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시대, 인성교육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인성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인성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일 의원(청주3)이 좌장을 맡고 류지현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나재준 양업고등학교 교사, 백지영 용암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이현준 (사)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사무총장, 전미영 2M인재개발원 대표, 최선미 충청북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이 참석한다. 김정일 의원은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정확성, 효율성, 편리성을 제공하지만 이를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성과 윤리적 가치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시대가 바뀌고 기술이 발전해도 교육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책임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인공지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유재목 의원(옥천1)이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모빌리티 등 도의 핵심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청북도 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전부개정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폐지 이후 변화된 법·제도 환경을 조례에 반영하고, 도 차원에서 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할 수 있는 근거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략산업의 정의를 도 조례 차원에서 새로 규정하고, 도지사의 책무와 다른 조례와의 관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충북 전략산업 정책의 기본 틀을 재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개정 내용은 △생산·수출·고용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정의하고 △5년마다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한편 △신기술 연구개발과 사업화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또한 전략산업 관련 연구개발사업의 수행 결과에 대한 기술료 징수·관리 근거를 신설하고, 전담기관을 지정해 기술료를 체계적으로 관리·재투자할 수 있도록 해 도 재정이 전략산업 분야에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라이즈(RISE)사업단(책임교수 김해지 미래자동차공학과)은 12월 9~10일 진주 경해여자고등학교와 경진고등학교에서 ‘미래차 RISE 모빌리티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 고교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진로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학생들의 미래차 분야 이해도 제고 및 진로 설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첫날인 12월 9일에는 경해여고 1학년을 대상으로 대학 및 미래차 RISE 참여학과 소개와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최신 모빌리티 산업의 흐름과 미래차 분야의 전공 및 진로 가능성을 학습했다. 둘째 날인 12월 10일에는 경진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모빌리티 개념 이해, 지역 모빌리티 문제 토론, 미래 자율주행차 설계, 자율주행 자동차 키트 조립 및 운행 실습 등 체험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실습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율주행 기술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전공과 미래 직업세계 간의 연결고리를 이해했다. 경상국립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11일‘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대전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에 정부포상 및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급변하는 해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이끄는 우리 기업인들의 노력과 헌신이 대전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기업인들에게 축하와 더불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JDC 제담이 어린이집이 개원 첫해 잇따라 보육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공공보육의 새로운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DC에 따르면, 올해 3월 문을 연 JDC 제담이 어린이집은 오는 10일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우수보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 보육프로그램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규 어린이집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루즈파츠와 놀이의 만남 : 물, 나도 모르게 시작된 놀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자유로움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을 경험하고 친구와 함께 몰입하며 상호작용하는 과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한‘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정윤희 교사가 특별상을 받았다.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162편의 우수사례 중 선정됐으며, 추후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전국 보육 현장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지속가능한 내일의 제주를 만드는 JDC 제담이 어린이집’이라는 주제로 ‘녹색구매지원센터 우수녹색어린이집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0일 스마트안심센터 소속 관제요원이 음주운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마트안심센터 관제요원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관찰카메라로 포착하고, 즉시 추적·모니터링을 실시해 경찰에 실시간으로 이동 경로와 현장 상황을 제공했다. 이러한 신속한 협조는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천경찰서 관계자는 “관제센터의 빠른 상황 판단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사건 해결의 핵심이었다”며 “앞으로도 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스마트안심센터의 범죄 검거 실적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2023년에는 1,167건 중 940건을 검거해 80.5%의 검거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84.5%(1,124건/1,325건)로 상승했다. 올해 3분기까지는 741건 중 688건을 검거해 93%에 달하는 실적을 보이며 센터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선제적 범죄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취약 시간대 집중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10일 구청에서‘2025년 건축민원상담 재능기부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건축민원 상담을 통해 구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건축사의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공해 구민 맞춤형 건축상담을 실천해 온 사상구건축사협의회의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김동철 사상구건축사협의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부터 운영 중인‘건축사와 함께하는 건축민원상담실’은 월 1회 사상구민을 대상으로 건축허가·신고 등 인·허가 절차와 건축법 관련 법령 해석 등 실생활에 밀접한 맞춤형 건축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감사패를 받은 김동철 회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 관련 법령과 행정절차를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구민들께 무료로 상담해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민원 초기 단계에서 전문적인 건축 상담을 통해 구민 불편을 줄이고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해 주신 사상구건축사협회 모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12월 10일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청신산업(주) 신용술 대표와 대성기업(주) 김영수 대표가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의 고액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두 기업은 연말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씩도 추가로 전달하며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섰다. 