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청도군은 지난 7월부터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따라 지속적인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건설과 도로보수원들이 관내 도로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지방도 등 주요 도로망을 중심으로, 호우 전 사전 점검 및 정비활동을 집중 실시했으며, ▲도로 주변 제초작업 ▲배수로 정비 ▲낙석 제거 ▲맨홀 주변 정비 등 사고 위험 요인 사전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도로보수원들은 호우 기간 중에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낙석·침수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했고, 이후에도 매주 정기 순찰을 통해 훼손된 도로 보수와 토사 제거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가며 도로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선 수시 순찰과 즉시 보수작업까지 병행하는 등 ‘생활형 도로행정’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군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을 위해 늘 현장을 지키는 도로보수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 줄포면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투명페트병, 캔 무인회수기를 운영한다. 줄포면사무소 건물 후문에 1대를 설치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자원순환 무인 회수로봇으로 페트(PET)병, 캔을 투입하는 기계이다. 이용 방법은 기계화면에서 개인 휴대폰 번호를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 캔을 넣으면 된다. 수거된 투명페트병, 캔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캔가루 홈페이지 또는 휴대폰 앱에서 본인 인증 및 회원가입 후 포인트 환급 신청 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와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하며, 자원을 순환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줄포면장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시범운영은 주민주도의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충남 서천군 서면 해안가 일원에서 대대적인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서(천)해랑길봉사단 푸른빛 지킴이’ 8회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활동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사)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회장 장영기), 서천군, 읍면자원봉사거점캠프 등 총 70여 명의 민·관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땀방울을 쏟으며 해안선을 따라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결과, 1톤백 약 50여개 분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함께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이런 게 진정한 해양환경정화활동인 것 같다”고 말하며 “지나간 자리마다 깨끗해지는 걸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폭염 속에서도 해양 정화에 힘쓴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공동체 참여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국립춘천숲체원이 춘천시 공공 다회용컵 ‘춘천E컵’을 본격 도입, 친환경 실천에 나섰다. 이번 춘천E컵 도입은 방문객들이 다회용기 사용을 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1회용 폐기물도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그동안 텀블러를 직접 지참해야만 했던 음수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손쉽게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립춘천숲체원은 앞으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춘천E컵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춘천E컵을 사용하는 방문객이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컵 세척 비용 일부도 지원할 계획이다. 임상열 춘천시 자원순환과장은 “국립춘천숲체원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영역부터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시민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시가 오는 11일부터 춘천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를 정식 운행한다. 시는 이번 운행을 계기로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수소버스는 15번 노선에 투입되고 시의 보조사업으로 ㈜춘천시민버스가 운영하며 된다. 차량은 48인승 저상버스로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수소전기버스다. 수소차량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주행 중 공기를 정화하고 물만을 배출하는 청정 교통수단이다. 소음과 진동이 적고 배출가스가 없어 시민의 체감 만족도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춘천시는 시내버스 109대를 전량 저상버스로 운영하며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수소승용차 보급, 수소충전소 확충 등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 7월, 동내면 학곡리에 수소교통복합기지를 준공한 데 이어 수소버스 도입까지 이어지며면서 대중교통 분야의 친환경 전환 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의 날을 맞이하여, 8월 8일부터 섬‧연안 지역의 생물다양성 연구 정보를 카드뉴스 형태로 담아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국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개관한 국내 유일의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으로, 섬과 연안의 생물다양성 보전부터 기후변화 대응, 융합기술 활용, 생물자원의 산업화 지원 연구를 수행 중이다. 우리나라 섬 지역은 전체 국토의 약 3.5%에 해당하는 작은 면적이지만 놀라운 생명력과 생물다양성이 높은 자연의 보고이며, 우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개관 후 현재까지 섬과 연안 지역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조사하여 우리나라 생물종(61,230종, 환경부)의 약 36%에 해당하는 22,084종의 자생생물 정보를 확보했다. 섬과 연안에서만 서식하는 ‘닻무늬길앞잡이’를 포함한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가거도에 자생하는 ‘가거개별꽃’을 포함한 우리나라 고유종,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검은큰따개비’를 포함한 기후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도시 속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습지식물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특별전시 『숨겨진 물속 정원, 습지를 만나다』를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습지 보전의 필요성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됐으며,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습지와 습지식물의 가치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전시장 외부에는 총 3개의 인공 연못에 국내 자생 습지식물인 가시연꽃, 노랑어리연꽃, 부들, 네가래 등과 재배 습지식물인 빅토리아수련, 물아카시아, 물칸나 등이 어우러져 하나의 생동감 있는 ‘수생 정원’을 연출한다. ‘물속에 숨겨진 정원’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자연과 인간이 호흡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은 평소 보기 어려운 습지식물의 다채로운 색감과 독특한 생김새, 그리고 생동감 있는 습지 생태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다.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실내 전시공간에서는 습지식물의 생태적 기능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테라리움 전시가 마련된다. 특히, 부레옥잠, 개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RE100 실현을 위한 분산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에너지 전환에 대응한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 강화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15일 착수보고회 이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제안사항을 반영해 RE100 실현에 필요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내 에너지 사용 현황과 공급 여건, 잠재력 등을 바탕으로 ▲분산에너지 특화모델 설계안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비전과 연차별 전략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 ▲주민 수용성 확보 및 이익공유 모델 등 다양한 실천 과제가 공유됐다. 