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와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과 함께 도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최근 충남소방본부가 개최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두 사람은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 도민 생명 지키기 캠페인 참여 등 공공 안전 가치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명예소방관 위촉은 소방의 핵심 가치인 ‘도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공감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공적을 인정해 추진했다. 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 상징적 인물이다. 은퇴 후에도 건강 증진 활동, 장애 체육 후원, 지역 나눔 봉사 참여 등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국민 마라토너’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은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재난 피해 지원에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수해 피해 농가 복구 지원,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 현장 중심 지원과 상생 실천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생존을 좌우하는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충남소방본부는 11일부터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 모바일 앱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는 심정지 신고 접수 시 환자와 가장 가까운 심폐소생술(CPR) 가능 자원봉사자에게 실시간으로 출동 알림을 전송해 119구급대 도착 전 ‘골든타임(최초 4분)’에 심폐소생술 실시·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생명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심정지 신고가 접수되면 상황실에서 반경 300m 내 자원봉사 등록자에게 앱으로 상황을 송신하며, 자원봉사자는 요청에 대해 수락 또는 불가로 지원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수락한 봉사자는 현장으로 이동해 구급대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앱 서비스는 도내 15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현재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3000여 명이다. 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 의료종사자와 응급의료 관련 전공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 등 일반 시민까지 자원봉사자로 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충남도가 ‘2025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공동연수’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도내 자율방재단과 재난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일 청양군 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자율방재단원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재단의 역할 강화와 재난 대응 전문성 제고 교육 △우수활동 사례 공유 △유공 표창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15개 시군 총 521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민간 재난관리 조직으로, 위험지역 사전 예찰, 안전 캠페인 및 재난 대응 훈련 참여, 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는 이번 연수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자율방재단이 재난 대응의 핵심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한 해 동안 재난 현장에서 헌신해 온 자율방재단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든든한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유공자 등 170여 명 참석… 소방행정유공 표창 및 기념행사 진행 강진소방서는 11월 10일 월요일 오전 10시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민간 유공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 불조심 강조의 달 결의, 기념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강진군민의 생명 보호와 화재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다수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전라남도지사상 및 소방청장상, 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강진군의 안전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강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 소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는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를 계기로 도내 화력발전소의 잠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 조치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화력발전소 소재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첫 점검은 10일(14시30분) 고성군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이뤄졌다. 이곳에는 21년 4월 폐쇄된 삼천포 1·2호기와 운영 중인 3·4호기가 있으며, 이 중 1․2호기를 점검했다. 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 도 안전관리자문단,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고성소방서와 함께 시설물, 전기, 소방 분야별 시설물 관리 상태, 정기 검사·안전진단 여부, 안전장치 정상 작동 등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울산화력발전소 사고와 같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도 공유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울산화력발전소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향후 발전소 철거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거계획을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전설비의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 확보도 중요하므로 안전사고 예방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계양소방서(서장 송태철)는 10일 관내 중점관리대상인 서송병원을 방문해 의료시설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은 최근 관내 의료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중점관리대상 시설의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겨울철을 대비한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예찰에는 양경철 예방안전과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6명이 참석해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내용은 ▲주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자위소방대 조직현황 및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체계 ▲겨울철 대비 관계인 대상 화재예방지도 및 화재안전 컨설팅 등이다. 양경철 예방안전과장은 “의료시설은 다수의 환자가 상주하고 피난이 어려운 환경인 만큼 평소 철저한 예방점검과 관계자의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시설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2025년 11월 7일 오전 8시 21분경, 나주시 왕곡면 장산리의 한 주택에서 음식물 조리 중 탄화로 인한 연기가 발생했으나, ‘안심콜 서비스’가 즉시 작동해 119 신고가 접수되면서 큰 피해 없이 화재가 조기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부엌 내 음식물이 타면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집 안에 설치된 주택용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자 자동으로 연결된 **안심콜(고령자·1인 가구 대상 화재 자동 신고 시스템)**을 통해 119가 신속히 출동했다. 출동한 119대원은 연소 확산 전 현장을 확인하고 불씨를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주택 전체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초기에 차단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나주소방서 신향식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과 안심콜이 적절히 작동한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감지기 설치와 안심콜 등록은 가장 손쉬운 생명 안전장치로, 특히 홀몸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꼭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소방서는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보급 확대와 안심콜 서비스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0일 북구 생용동 패밀리전문요양원·한울요양원에서 ‘광주소방악대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이날 공연에서 광주소방악대원들은 5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클라리넷·플루트·색소폰·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 무대를 꾸며 총 9곡을 연주했다. 