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기장군은 기장의 매력을 담은 관광캐릭터가 새롭게 선정돼 본격적인 관광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27일 차성문화제에서 기장군 관광캐릭터 임명식을 개최하고, 기장군민과 함께 ‘기장프렌즈’ 탄생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관광캐릭터는 기장 특산물인 멸치와 다시마를 모티브로 한 ‘기장아재·다시미·메르치’ 3종으로, 지난 7월 열린 관광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의 최우수작을 개성적이고 친근한 모습으로 리뉴얼한 것이다. ‘기장아재’는 친근하고 밝은 성격의 ‘인싸 멸치’로, 고소한 맛의 말린 멸치를 파는 시장상인이자 일과 육아 모두에 만능인 캐릭터다. 핑크색 앞치마로 따뜻한 매력을 더했다. ‘다시미’는 낮에는 기장아재의 멸치가게에서 일하고, 퇴근 후엔 집에서 꼼짝없이 드러누워 OTT를 즐기는 일상파 캐릭터다. 미역처럼 둥둥 떠다니는 ‘귀차니즘’의 끝판왕이지만, 기장아재를 만나 활기찬 시장생활에 빠져들고 있다. ‘메르치’는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눈빛의 똘망똘망한 아기 멸치로, 기장아재를 졸졸 따라다니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기장군은 철도인프라 확충을 통한 획기적인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1일 정종복 기장군수는 대전 코레일 본사와 기획재정부를 직접 찾아 KTX-이음 기장역 유치와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과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도 동참해,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군민의 간절한 염원과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를 함께 전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부산시 전체 면적의 1/3을 차지하고 있지만 열악한 교통인프라로 기장군민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라며, “KTX-이음 기장역 유치와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통과를 반드시 실현해 17만 4천여 기장군민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KTX-이음 기장역 정차를 위해 지난 2024년 3월부터 총 16회에 걸쳐 범군민 참여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기장군지부 및 기장군 소상공인 연합회, 코레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9월 30일, 성산읍 신풍리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원예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고, 자연 친화적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흙을 만지며 꽃을 심으니 편안해지고 활력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도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제주가치돌봄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 간 교류와 지역사회 공동체 강화를 도모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첫 마을 단위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소통행사를 시작했다. 대기업과 지역 크리에이터가 만나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1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로컬 수다회 인(in) 세화리’ 행사가 열렸다. 지난 8월 22일 열린 ‘제주 크리에이터 경제 비전 선포식’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제주 각 지역을 찾아 제주도의 육성정책을 알리고 크리에이터와 소통하며 협업방안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로컬 수다회'의 첫 번째 자리였다. 세화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목하는 크리에이터 중심 상권이 형성된 지역으로 ‘2024 로컬 브랜드 상권 창출팀’으로 선정됐다. 카카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 그로서리숍 ‘코코하’가 대표 기업 역할을 맡아 ▲세화리 상권과 크리에이터들의 브랜딩 강화 ▲세화리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내 협력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집적화된 마을이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 유통 브랜드(현대백화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한국원목생산업협회와 한국목재산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 맞춤형 임업기계장비 실연회를 10월 1일 오전 10시, 제주시 구좌읍(동복리) 일대에서 도와 행정시 관계자, 임업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은 대부분 수작업 방식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방제속도를 늦추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실연회에서 선보인 첨단 임업기계장비를 통해 소나무재선충 방제현장의 작업 효율을 올리면서 위험한 방제현장에서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국 산림 종사자 안전사고 사망자는 77명, 부상자는 4,884명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이번 실연회는 위험 부담이 큰 벌채 및 방제 작업의 기계화 및 첨단화를 통한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데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실연회에서는‘트리펠러’로 불리는 벌목장비가 주목받았는데, 이 장비는 나무를 움켜쥔 채 절단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수작업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방제가 가능하다. 고성능 임업기계는 방제 속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산림 근로자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세계 각국에 흩어져 제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재외제주인 200여명이 고향 제주에 모였다. 제주인이라는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제주의 미래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2회 세미 세계제주인대회’를 개최했다. ‘느영나영 제주를 잇다: 세대와 시간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 세계 65만 재외제주인의 정체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고향 제주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유대를 다지고, 2027년 열리는 ‘제3회 세계제주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재외도민사회 발전과 고향 제주와의 연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다채로운 축하공연 및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향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고동림 재일본관서제주도민협회장, 김대현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김방훈 재미시카고제주도민회장, 양일훈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축하공연에는 최근 이탈리아 피렌체 국제합창대회에 참가해 제주를 알린 구좌어린이합창단이 ‘우리 할머니 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과 한글날이 있는 10월을 맞아 제주어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도정 성과를 공유하는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행사는 ‘제주어가 온누리에 퍼져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노래로 보급한다’는 취지로 활동하는 ‘제주어 가온누리 합창단’의 문화공연으로 시작됐다. 합창단 30여 명은 ‘제주인의 가슴’과 ‘숨비소리 들을때’를 낭송하고 제주어로 노래를 불러 제주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표창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김용규 씨와 제주 공공디자인 발전에 이바지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손인아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15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일반부 대상 최우영 씨, 중·고등부 대상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신우진 학생도 상을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들에게 체감되는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4분기를 맞아 그동안 전력 질주하며 이뤄낸 성과를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전달하는 방식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 공직자들이 대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시행 주체를 ‘지방보조사업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공항소음 방지 및 공항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공항소음방지법)' 개정을 국회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제주공항 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위원장 고충민)가 지난 9월 30일 국회를 방문해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과 면담하면서 전달한 것으로, 협의회 위원 11명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전하고 국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협의회가 건의한 개정안의 핵심은 공항소음방지법 제18조에 규정된 주민지원사업 시행 주체를 현행 시장·군수·구청장에서 ‘지방보조사업자’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지원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고, 소음대책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사업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총 50억여 원을 투입해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공항소음피해지역 장학금 및 보청기 지원 △제주공항 이용료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유선방송 시청료 지원 △공항소음민원센터 운영 △환경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동부지역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영농 스터디그룹’ 활동이 농업박람회에서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스터디그룹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현안 해결과 새로운 소득원 발굴, 경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동부지역 청년 여성농업인 6명을 모집해 ‘플랜티크(Plantique)’라는 그룹명으로 지난 7월부터 운영됐다. 