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봄철 초미세먼지(PM-2.5)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봄철 초미세먼지 저감 총력 대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월은 개학과 야외활동 증가, 영농 준비 등으로 대기오염 증가 요인이 많아지는 시기다. 특히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등 계절적 요인이 더해져 미세먼지 관리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다. 남풍 기류 유입에 따른 기온 상승과 강수량 감소 등 기상 여건을 고려할 때 올 봄철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년과 유사하거나 다소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남도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해 발생원 중심의 집중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2019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계절관리제를 매년 시행해 왔으며, 그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제도 시행 전 23.8㎍/㎥에서 제6차 16㎍/㎥으로 약 32.8%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도내 주요 도로와 공회전 제한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차 배출가스와 불법 공회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배출가스 측정 장비와 영상 단속을 병행해 총 500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2026 경남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등 24개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는 경남도가 총괄하고 경상남도환경재단이 운영하는 생태복지 대표 사업으로, 사회취약계층에 자연 속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업 재원은 도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 후원금으로 마련된다. 올해 사업은 도내 18개 기관·기업이 후원한 지정기부금과 도 보조금을 합한 총 8,465만 원 규모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진행되며 차량 임차료, 식비, 체험비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참여 기관은 도내 18개 시군 사회복지시설 등 기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도내 우수 생태관광지 8곳에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지는 △창녕 우포늪 △남해 앵강만 △김해 화포천 △창원 주남저수지 △하동 별천지생태마을 △합천 정양늪 △거창 창포원 △고성 마동호 등이다. 각 지역의 생태적 특색을 반영해 습지 탐방, 쪽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는 관내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한 미생물공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배양실 장비 구축 사업 추진으로 노후화된 배양기를 교체하고 증가하는 미생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배양실 시설 개선과 1.5톤 규모의 멸균·살균 배양기를 신규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미생물 생산 및 안전한 공급 체계 구축을 완료하여 2026년 3월 16일부터 미생물공급을 재개한다. 또한 기존 4종의 미생물에 추가로 바실러스 벨레젠시스균을 시험적으로 공급한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사 기간 동안 미생물공급이 중단됐던 만큼 관내 농·축산인분들께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미생물공급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설치를 지원하는 ‘2026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법정 부착기한 준수를 돕기 위한 정책이다. 시는 올해 8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측정기기는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전류·온도·차압 등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장치로,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 관리를 위해 활용된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기존 4·5종 대기배출시설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3월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진주시 기후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포항시는 해빙기를 맞아 5일부터 11일까지 지역 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붙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나 구조물 변형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매립장 제방 및 구조물의 침하·균열 여부 ▲우수 배제 시설의 관리 상태 ▲침출수 처리 시설 및 배관의 균열·누액 여부 ▲재활용 선별장 주변 사면·옹벽 유실 및 손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중대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시설 개선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지형 자원순환과장은 “해빙기 매립장 및 재활용 선별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보수와 관리를 통해 생활폐기물 처리 공정에 차질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은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영산면 일원에서 개최된 제65회 3․1민속문화제가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 기간 먹거리 부스 등에 창녕지역자활센터와 계약을 통해 다회용기를 제공했으며, 공급-회수-세척–재공급의 순환 방식으로 운영했다. 국밥, 떡, 수육 등 음식 메뉴에 국그릇, 수저, 접시 등 7종의 다회용기를 제공했으며, 음료와 생수는 다회용 컵을 사용했다. 