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 주촌면에 위치한 티티전자㈜(대표 정회길)가 LG전자에서 축적한 30년간의 정밀 제조 기술과 25년간의 베개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활용품을 넘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티티전자는 기존 PCB, 사출 임가공 등 단순 제조 기반에서 벗어나, 웰니스·수면산업 의료기기와 첨단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기업 성장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 중이다. 자체 개발한 ‘백애킹(BAEKKING)’은 3D 입체 통풍 구조, 귀 압박 방지, 경추 지지 시스템 등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밀도 메모리폼(TTE Foam) 적용으로 기존 베개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2023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우수상표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의 협력 및 제조기반 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품질관리 역량을 내재화하며, 양산형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으로 도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의 마지막 중기과정(3기)을 오는 7월 11일 김해창업카페에서 오리엔테이션(OT)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34명의 지역특화청년 등 다양한 대상의 청년이 참여하며, 10월 30일(목)까지 약 4개월간 집중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중기과정은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지역맞춤 특화 및 외부활동 연계와 자율활동 등으로 구성된 밀착형 맞춤 지원 프로그램으로,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진흥원은 장기1,2기, 중기1,2,3기, 단기1기 총 6개 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총 96명의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단기 2기 과정은 9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이번 중기과정은 2025년도 사업 중기과정의 마지막 기수인 만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참여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바이오 신소재 및 바이오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디아이블이 지난 7월 4일, 자사의 스포츠 전문 화장품 브랜드 ‘룰루진(Lulugine)’을 통해 대한철인3종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인3종 경기 종목에 특화된 피부 보호 및 케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선수와 동호인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디아이블 박창만 대표이사, 차지용 실장, 대한철인3종협회 이성진 사무총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디아이블은 합성생물학 기반의 피부맞춤 뷰티 · 헬스 소재와 바이오 화장품을 개발하는 김해 소재의 바이오기업으로, 최근 ‘합성생물학 기술을 이용한 (S)-Equol 생산성 향상 및 사업화’ 과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해당 소재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공동연구 또한 활발히 진행 중이며, ‘룰루진’ 브랜드를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갖춘 스포츠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진흥원은 디아이블이 2024년 4월 김해 의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가 미래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오전 11시, 대덕특구 내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을 방문해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가 과학수도 실현과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덕특구 민간연구소·기업 방문’ 시리즈의 일환으로, 올해 두 번째 일정이다. 이 시장은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 본관 회의실에서 김제영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만나 연구소 현안을 청취한 뒤, “기술연구원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기술의 심장과 같은 곳으로, 대전이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로봇, 드론,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의 확장성이 큰 이차전지 산업을 대전의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은 2020년 LG화학에서 분사된 이후,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약 4만 건 등록 특허, 약 7만 건의 특허 출원 실적을 가진 글로벌 기술 허브다.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민선8기 반환점을 돈 춘천시가 시정 핵심과제 점검으로 ‘성과 완성’에 본격 착수했다. 육동한 시장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역점과제 실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유치하거나 본격 착수한 주요사업들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실무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육동한 시장은 △연구개발특구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춘천시립미술관 건립 △공공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 △소양8교, 서면대교 건설 등 총 18개 역점사업을 면밀히 살피고 ‘차질 없이, 계획대로’ 이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복합적인 행정절차나 대규모 예산, 장기 일정 등 난이도 높은 사업들이 다수인 만큼 실무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을 주문했다. 육 시장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해야한다”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신중이 고민하되 발빠르기 움직여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각 사업의 일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7월 14일,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공식 취임과 동시에, 경제국을 비롯한 7개 소관 국장들과 핵심 현안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신속하게 업무 챙기기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비롯해, 미래전략산업 육성, 에스오시(SOC) 확충, 관광활성화 등 도정 핵심 현안을 보고 받고, 각 부서별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각 국의 보고를 경청한 뒤, 현안사업에 대해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고 “관행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집중하겠다”며 현안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새 정부 출범과 연계한 도정 현안에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지금이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골든타임이라는 각오로 도정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식품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과 현안 공유를 위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제3차 식품 리더스 포럼(토론회)’을 7월 8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공공기관과 식품 연구개발(R&D) 연구소장 협의회, 농협식품 연구개발(R&D) 연구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식품 연구개발 현안을 논의했다. 식품 리더스 포럼은 국내 식품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다. 농촌진흥청은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기술과 생태계 혁신으로 미래식품 산업 선도’라는 비전 아래 ▲미래식품 기술개발 ▲푸드 혁신 생태계 구축 ▲발효식품 산업화 및 국제화 ▲규제 및 제도 혁신 기반 마련 4대 추진 전략과 12대 주요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미래식품 기술개발로 수요자 중심의 돌봄식(케어푸드), 대체식품, 데이터 기반 정밀영양 설계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정밀가공 연구를 확대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4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주재로 ‘K-조선사‧기자재사 상생 간담회’를 개최하고 하절기 조선소 현장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K-조선 성장을 위한 업계의 주요 건의를 청취했다. 