생동감 넘치는 선율에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요양원 관계자는 “생동감 있는 연주 덕분에 어르신들이 활기를 되찾았다”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준 광주소방악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병복 광주소방악대장은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며 “문화와 감동이 어우러진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6월 정식으로 발대한 광주소방악대는 올해 내부행사 5회, 중앙소방악대 행사 6회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형 문화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소방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11월 한 달간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매년 11월, 전국 소방관서가 참여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광명소방서는 올해를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화재예방 환경 조성의 해’로 정하고, 생활밀착형 홍보와 맞춤형 안전교육, 시민 참여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광명소방서는 장애인·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광명119청소년단과 연계한 체험형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안전의식 함양에 나선다. 이와 함께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과 소방차 퍼레이드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광명소방서 누리집, SNS, 오픈채팅방 및 언론매체를 활용해 전기·난방용품 안전 사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화재 대피 요령 등 실생활에 맞춘 예방 정보를 적극 홍보에 나갈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0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감사 2반으로부터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유경현 위원장을 포함한 총 6명의 위원(안계일, 이영희, 남종섭, 이영봉, 이은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감사는 위원장의 개회 선언과 서장의 선서, 간부소개 및 업무보고로 시작해 소방행정 전반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주요 수감 사항으로는 ▲소방공무원 인사 및 복지 정책 ▲화재예방 및 재난대응 추진 실태 ▲경기공유학교 연계 소방안전교육 운영 현황 ▲소방장비 유지관리 실태 등으로, 남양주소방서의 행정과 현장업무 전반이 폭넓게 다뤄졌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소방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김천시 지좌동은 11월 10일 지좌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예방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없는 지좌동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으며, 행사는 산불감시원의 산불 예방 결의문 낭독, 산불예방 교육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배정화 지좌동장은 “지난해 산불 발생의 대부분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으며, 산불로 인한 산림자원 피해 복구는 수십 년이 소요되는 만큼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라고 참석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지좌동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산불감시원 4명의 근무지 배치로 산불 취약지에 대한 순찰 강화, 산불 예방 홍보,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단속 및 입산자 통제 등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경북소방본부는 최고수위의 전방위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소방안전관리로 ‘안전한 정상회담’를 완벽히 지원했다. 소방본부는 10월부터 APEC 소방작전본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빈틈없이 상황을 관리했고, 7개 권역지휘소 운영, 정상 숙소 및 회의장 소방력 고정배치, 보문 주변 지역 예방 순찰 등을 통해 다각적인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소방본부는 회의장·정상숙소·행사장·주변 지역 등 총 34개소에 연인원 4,057명, 장비 1,195대의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일일 최대 676명, 202대가 동원되어 헬기, 구급, 화학차 등 다양한 장비를 현장 상황에 맞추어 적절히 배치 운영해 행사 기간에 화재 예방 순찰 648건, 구급 27건, 화재 오인 1건 등 총 683건의 소방 활동을 처리했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세계가 대한민국의 K-소방안전 대응 역량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에서 쌓은 노하우를 접목해 도민들에게 평소 한층 업그레이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해남소방서가 지난 7일 제 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119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해남 군민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요령과 예방 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올바른 119 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홈보를 추진했다. 주요내용으로는 ▲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 ▲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및 대피 방법 ▲ 비응급환자 신고 자제를 통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행금지 ▲ 24시간 119 응급의료상담 등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날이 추워지고 건조해지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화재예방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남부청년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온정면 신선계곡 및 백암산 등산로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영농수확기와 단풍철을 맞아 주민들과 입산객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주요 등산로 및 마을 일원에서 산불예방 홍보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주민 및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수칙과 처벌규정을 안내하며, 작은 실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배경환 온정면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에서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청년위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산림환경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겨울철 대형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관내 1,500여 개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11월~2월) 관내 공장 화재는 26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총 26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대덕구 읍내동과 유성구 둔곡동 공장에서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이 출동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사업장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산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번 대책은 ▲사업장 서한문 발송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보급 ▲화재예방 안전수칙 배부 ▲소방안전협의체 구성·운영 및 소통채널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또한 공장 규모와 업종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안전컨설팅 및 화재안전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화재는 예측이 어렵지만 안전은 준비로부터 시작된다”며 “각 사업장이 능동적인 안전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산업시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