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독서동아리 ‘벽돌집’에서 함께 책을 읽을 참가자를 모집한다. ‘벽돌집’은 혼자 읽기엔 부담스러운 두꺼운 책을 여럿이 함께 읽어나가며 독서의 깊이를 더하고, 풍성한 대화를 통한 사고 확장과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개설된 독서동아리다. 동아리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애월도서관 1층 강의실에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마리아 포포바의 ‘진리의 발견’을 중심으로 다양한 읽을거리와 함께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행사/프로그램⇒도서관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무거워 보이는 책도 함께 읽으면 훨씬 가볍고 즐거울 수 있다”며 “책장을 넘기기까지 망설이고 있는 시민들께서 ‘벽돌집’의 문을 가볍게 두드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보건소는 임신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필라테스교실’이 임신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3일부터 임신부 15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8주간 운영되고 있으며, 산전·산후 전문 필라테스 강사가 맞춤형 운동을 지도하여 임신부들이 신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 참여자 개인의 건강 상태 사전 조사를 시행하여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효과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허리, 골반 등의 통증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 큰 효과가 있다”, “비용이 많이 드는 필라테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필라테스는 코어 근육 강화와 자세 교정,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적이며, 임신 중 체력 유지와 출산 준비에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보건소는 이와 같은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제2기 임신부 필라테스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월 중 시작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사회 참여와 자존감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우리 마을 히어로즈’를 5월 27일 창단했다. 이번 창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헌하는 치매 친화적 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도 광역치매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우리 마을 히어로즈’는 플로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의 보호를 받는 대상에서 기여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서부보건소는 오는 6월 5일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 ‘기억살림점빵’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기억 회복과 일상 기능 유지를 돕기 위한 마켓 형태의 체험 행사로, 가게 운영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와의 연결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억살림점빵’에서는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과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립의 성취감을 느끼도록 지원한다.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중‘진드기 발생 상황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오름과 공원 등 진드기 서식 추정 지역 18개소에서 진드기를 채집하고, 해당 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질병관리청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연구원과 합동으로 이루어지며,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병원체 검사 의뢰를 통해 정확한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조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은 집중 방역활동 대상지로 지정하여 신속한 방역 조치를 할 예정이다. 올해 제주에서는 4월 서귀포시, 5월 제주시에서 각 1명씩 총 2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보건소는 진드기 기피제 수동분사기 상시 점검, 지역주민 대상 예방수칙 홍보 강화 등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진드기 발생 상황 조사를 통해 사전 감염 위험 요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효과적인 시정 홍보와 사용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오는 6월 중 대표 누리집 메인화면 디자인을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기존 누리집 메인화면의 복잡한 구조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여 연령과 디지털 역량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정보 접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 내 배너 공간을 넓히고, 콘텐츠를 시각적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책, 행사, 공지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누리집의 정보 전달력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보의 최신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게시글 정비 작업도 병행된다. 누리집에 장기간 게시돼 있던 오래된 게시글 중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게시물은 선별해 노출을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정보를 검색·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정보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누리집 방문자 수는 2025년 4월 기준 약 2,500만 명에 달하며, 해마다 이용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 참여 경비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경비 일부를 지원하여 수출 상품의 홍보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00만 원이다. 제주시에 소재한 제조업 분야 수출(희망) 기업이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에 참가하는 경우 국내 왕복 항공요금을 업체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보조금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에 제출하면, 대상자 선정 및 보조금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비를 교부받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5개 업체에 총 189만 원의 전시회 참가 경비를 지원하여, 참여기업들로부터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가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더 많은 홍보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라며, 제주시의 우수한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마을만들기 과정에서 실질적인 실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심화과정’ 교육을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아트플랫폼에서 진행되며, 마을만들기 사례를 비롯한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마을법인 설립과 브랜드 개발, 마을 자원활용 상품개발 사례, 사업계획서 작성 이론 및 실습 등 마을 리더로서 실제 활동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 지역에 거주하며,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기본과정을 수료한 주민 중 심화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자이다. 