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해양경찰청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정보(DATA)·AI(인공지능) 분석 경진대회'와 협업하여 개발한 ‘어선 식별 인공지능(AI)’의 코드를 전국 항공대에 배포하여 항공 순찰 및 합동단속에 적용하는 등 최일선 현장의 인공지능(AI) 활용도를 높인다고 5일 밝혔다. 해양경찰의 항공기는 전국 10개소 항공대에서 국토 4.5배의 광활한 바다를 순찰하며 첨단 열 영상카메라로 수천 척의 선박을 식별한다. 약 350km/h의 속도로 빠르게 이동하는 항공기의 전탐사는 수천 척의 영상을 분석하고 어선 선종에 따른 불법을 발견하기 위하여 막대한 집중력과 노동력이 필요하다. 또한 인간 인지능력의 한계상 일부 위법요소를 식별하지 못할 수 있는 한계도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양경찰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개최하는'정보(DATA)·AI(인공지능) 분석 경진대회'에 항공 채증사진 기반 ‘어선 식별 인공지능(AI)’ 개발을 과제로 제출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개발된 인공지능(AI) 모델은 해양경찰청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코드를 검증하고 사용 매뉴얼을 작성하여 전국 항공대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가수사본부의 출범 5년 차를 맞아 그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역량 강화를 통한 경찰 수사의 신뢰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수사역량 강화 종합 로드맵」을 마련했다. 비대면‧온라인, 초국경화 등 범죄양상의 변화로 사건의 난이도‧복잡성이 증가하여 경찰뿐 아니라 검찰‧법원 등 형사사법 절차 단계에서 전반적으로 사건처리 기간이 증가해왔고, 2021년 1월 개정 형소법 시행으로 새로운 절차에 적응하는 과정까지 더해져 국가수사본부 출범 초기에는 경찰의 사건처리 기간이 일부 지연됐고, 수사부서를 기피하는 현상도 있었다. 그러나 국가수사본부는 사건 관리‧지휘 체계를 강화하고, 팀장 중심 수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조직·인력 등 수사 인프라 정비 등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 늘어나던 사건처리 기간이 수사권 개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장기사건 비율도 감소하는 등 수사의 신속성이 향상됐고, 검사의 요구·요청 비율도 개선되는 등 수사의 완결성도 높아졌다. 또한, 수사권 개혁 초기에 있었던 수사부서 기피 현상에 대해서도 경정‧팀 특진 도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찰청에서는 5대 교통반칙 행위를 근절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부고속도로(안성나들목)부터 서울 시내(한남대교 남단)까지 운영 중인 버스전용차로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및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 5대 교통반칙 행위: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경부고속도로에 설치·운영 중으로, 평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안성나들목(58.1km)까지, 토요일·공휴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134.1km)까지 운영하며, 평일 및 토요일·공휴일 모두 07:00부터 21:00까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시내 설치된 버스전용차로(한남대교 남단∼양재나들목)는 고속도로가 아닌 자동차전용도로에 해당하지만,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와 같게 운영되고 있다. 버스전용차로의 경우 9인승 이상 승용자동차 및 승합자동차(승용자동차 또는 12인승 이하의 승합자동차는 6명 이상이 승차한 경우로 한정)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하고 주행하는 경우 승용자동차 6만 원, 승합자동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월 31일,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했다.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접근금지 조치 중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31일 인천 북성동에 위치한 인천해경구조대에서 ‘해양경찰-해군 합동 해상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해양경찰과 해군의 협동성 및 재난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진행된 중부해경청 소속 구조대원과 해군 2함대 7구조작전중대원(SSU) 총 17명이 참가했다. 이번 합동 훈련은 인천해경구조대에 설치되어 있는 ‘로프구조훈련시설’에서 해상 조난선박 내 요구조자가 고립된 상황을 가정하여 로프를 이용한 선내 진입 및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로프구조훈련시설’은 다양한 방법으로 로프를 설치하여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해상로프구조기법을 반복 숙달할 수 있는 훈련시설이다. 특히, 저수심 해역이 많은 서해환경에서 선박사고 발생시 구조정이 직접 접근할수 없는 상황에 필수적인 해상 로프구조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해경 구조대원과 해군 잠수사의 합동 구조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해양경찰과 해군의 협동성 향상과 업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해군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찰청에서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8월에 졸음운전 사망자가 제일 많아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9,559건, 사망자는 252명이다, 이 중 8월에 발생한 사망자는 36명(14.3%)으로 월별 최다 수준으로 관측됐다. 졸음운전은 일반 사고보다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인 치사율이 높은 특징이 있는데, 8월은 4.13명으로 월별 치사율도 가장 높다. 8월 졸음운전 치사율을 도로 종류별로 분석하면 고속국도는 10.81명, 일반국도(6.55명), 지방도(4.04명), 특별‧광역시도(0.86명) 수준으로 속도가 높은 도로일수록 치사율이 높다. 고속주행 시에 졸음운전이 매우 위험하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8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 가해운전자(34명)의 연령대는 60~69세 10명(29.4%), 30~39세 7명(20.6%) 순이며, 이 중 65세 이상 고령운전자는 11명(32.4%)으로 체력이 저하된 고령운
