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0월 31일 남양주시 수동면 오뚜기물류센터에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물류창고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대응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남양주시, 남양주남부경찰서, 남양주보건소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소방차량 등 40여 대의 장비와 25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특히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상황접수부터 지휘권 이양, 인명구조, 응급의료 및 복구활동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보건소와 병원 관계자들이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서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에 적극 협력하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 시연이 아닌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중심형 훈련으로, 각 기관이 전력 차단, 통신 복구,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언론 브리핑 등 역할을 수행하며 협업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대형 복합재난은 초기 대응과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 이번 기간 동안 대구소방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구, 시민과 함께 만드는 불조심 환경’을 목표로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도심 곳곳에는 화재 예방을 알리는 현수막과 홍보판이 설치된다. 아양육교와 동북육교에는 대형 현판이 걸리고, 관공서와 다중이용시설 등 140여 곳에는 현수막이 내걸려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청 공모전 수상작 포스터를 역사와 터미널 등 시민이 자주 찾는 장소에 게시해 불조심 메시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iM뱅크와 협업해 진행 중인 ‘청소년 안전 숏폼 공모전’은 화재예방, 생활안전, 응급처치 등 5개 주제로 11월 7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우수작은 대구소방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과 ‘한국119청소년단 초등부 안전캠프’(11월 1일, 시민안전테마파크) 등 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3일 오전 대산읍남성의용소방대 청사에서 ‘다목적화재진압차량 인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오일뱅크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약 8천만원 상당의 무쏘 칸 특장차 1대가 대산읍남성의용소방대에 기증됐다. 기증식에는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을 비롯해 대산남여의용소방대원, 현대오일뱅크 관계자, 공동모금회원, 대산읍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차량의 안전 운행과 지역사회 안전 향상을 기원했다. 이번에 기증된 다목적화재진압차량은 600L 용량의 탱크과 250M 호스릴 2개를 탑재하고 있어 좁은 골목이나 산악지역 등 기존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서산소방서는 차량 및 장비 점검을 완료한 뒤 현장에 즉시 투입할 예정이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현대오일뱅크의 뜻깊은 기증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차량 기증을 계기로 의용소방대의 현장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소방청은 11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시상식으로, 200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4번째를 맞았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 온 기업과 개인, 단체의 우수한 안전관리 사례를 널리 확산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보다 안전한 사회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시상은 대통령상 3점, 국회의장상 1점, 국무총리상 3점, 행정안전부장관상 15점, 소방청장상 13점, 주관기관장상 10점 등 총 45점의 영예가 주어진다. 대통령상은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LG이노텍㈜ 구미4공장, 한국중부발전㈜ 이찬규 부장이 수상한다. 금호석유화학㈜은 근로자들과 매주 ‘안전지킴 대화’를 통해 사고사례를 공유하며 안전문화를 일상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위험물질을 색상으로 구분하는 자체 표시제를 도입하고, 주변 협력업체에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소방청은 11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전국 소방관서에서 일제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한파와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대형화재 예방과 국민 생명보호를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겨울철(12월~이듬해 2월)에는 연평균 10,884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의 28.2%를 차지했고, 사망자는 전체의 34.9%로 다른 계절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겨울은 라니냐(Lanina) 현상의 영향으로 강한 한파와 건조한 대기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전열기기 과부하, 난방용품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화재 사망자 10% 저감(131명→117명)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대형ㆍ이슈화재 예방, 겨울철 화재 안전망 강화, 국민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의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10월 31일 공주시 연수원길 소재 연구원 유물수장고 앞에서 공주소방서 및 신관파출소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문화유산과 유물이 보관된 시설의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구원 전 직원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신고 및 경보 전파, ▲직원 대피 유도, ▲소화기·옥내소화전 활용 초기 진화, ▲부상자 응급처치 및 긴급 이송, ▲현장 질서 유지 및 응급복구 순으로 실시됐다. 또한 공주소방서 구조대의 지도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익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연구원 전 직원이 응급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공주소방서의 실전형 진화 시연과 신관파출소의 현장 통제 협조가 함께 이뤄져,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장기승 원장은 “유물수장고는 연구원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화재예방활동을 본격 시행한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날씨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난방기구와 화기 사용이 늘어 화재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겨울철(12월~다음해 2월) 광주지역에서는 매년 평균 17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평균 인명피해는 11.6명, 재산피해는 약 11억5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화재 원인은 부주의(48.3%)가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20.9%), 기계적 요인(14.0%)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유형으로는 담배꽁초, 기기사용 부주의, 음식물 조리, 불씨·불꽃 방치 순이었다. 이에 따라 광주소방안전본부는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산업단지 민‧관 합동 화재예방 상담(컨설팅) ▲물류창고 안전협력망 구축 ▲대형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친다. 또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군청과 9개 읍면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24시간 비상 태세를 가동한다. 