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1일 오후 3시, 엑스코에서 올 한 해 지역 경제를 이끈 중소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중소기업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중소기업계 대표 행사로, 수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들의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는 미국 상호관세, 미중 무역분쟁 등 국제적 통상 여건의 불확실성과 고환율 등으로 기업 여건이 어려웠던 만큼, 기업들의 우수한 성과가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대회는 ‘대구 경제의 미래, 중소기업이 핵심입니다!’라는 주제로, ▲대구 중소기업대상 시상 ▲우수 성과 스타기업 시상 ▲대회사 및 축사,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 중소기업대상 6사 ' 중소기업 대상은 수출·매출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신기술 개발 및 경영혁신 등으로 기업의 귀감이 되는 우수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총 20개 후보 기업 중 대구시 주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국내 유일의 공항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엑스포’가 11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간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엑스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 엑스코, 대구도시개발공사, 인포마마켓한국이 공동 주관한다. 총 31개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공항 산업 전반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한국공항공사,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등 국내 주요 기관이 참여하며, 공항 산업 분야별 핵심 기업들도 참가해 업계 선도 기술을 소개한다. 공항 건설 설계 분야에서는 국내외 주요 공항 프로젝트에 참여한 희림, 도화, 유신, 근정, 한국종합기술 등이 함께해 공항 건축 사례와 설계 기술력을 집중 조명한다. 공항 탑승교 제조 분야 선두 기업인 중국의 CIMC, 조류퇴치 분야의 버드렉스, 파코코리아도 참가하며, 공항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아스페이스, 두잇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초 김해공항 화재 진압에 실전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량을 전시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21일 인천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제10회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는 '인천광역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9년 7월 최초 구성된 자문·심의기구이며 인천 바이오헬스산업의 정책과 사업 추진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는 산・학・연・관 협의체로서 이번 회의 역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았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시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대봉엘에스, 보로노이, ㈜동신관유리공업, 인하대학교, 연세대 K-NIBRT사업단, 인천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등 기업 등 학계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인천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바이오특화단지 육성 연구용역' 내용 보고 ▲'아이바이오맵 고도화 용역' 결과 보고 ▲인천시 바이오 및 디지털의료제품산업 종합계획 수립 ▲첨단의료복합단지 5차 종합계획에 따른 시 추진 전략 등 바이오·디지털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안건에 대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올해도 연말을 맞아 인천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2만여㎏의 겨울나기용 김장 김치가 전해졌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22일 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동절기 지역복지사업 행사로 ‘2025 인천 김장 나눔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도성훈 시 교육감, 박선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후원 기업·기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260여 명이 참여했다. 2014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 공무원들의 급여 우수리 기부금을 비롯해 이마트 인천권역, 신한은행 인천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관광공사, 포스코이앤씨, 인천광역시교육청 등 총 16개 기업·기관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이날 현장에서 직접 담그거나 후원을 통해 약 20,503㎏(5㎏ 3,150박스, 3.5㎏ 1,358박스)의 김장 김치가 마련됐다. 김치는 각 군·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언한 지 15주년을 맞아 지역 내 공정무역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미추홀타워 내 ‘공정무역가게 나눔카페(미추홀타워점)’에서 시민과 인천테크노파크센터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최초, 최고의 공정무역도시 인천 알리기’ 기획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이 2010년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언한 이래 15년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역사회 전반에 공정무역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과 인천테크노파크센터 입주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윤리적 소비 문화를 장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공정무역의 역사와 의미를 쉽게 조명하는 배너 전시를 통해 그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으며 공정무역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국 공정무역 인증 브랜드의 차(Tea)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음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경주시는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하이코)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BTM World 2025’에 참여해 글로벌 MICE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주시와 하이코는 이번 행사에서 경주 단독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의 인프라, 국제회의 지원제도, 신규 MICE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등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상담도 진행됐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Post-APEC MICE 지원전략’을 수립해 유럽권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특히 회의시설·호텔·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경주형 MICE 모델을 중심으로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행사 기간 경주 홍보관은 △컨벤션·호텔·문화시설 인프라 △국제회의·인센티브 지원제도 △APEC 이후 높아진 도시 경쟁력 등을 해외 바이어에게 맞춤형으로 안내하며 경주의 강점을 집중 홍보했다. 한편 ‘I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5월 개강한 ‘포항 마이스 아카데미 1기’가 지난 21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7개월 간의 교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입문·심화 교육부터 국제행사 실습, 국가 공인 자격증 과정,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형 실무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 MICE 산업을 이끌 현장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육생과 자문위원,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료식과 교육 성과보고, 아이디어 공모 발표, 전문가 특강,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 참여했던 일부 교육생이 실제 마이스 관련 업계 취업에 성공해, 아카데미가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카데미는 상반기 입문과정을 통해 산업 기초를 학습한 뒤, 심화과정을 통해 실전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교육생들은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에서 등록·안내 등의 운영 요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행사 운영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포항 지구촌 엑스포’, ‘2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포항시 북극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북극항로·해양 벨류체인’을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엑스포는 100여 개 기관,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자인 부산시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여하는 지자체로, 북극항로 시대 영일만항이 갖는 강점과 특화 전략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을 열게 된다. 