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자체 예산 40억 원으로 시작해 도민들의 폭발적인 관심 끝에 올해 120억 원으로 예산을 대폭 늘리며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상반기 통큰 세일 당시 페이백이나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이 조기 소진되면서 지역 상권 활력을 끌어올렸고 실제로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행사 전주 대비 행사 기간 매출이 약 133억 원(7.5%) 증가했다. 공공배달앱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이 25.2억 원(69.9%)가 늘어나며 소상공인 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페이백 절차를 보다 간편하도록 개선해 도민들과 상인들이 소비와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도민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베이징 2025년 10월 3일 -- 중국중앙방송(China Media Group: CMG)이 중국 남서부 더양에서 열리는 올해 중추절 축제 행사에 세계인을 초대한다. 더양은 고대 전통과 미래 지향적인 첨단 기술이 융합된 도시이다. 쓰촨성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축제 행사에서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고향을 그리워하고 가족이 모이는 중추절의 특징을 살려 흘러간 노래와 최신곡이 어우러지는 무대도 마련된다. 제2차 중일전쟁(Chinese People's War of Resistance Against Japanese Aggression)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World Anti-Fascist War) 80주년을 기념해 향수를 자극하는 명곡 'Flowers of May(5월의 꽃)', 'As Time Goes By(세월이 지나)',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을 무대에 올려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인류의 보편적 감성을 강조하고 되새긴다. 음악이 만국 공통어임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그래미상 수상 밴드 타임 포 쓰리(Time for Three)와 중국 가수 지
다니아 비치, 플로리다주, 2025년 10월 3일 -- 모든 보잉(Boeing) 및 에어버스(Airbus) 민간 항공기와 관련 제트 엔진 플랫폼에 사용되는 USM(Used Serviceable Materials: 퇴역한 항공기를 분해한 후 엄격한 검사, 테스트, 수리 과정을 거쳐 재사용해도 된다고 인증받은 부품)의 세계 유통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NLA: Next Level Aviation®)이 데니 버딩(Danny Budding)을 국제 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데니 버딩 신임 수석 부사장은 민간 항공기 엔지니어링, 정비, 화물 분야에서 37년 넘게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에서 심층적인 애프터마켓 전문성과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KLM 로열 더치 항공사(KLM Royal Dutch Airlines)의 엔지니어링 및 정비 부서에서 대부분의 경력을 쌓았으며, 가장 최근에 재직했던 부품 거래 담당 이사를 비롯해 2018년 이후로 승진을 거듭하며 요직을 두루 거쳤다. 데니 버딩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직책을 맡아 마이크 드레이어(Mike Dreyer) 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부다페스트 코르빈 극장에서 제18회 헝가리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 2007년 한국영화주간이라는 작은 행사로 시작된 헝가리 한국영화제는 이제 헝가리에서 인기 있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상영 편수가 늘어, 총 29편의 장단편 한국영화를 선보이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포커스(Fokus) 섹션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한국 고전 영화인 이만희 감독의 '쇠사슬을 끊어라'와 최인규 감독의 '자유만세'를 상영한다. 아울러 비교적 최근작인 '리멤버'와 '항거: 유관순 이야기'도 함께 소개되어, 관객들은 한국 근현대사의 다양한 시기를 다채로운 시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9월 25일부터 시작된 티켓 판매에서는 '하얼빈'과 '전지적 독자 시점'을 포함한 일부 주요 작품이 단 2일 만에 매진되며 올해 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해 마련된 엑스트라(Extra) 섹션에서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석과 한글날을 맞이해 전 세계 20개국 23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추석 행사부터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소재로 한 전통매듭 만들기 체험 행사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 선보여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과 공동으로 10월 4일, ‘2025 추석맞이 문화행사(Chuseok Family Festival)’를 연다. 이는 2023년부터 매년 5천 명 이상이 참여해 온 한국문화원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올해는 워싱턴 디시(D.C)에서 한국 전통 민속 씨름을 처음 소개한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항구 도시 ‘라로셸’에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축제 ‘이곳이 한국(ICI EN CORÉE)’을 개최해 송편 만들기와 한복 체험, 민속놀이 등의 행사로 풍요로운 추석의 의미를 나눈다. 추석을 계기로 한국 영화도 만나볼 수 있다. ▴스웨덴에서는 10월 11일과 12일, 현지 아시아영화제와 연계해 ‘한국영화주간’을 운영한다. '국제시장', '아이캔스피크', '1987',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0월 2일 목요일, 도내 리튬이온 소재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설치 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리튬이온 UPS의 화재 취약 특성을 고려한 위험요인 분석과 자체 소방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관계자 의견 청취, 그리고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지도 중심으로 진행됐다. 리튬이온 UPS는 배터리 용량이 크고 열 폭주 현상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이 쉽지 않은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주로 정보통신시설에 집중 설치돼 있어 사고 발생 시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에 소방본부는 '소방시설법' 및 '화재예방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배터리 화재 확산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 대응 절차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는 리튬이온 UPS 설치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동시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지도와 교육을 확대해 도민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을 찾아 물가 동향을 살피고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노홍석 도 행정부지사가 지난달 26일 임실시장 방문에 이어, 10월 2일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전주 남부시장을 찾아 성수품 가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을 살피고, 상인·도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자치도는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농축수산물 공급 확대, 전통시장 가격 모니터링 강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확대 등을 통해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물가가 곧 민생의 지표”라며 “상인과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생활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추석은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로 전통시장의 가격 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2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46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시민단체, 부산대첩기념사업회 관계자, 부산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부산포해전 승전 433주년을 경축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 영상 상영 ▲부산시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박형준 시장의 기념사 ▲시의회 부의장 등 내빈축사 ▲기념 공연 ▲부산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에 박형준 시장, 시의회 부의장 등 30여 명은 충렬사를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에 참배할 예정이다. 