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경상남도 사회재난과와 함께 식당, 펜션 등 개인 사유지를 통해 진입이 가능한 물놀이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의 관리가 미치지 못하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명사고 위험이 큰 비관리 물놀이장의 안전시설 현황과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창덕 경상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물놀이 관리지역의 안전은 어느 정도 확보돼 있으나, 개인 사유지를 통한 진입 물놀이장은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수상사고 위험이 크다”라며 “행정에서 부표, 현수막과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펜션 등 시설 관리자가 책임감 있게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펜션, 민박, 식당 등을 경유하는 물놀이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행정-민간 협조 체계 구축과 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취약지역의 사고 위험을 체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이 31일 집현동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세종’을 찾아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지속 중인 폭염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모가 급증하면서 정전이나 과열로 인한 장비체계 마비를 선제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은 현장에서 전력과 냉각 설비를 점검하고, 화재감지·소화설비 상태와 긴급대응 매뉴얼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소방본부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고전력 소비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폭염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은 “정전이나 과열로 데이터센터가 멈출 경우 국가적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가 필수”라며 “데이터센터는 전력 및 냉각 장비의 이상 징후를 수시로 확인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7월 31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산과 익산 지역의 119안전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일선 대원들의 근무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특보가 지속되며 도내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대응력 유지와 대원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 본부장은 구급차량에 비치된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전해질 용액, 폭염 대응 장비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폭염 구급대의 출동 준비 상태와 온열환자 응급처치 체계가 현장에서 적절히 작동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극심한 더위 속 반복되는 출동에 따른 대원들의 피로 누적과 열사병 등 건강 이상 가능성에 주목하며, 교대근무 체계와 휴식시간 확보 여부 등 근무 여건 전반을 세심하게 살폈다. 아울러 현장 대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근무 강도에 대한 체감도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실질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오숙 본부장은 “폭염은 단순한 기상현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에서 소방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점검 및 조작능력 향상으로 화재위험요인 선제적 차단을 위한 신규 화재안전조사자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인사이동으로 새롭게 배치된 화재안전조사자와 위험물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소방 및 위험물시설 점검능력 향상은 물론, 점검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관계인에 대한 친절 응대 역량 강화까지 폭넓게 다룬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방시설 점검 실무 및 조작 실습 ▲소방관계법령 해설 ▲위험물 취급시설의 점검 및 출입검사 절차 ▲소방·방화시설 점검 시 유의사항 ▲민원인 응대 친절교육 등이다. 소철환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화재안전조사자의 역량은 곧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로 직결된다”며 “화재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사단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화학테러와 대형재난 등 특수 상황에 신속 대응할 ‘119특수대응단’을 본격 운영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31일 제주소방교육대에서 ‘119특수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특화 조직 운영을 시작했다. 119특수대응단은 화학테러, 대형재난, 산악사고 등 점점 복잡해지는 특수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 11일 신설됐다. 초기 골든타임 대응 역량을 집중 강화해 도민 생명 보호 체계를 한층 탄탄하게 구축했다. 특수대응단은 북부․남부․서부․동부 4개 권역에 특수구조대를 균형 배치하고, 헬기·화학·수난·산악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대응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도민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동등한 안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내 각 지역 통·리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조직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출범식은 119특수대응단 전략 브리핑을 시작으로 임무 부여식과 특수장비 시연이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항공대원과 구조견 핸들러 등 8명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는 31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산불예방 및 초동 진화 대응 체계 개선 논의를 위한 산불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28일 개최한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 개선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에 대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산불 진화 통합지위 체계 개선과 초동 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임차헬기 확충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초고속 산불 대비 주민대피체계 개선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강화 방안 마련 ▵산불예방 및 대응을 위한 인력과 장비 확충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정 등이다. 경남도는 가을철 산불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개인진화장비, 산불진화지휘차량 등 장비 보강을 위해 17억 원을 확보하고, 산불 핵심 진화자원인 헬기 1대를 추가 보강해 산불 초동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특히, 임차헬기는 오는 '26년까지 지속해서 예산확보 등을 통해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고온·건조한 날씨, 강풍 등으로 산불이 대형화·장기화 되는 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장흥소방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청사 앞에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흥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아동복지시설 11개소에서 총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재난 대응 능력을 길러주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은 ▲지진 강도별 대비 체험▲화재 대피 체험▲소방 안전교육 홍보영상 시청▲소화기 VR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경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어릴 때부터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위기 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처 방법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장흥소방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청사 앞에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흥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아동복지시설 11개소에서 총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재난 대응 능력을 길러주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은 ▲지진 강도별 대비 체험▲화재 대피 체험▲소방 안전교육 홍보영상 시청▲소화기 VR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경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장흥소방서는 “어릴 때부터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위기 상황에서의 올바른 대처 방법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소방서는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1달간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동 돌봄 공백 가정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및 노후 콘센트 교체 등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부산광역시 등 노후아파트 화재로 아동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나주시에서 선정한 화재 취약계층 340가구 중 아동 돌봄 공백 가정을 우선순위로 하여 나주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나주시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협력해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누전 차단용 콘센트 설치 ▲부착용 자동소화장치 소화 패치 보급 ▲노후 전기 배선 확인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화재 대피 교육 등이다. ‘부착형 자동소화패치’는 화재 발생 시 60~120℃의 열에 반응하여 콘센트 발화 시 소화약제가 방출되는 효과적인 장비로,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가구 포함 취약계층 340가구에 우선 설치될 예정이다. 