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불)복종하는 코드(Dis)Obedient Code)’ 국제포럼을 열고, 인공지능 시대 기술권력의 확장 속에서 예술·철학이 제시할 새로운 윤리와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2014년 영국 V&A의 전시 ‘불복종하는 물건들(Disobedient Objects)’에서 출발, 물질적 저항 도구의 의미를 알고리즘·코드·네트워크 중심의 현재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한다. 광주시는 민주·인권·연대의 역사와 유네스코(UNESCO)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왜 지금, 왜 광주광역시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국제적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환영사와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3개 분과(세션)별 발표·토론이 이어진다. 첫 번째 분과는 V&A 전시 공동기획자 캐서린 플러드가 시민운동의 물질적 도구가 지닌 정치적 미학을 재해석하고, 독일의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기관 ZKM의 블랑카 히메네스는 ‘오픈코드(Open Codes)’ 사례를 통해 미술관이 디지털 시민성을 학습하는 공간으로 확장되는 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의 대표 캐릭터 ‘빛돌이’와 ‘빛나영’이 창의적인 시정홍보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는 지난 9월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우수상에 이은 연이은 쾌거로, 광주시가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시상식은 창의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캐릭터 콘텐츠를 발굴해 케이(K)-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산업 발전 기여 공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공동 후원했다. ‘빛돌이’는 지난해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컴백한 이후, 2030세대의 삶과 고민을 스토리로 담아내며 시정 홍보의 새로운 모델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특히 아내 캐릭터 ‘빛나영’과 함께 ‘빛돌이 패밀리’ 스토리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교감했다. 광주시는 이들 캐릭터를 단순 마스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광주가 피땀으로 지켜온 민주의 가치는 이제 성장의 기회로 이어져야 한다”며 “2026년은 민생·성장·돌봄·기후의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부강한 도시 광주’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본회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등장한 광주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고, 민주정부 탄생을 이끌었던 만큼 이제는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광주시민들은 부강한 도시 광주의 극적인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3년 반 동안 광주는 AI와 미래차라는 양 날개를 달았고, ‘광주다움 통합돌봄’이라는 든든한 안전망을 마련했으며 글로벌 수준의 복합쇼핑몰로 도시의 매력을 키울 준비를 끝냈다”며 “이제 이재명 정부와 만난 광주는 AX실증밸리, 국가AI반도체(NPU)컴퓨팅센터 설립, AI모빌리티신도시 조성 등 규제프리 실증도시 광주로 성장할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7조6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는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 ‘제7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정책 성과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발하고 추진 성과를 공유해 정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각 지자체가 실시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정책 기반 정비 ▲지원 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부문 17개 지표로 종합 평가하여 총 11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북구는 올해 평가에서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와 ‘연도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계획’을 토대로 분야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앞장섰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내는 사회적가치지표(SVI)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집합교육을 제공해 기업의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 점이 주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3)은 26일 시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광역시와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의 자매결연을 공식 제안한다”며 “광주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해 반드시 검토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더블린은 아일랜드 독립운동의 중심 도시이고, 광주는 5·18과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가진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라며 “두 도시의 연대는 단순 교류를 넘어 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GPO의 총탄 흔적과 패트릭 피어스의 서사 등 아일랜드의 독립사는 광주와 닮았다”며 “자유·인권·공동체 존엄을 지켜온 두 도시의 협력은 상징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문화 협력과 관련해 “더블린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유네스코 문학도시이며, 광주도 아시아문화전당·비엔날레·한강 작가 등 강한 문화 역량을 갖고 있다”며 “양 도시 협력은 광주가 아시아–유럽 문화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회”라고 밝혔다. 경제·청년 분야에서도 그는 “더블린에는 구글·메타·MS·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3)은 26일 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의 자율주행 정책을 ‘연구 중심’에서 ‘시민 체감형 상용화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필순 의원은 “광주는 ‘모두의 AI’를 내세우며 규제프리 AI 실증도시를 천명했지만, 현실은 서울의 자율주행 버스나 대전의 상용화 지구 조성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주 자율주행 핵심 모델이었던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작년 11월 종료 후 후속 계획이 부재해 단기적 실증에 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AX(인공지능 전환) 실증밸리를 조성하는 지금부터는 자율주행과 AI가 더 이상 연구실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광주의 AI는 시민들이 출퇴근길과 일상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일상의 기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및 미래차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형 △관광형 △산학형 △복지형 △광역형 등 ‘광주형 자율주행 5대 혁신 시범지구’ 조성을 제안했다. 박필순 의원은 “광주가 미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사회 구조 변화로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권리 보장과 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 종사자 권익향상 지원 조례'는 복지·보건의료·상담·돌봄 등 사회서비스 종사자 권익향상을 위해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책무를 명시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근로환경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권익향상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정기적인 실태조사 ▲인권보호 및 신분보장 ▲교육·훈련 및 심리상담 지원 ▲권익 침해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현재 광주시는 사회복지사, 장기요양요원 등 일부 직종을 대상으로 한 처우개선 조례를 운영하고 있으나, 보건의료·상담 분야까지 아우르는 사회서비스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또, 이번 조례는 2023년 200여 일간 이어진 보육대체교사 점거농성에 따른 4자 합의의 후속 조치로, 돌봄·보건의료·상담 등 20개 사업, 약 7,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및 전문가 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5일 광주은행 후원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각 1천만 원씩, 총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 일환으로,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의 학습공간과 생활시설 환경 개선에 투입됐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장기 프로젝트로,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아이들이 밝고 따뜻한 환경에서 마음껏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은행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하며, 구청에서도 