올해 제41회를 맞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에 크게 기여한 부산 시민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이날 시상이 이뤄진다. ▲[대상] 박인호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대표 ▲[본상] 공태도 기장독립운동 기념사업회 명예회장(애향부문), 구정회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회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박형준 시장은 2일 오전 6시 30분 사상구 부산새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박 시장이 직접 만나 격려하고, 시장 활성화 지원, 안전·편의시설 개선 등과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지역경제 활력 회복으로 이어가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여러 애로 및 건의사항을 털어놨다. 특히 ▲소화설비 보강 등 이용객 안전을 높이기 위한 시설 개선 ▲노후화된 시설의 현대화 필요성 등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부산새벽시장은 이른 새벽부터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전통시장으로, 농산물을 중심으로 240여 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이지만,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방문객 불편이 커지면서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날 박 시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충북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관광지도, 리플릿, 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도내 주요 관광지와 즐길 거리, 가을철 축제 정보를 제공해 추석 연휴 특별한 여행지로 충북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먼저,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행사로는 K팝의 뿌리인 국악을 주제로 국내 최초의 국악박람회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9.12. ~ 10.11.)와 약초의 고장 제천에서 펼쳐지는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9.20. ~ 10.19.)가 주제별 전시, 체험, 공연,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즐길거리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아울러,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와 충북아쿠아리움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될 예정으로,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그 밖에도 충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명절 연휴 기간 내 여유로운 휴식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내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매력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2일 ‘2024년도 가속기장치 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 중기과제를 수행 중인 ㈜맥스막과 ㈜한울이엔지를 방문해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가속기장치 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대응해 도내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이다. 충북도는 2021년 6억 6천만 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4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초전도 가속장치 △가속기장치 게이트 밸브 △빔라인 광학장치 △저장링 진공 △광미러 기술개발 등 총 22개 과제를 지원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업별 과제 수행 성과를 확인하고, 기술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후속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충북도는 이러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가속기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전도성 충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가속기장치 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은 도내 기업이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과 나주영산강축제(10. 8.~12.)를 앞두고 관내 영농폐기물과 하천변 방치폐기물 집중 수거·정비에 나섰다. 시는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및 영산강 하천 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전문 위탁처리업체를 통해 오는 4일까지 수거해 추석 명절 연휴와 축제 기간에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 규모는 총 20개소 66톤으로 영농폐기물은 6개소(28톤), 영산강 둔치는 7개소(23톤), 하천 하구변은 7개소(15톤)이다. 주요 수거 대상 지역은 영산강 나주대교에서 죽산보까지의 둔치 구간으로 스티로폼, 임목폐기물 등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금천면, 동강면, 공산면, 남평읍 등 하천 하구변은 소각 잔재물, 폐합성수지, 불법 투기한 배 등을 집중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폐기물 관리를 위해 민간 감시원(8명)을 2개 조로 편성, 상습 투기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하천변 안내판 설치 등 예방 중심의 정책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 전산망 장애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에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기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가동해 정부 전산망 복구 현황을 실시간 안내하고, 민원 대응과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민원전담지원반(도·행정시 및 120만덕콜센터)을 구성해 연휴 기간에도 도민 불편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도는 추석을 앞두고 각 실국별로 읍면동 현장을 방문해 시스템 장애에 따른 민원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그 결과, 장애 시스템은 업무연속성 계획(BCP)에 따라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장애 발생 초기에 집중됐던 120만덕콜센터의 장애 관련 민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도민 불편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불편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실 및 120만덕 콜센터에 대한 사전 점검도 완료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국가 전산망 장애 복구가 신속하게 진행되면서 도민 생활과 연계된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주 대표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제주도는 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오영훈 지사와 상인회 현장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박근형 상인회장을 비롯한 임원 4명은 간담회에서 △장옥 정비사업 예산 반영 △공영주차장 유료화 문제 △시장 이용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시장에 설치한 큐알(QR)코드 다국어 안내 시스템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회는 “외국인들이 큐알코드를 통해 메뉴와 가격을 확인하고 결제까지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통시장은 도민의 삶과 공동체 문화가 살아있는 곳”이라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오 지사는 명절을 앞두고 북적이는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참기름, 통깨, 마늘, 꽈배기, 고춧가루, 양말 등을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직접 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3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가 2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가 주관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좌태국 해병대 제9여단장 등 주요 기관장과 보훈·안보단체장, 재향군인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 함께한 한 분 한 분의 삶 자체가 조국을 위한 삶이고 국민을 위한 삶이었다”며 “여러분의 아름답고 헌신적인 여정을 다음 세대에 잘 전달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재향군인회는 국가 안보와 국민 통합의 중심에서 든든히 나라를 지켜왔고, 군 복무 이후에도 호국의 사명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 화합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향군 회원들의 헌신과 애국심에 경의를 표했다. 오 지사는 정부포상과 도지사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로부터는 외부 인사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상훈인 ‘향군대휘장’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도민과의 연대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뒤 경제살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