신향식 소방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동 돌봄 공백 가정의 화재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화재취약계층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화재조사관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7월 31일부터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향상 영상포럼’을 정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영상포럼은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교육과 연찬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보고서 품질의 전반적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경력이 부족한 조사관에게는 선배 조사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도내 화재조사관 90명 중 1년 미만 경력자는 22명(25%), 2년 미만은 42명(47%)으로, 조사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 경험 공유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영상포럼은 조사보고서 작성의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화재조사관의 직무 역량을 실시간으로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럼형 교육체계’로, 매월 정기 운영된다. 첫 회차 포럼은 약 2시간 동안 ▲화재조사보고서 공동 검토 ▲선임조사관의 경험 공유 ▲화재조사 참고자료 연찬 ▲자유토론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망자 발생이나 1천만 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경주 보문헬기장 일대에서 APEC 정상회의 대비 소방헬기 현지 적응 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응급환자 발생 시의 적기를 확보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항공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이착륙 및 환자 이송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훈련을 위해 최신 기종인 경북소방헬기(수리온)가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 훈련 헬기는 2024년 12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도입한 기종으로 조종사, 정비사, 구조대원, 의료진, 환자 등 총 14명이 탑승할 수 있고, 최대 체공시간은 2시간 40분, 항속거리는 602km에 달하며, 야간 운항도 가능해 재난과 응급상황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병원 헬리포트장의 위치, 거리, 좌표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제 이착륙 절차 및 현장 접근 방식을 숙지함으로써 악천후와 야간 출동 때도 원활한 이송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시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숙박시설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숙박시설 내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평상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소화기, 감지기, 스프링클러 등 기본 소방시설의 작동 여부는 초기 대응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둘째, 객실 입실 시에는 비상구, 소화기, 피난안내도 등 대피 관련 시설의 위치와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특히 피난안내도는 유사시 신속한 탈출 경로 확보에 필수적이다. 셋째, 화재 발생 시 119로 즉시 신고하고 주변 상황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피 시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통해 이동해야 한다. 연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자세를 낮추고, 젖은 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 간이완강기 등 피난기구의 사용법을 사전에 숙지하고 실제 위급 상황에 적절히 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충남 천안서북소방서는 7월 31일, 천안시 두정동 두정한성필하우스3차 아파트를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부산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 사고가 대부분 전기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화재 위험이 높은 공동주택의 취약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자율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노후 공동주택은 구조적으로 대피가 어렵고 화재 확산 속도도 빠른 만큼,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초기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지 내 자율점검 활성화와 주민들의 안전수칙 생활화가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밀착형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해남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자율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 휴양시설 여행객 증가, 전기사용 급증 · 높은 습도로 인한 화재 위험 증가로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취약요인 제거 및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으며 소방시설은 잘 작동하는지 피난시설은 원활히 장애없이 피난이 가능한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여름철 전기 사용 급증에 따른 전기화재 예방 안내 ▲효율적 초기 대응을 위한 피난교육 및 계도 ▲초기대응체계(소방시설, 소화기) 점검 ▲화재 예방을 위한 컨설팅 등을 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여름철에는 냉방기기 등 전기 사용이 크게 늘어 화재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며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한 번의 화재로도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방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안전관리 노력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만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소방청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주택 화재로 안타깝게 어린이가 희생되는 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돌봄 공백 세대를 대상으로 ‘단독 경보형 감지기’ 무상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25일과 7월 2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마련된 정부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다. 사고 당시 보호받지 못한 채 희생된 아이들의 사례를 계기로, 비슷한 유형의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 중심의 정책이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상황을 신속히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주택용 소방시설로, 건전지로 작동하며 별도 전기공사가 없이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 무상 지원의 주요 대상은 2004년 12월 31일까지 건축허가를 받은 아파트에 거주하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세대, 그리고 최근 3년 이내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이력이 있고 신청 시점에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거주 중인 가정이다. 신청은 8월부터 11월까지 가능하며, 거주지 관할 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유선, 담당자 e-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