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더 가까이 배려하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설하며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조화로운 도시 생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문화교실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6회차로 운영된다. 1~4회차는 15kg 미만 중·소형견, 5회차는 15kg 이상 중·대형견을 대상으로 하며, 회차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 장소는 충주시 호암동 반려견놀이터(충주시 대림로 85)다. 참가자는 훈련용 간식, 목줄, 리드줄, 편안한 복장(운동화 착용)을 갖춰야 한다. 교육 과정은 △문제 행동 개선을 위한 행동교정 교육 △반려동물의 운동능력과 유대감을 높이는 어질리티(장애물을 활용한 반려견 운동·훈련 프로그램) △공동주택에서 필요한 펫티켓 및 생활 예절 교육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6회차인 11월 7일에는 서충주 주민을 대상으로 충주시티자이아파트에서 특별 강좌가 진행된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공동주택 내 반려 예절과 올바른 반려문화를 집중적으로 다뤄 입주민들의 큰 호응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안동시 낙동강변 초화단지와 그라스원이 올가을에도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가을꽃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태화동 어가골 교차로 아래 강변에 위치한 초화단지 2만여㎡ 부지에는 현재 코스모스와 가우라가 만개해 주변 구절초, 해바라기와 어우러지며 가을 풍경을 한층 물들이고 있다. 특히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 물결은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변으로 미로원․소나무숲․모래놀이터 등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돼 가을을 맞은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다. 운흥동 낙동강변에 위치한 그라스원(약 4,800㎡)에는 7만여 본의 핑크뮬리가 현재 개화를 시작해 10월 중순 만개할 예정으로 늦가을까지 분홍빛 가을 정원을 연출할 예정이다. 더욱이 올여름 안동시의 힐링 명소로 부상한 ‘물속 걷는 길’과 연계해 강변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 낙동강변이 사계절 꽃과 볼거리 가득한 하나의 정원이 돼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제3산업단지에서 최근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읍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9월 한 달간 합동점검을 벌였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산단 내 화학물질 관리 실태 전반을 살피고 위반사항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로 신고된 A사업장에서 염산이 하천으로 유출되고, 올해 8월에는 미신고 시설인 B사업장에서 화재로 황산이 유출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또한 B사업장 사고 며칠 뒤 C사업장에서도 황산이 소량 유출되는 사고가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연이은 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유해화학물질 인허가·지도점검을 담당하는 전북지방환경청과 산단 내 배출업소 관리를 맡은 전북특별자치도청과 긴밀히 협력했다. 합동점검단은 ▲화학물질 사용 여부·취급시설의 인허가 내역 등 전수조사 ▲시설 내 저장·취급 안전관리 상태 ▲방지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고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은 1일 오전 적량면 두전마을 하천변 일원에서 ‘매력하동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토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공무원,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여해 풀베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하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예초기를 들고 풀베기 작업에 동참하며, ‘매력하동 만들기’에 앞장서는 군수의 현장 행정을 몸소 실천했다. 하동군은 이번 대청소를 시작으로 13개 읍·면 전역에서 사회단체와 협력해 자체 계획에 따른 정화활동을 추석 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향을 찾는 이들이 더욱 청결하고 정돈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이번 새단장 캠페인을 통해 고향을 다녀간 모든 분들께서 하동을 깨끗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기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불법 현수막 특별정비에 나선다. 군은 명절 전후로 주요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내걸리는 불법 현수막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불쾌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강력한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동군은 도로 풀베기와 환경 정비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러나 법을 무시한 현수막 난립으로 군의 노력이 무색해지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이번 특별정비는 “단순 철거를 넘어 무질서를 뿌리 뽑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정비 대상은 '옥외광고물관리법' 제8조 적용배제 광고물을 제외한 모든 불법 현수막이다. 법령을 위반한 현수막은 예외 없이 즉시 철거되며, 반복적·상습적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른 행정조치를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명절 인사 명목으로 대량 게첩이 예상되는 현수막 가운데 ▲표시 요건 미준수 ▲설치 금지·제한 장소 위반 ▲게첩 개수 위반 등 법령 위반 사례를 집중 단속한다. 