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구 중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2일과 13일 초등학생과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지구사랑 그린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투어는 어린이들이 생태환경과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배우고, 가정에서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은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견학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녹색에너지체험관, 자원순환 환경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중구 재활용센터를 차례로 방문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생에너지 활용, 자원순환의 필요성 등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학 기간 중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부모와 어린이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투어가 아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참여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예천군은 13일, 수산 종자 방류를 통한 하천 생태계 환경 개선과 어족 자원 증강을 위해 예천읍 한천 등 관내 하천과 저수지 24개소에 붕어, 잉어, 메기 치어 9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를 대상으로 하며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의 유입으로 위협받고 있는 토종 어족자원의 회복과 내수면 생태계 보전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예천군은 치어 방류 사업을 2013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토종어류의 보호와 내수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원희 축산과장은 “어족자원 보호와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일정 기간 포획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토종 어족자원 증식과 건강한 내수면 환경 조성을 위해 치어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최근 연희동, 명일동 등 서울 일대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30년 이상 하수관로에 대한 단계적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30년 이상 전체 노후 하수관로(6,029km)를 관리하기 위한 장기계획의 첫 단계로,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우선정비구역(D·E등급)’ 내 노후 원형하수관로 1,848km를 우선 조사한다. 시는 관로 내부 CCTV, 육안조사 등을 통해 상태를 정밀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반침하의 주된 원인이 되는 ‘원형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하며, 사각형거나 차집관로 등(1,199km)은 별도의 관리계획에 따라 정비한다. 1단계 총 사업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4개월이며, 서울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1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역을 발주한다. 시는 1단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2단계 A, B, C등급 내에 있는 30년 이상 원형 하수관로(2,982km)에 대한 조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의 하수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및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8월 14일부터 9월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금년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주요 골자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8월 13일에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공공기관 설치의무화’제도와 동일하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m2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직접 설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차장 부지를 임대하여 외부 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도록 하는 경우에도 의무이행이 인정된다. 다음으로'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8월 27일 경상북도 김천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식물병해충 검색‧분류동정’은 식물에 해를 끼치는 병과 해충을 탐색하고, 이들의 분류학적 위치와 명칭을 정확히 식별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외국산 농산물 수입 시 외래 병해충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이다. 검역본부는 식물검역관의 식물병해충 분류동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부터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참가 대상을 학생까지 점차 확대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전국 농업생명 및 자연과학계열 대학(원)생, 올해부터는 농업 관련 특성화고등학교 학생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차세대 검역 인재 60여 명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물병원체 분야를 중심으로 식물병리, 진균, 세균, 바이러스(바이로이드), 잡초 등 5개 군에 대한 분류동정 능력을 문제 풀이로 평가한다. 아울러, ‘도전! 식물건강 골든벨’, 식물검역관과 소통의 시간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등학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전 세계 식물원·수목원의 우수 교육사례를 담은 국제식물원교육연맹(BGCI)의 교육 전문지 ‘루츠(Roots)’를 국문으로 번역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루츠’는 BGCI가 연 2회 발간하는 교육 전문지로,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교육, 시민참여 등 세계 각국의 식물원·수목원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 사례를 폭넓게 다룬다. 국립수목원은 지난해 발간된 21권-2호 번역본을 시작으로, 앞으로 발간되는 모든 자료를 순차적으로 우리말로 번역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국문본 제공은 지난 6월 국립수목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BGCI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의 후속 조치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53개국 1,738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세계식물원 교육의 날’ 지정, 글로벌 수목원·식물원 네트워크 확대, 공동 연구 협력 기반 마련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식물원과 수목원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 속에서 인류와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이라며, “세계 각국의 우수 사례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수종 전략의 국내외 동향과 실행 사례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산림정책이슈』 제198호 '기후적응 산림자원 육성 및 활용 전략'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는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산림의 적응력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자원 선정과 활용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간행물은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수종 육성 전략의 필요성 ▲기후적응형 산림자원 확보를 위한 국외 정책 및 사례 ▲국내 상록활엽수 자원 육성 현황 ▲정책 실행 체계와 제언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북미·유럽 등 주요 산림 선진국의 ‘종자 이동(Assisted Migration)’ 정책과 현지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국내 여건에 맞춰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때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이다. 