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한국전력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제10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가 국내외 약 2만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BIXPO 2025는 ‘에너지로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라는 주제를 기치로 에너지와 기술·산업·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기술 전시회, 국제컨퍼런스, TEDx KEPCO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국내외 166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 신기술 전시회는 ‘한전관’, ‘지역특화산업관’,‘글로벌 리더관’을 통해 미래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였다. “재생가능하고 더 똑똑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한 ‘한전관’은 IDPP, SEDA, ADMS 등 한전 신기술들을 T-OLED 기법으로 공개했고‘지역특화산업관’은 지역 산업, 기술,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글로벌 리더관’은 스토어닷, 리벨리온 등 6개 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섬유소재 단독 수주회 ‘2025 나우 인 대구’가 11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2층 텍스파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NID는 대한민국 대표 섬유산지인 대구의 섬유소재 기업들로만 구성된 B2B(기업 간 거래) 수주상담회로, 일반전시회와 달리 지역 섬유업체와 초청 바이어 간의 집중 상담을 통해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섬유기업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해외에서 부상하고 있는 K-패션에 대구 섬유를 접목하고자 국내 패션 브랜드와 프로모션 실무자 등 150여 명을 초청했다. 지역 기업으로는 ㈜백산자카드, ㈜대영패브릭을 포함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산하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25개 회원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가 아닌, 국내 브랜드 바이어 및 수출 컨버터, 프로모션사들과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해외 수입소재와의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7일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에서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 주관으로 ‘Q-Bridge Insight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자 기술의 산업 응용 가능성과 협력 방향을 조망하는 네트워킹 장으로 마련됐으며, 정책기관, 연구자, 글로벌 양자 기술 기업, 산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자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IBM, D-Wave 등 글로벌 양자 기업들이 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이어서 ㈜지큐티코리아, 연세대, 분자설계연구소 등 국내 연구진이 양자 기술 연구 성과와 산업 적용 사례 공유, 산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양자컴퓨팅 플랫폼도 소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양자 기술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돕고 산업화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인천 지역의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하고 양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학교는 “이번 Insight D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1월 1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 인천지역 공공구매(조달)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그동안 지역 중소기업 보호․육성을 목표로 입찰정보시스템 구축 및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상담회 역시 지원 정책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시와 구·군을 비롯해 인천지방조달청,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약 70개 인천 지역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며 공공기관 담당자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공공기관 담당자들은 기관별 구매 가능 품목과 신규 수요를 공유하고, 기업 제품의 기술 적합성 및 공공조달 등록 가능성 등을 개별적으로 안내하며 기업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기업들은 ‘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해 상담회에서는 총 156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어 41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계약 추진 예상액은 약 30억 원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인천시는 앞으로 다양한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상품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부기타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시 소통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 판매를 촉진하고, 판매 경로를 일원화해 효율적인 홍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기타운'에는 총 16개 지역기업이 입점해 ▲문구 ▲의류 ▲생활용품 ▲디지털 액세서리 등 20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는 이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 기반을 제공하고, 부산 캐릭터의 지식재산권(IP)이 실질적인 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기업별로 개별 판로를 개척해야 했기 때문에, 규모가 작은 신생기업의 경우 부기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이용 허락을 받아도 실제 판매로 이어지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을 기념해 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오늘(19일)부터 11월 25일까지 1주일간 특별 홍보 행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은 18일 황간농협 대회의실 2층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영동군과 황간농협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의 하나로 지난 7월 완주군 용진농협 직매장을 견학하며 지역농산물의 유통과 소비, 조직의 체계적 운영과 활성화 방안 등 여러 사례를 체험했었다. 교육은 △로컬푸드의 개념 △농산물 안전성 관리(PLS 교육)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강사로 나선 용진농협 정용규 상무는 “로컬푸드의 필요성 및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지자체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소비자가 만족하는 로컬푸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시설개선, 마케팅 강화와 품질·안전성 관리 등 지속적 지원과 출하 농가 대상 교육으로 로컬푸드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5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채용행사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대전시, KB국민은행이 공동 주최하고 기업․학교․군인 등 20개 유관기관이 공동주관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로 구직자와 우수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개막식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박은빈 KB홍보모델과 대전 대표기업 로쏘와 공동 주관기관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 내빈들은 청년 고용 확대가 경제 재도약이자 활력의 마중물임을 강조했으며, 개막식 후 박람회장을 순회하면서 기업 관계자와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채용 수요가 있는 전국의 우수기업 약 200여 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대전기업 전용관인 ▲D-유니콘기업존(대전 유망벤처창업기업) ▲대전시 추천 우수기업관을 비롯해 ▲노동부 선정 청년일자리강소기업관 ▲KB우수기업관 ▲대기업 협력사관 ▲코스닥 상장사관 등 다양한 채용관에서 기업담당자와 구직자 간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과수, 시설원예, 노지채소 3개 분야로 추진되며,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병해충 예방, 기후 변화 대응, 생산비 절감 등을 중점으로 한다. 신청은 해당 사업 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고흥군 내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과수 분야는 ▲과수생산기반구축 ▲틈새시장 공략 유망과수 생산기반 ▲조생복숭아 생산기반 구축 등 6개 사업, 시설원예 분야는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 ▲스마트팜 기반 조성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노후시설원예 생산기반 자동화 지원 등 9개 사업, 노지채소 분야는 ▲마늘 및 양파 흑색썩음균핵병 예방 지원 ▲기후 변화 대응 원예작물 재해예방 지원 등 9개 사업으로 세분화해 추진된다. 