-- 9월 16일 뉴욕 시상식에서 수상자 공식 축하 예정 페어팩스, 버지니아주, 2025년 7월 30일 -- 2025년 우수 기술 부문 스티비® 어워드(Steve® Awards for Technology Excellence) 수상자가 29일 발표됐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본 상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는 개인, 팀, 조직의 뛰어난 성과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공공과 민간, 영리와 비영리, 대규모와 소규모 조직 상관없이 전 세계 개인과 조직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아마존(Amazon) 및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27개), 메타(Meta)(19개), 시스코(Cisco)(14개), IBM(12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9개), 월마트(Walmart)(8개), JP모건 체이스(JPMorganChase)(7개), 세일즈포스(Salesforce)(7개), 코그니전트(Cognizant)(6개), 구글(Google)(6개), Gov2Biz Inc(6개), 오라클(Oracle)(6개), 앨리언트 신용조합(Alliant Credit Uni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찰청에서는 7월 29일 15시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시도청장과 경찰서장이 참여하는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유치장 유치 등 가해자와 피해자를 보다 실효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조치를 적극 실시하고, 공공장소 흉기 소지, 공중 협박 행위에 대한 선제적 단속 등 다각적인 현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관계성 범죄의 주요 사례를 분석하고 기동순찰대는 접근금지 등 임시‧잠정조치 피의자 주변의 순찰을 하는 등 추가적인 범행을 실질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시도청장‧경찰서장 등 현장지휘관을 대상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관해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현장 조치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8일 소속 경찰관들의 암호자재 운용 역량을 높이고 보안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2025년 암호자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실무 중심의 비상대비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중부해경청 17층 교육훈련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실전 평가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중부청 산하 각 기관에서 선발된 경찰관 4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상황실 또는 경비함정 등 현장부서 소속 경찰관 2명 이상을 포함해 현장성과 실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평가는 ▲암호자재 조립 문제(30분) ▲해독 문제(30분) 등 총 2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각 100점 만점으로 채점 후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제출 시간과 오탈자 수 등을 고려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 수상자로 서해5도특별경비단 전정식 순경이 선정되어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서해5도특별경비단 김영민 순경, 인천해경서 노대섭 경사가 각각 우수 및 장려 수상자로 선정되어 중부해경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중부해경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28일 인천 해경 전용부두에서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중대재해 예방 및 설비 운용 신뢰도 제고를 위해 주요 설비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정 전용부두는 연안의 특성상 습도가 높고, 특히 경비함정은 철판 등으로 구성돼 있어 폭염 속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철판이 달궈져 내외부 온도가 더욱 높아진다. 이에 서특단은 고온다습한 환경 특성에 따른 설비 열화 방지와 보다 면밀한 상태 확인 등을 위해 정밀진단 역량을 갖춘 전문업체와 함께 집중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유류호스 전동릴 작동상태, ▲유류호스 외관 및 마모 여부, ▲유류·청수배관 파공 유무와 육상의 전기를 받는 육전 수전함의 절연 및 부식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됐다. 이와 함께 일부 노후화된 자재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보완 조치해 설비 신뢰성을 제고했다. 