또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와 초동 진화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25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43명의 산불감시원을 채용해 운영한다. 특히 군은 산불 드론감시원을 운영해 산불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감시를 실시하고, 드론의 영상을 산불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하거나 드론에 방송기를 부착해 주민들에게 산불방지 계도 활동을 하는 등 첨단 감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는 소각 행위 단속 및 주민 홍보 방송을 지속 실시하며, 관공서,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산불 예방 홍보영상과 포스터를 게시해 군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1개소를 가동해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한 안내방송 및 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남원시 스위트호텔에서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제주 여객기 참사, 영남권 대형 산불 등 대규모 재난현장에 투입되어 심신의 피로가 누적된 소방공무원 27명이 참여했다. 지리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남원시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재난현장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해소하고 마음건강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남원시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별도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는 것으로, 2024년부터 남원시가 추진해온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에만 총 80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이번 회차는 올해 마지막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지리산 구룡폭포 트레킹 ▲치유농원 족욕 체험 ▲바디 밸런싱 특강 ▲회복탄력성 강화 교육 ▲남원예촌·명무관 탐방 ▲관덕정 국궁 체험 ▲광한루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심신의 긴장을 풀고, 전통문화와 예술을 접하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계양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 31일 작전여자고등학교에서 한국119청소년단과 함께 '불조심 강조의 달 맞이 소방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 문화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119청소년단원들은 화재 예방 피켓을 들고 교내에서 학생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송태철 서장은 “119청소년단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 문화를 널리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소방서는‘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군민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 달간 다양한 화재예방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8회를 맞는‘불조심 강조의 달’은“조심은 습관, 불씨는 순간, 피해는 평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된다. 홍성소방서는 주택, 학교,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설치 홍보 ▲화재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불조심 포스터 전시 및 홍보물 배부 ▲119안전체험 행사 등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전기히터·전기장판 등 전열기기 안전 사용 요령과 주방 화재 예방 수칙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해 미래세대의 안전 의식 함양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장 강기원은“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군민 모두가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안전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11월 한 달 동안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시민의 자율적인 화재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교육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정과 직장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매년 11월 실시되는 범시민 캠페인이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이번 기간 동안 ▲불조심 포스터·표어·사진 공모전 수상작 활용 홍보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대회 운영 ▲화재취약계층 대상 방문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소방차 퍼레이드 및 전광판 홍보 등 다채로운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계절인 만큼,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화재예방 수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며 “소방서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11월 1일 천안 북부스포츠센터 축구장에서 ‘제13회 천안서북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평소 연마한 소방기술을 발휘하고, 대원 간 사기진작과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소방활동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술경연을 실시했으며, 2부에서는 장기자랑 등 대원 상호 간 친목 도모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기술경연은 ▲소방호스 전개·회수(남·여) ▲화재진압 4인조법(남·여) ▲단체줄넘기(혼성) 종목으로 구성되어, 대원들은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이번 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과 단결력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남울주소방서와 고려아연(주)은 11월 3일 오후 2시 고려아연(주) 신설 안전교육센터 교육장에서 소방안전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가산업단지 내 대형 공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화재의 재발방지 대책과 산업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 및 상호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울산소방본부 및 남울주소방서 소방공무원과 고려아연(주) 제련소장·본부장, 위험물 및 소방시설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 전담팀(컨설팅 TF팀)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최근 5년간 주요 반복 화재에 대한 원인 분석 및 개선대책 발표(6건) ▲안전사고 발생 공장의 유사 공정 사고 재발방지 및 후속대책 논의 ▲소방관서-국가산업단지 비상 대응부서 간 협력체계 강화 및 현장 대응절차 정보 공유 ▲비상대응 및 종합 안전대책 마련 등이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국가산업단지 내 대형 공장에서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려아연과의 긴밀한 협력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오전 10시 소방서 4층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원 대상 수어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 청각장애인이 있는 상황에 대비해 유사시 골든타임 지연 발생 등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교육은 농아인협회 울주군지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화재·구조·구급 119신고방법 △화재 발생 시 “불이야” 등의 구호 △화재대피 유도등 안내를 포함해 의사소통 수어를 전달한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전문적인 수어 교육 등을 통해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회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