국내 사례로는 최근 난·아열대 상록활엽수의 생장 및 적응성 평가와 유망자원 선발 연구를 포함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자원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 간행물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부가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김성환),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 발전사, 연구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을 8월 12일(화)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공동기획단은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여 고체연료 품질개선, 수요처와 생산설비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가축분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 고체연료, 왜 지금 주목받나 가축분뇨는 오랫동안 퇴비나 액비로 활용되어 왔지만 악취, 온실가스 발생 등으로 처리방식 다각화 요구가 있어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축분뇨를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고체연료화’ 방식이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만들면 퇴비·액비화하여 토양에 살포하는 것과 비교하여 온실가스 감축, 수질개선, 축산환경 개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 등 다양한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축분뇨를 건조하고 성형해 고체연료로 만들면 퇴비보다 처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계룡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은영)는 올해 새롭게 단장한 청소년 환경봉사단 ‘에코리더 그린알파 3기’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에코리더 그린알파 봉사단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문제를 인식하고 실질적인 대처방안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3기를 맞은 봉사단은 ‘폐플라스틱 새활용 봉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또 하나의 환경 퍼포먼스를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룡시 청소년별마루센터와의 연계로 진행되며, 총 20명의 에코리더 봉사단원이 참여한다. 봉사단원들은 총 10회기에 걸쳐 폐플라스틱을 창의적인 ‘정크아트’로 탈바꿈시키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환경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협업과 창의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환경보전과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환경보전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환경보전 유공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주관해 수여되는 상으로, 환경보전 기여도, 탄소 중립 실천, ESG기반 경영 추진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으며, 강릉시는 1회용품 저감 및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릉시는 다회용 컵 재사용 촉진 활성화의 일환으로 작년 한 해 강릉커피축제 등 행사장에 8만 2천여 개의 1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대체하여 2.46톤의 탄소 절감을 실천했으며,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작년 폐건전지 수거량이 전년 대비 13%, 빈 용기 수거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올해에는 1회용 컵 없는 청정 강릉커피도시를 구현하고자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 컵 보증금제’를 도입하고 이를 위해 지난 5월 19일 환경부, 강원도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시 단위 차원에서 추진되는 전국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혁신 사례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남해군은 8월 12일 오전 이동면 복지회관 다목적홀에서 자원봉사자 및 지역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남해군 비자림 멸종위기종과 함께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공존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기반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생태 보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남해군 주요 멸종위기종 소개 및 서식지 보전 방안 △멸종위기종 모니터링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제안 △금자란 이식 및 생존 모니터링 현황 공유 △남해군-국립생태원 간 업무협약(MOU) 내용 등이 다루어졌다. 특히, 지난 6월 멸종위기종 Ⅰ급인 금자란의 이동면 내 이식과 생존 모니터링 사례는 큰 관심을 모았다. 금자란은 현재 남해군이 국내 유일의 자생지로 확인된 종으로, 그 보전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은 금자란 이식 작업의 의의와 앞으로의 관리 방향에 대해 상세히 듣고, 보호 활동에 대한 자발적 참여 의지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도내 전 해역으로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됨에 따라 양식어류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어가의 조피볼락 및 볼락 56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고 밝혔다. 주의보 확대 전 양식어가에 긴급방류 수요조사를 사전에 실시하고 6어가 조피볼락 47만 6000마리, 1어가 볼락 8만 4000마리를 방류 대상으로 선정했다. 12일 방류한 어류들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경남도수산안전기술원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이다. 또한 남해군은 관할 수협과 어업인 홍보 등을 통해 일정 기간 방류 해역 내 포획금지와 포획 시 자진 방류 등 보호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양식어류 긴급방류는 고수온 피해 발생 전 양식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식어류의 생존율을 높이는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아울러 고수온 대응 장비 보급을 위해 긴급 확보한 1억 4400만 원의 예산을 신속히 양식어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 그린바이오 지산학 협력 기반 산업융합 및 상생 전략’을 주제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컨퍼런스를 지난 12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그린바이오 지산학캠퍼스 주관으로 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산학 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등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이학성 전남바이오진흥원본부장, 이은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PD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의 전후방산업 전반에 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이다. 올해 1월부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등 최근 정부가 농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지정하고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날 전문가 초청강연에선 ▲그린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이영경 단장) ▲전남 그린바이오산업 최신 연구 및 산업화 동향(이학성 본부장) ▲그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7월 말까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총 3,66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최근 3년간 2024년 5,299톤, 2023년 5,512톤, 2022년 5,190톤을 수거하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왔다. 인천시는 매년 지역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해안가 쓰레기 수거, 도서지역 쓰레기 적체 해소를 위한 정화운반선 운영 지원, 접근이 어려운 취약 해안 폐기물 대응사업, 해양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인천시는 그간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민간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연안 정화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오는 8월 22일 소래습지생태공원 일대에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소림)와 함께 민관 협력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인천을 대표하는 연안 생태지역으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소중한 공간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인천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노력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결과다. 환경부의 이번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각 시·도의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인천시는 계획 대비 추진 실적 달성률 1위를 기록했으며 충청북도와 세종시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인천시는 시·군·구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 수송, 농업 및 생활, 국민 건강 보호, 정책 인프라 등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을 위한 전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천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비산먼지 ▲항만·항공 ▲발전·산업 ▲농업·생활 ▲수송 ▲측정·분석 등 6개 분야로 세분화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보다 9개 사업을 추가해 총 85개 사업으로 확대했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