서특단 관계자는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집중점검으로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 관리로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며 안정적 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찰청은 주요 참사·사건사고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차가해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직접수사 · 수사지휘 · 제도개선 등 지휘 본부 역할을 담당할 '2차가해 범죄 수사팀'을 신설한다. 그간 경찰은 국가적 참사 발생 시, 비상설 특별수사단 등을 구성하여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명예훼손·모욕 등 2차가해에 대하여 대응해 왔다. 그러나, 지금도 2차가해 범죄는 사회적 문제로 계속 남아 있으며 수사를 통한 강력한 처벌뿐만 아니라, 이러한 행위를 근절시킬 정책 수립, 법령 제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찰은 대형 참사뿐만 아니라 사건·사고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경찰청에 총경급을 팀장으로 하는 총 19명 규모의'2차가해 범죄 수사팀'을 신설했다. 수사팀은 2차가해 근절을 위한 정책 기획, 법령 · 제도 연구 및 피해자 보호, 불법 게시물 등 삭제·차단 업무와 시도청 사건 수사를 지휘 감독하는 수사지휘계와, 직접 수사를 담당할 수사대로 편성된다. 담당할 범죄 유형은 주요 참사·사건사고의 희생자 및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행위로 명예훼손·모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활동이 급증하는 여름철 최성기를 맞아, 단속 인력과 전문성이 부족한 전국 지자체의 안전관리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한 달간 강·호수 등 해경서별 레저담당, 수사·형사요원 등으로 구성된 ‘내수면 지원반’을 운영하여 지자체와 함께 합동 순찰 및 현장 계도·단속 등 집중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 무면허 레저기구 조종 ▲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 음주운항 등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위반행위로, 해양경찰은 단속과 함께 위험요소 사전 제거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은'수상레저안전법'제33조에 근거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지자체 요청에 따라 총 44회에 걸쳐 113건의 단속과 점검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공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기초지자체 단독으로는 단속 여건이 부족했지만, 해경과의 협업으로 단속 실효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김영철 수상레저과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해양경찰청은'제5회 해양경찰 노래공모전'을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바다, 그리고 해양경찰의 사명'을 알릴 수 있는 주제곡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된 음원은 창의성과 대중성, 작품성 등 심사를 통해 대상 1곡(해양경찰청장 상장, 500만원), 최우수상 1곡(해양경찰청장 상장, 300만원), 우수상 2곡(인천시교육감 상장, 각 100만원) 등 4곡을 선정하는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출품 규격,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노래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며,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해양주권 수호 및 바다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용한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통해 경기 활성화를 유도하여 종국적으로는 민생경제를 회복하려는 조치이다. 그러나, 할인·현금거래 시 지원 대상이 아닌 곳으로 정부 자금이 유출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및 소비 진작 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 특히, 허위 가맹점 등에서 현금으로 소비쿠폰을 할인 거래한 후, 실제 물품거래 없이 지자체(또는 판매대행점)에 원가로 환전하는 경우, 경제적 순환이 발생하지 않고 불법 유통업자만 환전 차액으로 인한 수익을 독점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에, 경찰청은 ①가맹점이 실제 물품거래 없이 소비쿠폰만 카드 결제한 다음 현금을 돌려주는 행위(속칭 ‘카드깡’) ②가맹점에서 실제 거래 없이 매출만 발생시킨 뒤 매출 발생액을 카드사·국가로부터 편취하는 행위 ③소비쿠폰 할인판매를 빙자하는 개인 간 직거래 사기, ④소비쿠폰이 입금된 신용·체크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찰청은 7월 23일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된 ‘경찰보디캠 도입 사업 착수보고회(KT 컨소시엄)’를 통해 “2025∼2029년까지 5년간 약 1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디캠 14,000대를 도입한다.”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보디캠이 개정 경찰관직무집행법에 정식 경찰장비로 규정됨에 따라 이루어지는 최초 공식 도입이다. 현장경찰관들의 사비 구매 현실 해결, 개인 부담에서 공식 지원으로 전환 그동안 경찰관들은 증거 수집과 자기 보호를 위해 개인 비용으로 보디캠을 구매해 사용해 왔다. 2025년 3월 기준, 전국에서 경찰관이 개인적으로 구매하여 사용 중인 보디캠은 2,000여 대에 달한다. 이번 도입을 통해 경찰관들의 개인 부담이 해소되고, 보안성과 안전성을 갖춘 표준화된 경찰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상용 제품들이 갖고 있던 해킹, 영상 위변조 등 취약한 보안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무선통신을 통한 디지털 영상 관리 체계 구축, 개인정보보호와 투명성의 균형 기대 경찰청은 통신형 보디캠 도입과 함께 영상 관리 방식을 전면 디지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