먼저, 하절기 조선소 작업안전 관련, 때 이른 폭염에 실외작업이 많은 조선소 현장의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주요 조선사들은 중식시간 등 휴식 확대, 선상 휴게실 마련, 살수차 등을 활용한 지열 억제 등 자체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를 주재한 박동일 국장은 “많은 수주일감으로 현장이 바쁜 상황이나, 폭염시기 작업인력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놓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중대형 조선사 외에도 소형 조선사 및 기자재사까지 K-조선 생태계 모두가 함께 커나가는 ‘진짜 성장’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하반기 '조선 소부장 경쟁력 강화방안'을 준비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참석한 주요 기자재사들은 조선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신규 개발 기자재의 탑재이력(track record) 확보,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여름철 농축산물 소비 증가 시기 가계의 식비 등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국산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12천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진행되며, 이 시기 수요가 많은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할인을 실시한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 7월 진행되는 한우·돼지고기 축산자조금 행사 등과 중복되지 않도록 부위를 달리 지정하여 운영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다양한 품목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정부 할인에 추가하여 업체 자체할인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따라서, 소비자는 이번 행사기간에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최대 40%를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주일에 인당 2만원으로 한도를 정했다. 소비자들이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에서는 할인지원 쿠폰을 결제단계에 적용하면 혜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7월 14일 수원컨벤션센터(수원시 영통구)에서 '영업비밀 침해·기술유출 사건 피해액 산정제도 개선 공동연구반'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구반은 최근 급증하는 영업비밀 침해 및 기술유출 사건으로 인한 국가 경제의 막대한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기업의 실질적인 권리구제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민형사적 사법구제가 가능하고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최대 5배)도 이미 도입됐지만, 영업비밀·기술유출 사건의 고도의 기밀성 및 기술성 등 특수성으로 인해 피해액의 객관적인 산정이 어려워 피해기업의 실질적 권리구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간 지재위에서는 기술안보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소송제도 개선(2024년 12월 12일 제37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체회의 심의 의결)을 비롯한 지식재산 소송의 분쟁해결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공동연구반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연말 사법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기술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를 127,613건에 278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으로 매년 7월과 9월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절반과 건축물, 항공기, 선박에 대해 부과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과 토지에 대해 부과한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액(본세 기준)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올해 7월분 재산세 부과현황을 살펴보면 건축물 177억 원(47,655건), 주택 100억 원(79,035건), 선박 및 항공기 1억 원(923건)으로, 전년대비 부과세액이 6억 원(2.4%) 증가했다. 주요 증가 원인으로는 대정읍 영어교육도시내 용도지역이 '계획관리지역에서 도시지역으로 변경' 되면서 재산세 도시지역분이 늘어난 점과 신축 건물 증가가 꼽힌다. 한편, 올해도 1가구 1주택자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지난해와 같이 공시가격 3억 원 이하는 43%,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는 44%, 6억 원 초과는 45%를 적용했다. 재산세는 은행창구 방문 외에도 ▲지방세납부시스템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새 정부 경제 활성화 정책에 맞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회복을 이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을 7월 2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1차 지급 금액은 일반 군민 20만원, 한부모와 차상위계층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이며, 2차는 상위 10%를 제외한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9월 22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시행 첫 주(7.21.~7.25)는 온·오프라인 모두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1, 6년생은 월요일, 2, 7년생은 화요일, 3, 8년생은 수요일, 4, 9년생은 목요일, 5, 0년생은 금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예를 들어 1971년, 1976년생인 경우 월요일에 신청 대상이다. 신청 주체는 세대별이 아닌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2007.1.1. 이후 출생자) 자녀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은 법정대리인,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동거인 제외), 동일 세대원이 아닌 배우자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딸기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5년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고품질 딸기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흥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고흥친환경딸기연구회원과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딸기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실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우량묘 관리 및 정식기술 ▲정밀 환경제어(온습도, 광, CO2 관리) 및 병해충 종합관리(IPM) ▲딸기 브랜드화 및 유통전략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은 딸기 연구와 현장 지도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종필 박사(전 농촌진흥청 딸기연구팀장)와 박정호 박사(전남농업기술원 지도사)가 진행하며, 이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딸기 재배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고품질 실무 교육으로, 농가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딸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품목별 전문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안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한 첨단 농업시설을 신속하게 확대 보급하기 위해 2026년 시설원예분야 국·도비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 신청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관내 시설원예 재배농가에서 안정적 영농을 이어가기 위해 노후화된 시설하우스 부대장치 및 시설을 첨단 시설로 개선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할 계획이며, 대상 사업은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ICT시설보급, 에너지절감시설 등 국·도비 지원 9개 사업이다. 2026년도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단체는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원예유통과(시설원예담당)에 구비 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며, 세부사업별 추진과 안내를 위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7월 18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별 상세한 내용은 함안군청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라며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재배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과 지원 확대를 위해 중앙, 도 방문 등을 통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실시하는 ‘2025년 말산업실태조사’가 실시됨에 따라 도내 말 사육농가 및 관련 사업체의 적극적인 조사 협조를 당부했다. 말산업실태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내 유일의 관련 국가 통계조사로 말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기간 중 전문조사원이 말 보유 농가,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체 운영 현황 및 말자원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 조직형태, 운영업종 등의 현황과 말 자원 등록정보, 사용용도 및 실소유주 등이다. 2024년 말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내 말 사육농가는 46호, 말 사육두수 834두, 말 보유 사업체는 123개, 승마시설은 41개소로 나타났다. 경남도 박동서 축산과장은 “이번 실태조사에 농가 및 사업체의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당부드린다”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말산업육성 정책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다양한 승마문화 확산과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