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이태훈 의원(괴산)은 13일 제4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치(政治)를 정치(正治)로, 정치(情治)할 때입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정치가 국민이 아닌 정당 중심으로 흐르고, 반대를 위한 반대와 억지 선동으로 얼룩지는 행태의 피해는 결국 도민에게 돌아간다”며 “지금은 올바르게, 또 마음을 다하는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치의 사전적 의미는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하고,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것”이라고 정치의 본질을 되짚으면서 “정치의 ‘정(政)’이 ‘다스림’을 뜻하는 한편, 이를 올바르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바를 정(正)’과 ‘마음 정(情)’의 의미를 함께 새겨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정치는 권력 중심의 정치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바로 세우는 바른 정치(正治), 그리고 도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정치(情治)”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로 △도민에 봉사하는 ‘섬김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임영은 의원(진천1)은 13일 제4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천군 백곡호·초평호를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규제 완화와 도 차원의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 의원은 “백곡호와 초평호는 사계절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수원함양보호구역 지정 등 각종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의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어 “진천군의 풀뿌리 으뜸계획단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관광 활성화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법적 규제로 인해 카페나 식당 같은 기본 편의시설조차 설치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도 차원의 제도 개선과 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또 “경기도 안성의 금광호수와 청룡저수지도 과거 수원함양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었지만, 규제 해제 이후 카페와 상권이 들어서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충북도 역시 백곡호와 초평호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 조정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 의원(충주2)은 13일 제4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충북대병원에 위탁한 ‘바이오헬스데이터 중심 지방소멸대응 혁신응급의료시스템 구축’ 사업의 부정행위 및 충북도의 관리·감독 문제와 규정 위반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해당 사업(2024년 6월~2025년 5월)에 대한 제보를 접수한 뒤, 담당 부서인 첨단바이오과의 현지 조사를 통해 △허위 문서 제출 △허위 출장 △출장비 미지급 △자녀 채용 및 근무태도 불량 △사전 승인 없는 임금인상 △부적정 예산 지출 등을 확인했다. 이 의원은 충북대병원에 자체 감사 실시를 요구했으며 그 결과 △출장 관련 총 22건 42만 6,100원 △사전 승인 없는 임금인상 관련 총 5건 610만 원 △회의 식대 관련 총 2건 35만 4,400원을 반납 요구하고, 위탁사업 관련 시스템 보완을 주문했다. 특히 이 의원은 8월 20일, 첨단바이오과에서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 받으면서 충북대병원이 사업 종료 후 1개월 이내(2025년 6월 30일) 최종보고서, 2개월 이내(2025년 7월 31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정 의원(음성1)은 13일 제4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추모 조형물의 연내 설치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023년 7월 15일 14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단순 사고가 아닌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안전불감증이 낳은 비극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하고 비극적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제고하기 위해 충청북도가 지난 9월 임시회에 도청 내 추모 조형물 설치 예산 5,0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도의회는 의견 수렴 절차 부족 등을 이유로 해당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도의회가 오송 참사를 국가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국립 추모·기억관 설치와 국가적 추모 행사 추진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한 것은 의미있는 노력이지만, 지역 차원 노력의 첫걸음인 추모 조형물 설치 예산을 삭감한 상황에서 본다면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박지헌 의원(청주4)은 13일 제4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기후변화로 상시화되는 ‘녹조라떼(녹조)’ 현상을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재난”으로 규정하고, 충청북도 차원의 녹조 대응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더 이상 녹조를 여름철 자연현상으로 치부할 수 없다”며 “급변하는 기후 조건 속에서 도민의 생명과 같은 물을 끝까지 안전하게 지킬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마이크로시스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유발 가능성을 인정한 물질로 물속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대기 중으로도 확산될 수 있어 녹조 주변을 걷는 것만으로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유해 남조류가 방출하는 독성물질 마이크로시스틴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충청권 350만 명의 식수원인 대청호, 수도권 2,500만 명이 의지하는 충주호에 녹조가 확산될 경우 유아·어르신·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과 학교·병원·요양시설 등 공공급수 안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노금식 의원(음성2)은 13일 제4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외버스 운행지원 개선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 의원은 “시외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농촌과 도시를 잇고 도민의 삶을 이어주는 필수 공공서비스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이라며 “교통약자와 벽지 주민의 이동권 보장은 사회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국 시외버스 수송 인원이 2019년 대비 46.4%나 줄었고,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운송비용은 증가했지만 요금 규제로 충분한 원가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런 구조 속에서 비수익 노선 감축이 불가피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이미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의 현실에 대해서도 노 의원은 “현재 도내 5개 운수업체가 152개 노선을 운행 중이지만 77%인 106개 노선이 적자 상태고 적자 규모도 연간 70억 원에 달한다”며 “충북도가 손실보전을 하고 있지만 실제 손실액의 절반 수준에 그쳐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14)은 13일 제4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충북도청 본관과 정원, 그리고 새롭게 조성된 ‘8·15광장’을 도민의 품으로 되돌려 새로운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하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그림책정원 1937’ 기공식은 도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도청 본관이 도민에게 되돌아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난 87년간 충북 행정의 심장이었던 공간이 문화공간으로 변화하는 전환점이며 이는 건축적 재구성을 넘어 도민들이 행정기관과 소통의 폭을 넓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에 ‘8·15광장’에 상설 무대를 설치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에 도민 누구나 참여하는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도민들의 소장 물품을 공개모집을 통해 기증받아 도청 본관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공간을 조성하면 좋겠다”면서 “세대·지역·개인 간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만들자”며 이를 위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안치영 의원(비례)은 공무원이 공무수행 중 공용차량 운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충청북도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공무수행 중 발생한 공용차량 사고에 대해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공무원이 부당한 경제적 부담 없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주요 내용은 충북도 공무원과 공무직원 등이 운전자로서 공용차량을 운행한 경우만 적용하도록 하고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 절차, 범위 및 제한되는 경우 등이다. 