각 지원사업은 2026년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 대상자를 확정하며, 세부 요건 및 사업 지침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군정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산 확정 결과에 따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포항시가 18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공식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6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근로자와 기업은 확대된 고용지원과 완화된 자격요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사전에 지정해 선제적으로 고용안정 대책을 지원하는 제도다. 포항시는 최근 철강산업 침체로 공장 가동이 축소되고 인력 감축이 이어지면서, 그 영향이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으로 확산돼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적극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포항시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경상북도가 관련 현안 공유와 건의 활동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지정 추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지정으로 지역 근로자와 기업은 각종 지원사업 규모 확대와 자격요건 완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근로자 지원 주요 내용은 ▲직업훈련비를 위한 내일배움카드 확대(300만 원→500만 원) ▲생활안정 자금 융자(2,000만 원→2,500만 원)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올해 바이오 분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인 주식회사 셀트리온과 협업을 통해 「셀트리온 멘토링 Day」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멘토링 Day 프로그램은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현직자(멘토)와 청년들(멘티)이 소그룹으로 만나 산업에 대한 이해와 생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청년 스스로 진로계획을 수립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올해 4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 멘토링에는 총 45명의 인하대, 인천대 등 관내 4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했다. 상반기에는 126명, 하반기에는 299명이 신청해 10.6: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실제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100%에 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는 청년들에게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진로 및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됐다는 점이다. 특히, 현직자와의 대화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막연했던 고민과 궁금한 내용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고, 생산 현장을 직접 탐방함으로써 청년들에게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一石二鳥(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8일 소담스퀘어 강원(춘천) 에서 ‘2025 강원기업 글로벌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설명회는 도내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소재 기업과 국내외 소재 글로벌 벤처투자사 대표,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벤처기업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바이오, 헬스케어·체외진단, 인공지능 분야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선보였다. 주요 벤처기업으로는, 화학 단백질체학(chemo proteomics)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을 개발, 기술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온사이트와, 인공지능 기반 체외진단 솔루션을 통해 휴대용 수질검사기 등을 개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도 참가한 바 있는 ㈜리바이오가 있으며, 이 외에도 총 9개 기업이 참가, 다양한 기술과 기업별 성장 비전, 구체적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특히, 다국적 글로벌 벤처투자사와 한국법인 소속 투자자, 전문 엑셀러레이터가 다수 참가하여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했다. 실투자 펀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8일, 삼성중공업 사내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월에 이어 삼성중공업을 재방문해, 에너지 절약 시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안내하고 현장 가입을 지원했다. 홍보부스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내 식당 앞에 설치됐으며, 삼성중공업은 시와 함께 직원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과 제도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그 결과, 이번 홍보에서도 근로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200여 명이 신규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상반기에 이어 삼성중공업의 협조 아래 많은 근로자분들이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고 제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현장 홍보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다양한 기업과 단체, 기관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홍보를 활발히 전개해, 올해만 6,400여 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가입하는 등 시민들의 실천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25년도 제4차 고용정책심의회(11.14.~11.18.)를 개최해 경상북도 포항시와 충청남도 서산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가, 글로벌 공급과잉, 내수 부진 등으로 철강(포항), 석유화학(서산) 등 두 지역 내 주된 산업의 어려움에 따른 고용둔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28일, 여수시와 광주 광산구를 처음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포항시와 서산시 내 재직자·실업자·자영업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지원 한도와 수강료 지원율,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의 한도가 모두 상향되고,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주는 고용유지지원금과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지원에서 지원율을 우대받게 된다. 김영훈 장관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철강, 석유화학과 같은 주요 제조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지역의 고용상황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포항, 서산 등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고용 회복을 적극 지원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거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서 기업혁신파크, 광역교통망, 미래산업 등을 연계한 성장전략을 제시하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 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 도·시의회 관계자,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정책을 주제로 소통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거제가 남해안 관광휴양과 미래산업의 핵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최근 남부내륙철도 착공,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통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센터 착공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에 열린 ‘기업혁신파크 성공추진 선포식’을 언급하며 “거제가 남해안 관광·휴양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혁신파크가 문화·관광·주거·교육이 결합된 신개념 도시형 관광 휴양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남부내륙철도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11월 18일, 전북대 본부 4층 총장실에서 ‘공공-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돈 청장과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등 첨단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균형 성장과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첨단 융복합 기술 발전과 농촌사회 등 다학제적 공동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 농업로봇, 슈퍼컴퓨팅센터, 농생명 소재 등 공공데이터와 첨단 연구시설 등을 공동 활용해 첨단산업 연구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학연 협동 석·박사과정 등 첨단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도 육성한다. 연구자 또는 실무자 간 교류를 활성화해 기술정보와 선도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이 주관한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농생명 혁신 공개 토론회(포럼)’가 마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