군 관계자는 “불법 현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꽃이 지닌 생물학적 비밀과 생태학적 가치를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온실에서 알아보는 꽃의 비밀' 기획전을 오는 10월 2일부터 한국섬온실(전남 목포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꽃의 개화·향기·색깔 등 다양한 요소를 중심으로 꽃과 수분매개자, 생태계와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꽃의 다채로운 비밀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관람객들은 △계절 변화에 따른 꽃의 개화 원리, △다양한 꽃의 수분매개자 특징 탐구, △영상과 그래픽을 통한 꽃 색깔의 생존전략 이해 등 꽃에 대하여 심층적인 학습을 할 수 있으며, 전시 마지막에는 ‘생명의 꽃나무 만들기’, ‘나만의 꽃엽서 제작’, ‘꽃 향기 시향’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전시는 꽃을 통해 생태계 속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관람객들이 꽃의 향기와 색깔, 개화 과정을 직접 느끼며 자연과 더 깊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대공원은 개천절 연휴를 맞아 멸종위기종 보전교육 ‘토종동물 이어가기’ 보전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행사는 세계 동물의 날(10월 4일)을 기념하여 시민의 토종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서울동물원의 종보전 역할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교육은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1일 2회(10:30~11:30, 13:00~15:30)로 서울동물원 정문 광장에서 열린다. 동물원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부스별로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배우고 환경보호와 관련 실천의식을 높일 수 있다. 토종동물 발자국 맞추기, 서울동물원 종보전센터의 토종동물 복원, 증식 활동의 연구 사례를 알아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알아본다. 온라인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타이페이 동물원과 협업하여 제작한 종보전교육 영상을 학습 자료로 제공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10월 2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영상에는 금개구리, 남생이, 저어새 등 한국토종 동물의 생태를 소개하고 멸종위기 야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구광역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가금농가 및 산업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올해는 철새 북상 지연으로 이례적으로 여름철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본격적인 철새 이동 이전인 9월에 경기도 파주에서 첫 발생이 확인돼 동절기 방역에 대해 각별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동절기에 대비해 전업농가 26곳에 대한 방역 점검을 사전에 완료했다. 또한 9월 22일부터는 철새도래지인 동구 안심습지에 축산차량 및 관련 종사자의 출입을 금지하고, 가금농장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소독을 의무화하는 등 행정명령 11건과 방역기준 공고 8건을 시행해 선제 대응 중이다. 대구시와 각 구·군은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AI 의심신고 접수 및 신속한 초동대응 등 비상체계 유지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달성군과 군위군에는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며, 전업농가에는 전담관을 지정해 상시 점검과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산업단지 일대를 중심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7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가 밀집한 산업단지 일대에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미부착 사례를 집중 단속했다. 그 결과 7개 사업장이 측정기기를 설치하지 않은 채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업체는 법적으로 의무화된 사물측정기기(IoT)를 부착하지 않고 연간 평균 9톤의 대기오염물질을 발생해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연간 10톤 미만의 대기오염물질을 발생하는 4‧5종 사업장은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을 확인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종문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이번 기획수사를 계기로 시민의 건강 보호와 효율적인 환경관리를 위해 대기오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는 1일 충남 당진 대난지도 인근 해역에서 충청남도와 함께 힘을 합쳐 ‘침적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2022년 9월 체결한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하나로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을 위해 2023년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도 안산시 풍도에서 충남 해양쓰레기 운반차량을 이용해 약 50톤을 처리한 바 있다. 이날은 충남 대난지도 인근 해역에서 경기도와 충청남도 소속 청소선(경기청정호, 늘푸른충남호)이 함께 침적 해양쓰레기 약 2톤을 수거·처리했다. 충남에서는 보유하지 않고 있는 ‘경기청정호’의 인양기와 크레인을 이용해 바닷속에 침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고, ‘늘푸른충남호’를 이용해 당진항 집하장으로 운반한 후 폐기물 업체를 통해 신속히 처리했다. 경기청정호에서 사전조사(음파탐지기 활용)를 통해 정화활동 대상으로 선정된 대난지도 인근 해역은 경기·충남 낚시어선 공동영업구역 내 위치해 양 도간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정화활동 이후에는 양 도의 담당 국장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상생업무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대학교가 주관기관인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난 9월 25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25 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발표회’에 참여하고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팀의 조우형 팀장이 지역 환경 현안 해결 및 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발표회에서 총 2가지 연구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는 단양군과 함께 추진한 ‘단양군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으로 단양군의 기후위기 SWOT 분석 및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 결과를 표준화해 분석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 사례 발표를 했다. 