시는 2009년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물류 거점항을 목표로 개항한 이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환동해 국제 심포지엄, 영일만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 등 북방 경제 확장 및 교류를 위한 포럼 등을 추진하며 러시아 및 북극권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 국정과제로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AI·위성·로봇 등 우수한 첨단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북극항로 시대에 영일만항을 특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20일 열린 장성군의회 제373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6036억 원을 편성·제출했다. 올해보다 328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진정한 ‘예산 6000억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다. 군은 앞선 2023년 예산에 추경 포함 6016억 원을 확정한 바 있지만, 본예산만 놓고 보면 내년이 ‘6000억 예산’을 달성하는 원년이다. 김한종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장성 전성시대의 기틀을 놓는 해’로 만들겠다”며 “장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예산, 군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예산으로 편성·운용하겠다”고 방향을 밝혔다. 가장 강조한 부분은 ‘미래성장 허브’ 구축이다. 나노일반산업단지 활성화, 산업·농공단지 지원, ‘초임계 원료의약품 생산 플랫폼’ 구축 등 기존의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면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으로 파생되는 인구 증가, 첨단의료·산업 발달의 혜택을 장성 전역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복지·보건 체계 구축에도 힘쓴다. 대학생 등록금·주거비 지원,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등을 통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 효도권, 택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무안군 청년도전지원사업 또래지원단 동아리 ‘청년 웨이브’ 6명이 국민투표로 진행된 ‘2025 제11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안군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의 교육과 최대 350만 원 수당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6개월 이내 취업, 교육, 직업훈련 등의 이력이 없는 만 18~45세 청년이다. 청년 웨이브 팀원들은 자율활동의 일환으로 내용 선정부터 계획 수립과 역할분담, 수차례의 온·오프라인 회의를 주도해 수상작 ‘청렴 발자국, 모두의 꿈이 되다’를 출품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보조게임과 노래가사 만들기 활동을 통해 청렴의 정의와 실천방법을 교육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에도 온, 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제출 자료를 제작, 초등학생 청렴 교육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청년 웨이브팀은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값진 경험을 늘리고자 참여한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서 의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구직자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이 구직자들의 직무역량 제고와 취업 연계를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22년부터 시행된 해당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의 과정이 아닌 현장 직무 수행에 맞춘 실무형 취업 연계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수료 후 취업 연계 상담 및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민선 8기 동안 제천시는 총 11회에 걸쳐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2025년 2기까지 228명 중 178명이 수료하고 10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9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교육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구직자에게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을 개설해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실 있는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시는 2025년 당초예산 대비 350억 원(3.14%) 증액한 1조 1,484억 원의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18억 원 증가한 1조 172억 원, 특별회계가 68억 원 감소한 1,312억 원이다. 일반회계 당초예산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지자체의 재정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제천시의 이 같은 예산 규모 확대는 민선 8기의 성과 중심 행정 기조와 중장기 재정운용 전략이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2026년도 국·도비 보조금 통보액은 4,47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이는 전년 대비 506억 원(12.7%)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 중 4,216억 원을 우선 반영하고,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연내 순차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도 국내경제 소비․투자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양시는 올해 안에 경제자유구역지정 신청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로부터 3회의 사전자문을 받았으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면적을 비롯한 개발계획을 이 달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사전검토와 주민 의견청취절차를 거쳐 개발계획안을 정식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핵심 기준인 외국인 직접 투자 수요와 관련해 현재 계획 면적 대비 51% 이상의 외투기업 수요를 확보하여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기준(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능성을 외투기업 수요 50% 이상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9월에 최종 지정된 안산의 경우 외국인 투자 수요는 최종 53%였다. 산업통상부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기존 5~6년 주기 일괄 공모 방식에서, ‘수시 신청 및 지정’체계로 지난 2022년 7월 전환했다. 이는 기존 ‘선 지정, 후 투자수요 확보’방식에서 ‘선 투자수요 확보, 후 지정’으로 바뀐 것이며, 그만큼 외투기업의 실질적 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됐음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의왕시는 11월 21일 부곡시장길 24번지 일원에서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지역 상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왕도깨비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왕도깨비시장은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시장 내 그늘막이 붕괴된 이후 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상인들은 눈, 비, 폭염 등 기상 상황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기존 그늘막 보다 견고하면서도 전통시장 현대화에 걸맞은 디자인이 적용된 의왕도깨비시장 내 아케이드(아치형 지붕이 설치된 보행 공간)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이날 착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공사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과 시비 13억원 총사업비 43억 원이 투입되며, 시설은 전체 길이 190m, 높이 7.8m 규모로, 아케이드와 캐노피가 병행 설치된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 중앙부에 높이 9m의 규모의 광장 기능을 수행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립도서관에서 22일 개최된 ‘2025 사천스페이스 라운지’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새벽 1시경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우주항공청이 주관했다. 이날 우주를 주제로한 토크 콘서트에는 우주항공청 정인식 중령과 한국항공우주산업 이창한 실장이 강연자로 나서 발사체와 우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진행은 과학커뮤니케이터 ‘지식인 미나니’가 맡았다. 또한, 달 탐사 로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위성·발사체 전시 등 총 7개의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돼 우주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였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는 처음으로 민간이 주관(한화에어로스페이스)하는 발사로, 부품 관리부터 단·조립 및 기체 조립까지 제작 전 과정을 민간이 총괄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한국항공우주산업 개발) 역시 민간 주도로 제작된 위성으로, 우주항공청은 이번 발사를 통해 민간 주도 우주 산업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를 세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