안 의원은 “공무수행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공용차량 사고로 운전자 개인이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지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무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14일 제429회 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21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13일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KT C 대전DC를 방문해 리튬이온 배터리 등 화재위험 설비를 확인하고, 자동소화설비의 유지관리와 방화구획 상태를 점검하며 관계자에게 초기 대응력 강화를 당부했다. 김문용 소방본부장은 “민간 데이터센터 역시 국가정보망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시설의 화재 예방은 곧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일인 만큼 시민의 안전과 정보 인프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이달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 예정인 ‘화재대응능력 1급·2급 실기 평가‘에 대비해 응시 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집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1급·2급 응시자 5명, 교관 2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서에 집합해 비번일에도 자율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등 열정적인 자세로 시험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1급 실기 평가는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지하층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위험물 화재진압 등으로 진행되며, 2급 실기 평가는 ▲공기호흡기 장착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소방펌프차 조작 ▲로프 매듭법 등 해당 과목에서 각 기준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응시자 모두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더 나아가 실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9월 30일 평생학습관에서‘평생학습사계 인문학 클래식 렉처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렉처 콘서트는 김옥균 음악감독이 진행하는‘19세기 낭만파 작곡가의 만남’을 주제로 인문학적 해설과 클래식 연주가 함께 어우러진 프로그램이다. 오보에, 플루트, 성악, 시낭송 연주에 이어 부산 출신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충진의 연주로‘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가을밤’,‘그리움만 쌓이네’등 클래식 명곡부터 동요, 영화음악, 오페라, 팝송에 이르기까지 총 16곡을 선보이며 배움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렉처 콘서트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연주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 참여자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기며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예술이 주는 지적·정서적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동래구 관계자는“품격 있는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연주자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관 브랜드 강좌인 평생학습사계를 통해 배움과 문화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일 구청 동래홀에서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강사로 나서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소통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를 포함한 4대 폭력 유형별 예방교육과 함께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가이드북을 바탕으로 동래구 성희롱 사건처리 절차와 관련 조항, 동래구 및 부산시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안내하는 등 동래구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직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190명이 참석해 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성평등한 직장문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에게 건전하고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동래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30일 동래문화회관에서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하고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제29회 노인건강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사직종합사회복지관, 동래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했으며 어르신 1,5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개회식 ▲노인일자리 유공자 및 어르신 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식 ▲어르신 경연대회 및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참석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중식(자장면)과 다과, 기념품이 지원되어 한층 더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어르신 경연대회’는 춤,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무대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활기찬 노년의 삶과 건강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중식봉사협회, 성산식품, 모윤회신생윤리연구소, 착한전문장례식장, 부산힘찬병원 등 지역 단체와 후원자들의 따뜻한 지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개최됐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수목원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제9회 경상북도수목원 가을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깊어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을 단풍과 함께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가족 중심 자연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경상북도수목원은 2013년부터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난타와 치어리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아 합창, 포크송, 트로트, 대북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틀간 수목원 잔디광장에서는 긍정 인형 만들기, 테라리움, 스트링아트 등 생태 공예·목공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고, 가을 국화 전시, 숲속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지정된 탐방길을 돌며 도장을 모으면 기념품과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신나는 오락 놀이와 직접 참여하는 모과차 담그기 행사도 준비돼 내년 가을을 기다리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산불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을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산림경영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특별법은 숲을 되살리는 데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촌 재생을 동시에 끌어낼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산주 1인당 평균 보유 면적은 2.7ha에 불과해 영세한 구조지만, 산림경영특구로 지정되면 최소 300ha 이상 규모의 단지화가 가능해 산림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산림경영특구는 생산자단체나 마을 단위 협업 경영조직 등이 중심이 되어 전문적으로 산림을 경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산주는 보유 면적에 따라 안정적인 배당을 보장받으며, 개별 경영의 한계를 넘어 공동·협업 체계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조직 설립과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경영특구에는 융복합 산림경영 모델이 도입된다. 밀원수 등 소득·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