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9일 오후 3시 김해시 농업인교육관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와 전 읍·면·동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기 및 2026년 춘기 산불조심 기간 합동 토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지역별 실정에 맞는 대응전략을 마련해 현장 중심 산불 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읍·면·동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색있는 산불예방대책을 공유하고 산불 취약지역 관리, 불법 소각행위 단속 강화, 감시 인력 운영 효율화 등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또 산불 발생 시 초기대응체계 점검, 상황보고체계 개선, 유관기관 협조 강화 등 산불재난 대응 업무 전반의 개선 사항을 검토했다. 강성식 산림과장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예방 전략을 구체화하고, 산불재난 업무 중에 드러난 개선사항을 선제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산불조심기간 동안 빈틈없는 대응체계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11월 20일 오후 2시 서울주소방서 4층 대강당에서 하반기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숙달 도상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황을 전제로 사고 유형·단계별 현장지휘관의 작전 지휘절차와 통제단 각부별 임무 등을 명확히 이해하고 숙달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서울주소방서 직원 60여 명과 울주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원 등 노인요양시설 화재 및 다수 사상자 구급대응훈련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직원들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의 각부별 개인별 임무를 부여받고 각자 역할을 숙지하는 등 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도상훈련은 관내 노인인구가 많은 특성을 반영해 노인요양시설에서 발생한 재난을 가정해 실시된다”라며 “앞으로 1회에 그치지 않고 월 2회에 걸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8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소방청 주최 제16회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가하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는 과학적 화재감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간 화재조사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먼저 전국 19개 시·도 본부에서 제출한 논문에 대한 1차 서면 심사에서 선정된 9개 시도의 우수 논문을 대회 현장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한 김경애 창녕소방서 화재조사관은 '알루미늄 재생공장 폭발화재 사례 분석을 통한 연계 폭발 메커니즘 및 조사기법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성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폭발화재 조사기법에 새로운 모델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실험연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소방서는 19일 '2025년 하반기 완도군 섬 지역 구급이송협의체'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완도군 안전총괄과, 보건의료원, 해양경찰, 완도대성병원, 119나르미선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 사례 분석 ▲기관별 역할과 개선 방안 ▲악천후 시 대체 이송 방안 마련 등 연계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으며, 응급의료 자원 현황 점검과 섬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완책도 함께 검토했다. 완도소방서는 지리적 제약이 큰 섬 지역 특성상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석 완도소방서장은 “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소방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과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완도군 섬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소방서는 19일 오전 울진 바지게시장 일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합동 소방안전문화 캠페인과 소방차 퍼레이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울진소방서 직원 및 울진 남여의용소방대, 소방안전협의회, 상인회가 참여해 지역 주민들에게 화재예방 메시지를 집중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은 군민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기화재 위험성’,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 ‘난방용품 화재예방’, ‘방화문 닫기 운동 등 6대 홍보 테마를 바탕으로 플래카드와 전단지를 활용한 현장 홍보가 이어졌다. 특히 오전 9시 40분 울진소방서를 출발한 소방차 퍼레이드는 북부삼거리, 울진군청, 울진 버스터미널 등을 경유하며 많은 군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휘차, 구조공작차, 구조구급차, 울진중형펌프, 울진험지펌프 등 총 5대의 소방차량이 참여해 불조심 강조 메시지를 전달했다. 울진소방서 관계자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군민과 함께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9일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청사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특수대응단과 소방서 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와 특수구조대를 비롯해 정읍·김제·부안·고창 등 도내 4개 소방서가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방식으로 진행해 서로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화학사고는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119특수대응단과 각 소방서 간의 초기 단계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소방본부가 지난 9월 발간한 ‘화학사고 대응훈련 실무가이드’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화학사고 초기 대응 이론 학습과 현장 활동 토의 ▲보호장비 착용법 및 탐지·누출차단 장비 활용 ▲조별 모의 상황 대응훈련 ▲현장 종합 대응훈련 등이며, 단계별 과정을 반복 숙달함으로써 실전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또한 마지막에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자유토의를 진행해 실무가이드의 현장 적용성과 훈련 성과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엘지화학 나주공장에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나주소방서가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주요 화재 위험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소화전, 스프링클러 시스템, 자동 화재 탐지기 및 경고 시스템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였으며, 각 시설의 검사 및 교체 주기가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공장 내 소방훈련 현황을 점검했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모의 화재 상황에서의 대응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비상 대피로와 안전 통로의 확보도 중요한 점검 요소로 포함됐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장 내 대피로 및 비상구의 정비 상태를 확인했다. 나주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사항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엘지화학과 협력하여 필요한 보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중점 관리 대상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계양소방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장판·전기히터·전기열선 등 전기 난방용품의 안전사용 수칙을 집중 홍보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 등 다양한 난방기기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주요 안전사용수칙은 ▲전기장판은 사용 전 콘센트의 먼지를 제거하고 라텍스 매트 위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할 것 ▲전기히터는 주변에 인화물질을 가까이 두지 말고 과열 방지를 위해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며, 어린이나 애완견이 있는 경우 사용을 피할 것 ▲전기열선은 충격을 주거나 겹쳐 사용하지 말고 열선 주변의 가연물을 제거한 후 사용하며, 내용연수가 지난 제품은 정기적으로 교체할 것 등이다. 