기업들은 평소에도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기부금은 사상구 지역 발전 사업과 복지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웃돕기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수 대성기업(주) 대표는 “생활폐기물 처리라는 본업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따뜻한 온정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술 청신산업(주) 대표는 “지역의 환경을 지키는 기업으로서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는 것이 의미 있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에서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 교사와 이희정 세종 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개인&기관 월동 난방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2025년 개인 및 기관 월동 난방비 지원금은 개인 1천명에게 가구당 10만원씩, 소규모 취약기관 21개소를 선정하여 60만원부터 170만원까지 인원에 따라 차등 지원함으로써 총 1억 2660만원을 세종 지역에 지원해 추운 겨울을 대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순영 센터장은 “소규모 기관은 난방비 부담이 있는데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더 따뜻한 환경에서 활동 할 수 있게 됐다”며 “소규모 기관에 보내주시는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희정 사무처장은 “추운 겨울 우리 이웃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소중한 관심과 손길이 큰 힘이 되는 시기인 만큼 모두가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범국민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중이며, 모금 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서구 정림동 도시철도 2호선(트램) 10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공정 진행 현황과 교통처리 대책,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계백로 차로 축소에 따른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10공구는 정림동 가수원교에서 도마동 서부교육지원청까지 2.1km 구간이며, 호남선 횡단에 따른 지하화 구간 560m의 흙막이(가시설) 설치 및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장우 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보행자 및 차량 통행 안전 여부 ▲동절기 현장근로자 방한대책 ▲교통처리상황예고 및 홍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으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시공 품질 확보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신호수 배치, 우회 동선 확보, 안내 표지 정비 등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사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공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시민 불편이 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202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확정짓고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비전으로 사립유치원 전면 무상교육, 학생 맞춤 지원 등 내년도 김석준표 교육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부산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과함으로써 확정된 부산시교육청의 202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은 5조 5,317억 원으로 전년도 본예산보다 1,966억 원(3.7%) 증가한 규모이다. 부산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에 이르기까지 우리 아이들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 전반의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첫째, 교육기회 균등 보장을 위한 교육복지를 강화한다. 사립유치원 무상교육에 442억 원을 추가 반영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중학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 사업 18억 원을 편성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한층 줄인다. 이와 함께 당뇨병·난치병 등 건강 취약 학생 치료비 지원에 4억 원을 투입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적절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종율 의원(북구4, 국민의힘)은 11일 제33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일할 권리가 제도보다 현실에서 더 크게 막혀 있어, 부산이 먼저 의무고용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박종율 의원은 전국 공공부문 장애인 고용률이 3.9%로 법정 의무고용률(3.8%)을 근소하게 상회하고 있지만, 실제 세부 지표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말로 발언을 시작했다. 박 의원은 부산시 공무원은 의무고용률을 충족했지만, 최근 3년간 부산시 산하기관(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 18개소 중 절반가량이 고용부담금을 납부, 그 규모만 약 3억 8천 7백만원에 이른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시 장애인 고용을 위한 기업체 연계 지원 등 자체사업은 진행되지 않았다며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민간부문 역시 의무 고용률에 미달하는 구조적 한계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이번 발언을 준비하며 확인한 사례를 언급하며, “장애인 당사자들이 채용 과정에서 불이익이 두려워, 가점이 있음에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은 12월 11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북항은 부산의 미래를 이끌 핵심 성장공간”이라며, 북항을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 전략 마련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강주택 의원은 최근 북항은 친수공원 전면 개방(2023년), 랜드마크 부지 외자유치(2024)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흐름 위에 올라섰으며, 오는 2027년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 2028년 해양레포츠 복합시설 조성 등으로 도시·바다·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해양문화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발언을 시작했다. 강 의원은 북항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가 있을 때만 붐비고 평소에는 한산하다”,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는데다, “단발성 행사에 머무는 현 상태로는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축제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강 의원은 “북항은 더 이상 산책로 중심의 공원이 아니라, 부산의 대표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로 성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서지연 의원은 2025년 12월 11일 제332회 부산광역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의 조례입법평가 체계가 형식적 제도로 전락했다며 시의회 중심의 조례 입법평가 체계로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서지연 의원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 조례 연구회’의 대표의원으로서 부산시가 2015년 이후 3년 주기로 발간한 3권의 조례입법평가 보고서를 전수 조사한 결과를 근거로 문제점을 제기했다. 부산시 의정백서에 따르면, 의원발의 조례는 과거 47건(10.7%)에서 현재 9대 전반기에는 638건 중 366건(57.3%)으로 급증했다. 이는 전국 지방의회의원 발의 평균 39.7%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그러나 제2대부터 제9대 전반기까지 처리된 조례 3,523건 중 폐지된 조례는 206건(5.8%)에 불과해, 실효성 있는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이 지적됐다. 2015년 이후 총 3차례 조례입법평가에서 총 455건의 조례가 평가 대상이었으나, 107건(23.3%)은 중복평가, 동일 조례에 대한 동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3, 국민의힘)은 2025년 12월 11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재입찰을 앞둔 가덕도신공항 사업의 6년 지연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강하게 지적하며, 2035년 이전 조기 개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공사 기간을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하고, 공사비도 10조 5천억 원에서 10조 7천억 원으로 증액한 조건으로 연내 재입찰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개항 목표는 당초 2029년에서 2035년으로 무려 6년이나 늦춰졌다. 김 의원은 "이번 개항 지연은 지역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해온 부울경의 대규모 물류단지 투자사업과 동북아 물류 플랫폼 사업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행정을 문제로 지적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108개월이 필요하다며 협상에서 이탈했는데, 정작 정부는 겨우 2개월 줄인 106개월 안을 제시했다"며 "지역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