지역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5일 구청 접견실에서 서울깍두기 상무점의 설렁탕 50세트(100만 원 상당)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택 구청장과 서울깍두기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한 서울깍두기 상무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구는 기부받은 설렁탕을 동구푸드마켓에 전달했으며, 향후 취약계층의 긴급 끼니 돌봄 등 식사 지원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 기업·상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민관협력형 나눔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따뜻한 행복동구’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상점의 따뜻한 나눔은 동구가 지향하는 ‘36.5℃ 인문도시 동구’의 사람 중심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귀한 행동”이라면서 “기부해 주신 소중한 마음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해 지역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동구합창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 희망은 깨어있네(Hope is Awak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희망은 깨어있네’를 주제로 지역민에게 희망과 위로, 새로운 출발을 향한 용기를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정기 무대를 통해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오페라 성악과 재즈‧국악 협연 등 다채로운 특별공연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어둠 속 작은 빛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삶의 기쁨 ▲귓가에 맴도는 오페라 아리아 ▲모두의 행복을 위한 노래 등 다섯 개의 파트로 구성되며, 주요 레퍼토리는 정중식 ‘나는 반딧불’, 서도민요 ‘큰애기 반봇짐’, 필리핀 민요 ‘Ay Ay Ay O Pag-ibig(오! 내 사랑)’, 푸치니 ‘피가로의 결혼’ 중 ‘나비는 더 이상 못 날으리’, 윤학준 ‘희망은 깨어있네’, 우효원 ‘아리랑’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구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 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동명동 여행자의 집(ZIP)을 중심으로 지역 독립서점과 연계한 인문문화 프로그램 ‘동구 독립서점패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시작한 ‘동구 독립서점패스’는 동네 책방이 추천한 도서를 따라 걸으며 책, 사람, 공간을 연결하는 도시형 인문투어로, 광주에서 가장 많은 독립서점을 보유한 ‘인문도시’ 동구의 특색을 살려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소규모 독립서점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책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시민과 여행자가 독립서점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서점은 동명동·충장동·대의동 일대 6개로 ▲동명1974 ▲동명책방 꽃이피다 ▲책과생활 ▲예지책방 ▲소년의서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여행자의 집(ZIP)에서 원하는 책방 쿠폰을 수령한 뒤, 해당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면 1만 원 도서 지원금 혜택을 받는 방식이다. 서점별로 25명, 총 15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서점에서는 책방지기가 직접 선정한 ‘연말 추천도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는 26일 열린 ‘기초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지방소멸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발굴·공유하는 전국 단위 경연이다. 동구는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고향사랑기부제로 활력을 되찾다’를 주제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정책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인구 10만 5천여 명, 재정자립도 14.16%, 소멸 위험지수 0.53 등 전국 최하위 수준의 구조적 한계를 가진 도심형 자치구다. 출향민 기반이 약해 ‘고향’ 개념이 희박한 취약 요건을 오히려 전략적 출발점으로 삼아, 기획예산실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일본 현장 연수 및 제도 분석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형 지정기부제’라는 차별화된 정책 방향을 구축했다. 특히 단순 모금 중심의 운영을 넘어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의 실질적 수단으로 전환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 같은 정책적 접근은 즉각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동구는 2023년 9억 2천여 만 원, 2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남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주도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활동지원 전문가 교육과정에 함께 할 주민들을 공개 모집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제4기 남구 마을활동지원 전문가 양성 교육생 모집이 오는 12월 19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사)남구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에서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을 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 인원은 25명으로, 선착순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남구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에 전화 접수하거나, 이곳 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해당 게시물을 클릭한 뒤 QR코드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4기 남구 마을활동지원 전문가 교육은 내년 1월 7일부터 3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출석률 80% 이상 교육 수료자에게는 전문가 인증서 발급과 함께 학습연구회 운영‧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마을 강사와 멘토, 코디 등 공익활동가를 모집하는 경우 가산점도 부여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사)남구도시재생마을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남구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서 다방면의 기술을 배우고 있는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원들이 7개월여에 이르는 교육 대장정을 끝마치고 현장 활동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오는 12월에 열리는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취약계층 이웃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봉사단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우리동네 맥가이버는 관내 17개동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손재주가 특출난 이들로 구성됐다. 총인원은 각 동별로 2명씩 총 34명이다.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원들은 권역별로 매월 2번째와 4번째주 화요일마다 한자리에 모여 현장 활동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연마했다. 그동안 배운 기술은 방충망 시공을 비롯해 스위치‧콘센트‧LED 형광등 교체, 수전 트랩 및 양변기‧세면기 수압조절기 수리, 안전 손잡이 설치, 문고리 수리, 가스타이머 설치까지 다채롭다. 장장 7개월여간 지속된 교육은 지난 25일 오후 주월2동 취약계층 어르신 댁에서 방충망 교체와 가스타이머 설치 등 현장실습으로 마무리됐다. 다음 달 9일에는 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재)광주광역시서구장학재단(이사장 박찬갑)은 지난 2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관내 장학생 125명에게 장학금 총 1억9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장학재단은 올해 모집에서 다양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선발 분야에 ▲최근 2년간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지원 수기공모’ ▲예체능 분야 입상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예체능 특기생’ 전형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장학재단은 대학생 120명, 고등학생 18명, 학교 밖 청소년 5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으며 장학금은 대학생 200만원, 그 외 7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이날 수여식은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을 통한 활동 공유, 장학생 꿈 선언, 장학금 기탁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윤풍식 ㈜국민 회장은 기탁식에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며 장학금 3천만원을 쾌척해 의미를 더했다. 박찬갑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이 오늘 받은 따뜻한 마음을 언젠가 후배들에게 나눠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장학재단은 학생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