송태철 서장은 “난방기기는 생활 속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장비인 만큼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따뜻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19일 범어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양산혁신지원센터 화재에 대비해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범어119안전센터 참관하에 양산혁신지원센터 자위소방대원과 입주 기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 최초 발견자의 수신기 제어, 대피유도, 초기화재 진압 훈련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합동 소방훈련 후 범어119안전센터 주관하에 화재시 대피요령 등의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입주 기관 직원들의 근무 중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소방 안전의식도 높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혁신지원센터 상주 직원들이 소방훈련을 통해서 화재 대비 초동 대처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 18일 강진읍 시장에서 화재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순찰차·진압차·구급차 등 지원차량 3대가 배치되어 시장 일대를 순회하며 집중 홍보를 펼쳤다. 참여 대원들은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소방차 퍼레이드 ▲겨울철 전기히터·전기장판 등 난방용품 안전사용 안내 ▲차량용 소화기·비치 의무화 홍보 ▲전기차·배터리 화재 예방 안내문 배부 ▲전통시장 및 밀집 지역 화재예방 요령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시장 상인과 고령층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수칙,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119 신고요령 등을 직접 설명하며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 교육을 병행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조금만 관심을 갖고 난방기구·전기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만으로 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우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도내 음성군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됨에 따라 화학사고 최일선에 출동하는 현장 대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천광수 센터장을 영동소방서로 초빙해 진행됐으며, 현장 대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유형별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기초적인 지식과 함께 실제 사례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재난안전법 및 화학물질관리법 화학사고 관련규정 ▲유해화학물질의 주요 특성 ▲다양한 화학사고 대응 방법 ▲현장 대원 안전 확보 및 효율적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초기 대응 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대상처를 선정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명제 소방서장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는 환경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소방서는 19일 오전, 광명동 소재 아파트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광명소방서를 비롯해 보건소, 경찰서, 의료기관 등 12개 기관·단체, 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수사상자 발생 초기에 필요한 ▲임시의료소 운영 ▲중증도 분류 ▲근거리 병원 분산 이동 훈련 등 재난 상황에서 각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은 7층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고층부 연기 확산으로 대피가 어려운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선착 구급대는 현장 도착 즉시 임시의료소를 설치하고 중증도 분류를 시행, 부상자 정보를 ‘119구급스마트시스템’에 실시간 등록해 긴급구조통제단과 공유하는 절차를 숙달했다. 이어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도착함에 따라 임시의료소를 현장응급의료소로 전환하고, 중증·경증 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이 실전처럼 이뤄졌다. 아울러 긴급구조통제단은 현장 도착 후 지휘권을 확립하고 통제선을 설치해 현장 안전을 확보했다. 통제단은 상황판단회의와 통합지휘회의를 통해 기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9일,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천마산 일대 산악안내표지판과 구급함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훼손 우려가 높아진 시설물을 확인하고,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점검에는 남양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재난대응과장 등 총 6명이 참여했으며, 천마산에 설치된 산악안내표지판 13개소와 구급함 1개소를 중심으로 시설물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안내표지판 고정볼트 이완 등 경미한 손상이 발견돼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가 이뤄졌으며, 구급함에서도 반창고·거즈 등 일부 소모품 사용이 확인되어 현장에서 보충을 완료했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등산객의 안전은 작은 안내표지판 하나, 구급함 하나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시설물 관리와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소방서는 오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시민들에게 전기제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와 전기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구와 전열기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장판, 히터, 전기난로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특히 오래된 멀티탭이나 콘센트 과부하, 전선 피복 손상, 사용 중 가연물 접촉 등 일상 속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파주소방서는 “딱 10초만 투자하면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민들에게 간단한 전기화재 예방수칙을 적극 알리고 있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전기기기 주변에 이불이나 커튼 같은 가연물을 두지 않기 ▲사용 후 전원코드를 반드시 뽑기 ▲정격용량에 맞는 전선 및 멀티탭 사용 ▲정기적인 전선 피복상태 점검 ▲장기간 외출시 난방기기 전원 차단 등의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겨울철 전기화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상 속 위험으로, 사소한 실천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파주소방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소방청이 주관하는 ‘제16회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가 11월 18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소속 화재조사관 150여 명이 참석해 첨단 화재조사 기법과 과학적인 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19개 시·도에서 출품된 논문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9개 시·도의 발표력을 평가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아파트 재현실험을 통한 콘크리트 표면 특성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해당 연구에서 재건축 아파트 현장을 활용 실제 아파트 환경과 유사한 조건의 화재 재현실험을 실시하고 열 영향에 따른 콘크리트 표면의 특성에 대해 연구했다. 본 연구는 전소된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콘크리트 반발경도를 활용한 발화지점 추정에 새로운 감식 기법을 제시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공유된 선진 화재조사 기법과 연구 성과가 화재 원인 규명의 정확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국민 안전과 방재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