘을 보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연말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기부자는 기간 내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서구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주문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이 지급되며, 당첨자는 25일 고향사랑e음에 등록된 연락처로 개별 문자 안내를 받을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연말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서구는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줄이기 위해 지난 9일 서구청 앞 사거리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고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예방접종 필요성과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체계적으로 안내해 지역사회가 보다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이날 서구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환기 생활화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권고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5대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리플릿과 안내문을 배부하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홍보하며 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양태인 서구보건소장은“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RISE센터는 영암군에서 ‘찾아가는 전남RISE 지자체 간담회’를 지난 9일 열고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과 산업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윤재광 영암부군수와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선준식 전남RISE센터장, 영암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남RISE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영암군의 주요 현안과 정책 제안 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공동 추진 중인 주요 RISE과제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향을 모색했다. 영암군은 세한대·동아보건대·목포과학대 등 지역 대학과 RISE사업 협약을 했고, 순천대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등 지자체-대학 간 연계 기반 교육·산업 협력 모델을 활발히 구축하고 있다. 특히 세한대와 함께 시군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마을 단위 리빙랩 방식을 도입해 지역 주민과 함께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암군 건강돌봄, 올케어 효도마을 만들기’가 대표적이다. 범희승 원장은 “영암군의 산업구조와 지역 수요에 맞춘 다양한 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도청 왕인실에서 제5기 도민명예인권지킴이와 22개 시군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침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2026년 인권보호 활동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선 지킴이 인권 다짐 선서, 4개 권역별 대표 선출, 2026년 연간 지킴이 운영계획과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을 진행하며 현장 중심 인권보호 활동의 추진체계를 정비했다. 특히 지킴이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동부권(여수·순천·광양 등 30명), 서부권(목포·해남·진도·신안 45명), 서남부권(무안·영암·강진 등 29명), 동중부권(나주·화순·장성 등 32명), 4개 권역별 대표와 총무를 선임했다. 2026년부터는 월간·분기별 운영체계를 구축해 더욱 체계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킴이–시군–도 인권센터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도민 인권침해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보호·구제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도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인권을 살피는 지킴이가 전남 인권 보호의 중요한 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영광 홍농청보리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공동영농 확산 지원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동영농 확산 지원 시범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2030년까지 농지 집적화·생산성 향상·경영 규모화 등을 통해 공동영농법인 100개소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참여 농업인은 농지를 법인에 출자하거나 임대 또는 농작업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소득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홍농청보리영농조합법인은 2026년부터 2년간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문 업체로부터 교육·컨설팅, 농기계·장비, 저온저장고 구축 등 공동영농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별 공동영농 성공 모델을 만들고, 향후 본 사업으로 전환해 농업·농촌이 직면한 공동화·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최영길 홍농청보리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30년까지 참여 농가의 농업소득을 75%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주력 품목인 감자 외에 논콩·잡곡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작부 체계와 판로를 개척해 모든 농업인이 참여하고 싶어 하는 공동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시민과 지역사 주요 주제를 공유하는 제49회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행사로, 조선시대 대구 경상감영의 출판과 영영(嶺營)장판에 대해 살펴보는 특강을 12월 17일 마련했다. 대구의 경상감영은 경상도 행정의 중심이자 서적 간행의 거점이었다. 경상감영에서는 필요한 서적을 목판으로 제작해 간행했는데, 이곳에 보관된 목판을 영영장판(嶺營藏板) 한다. 대구의 영영(嶺營)은 평안도 평양의 기영(箕營), 전라도 전주의 완영(完營)과 함께 많은 서적을 간행한 지역으로, 영남지방 지식과 정보를 전달한 기록문화의 본산이었다. 대구에 경상감영이 설치되면서 출판과 유학이 발전하고 이를 통해 대구가 교육문화의 중심지로 위상이 강화됐다고 할 수 있다. 강좌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손계영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손계영 교수는 고문헌학을 전공하고 영남지역 고문서와 출판문화 등을 연구해 왔는데, 이번 강의에서는 경상감영의 출판과 그 의미, 영영장판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12월 11일 14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한 해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향후 대구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2025년 문화예술교육사업 성과공유 및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전개한 공모사업 선정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도출된 고민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연초 문화예술교육 4개 분야 공모사업(△꿈다락예술학교 △대구특화교육콘텐츠 육성 △찾아가는 예술교육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을 통해 총 35개 단체를 선발해 6억 원 정도 지원한 바 있다. 성과공유회에서 문화예술교육 진행 과정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함께 공유하며, 올해 추진사업 과정을 회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현장에서 마주한 상황을 되짚어보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중요한 가치와 관점을 함께 나눈다. 또한, 선정 문화예술교육 단체들이 ‘우리의 여정 자랑하기’ 시간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겪은 의미 있는 순간, 독자적인 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생활문화센터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올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담은 ‘2025 대구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회’를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생활문화센터는 광역거점형 센터로서 구·군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이러한 사업 성과를 지역 생활문화 주체들과 나누고, 생활문화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12월 5일 첫째 날, 총 3부로 이루어진 행사는 1부에서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생활문화사업의 성과 및 활성화 방향에 대한 기조 발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중앙의 생활문화정책 기조와 생활문화사업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발제 다음으로는 광역센터의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의 운영 경과와 생활문화 거점 지원사업 및 육성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구‧군의 지역성을 담은 공모사업인 생활문화 거점 지원사업에서 동호회를 발굴하여 200여 명의 마을악단으로 발전한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은 지난 7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며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공연은 ‘독서에 즐거움을 더하다’를 주제로 관람객이 책을 읽으며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관 곳곳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자료실 내 계단광장에서 진행돼 방문객 누구나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해 지브리·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명곡인 ‘축배의 노래’, ‘캉캉’ 등이 연주되며 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정서적 휴식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례열린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세대 간 소통을 이끄는 핵심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례열린도서관의 상징 공간인 계단광장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