센터는 총 6회차 자율적 스터디 모임을 진행하며 농업 경영능력과 체험 기획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생산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소비자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개발하면서 농업의 가치를 확장해 나갔다. 성과는 현장에서 확인됐다. 스터디그룹 ‘플랜티크’는 지난 2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스터디그룹 활동 결과를 선보였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개별 농장소개와 함께, 영농과정에서 생산된 벌꿀밀랍을 활용한 ‘밀랍랩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총 5회에 걸쳐 교구 전시와 체험이 진행됐으며, 약 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도는 가을철 지역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현재 10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지역축제는 총 23건(10월 19건, 11월 4건)이며, 탐라문화제,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서귀포칠십리축제, 제주감귤박람회, 최남단 방어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제주도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자문단, 소방·경찰·해경 등 각 분야 전문가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최·주관기관의 안전관리계획 이행 실태 △현장 여건에 맞는 시설물 설치 여부 △인력 배치 및 인파 밀집 시 압사사고 예방 대책 등이다. 아울러 관람객 동선 관리, 응급의료 지원 체계,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협업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행사 개막 전에 주최 측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한다. 또한, 축제나 행사시 다중운집인파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PS-LTE)를 이용하여 긴급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분야별 협업회의 정례화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최근 안전 관련 주요 지표에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가 추진한 7대 핵심통계 관리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대 범죄 발생은 14.5% 감소했다. 생활안전 사고 구조·구급 이송건수는 2,933건에서 2,254건으로 23.2% 줄었고, 자율방범대원 수는 1,109명에서 1,266명으로 14.2% 증가했다. 제주도는 취약 분야인 범죄·생활안전 분야 1개 등급 향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자치경찰위원회 주관으로 범죄 분야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민·관·경 합동 순찰 캠페인, 안전·안심마을 만들기,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안전신문고 운영 활성화 등 도민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과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지원 등의 맞춤형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는 ①5대범죄 발생건수 ②구조구급 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해역에 발표됐던 적조 특보가 1일 오후 2시부로 전면 해제됐다 밝혔다 적조 특보는 8월 25일 경남 서부 남해 연안 해역에 예비특보가 발표된 이후, 8월 27일 주의보로 상향됐고 8월 29일 도내 전해역으로 주의보가 확대됐다. 이후 주의보는 30일간 지속되다 9월 25일 예비특보로 하향됐으며 10월 1일 전면 해제됐다. 경남도는 특보 발표 이전부터 신속하게 초동방제에 나섰으며 특보 해제까지 인력 9,759명, 선박 4,640척을 투입하여 황토 13,456톤을 살포했다. 또한, 예산 조기 소진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해양수산부에 추가 예산을 건의하여 9억 6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여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 적조 주의보가 발표된 8월 27일부터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체계에 돌입했고, 도 주관으로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민관이 함께 적조 대응에 힘을 모았다. 특히,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적조 일제 방제의 날’을 운영하여 총력 방제에 나서기도 했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올해 적조 현상으로 어업피해가 발생해 도내 어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2026년도 환경부 소관 하수도사업에 국비 3,01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1,546억 원(205%)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을 마련해 도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도내 하천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국비 확보액은 ▲하수처리장 확충 10지구 213억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69지구 1,146억 ▲하수관로정비 43지구 676억 ▲도시침수대응사업 17지구 682억 ▲면단위하수도정비 1지구 42억 ▲하수관로BTL임대료 11지구 259억 등 총 151지구 3,018억 원이다. 충북도는 이번 국비 확보를 위하여 도심지역 침수피해방지와 농촌지역의 열악한 하수처리 여건을 개선하는 등 시‧군지역 수요에 따른 맞춤형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는 등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수처리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극한 호우로부터 침수 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1일 오전 10시,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산실 및 정보통신 기반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기존 정기 점검을 뛰어넘는 강도 높은 ‘자체점검 강화’ 형태로 진행되며, 특히 국정자원 화재에 원인으로 지목되는 전기 및 소방 분야에 집중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충북도는 도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만약의 사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산실 운영의 근간이 되는 보안, 시설, 전기, 소방, 통신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이번 특별점검은 김 지사의 지시로 전기시설에 대한 전문기관인 전기안전공사 충북본부와 합동점검 형태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국가 전산망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국정자원의 사고는 우리 도 전산실 운영에도 중요한 경각심을 주었다”면서, “이번 특별 자체 점검은 단순한 확인을 넘어, 재난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도내 먹거리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신석식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4,000만원 상당의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제작하여 충북광역푸드뱅크(회장 유응모)를 통해 도내 푸드뱅크 이용자 2,6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공식품 위주의 기부식품 제공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도내 취약계층의 영양 섭취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와 광역푸드뱅크에서는 기부 네트워크의 운영·발굴을 통해 금년도 9월 말 현재까지 지역 내 긴급 생계 위기가구,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2,866명, 사회복지시설 301개소에 약 70억원 상당의 기부식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6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240평 규모의 광역푸드뱅크 물류센터를 신규 구축하여 기부식품 전달체계의 거점기지를 갖추게 됐고,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긴급 기부물품 보관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원활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홍지연 도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