축제 기간 4일 중 이틀 동안 다회용기와 다회용 컵 약 4천 개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탈(脫) 1회용품 실천 참여로 친환경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새벽 시간대 음식물 쓰레기 수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행 중인 전체 수거 차량에 전·측방 모니터와 후방 경광등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이를 통해 차량 주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보행자에게 차량의 접근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알려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정읍시 관내에는 총 8대의 음식물 수거 차량이 투입돼 매일 새벽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도심의 청결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수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른 새벽 시간대는 짙은 어둠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골목길을 지나는 보행자와 주변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차량 안전 장비 개선과 더불어 음식물 쓰레기의 원활한 수거와 처리를 위해 시민들의 성숙한 배출 의식도 거듭 당부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비닐이나 플라스틱 등 이물질이 섞여 들어가면 재활용 효율이 급격히 떨어질 뿐만 아니라, 수거 차량과 처리장 기계 고장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이 되어 전체적인 폐기물 처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오는 9일부터 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3200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운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비도로용 2종 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다. 배출가스 등급은 콜센터(1833-7435)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본인 인증 후 확인할 수 있다.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차량이며, 굴삭기와 지게차는 2004년 이전 배출가스 허용 기준으로 제작돼 등록된 건설기계가 대상이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정책에 따라 2026년까지만 조기폐차 보조금이 한시 지원된다. 계절관리 기간에 운행 제한으로 적발된 5등급 차량은 오는 9월 30일까지 조기폐차하거나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등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접수일 기준 광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 유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성수동 K-PROJECT 복합개발'사업에 상수도 도수관로를 활용한 한강 원수 기반 수열에너지를 건물 냉난방 열원으로 공급하기 위해 3월 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주)과 ‘수열에너지 열원 공급 및 사용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에 저장된 열에너지를 활용해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한 수온 특성을 이용해 건물 냉‧난방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수돗물 원수인 한강물을 취수장에서 정수센터로 보내는 도수관로를 활용해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풍납, 자양, 강북 등 총 3개 취수장의 도수관로 원수를 사용해 공급 가능한 수열에너지 양은 42,700RT로 이는 축구장 170개, 롯데월드타워 3개에 해당하는 면적 125만m²(약 38만 평) 건물의 냉난방이 가능한 열량이다. 협약을 체결한 ‘성수동 K-PROJECT 복합개발’은 성수동 옛 이마트 부지에 조성되는 업무·문화 복합시설로, 협약을 통해 건물 냉난방 열원을 100% 수열에너지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수열시스템 적용 △수열에너지 열원 공급 △온실가스 배출권 처리 등 각 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건물 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해 온 생태관광 명소 ‘독수리 생태체험장’이 1일 오전 마지막 먹이주기 체험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최대 730마리의 독수리가 이곳을 찾아 장관을 이루었으며, 고성군은 이들의 소중한 월동지이자 생태통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고성군은 이번 운영 기간 동안 먹이주기 및 독수리 생태 체험 프로그램, 독수리 학술조사 용역(GPS 부착 및 이동 경로 추적)등을 병행하며 단순 보호를 넘어선 고유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인 2025.11월부터 2026년 2월 4개월간 총 8,619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으며, 전년 대비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이 증가하여 생태교육의 장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특히 군은 운영 종료를 앞두고, 참여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독수리 사진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많은 응모작 중 독수리와의 정서적 교감이나 생생한 현장감을 가장 잘 담아낸 사진 8점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사진들은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현장을 직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이 벌채·수집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법에서 더 나아가 ‘차별화 방제 전략’을 수립했다. 이는 재선충병 발생 위치와 지형 여건, 확산 방향, 생활권 인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될 전망이다. 