두 번째는 시멘트생산협의회와 추진한 ‘시멘트산업 폐기물 재활용과 지역사회 상생방안 연구’로 시멘트 산업 폐기물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상생 방안 연구에 대해 총 4가지 제언을 했다. 연구발표회는 ‘기후위기 시대, 지역에서 시작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환경부와 지자체, 산업계, 연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2일) 낙동강 친수구간인 화명 및 삼락 수상 레포츠타운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28일 첫 ‘관심’ 단계를 발령한 이후 35일 만이다. 지난 9월 22일과 9월 29일 유해남조류 세포수 측정 결과 [삼락 수상 레포츠타운] 저점은 각각 밀리리터(ml) 당 ▲4천271개 ▲1만 7천973개, [화명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은 각각 밀리리터(ml) 당 ▲3천256개 ▲1만 8천970개로 측정됨에 따라, 시는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시는 최근 기온 하강으로 수온이 낮아지면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화명 수상레포츠타운 지점 수온은 지난달 ▲8일 31.3도 ▲15일 28.8도 ▲22일 25.8도로 점차 내려갔다. 한편, 친수구간 조류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밀리리터(ml)당 2만 개 이상일 경우 ‘관심’ 단계 ▲10만 개 이상일 경우 ‘경계’ 단계 ▲2만 개 미만일 경우 ‘해제’된다. 이번 '관심' 단계 해제 조치에 따라 삼락·화명 수상 레포츠타운에서 ▲수상레저활동 ▲어패류 어획·식용 등의 친수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해양수산부는 10월 1일 16시부터 고수온 위기경보를 전면 해제하고, 적조 위기경보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고수온의 경우, 위기경보가 전1001 년 대비 보름 이르게 발표됐으나 9월 말까지 제주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어 10월이 되어서야 해제됐다. 이로써 역대 최장 기간인 85일간 고수온이 이어졌지만, 피해 규모는 전년 대비 20%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피해 감소 요인으로 다양한 선제적 예방 조치와 어류 670만 마리 긴급 방류 등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꼽았다. 한편, 적조는 8월 말 발생해 한 달간 발생했다가 점차 소강 상태를 보이며 10월 1일 자로 위기경보가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다만, 해양수산부는 10월 한 달간 ‘관심’ 단계를 유지하며 예찰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적조 피해는 없었으나, 올해는 약 340만 마리의 어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해양수산부는 변칙적 호우와 수온 변동성을 원인으로 꼽았으며, 예찰 강화와 황토 살포 등을 통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 1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미생물농법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이라는 주제로 2025 저탄소․생물농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2022년부터 매년 온난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국가정책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추진해 오고 있다. 고창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을 비롯한 고창군미생물배양장 활용 농가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안정생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벼 깨씨무늬병 경감을 위해 현장실증에 참여한 흥덕 벼 유기농단지 회원들은 고온성미생물을 논물 투입 2회, 엽면살포 2회를 실시해 발생량 감소 사례를 공유했다.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는 ‘고창농업과 저탄소․생물농업’ 을 시작으로 고창멜론연합회 김대현 회장의 ‘고온성미생물의 고창 수박․멜론 적용사례’와 전남대학교 정우진 교수의 ‘친환경 미생물제제 현장실증 결과’, 김길용 교수의 ‘토양을 살리는 미생물 농업’ 으로 이어졌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한 친환경 미생물제제 현장실증은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한국원목생산업협회와 한국목재산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 맞춤형 임업기계장비 실연회를 10월 1일 오전 10시, 제주시 구좌읍(동복리) 일대에서 도와 행정시 관계자, 임업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은 대부분 수작업 방식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방제속도를 늦추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실연회에서 선보인 첨단 임업기계장비를 통해 소나무재선충 방제현장의 작업 효율을 올리면서 위험한 방제현장에서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국 산림 종사자 안전사고 사망자는 77명, 부상자는 4,884명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이번 실연회는 위험 부담이 큰 벌채 및 방제 작업의 기계화 및 첨단화를 통한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데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실연회에서는‘트리펠러’로 불리는 벌목장비가 주목받았는데, 이 장비는 나무를 움켜쥔 채 절단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수작업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방제가 가능하다. 고성능 임업기계는 방제 속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산림 근로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