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두천시 상패동행정복지센터는 한파에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활동을 추진한다. 집중 발굴 활동은 별도로 제작한 복지 달력을 활용해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한파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위기 상황 시 언제든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발굴된 위기 가구에는 맞춤형 급여 등 공적 지원과 함께 다양한 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원하며,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일 상패동장은 “겨울철 취약 가구를 보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시니어클럽(관장 김용환)은 자원순환 실천 활동 지원 및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AI 로봇기술 기반 자원순환 기업 수퍼빈㈜과 손을 맞잡고 지난 16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경제 활동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며 2026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양 기관은 혁신적인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여 어르신들에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주요 역할은 함양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은 라벨이 제거된 깨끗한 투명 페트병의 분리 및 수거, 보관 등 순환자원 회수 활동을 담당하고, 수퍼빈은 순환자원의 검수, 계근(무게 측정), 회수·운반, 실적 공유 및 보상 처리 등 전반적인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을 담당한다. 함양시니어클럽은 회수한 순환자원의 실적에 따라 수퍼빈으로부터 받은 포인트는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기여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17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무장애 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정완 광양 부시장을 비롯해 서영배 광양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재환 순천제일대학교 교수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 ▲광양시 무장애 도시 추진 연혁 및 현황 공유 ▲2025년 광양시 무장애 도시 조성 주요 성과 보고 ▲2026년 광양시 무장애 도시 조성사업 시행계획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시는 2021년 '광양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제정 이후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22년에는 3개 분야·8개 부서·20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했다. 이어 2023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광양시 무장애 도시’를 공식 선포했다. 2025년에는 민선 8기 시정방침인 ‘함께 잘사는 포용 도시 실현’과 지난 7월 도내 최초로 수립한 '제1차 광양시 장애인복지계획'의 무장애 도시 조성사업 부문을 반영해 신규 과제 발굴에 집중했다. 올해 총 43개 사업에 109억 원을 집행했으며, 이 중 64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시력 저하로 학습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 눈에 꿈을 담다'안경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와 학습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아동들의 시력 저하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성장기 아동의 시력 보호와 학습 집중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종합 시력검사를 통해 개인별 시력 상태에 맞는 안경을 지원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력 문제는 학습 이해도와 학교 생활 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드림스타트는 조기 개입을 통해 아동들이 또래와 동등한 교육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경숙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안경 지원 사업이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아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자신감 회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7일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조합장 김성훈)이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여수시장을 비롯해 김성훈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조합장, 백명준 상임이사, 현영완 지도경제상무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생활 안정 및 복지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훈 조합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조합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큼 이웃과 함께 하겠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이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은 2017년부터 9년째 희망나눔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에 동절기 이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난방 여건이 취약한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는 재가의료급여 대상자의 가정 환경을 직접 살피며 보온성이 뛰어난 이불을 전달하는 한편, 겨울철 전기제품 안전 사용 요령과 화재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이불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추운 날씨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이불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재가의료급여 사업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주거·돌봄·생활 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대상자의 생활 속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가의료급여 사업은 돌봄 부재 등으로 인해 불필요한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전북도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5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를 열고, 도내 취약계층 아동 2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와 초록우산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약 130명이 참석해 연말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아이들의 사전 소원 조사를 바탕으로 준비된 선물을 직접 포장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도내 기업과 단체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동들에게 연말 선물을 전달하는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매년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과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결연후원 유공자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후원과 나눔 실천으로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산타원정대에는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상남도는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어르신 기부보청기 지원사업'을 대폭 개선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일이비인후과(마산 소재)의 후원과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 복지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120명의 어르신께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 3년간의 신청 어르신들의 난청수준과 현장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사업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신청하고 사업 효율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보호하고 낙인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명칭에서 '저소득'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어르신 기부보청기 지원사업'으로 변경했다. 또한, 지원 신청기간을 기존 45일에서 약 75일로 대폭 연장해, 청력검사 등 관련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여유 있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접수는 2025년 12월 22일부터 오는 2026년 2월 27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 부안읍은 2025년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금으로 부안읍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1850명에게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부안읍 관내 만75세 이상 어르신 2,433명 중 76%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이 노인 목욕비를 지원받아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을 드렸다.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은 작은목욕탕이 없는 읍·면(부안읍, 주산·행안·변산·진서·백산면)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부안사랑상품권카드에 연5만원을 충전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사회복지시설,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및 방문목욕 등 목욕서비스를 지원 받는 자는 제외한다.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 등을 통해 이번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이 목욕탕을 이용하기 위해 외출하는 등 작은 활동을 하게 되어 건강 유지에 더 도움이 됐던 것 같다는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중구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경아·김지호)는 지난 16일 올 한 해 어려운 이웃에 후원금이나 후원 물품을 전달한 후원자들을 초청해 '소중한 나눔이 만든 따뜻한 마을, 영종2동 후원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특화사업이 후원자의 후원금으로 진행되는 만큼, 후원자들을 초청해 ▲기부금 및 사용 내역 보고 ▲영종2동 협의체 운영 보고 ▲영종2동 특화사업에 대한 사업 내용·결과 보고 등을 진행했다. 또한 한 해 동안 영종2동 협의체가 추진한 활동을 동영상으로 같이 시청하며, 담소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한 후원자는 “이번 후원자 간담회를 통해 내가 낸 후원금으로 다양한 복지 사업이 추진되는 걸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꾸준한 후원을 약속했다. 김지호 민간위원장은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특화사업은 후원자분들의 꾸준한 후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따뜻한 영종2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송경아 영종2동장은 “영종2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7일, 관내 노인복지시설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안내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역 내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주시는 올해 6월 보건복지부 주관 제2차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2026년 3월 관련 법 시행에 앞서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은 의료·요양·복지 서비스가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기존 체계를 개선해, 대상자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방문의료 지원 △케어안심주택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일상생활돌봄 △AI 건강돌봄 △주거환경개선 등 6개 자체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향 경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은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가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도농지역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동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성평등가족부가 전국 22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실적, 운영체계, 안전관리 등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총 20개 기관이 ‘2025년 아이돌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으로 발생하는 양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1대1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가경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2023년 경주시로부터 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266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경주시는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서비스 접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농촌진흥사업 전반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5년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에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15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결과로, 기술보급 기반 확대와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신기술 확산, 농촌자원 활성화, 농업재해 대응 및 병해충 예방 등 9개 핵심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선정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을 비롯해 APEC과 연계한 ‘2025 대한민국 농업기술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농업기술 확산과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2025년 한국 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상’,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팀 대상’ 수상 등 굵직한 성과를 이어가며 농업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다. 특히 경주시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관련 분야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끄는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주낙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김태열)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지체장애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장애인을 비롯해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와 지원사, 자원봉사자, 후원자,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지체장애인 복지증진과 권익 향상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경주시지회의 연간 활동 보고와 함께 유공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참석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는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편의시설 설치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인식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인 활동지원사업과 지체장애인 복지지원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날 송년회는 경주신중년사관학교 예술단 공연과 여성장애인 고고장구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식, 기념식,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장애인 돌봄 현장에서 함께해 주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추진해온 통합돌봄 정책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희망나눔통합돌봄마을센터인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했으며, 돌봄활동가와 봉사단, 민간협력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현장 성과를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통합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돌봄활동가와 봉사단, 공무원에 대한 표창패 수여, 활동 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사천형 통합돌봄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해왔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줬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사천읍·곤양면·벌용동 돌봄활동가 3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현장에서 느낀 변화와 보람, 그리고 제도운영 과정에서의 고민을 진솔하게 전했다. 단순한 성과 나열을 넘어 내년 사업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