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소방본부가 준공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 대책 추진에 나선다. 울산소방본부는 최근 부산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준공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전수조사와 다양한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4일과 7월 2일, 부산의 공동주택에서 어린이 4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고, 7월 13일에는 부산 북구 만덕동 아파트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시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 사고는 모두 전기적 요인 또는 초기 대피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며, 일부 시설에서는 과거 기준에 따라 화재감지기, 경보기, 자동물뿌리개(스프링클러) 등의 설치가 미흡해 인명피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지역 내 공동주택의 화재 대응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인 예방 대책을 통해 유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이달부터 8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울산지역 1,885개 공동주택 단지 가운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규 신청을 8월 29일까지 접수한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의 적극적인 안전의식을 고취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 추진’은 매년 소방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선정해 안전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사업자(관계인)의 민간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우수업소 신청 요건은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화재 발생이 없어야 하고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소방 교육 또는 훈련을 정기적으로 한 후 3년간 기록을 보관해야 하며, 완비증명서 발급일로부터 3년이 지나야 한다. 최종 선정된 다중이용업소는 우수업소 인증표지 부착과 함께 ▴법정 소방안전교육 1회 면제 ▴화재안전조사 2년간 면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9조의4의 ‘보험요율 차등적용’▴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행정안전부)에 우수업소 현황 등록 등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소방서가 2025년 7월 18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라남도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에서 ‘전남 2위’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정책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수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연구팀(위 김수완, 위 이라영, 교 한예주)은'HUD(헤드업디스플레이) 기술 도입을 통한 소방차량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HUD 기술은 운전자의 시야 내에 출동 정보, 경로, 위험요소 등을 실시간으로 투영하는 첨단 장치로, 시선 이동을 최소화해 운전 집중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다. 연구팀은 HUD 기술을 소방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신속한 현장 정보 파악 ▲선착대장의 판단력 향상 ▲재난 대응능력 전반의 강화라는 기대 효과를 제시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단순한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HUD 기술의 실질적인 현장 도입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정책 제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안된 주요 실행 방안에는 ▲소방 HUD 전용 인터페이스 개발 ▲실시간 데이터 연동 시스템 구축 ▲법적·제도적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8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관내 일선 소방서장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회의에는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 담당 소방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지역별 상황에 맞는 구체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관서별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부터 19일 오후까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상습 침수 지역과 및 산사태 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현장대응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현장 활동 직원의 안전확보 ▲산사태 및 저지대 침수 등 2차 사고 예방 등의 조치가 강조됐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에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최근 주택 내 화재 발생 시 관계자에 의한 신속한 자체 진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는 119생활안전순찰대의 꾸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사용법 교육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16일 오후 1시 48분경, 여수시 박람회길에 위치한 한 건물(연면적 395.24㎡)에서 계량기 교체 작업 중 발생한 배전반 화재가 관계자의 빠른 초기 대응으로 자체 진화됐다. 이 화재는 설치 부주의로 인한 발화로 추정되며, 연기흡입 환자 2명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재산피해 또한 약 68만 9천 원으로 경미하게 그쳤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례가 주택용 소방시설, 특히 소화기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여수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는 평소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며,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대응 교육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이 시민들로 하여금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화재도 적절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강진소방서는 7월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진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 요령과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노후 아파트 발생한 화재사고 사례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됐으며, ▲화재피난체험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교육 ▲소화기 사용 체험 등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피난 체험을 통해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학생들은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익히며 초기 화재 진압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평소 반복적인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강진소방서는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 현장관제 및 재난현장 대응 고도화 방안’에 대한 연구로 정책연구 부문 3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현실성 있는 정책 발굴과 소방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남소방본부 주관의 정책 연구 발표대회로, 올해는 11개 소방서에서 제출한 우수 정책 과제들이 경합을 벌였다. 강진소방서의 연구 과제는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현장 영상 확보, 고립지역 탐색, 상황전파의 신속성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을 접목한 정책연구를 통해 보다 진보된 현장대응 능력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소방서는 7월 18일 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열고, 고산119안전센터장 소방경 이미화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했다. 