군은 피해 발생 지역을 ▲선단지 ▲생활권 연접지 ▲도로 가시권 ▲산림 내부 집단 발생지 등으로 세분화하고, 구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먼저, 확산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선단지는 인접 지자체인 광양시, 구례군과 긴밀히 협력해 공동 방어 체계를 구축한다. 예방 나무주사와 협력 방제를 병행해 행정 경계를 넘는 선제적 차단선을 형성하고, 재선충병의 추가 확산을 원천적으로 막는다는 전략이다. 또한 하동군은 산과 주거지가 인접한 지형적 특성상 생활권이 산 연접지에 집중되어 있어 2차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에 군은 주택·마을 주변 고사목을 우선 제거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정주 여건을 보호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가시권 등 산림 외곽부터 차단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시가 해빙기를 맞아 산림분야 취약지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춘천시는 지난 3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임도, 산사태 취약지역, 산림휴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2026년도 해빙기 대비 산림분야 취약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임도 18개 노선 98km △사방댐 16곳 △산사태 취약지 273곳 △산사태 대피시설 35곳 △산림휴양시설 8곳 등이다. 시는 4개조 19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유관기관 전문가와 함께 3월 한 달간은 집중점검을, 4~5월에는 수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규모 암성토 및 사토장 균열 여부, 사면붕괴 및 지반침하 우려 구간, 콘크리트 구조물 균열 상태, 배수로 및 측구 정비 상태 등이다. 산사태 취약지역 내 사방시설물 관리 실태와 임도 내 파고라·의자 등 부대시설물 파손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또 긴급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임도관리원 5명과 산사태 예방단 5명을 즉시 투입해 현장 응급복구를 실시한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4월 중 설계용역을 거쳐 5~6월 중 보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군은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기후대응 도시숲 3ha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이 사업은 산림청 국비 지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녹화 프로젝트다. 주요 대상지는 추부면 주요 도로변 및 금산하수처리장 일원이다. 해당 지역은 차량 통행량이 많아 비산먼지 발생이 잦거나 환경 기초시설 주변으로서 녹지 보충이 절실한 곳들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기능별 맞춤형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추부면의 주요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인근 주거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잎이 넓고 흡착력이 좋은 수종을 다층 구조로 식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로 소음 저감과 경관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하수처리장 주변 유휴부지에는 대규모 숲을 조성해 악취 확산을 방지하고 탄소 흡수원을 확충함으로써 친환경적인 기반 시설 이미지를 구축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도시숲은 기후 위기 시대의 소중한 자산이자 군민의 건강을 지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가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의 이상 증상과 병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기반 신속토양분석과 현미경 진단, 기능성 미생물 클로렐라 처방 등을 추진한다. AI기반 신속토양분석은 기존 정밀토양분석 대비 진단기간을 10일 이상 앞당길 수 있어 1~ 2일 내로 작물생육기 이상 증상에 대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현미경 진단을 통해서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 병해충을 진단하고, 딸기 정식 전 꽃눈 분화 여부를 확인해 고품질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작물의 생육 촉진과 뿌리 활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기능성 미생물 클로렐라를 농가에 무료로 공급하고, 농가별 맞춤형 처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오는 2027년까지 모든 읍면지소에 과학영농기술 진단 체계를 확산시켜 새로운 현장 맞춤형 농촌지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성진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풍세광덕지소장은 “기후변화로 농사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만큼 과학영농기술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토마토뿔나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토마토 재배 농가에 3억 500만 원을 투입, 모종을 심기 전 방제 물품을 조기 지원하는 등 선제적 대책을 추진한다. 토마토뿔나방은 2023년 7월 국내 유입이 확인된 검역병해충으로, 잎과 줄기 내부를 파고들어 가해한다. 특히 30℃ 내외의 시설 환경에서 개체 수가 급증하고 번식 속도가 빨라 조기 예찰과 재배 초기 단계의 선제 차단이 필수적이다. 이에 기술원은 지난 2월 도내 토마토 시설재배 현황을 전수 조사해, 전체 재배 면적 261.9ha 중 58.3ha(22.2%)가 친환경 재배 면적임을 확인했다. 기술원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농가별 맞춤형 방제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관행 재배 농가에는 살충제 등 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약제 사용이 제한적인 친환경 재배 농가에는 교미교란제와 포충기, 트랩 등 전용 자재를 보급해 하우스 내부의 해충 밀도를 낮춘다. 이러한 선제 대응은 실제 성과로도 확인됐다. 지난해 현장 모니터링과 시기별 집중 방제를 병행한 결과, 2024년 10월 평균 28.4개체였던 도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