특히 분산에너지 분야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지역을 발굴하고, 첨단기술 인프라 구축과 규제특례를 통한 사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정책·제도 개선, 전문인력 양성, 환경보전 대책 등도 함께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탄소중립 선도 도시 제주, 산림정책의 대전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도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 산림정책의 방향과 실천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역할과 관련 제도, 제주형 탄소중립도시 조성 계획 등 산림기반 기후정책의 전환 방향을 주제로 총 4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산림부분의 기후변화 적응기술과 산업(고려대 이우균 교수) ▲탄소중립과 산림흡수원(산림탄소연구센터 임종수 임업연구관) ▲산림탄소시장(한국임업진흥원 소순진 실장) ▲2035 제주탄소중립선도도시 조성계획(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 강진영 센터장)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탄소중립 워크숍’이라는 개최 취지에 맞게 행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자체 산정한 후, 산림탄소 크레딧을 구매해 100% 상쇄할 계획이다. 행사 자체가 ‘실천’이 되는 지속가능한 모델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시도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위기 대응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구민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행동실천 리빙랩’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 Talks 동대문』 교육기관 분과의 중점사업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행동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실험·분석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이번 리빙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로, 실험 설계부터 교육, 실천, 분석, 정책화까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립대학교 융합환경계획연구실(지도교수 박찬)이 주관하고,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연세RCE 연구센터(센터장 성정희)와 동대문구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구자용)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프로그램 운영과 정책 연계를 함께 이끈다. 실험에는 동대문구민과 서울시립대 학생 등 약 30명이 참여하며, 9월 8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리빙랩 그룹(실험군)’과 ‘강의식 교육 그룹(대조군)’으로 나뉘어, 동일한 목표(가정 내 에너지 절약)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실천하며 교육방식에 따른 행동변화 효과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에너지 사용량은 온라인 전력기록 시스템을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의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김선희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탄소중립 사회 전환과 녹색성장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증평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 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2034년까지의 감축 목표 및 단계별 추진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군은‘국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미래, Net-zero 도시 증평’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28.6% 감축, 2034년까지는 31.6%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8차 APEC 불법벌채 및 관련교역 전문가 그룹(EGILAT)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각 회원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합법목재 교역 촉진을 위한 정보공유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회원국의 제도 및 정책 추진 사례, 활동 계획 등을 공유하고 국제기구와의 협력 방안, 불법벌채 대응 역량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APEC 불법벌채 및 관련교역 전문가 그룹 회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의 전문가 회의체로, APEC 지역 내에서 불법벌채를 근절하고 합법목재의 생산과 교역을 촉진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 2025년 APEC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지난 2월 경주에서 제27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7월 26일부터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기간에 맞춰 이번 제28차 회의도 주최했다. 한편, 산림청은 회의 전날인 28일에는 약 9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목재 수종 식별 기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등을 진행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7일 도산면 덕치마을 독거노인 세대에 누리보듬 환경봉사단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누리보듬 환경봉사단'은 장비 및 인력 등 자원순환과의 가용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9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저장 강박ㆍ폐기물 장기 방치 등 자력으로 정비할 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ㆍ독거노인ㆍ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치 폐기물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의 지원 대상인 이OO 씨(80세)는 치매 및 노환으로 인해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로, 치매 증세로 오랜 기간 가구류ㆍ고철류 등의 폐기물을 수집해 집안 내부 주변 및 도로변 곳곳에 적치해 마을미관 훼손과 지역민의 보행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자원순환과 직원과 환경미화원, 도산면, 노인장애인과 및 자생단체 회원과 마을주민 등 25명이 참여해 주택과 도로변에 쌓여있던 적재물 8톤 가량을 3대의 암롤 트럭에 수거해 그간 어르신과 마을의 고민을 덜어드렸다. 전제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봉사활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코끼리는 왜 황토 샤워를 즐길까? 물범의 복달임 메뉴는? 호랑이‧사자‧곰 등 맹수류의 포식 본능을 깨우는 먹이는? 광주광역시는 7일 우치동물원에서 ‘동물원 여름나기 행사’를 개최,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코끼리·물범·원숭이·곰 등 다양한 동물들의 여름나기 장면을 공개했다. 우치동물원은 장기간 이어진 무더위에 대비해 ▲종별 특성에 맞춘 영양제 및 특별식 제공 ▲행동풍부화 활동 강화 ▲얼음 및 샤워를 통한 체온 조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동물복지 실천 활동을 현장에서 공유함으로써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의 여름철 특별관리 모습이 선보였다. 아시아코끼리 ‘봉이’(1998년생)와 ‘우리’(2010년생) 모녀에게는 과일을 얼린 대형 얼음 간식이 제공돼 코끼리들이 얼음을 부수며 먹거나 샤워를 즐기는 장면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봉이는 어린 시절 라오스에서의 코끼리 타기 훈련으로 생긴 사고후유 정신장애(트라우마)로 인해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코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8월 7일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고려제지 사업장에 방문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등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해당 사업장은 폐지 등을 사용하여 해리 및 정선, 초지 등의 작업을 거쳐 종이를 생산하며,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은 여과집진시설, 흡수시설 등에 연결하여 처리한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