이번 표창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대응과 예방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된다. 이미화 소방경은 현장 중심의 구조·구급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방 중심 소방안전 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과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선제적 홍보와 정책 공감대 형성, 수해 복구 지원, 지역축제 안전대책 추진 등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수상 소감에서 이미화 소방경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일이기에 늘 최선을 다해왔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주상 서장은 “이미화 소방경은 현장을 잘 아는 실무형 간부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소방서는 16~18일 파주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율곡습지공원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 상태와 위험 요소를 집중 확인하고, 기상 상황 악화 시 즉시 대응 가능한 대피시설을 함께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서장이 직접 참여해 침수 위험이 큰 율곡습지공원을 비롯한 지역의 배수로 상태, 안전펜스 설치 여부, 대피 안내판 가시성 등을 집중 확인했다. 동시에 기상악화 시 대피 가능한 인근 공공시설의 접근성과 수용 가능 인원도 점검 항목에 포함했다. 또한 각 안전센터별 기동순찰을 통해 지하차도, 반지하 주택가, 하천변, 공사현장 등 취약 지역을 수시로 순찰하고 있다. 순찰 과정에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현장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재난대비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폭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높이고,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소방서는 실시간 기상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강진소방서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산사태 취약지역 작천면 일대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순찰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기상청의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산사태, 토사유출 등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드론을 활용하여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지, 산림지역 등을 상공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모니터링하며 위험 요인을 중점 확인했다. 또한 위험지역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시 대피요령, 산사태 전조 증상, 응급 신고방법 등을 포함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교육도 병행하여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산사태 우려 지역 확인 및 주변 배수로 정비, 위험 지역 출입 자제 ▲징후 발생 시에는 땅에서 균열이 생기거나 나무가 흔들리는 등의 전조 증상을 즉시 신고(119)하고 대피 ▲집중호우 시에는 산지 인근, 경사지, 하천변 주택 등에 머무르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즉시 이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오는 21일부터 소방안전교육 예약 방식을 기존 유선 접수에서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내 각 소방서에서는 유선 전화를 통해 출장 및 방문 교육을 신청받아 왔으나, 민원인의 편의성과 교육 운영의 체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의 예약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앞으로 도민이나 단체는 각 소방서 홈페이지 내 ‘소방안전교육 예약 게시판’에 접속해 교육 일자와 시간 선택 → 본인인증 → 교육종류 및 인원 입력 → 신청 접수의 순서로 간편하게 교육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예약 진행 상황과 교육 확정 여부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 교육일정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전환은 6월부터 군산, 완주, 무주소방서 등에서 시범운영을 통해 기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시스템 정식 개시에 앞서 각 소방서에서는 최근 3년간 교육을 받은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예약 방식 변경 안내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계양소방서는 여름 휴가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4년) 인천에서 발생한 여름 휴가철(7~8월) 화재는 총 1015건이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462, 부주의 247, 기계적 요인 129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철에는 단시간 내 냉방기기의 집중 사용으로 전기 소비량이 급증해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진다. 또 높은 습도로 인한 소방시설의 고장으로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자가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주요 안전수칙은 ▲휴가 등 장기간 자리비움 시 대리자 지정 ▲화재감지기 유지 관리 ▲침수 방지설비 사전 구비 ▲기상예보 및 재난문자메시지 적극 활용 ▲화재 등 비상상황 대비 교육ㆍ훈련 등이다. 송태철 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대규모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안전관리자분들의 철저한 점검과 예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8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 △음주 후 물놀이 절대 금지 △깊은 수심이나 위험지역 접근 금지 △어린이는 보호자 동행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119 신고가 있으며,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물놀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122명에 이르며, 이 중 50대 이상이 42%인 51명, 10세 미만 어린이도 8명에 달하는 등 전 연령층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남양주소방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동면 주요 계곡과 하천 일대에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현장 중심의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서의석 화재예방과장은 “물놀이 안전수칙은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약속이다.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본 수칙부터 지키는 것이 사고를 막는 첫걸음이며,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모두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소방서는 18일 여름철을 맞아 많은 이용객이 찾는 덕구온천호텔에 대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를 대비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서창범 서장은 “여름철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시설에 대한 예방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됐으며, 소방서는 관계인에 대한 화재 예방 교육도 함께 병행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울진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 숙박시설,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대구 남구는 전기차 화재대응 위해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등 관내 시설 31개소에 질식소화포 설치를 완료했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장비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남구청은 2024년 전기차 화재대응을 위한 질식소화포 설치 예산으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고, 2025년 7월 남구청사, 동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등 관내 시설 31개소에 질식소화포 설치를 완료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질식 소화포를 설치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전기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