신청은 6월 13일까지 제주시 누리집의 입찰·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마을 단위로 접수할 경우 제주시 e-체송함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진취적인 마을리더 육성을 위한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기본과정’을 운영하고, 5월 23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5월 26일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치매 히어로즈 플로깅’과 ‘업사이클링 마켓’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환자를 단순한 돌봄과 배려의 대상으로 인식하기보다, 지역사회의 주체적 일원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치매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참여자들은 동네 곳곳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쳐 친환경 실천을 통한 제주도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마켓’에서는 제주광역치매센터의 지원 아래 치매 파트너들이 제작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활용하여 치매 환자들이 직접 판매자와 구매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사회적 기능 향상과 자존감 증진, 사회적 고립감 완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건강증진을 넘어 치매 환자의 사회적 통합과 환경 보호를 연계하여 ‘탄소 없는 섬’ 정책에 기여하는 새로운 치매관리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치매 히어로즈는 우리 사회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성인문해교육 사업 ‘다(多)같이 배움터’를 통해 오는 6월부터 한글을 배우기 어려웠던 도서 지역 거주 다문화 대상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문해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도서 지역인 추자도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언어 및 문해력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평등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추자에서 걷는 한글 돌담길(추자면 종합복지회관), 돌담 밑 첫걸음 (1기)(제주글로벌센터), 돌담 밑 첫걸음(2기)(제주글로벌센터), 함께 걷는 다국적 한글길(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 등 4개의 기초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한글 기초, 제주방언, 실생활 표현 등 참여자의 언어 수준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생활 밀착형 맞춤 수업으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수강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제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과 추자면사무소 등 관련기관을 통해 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헌신한 전국 23개 지자체에 표창을 수여한 가운데 제주시가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유기적인 민관 협력체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는 지난 겨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무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과 함께 집중적인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관계부서와 협업하여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난방비 지원 등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또한 읍·면·동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2,179명을 발굴하고,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민간 자원 2,690건을 연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수 사례로는, 건강이 좋지 않은 위탁모와 함께 거주하는 청소년 가구에 긴급 생계비와 식료품을 지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주거취약 18가구를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위문은 나눔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가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통해 각 가구에 탐나는전 10만 원을 지원했다. 위문 대상 가구는 대부분 컨테이너나 비닐하우스 등 비정형 주택에 거주하는 1인 단독가구이다. 각 가구에는 지역주민,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인으로 구성된 SOS긴급지원단이 보호 체계를 구성하고 있으며, 제주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연 2회의 안전점검을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수도시설 미설치, 농업용수 사용 등으로 식수 지원이 필요한 11가구에 대해서는 ‘제주삼다수 나눔사업’을 통해 매월 삼다수 4묶음(2L×6병)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공공형어린이집 재지정을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재지정 대상 어린이집 41개소에 대해 현장 확인 평가를 실시한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보육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운영비를 지원하여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보육지원 제도이다. 공공형어린이집 재지정은 3년 주기로 평가를 받으며, 이는 기존 공공형어린이집의 운영성과와 보육서비스의 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지속적인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이다. 재지정 평가 항목은 행정처분 여부, 어린이집 설치기준 준수 여부 등의 필수항목(9개, 20점)과 취약보육서비스 운영,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등 자율평가항목(13개, 80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00점 만점에서 80점 이상 획득 시 재지정 된다. 재지정된 어린이집은 향후 3년간 공공형 자격을 유지하며,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총 101개의 공공형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3,7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희망저축계좌Ⅰ’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근로활동 중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가 자활·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로 가구 전체의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이다. 신청 기간은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 원 이상 최대 50만 원까지)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 30만 원이 매칭되어 적립된다. 3년 만기 후 6월 유예기간 내 생계·의료 탈수급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소득 있는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7월 15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노숙인·정신건강증진시설 6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 항목은 하절기 재난 대응 대책 마련 여부, 안전 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안전관리 체계 구축 여부, 전기 및 가스시설 등 시설물 안전관리 현황 등이다. 점검 방법은 각 시설장의 책임하에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자체 점검 방식으로 우선 실시되며, 설립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시설이나 50인 이상이 거주하는 대형시설 등은 현장점검과 민·관 합동점검을 병행해 보다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보완 또는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에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능보강사업비 지원 여부를 검토하여 시설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67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소방안전, 안전교육, 기능보강 분야에서 총 3건이 지적되어 시정조치한 바 있다. 박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주야간·단기보호) 101개소를 대상으로 7월 15일까지 하절기 안전점검에 나선다. 하절기 안전점검은 풍수해와 혹서기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안전 및 재난 대응 대책 마련 여부, 소방 설비 구비 및 작동 상태, 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설의 보완 또는 개보수 등이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하거나 기능보강사업비 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노인복지시설 10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 대책 미흡 등으로 인한 시정요구 3건, 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발생 1건에 대해 기능보강사업과 연계한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한성순 제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요양기관 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설 운영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