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전시관이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생태 체험의 장으로 변신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국립생태원과 함께 마련한 ‘명화로 만나는 생태’ 특별전시와 연계해 9월부터 시민 대상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31일 개소한 송담만리전시관 미니생태원은 예술과 생태가 결합된 문화 공간으로,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시인 ‘명화로 만나는 생태’는 명화를 생태적 시각에서 재해석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내 700여 마리 관상어를 비롯한 생동감 있는 전시 연출과 QR 기반 음성 해설, 월 3회 운영되는 전문 교육·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도 9월부터 본격화된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인 ‘똑똑! 펭귄에게서 편지가 왔어요’는 멸종위기 생물의 영상편지를 시작으로 사라져가는 동물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활동으로, 세종시 관내에 거주하는 유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캔버스 위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도내에서 유통되는 단백질 강조 표시 식품을 조사한 결과, 검사 대상 전 제품이 표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최근 건강에 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단백질 관련 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890억 원에서 지난해 4,500억 원으로 증가해 약 5배의 큰 성장세를 보였다. 단백질 제품은 젊은 층에서는 운동과 체중 관리를 위해, 노년층은 건강 유지와 영양 보충을 위해 구매하는 등 전 연령층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처럼 소비자의 관심과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제품에 표시된 단백질 함량의 정확성을 확인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조사했다. 조사는 단백질 함량을 강조 표시한 음료·과자류, 체중 조절용 조제 식품, 기타 가공품 등 총 100건의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실제 단백질 함량을 분석하고, 관련 법령에서 규정한 기준에 따라 실제 함량이 표기량의 80% 이상인지 확인했다. 이번 조사 결과, 모든 제품의 실제 단백질 함량은 실제 표시량의 8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실내 충전 과정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2022.7.1.~2025.6.30.) 도내에서 배터리 관련 화재가 총 74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과충전(25.7%), 미확인 단락(13.5%), 화학적 요인 발화(9.5%), 기타 요인(51.3%)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경북 ○○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배터리를 충전하는 중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전동킥보드 충전 중 폭발로 불이 나 2명이 숨지는 인명피해도 있었다. 소방본부는 배터리 화재 대부분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한다며, 현관 등 출입구 근처 충전 금지, 과충전 방지, 충전 중 주변 가연물 정리, 정품 충전기 사용, 배터리 손상 시 즉시 사용 중단 등 다섯 가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전동킥보드는 생활편의를 돕는 유용한 이동수단이지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2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자녀이중 언어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자아 정체성 확립과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형성해, 국제적 인적자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3개 시도 113명이 11개국 언어로 지원해 1차 예선에서 원고·동영상 심사를 거친 후 본선 대회에서 8개 시도 20명(초등부 10명, 중·고등부 10명)이 6개 언어(중국, 베트남, 일본, 러시아, 태국, 우크라이나)로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상은 안동 성희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정화 학생의 ‘두 세계의 무대 위에서’가 차지했는데, 혼혈이라는 정체성의 혼란을 한국무용으로 극복하고, 전통 예술에 자신만의 색을 입혀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그리고 삼성전자에서 후원한 태블릿 PC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봉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수익성 악화와 금융비용 증가의 이중고에 놓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보증료 감면 사업 시행 먼저, 높은 신용위험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저신용자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보증료를 감면한다.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744점 이하인 저신용 기업이 신규보증을 신청했을 경우, 산출된 보증료에서 0.2%p를 추가 감면한다. 대구신보는 이달 4일부터 보증료 감면 사업을 시작해 연말까지 1,600여 개 기업이 2억 1,900만 원의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환의지 있는 성실실패자에 손해금 감면 지원 경기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위해 이달부터 하반기 구상채권 특별회수 캠페인을 시행하고 채무 감면을 지원한다. 재단은 기업을 대신해 금융기관에 채무를 상환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대위변제 금액에 일정 비율을 적용해 손해금을 회수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구신보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오는 27일부터 하반기 생동데이교실을 개강하고 교실 참여 수강생을 상시 모집한다. 대구생활문화센터는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 참여를 독려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추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생동데이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 27일 개강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다양한 생활문화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생동데이교실은 △향기나는 식물테라피 △하나호우 훌라교실 △크로매틱 하모니카 기초부터 연주까지 △라인댄스 △소원민화 △우아한 발레 스트레칭 △기타와 우쿨렐레로 연주 및 반주하기 등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개 분야 교실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수강생 70여 명이 참여해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시민들의 생활문화 참여를 적극 확대하고자 수요가 높은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운데 대구 시민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대구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 를 통해 상시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계정 및 대구생활문화센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 코오롱야외음악당은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화요일 오후 7시,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서 청년 버스킹을 총 6회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가을을 맞아 ‘청년 버스커와 함께 하는 도심 속 힐링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9월 2일과 23일에는 씽쿠잉, 9월 9일 알비버스킹(Rb버스킹), 9월 16일 믹스테이프, 10월 14일 한페이지(1페이지)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10월 21일에는 다시 믹스테이프가 공연을 선보이며 이번 청년 버스킹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단, 우천 시에는 공연이 없다. 이번 공연은 발라드와 어쿠스틱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감성을 전하고 도심 속에서 쉼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즐거움과 활력을 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9월 8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6년 미술관(6~13전시실)에 대한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구문예회관의 미술관 기획전용관 운영으로 1층 1~5전시실 대관이 불가하다. 심의 이후 대관 절차는 ‘계약 체결 → 사용료 납부’로 간소화된다. 대관 신청 접수 시 필요한 제출 서류는 총 5부로 △사용 허가 신청서 △전시계획서 △출품 작가 소개서 △미술관 사용자 준수사항 각 1부씩이며, 선택적으로 △기타 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총 3가지로 대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 등기우편을 통해 발송(접수 기간 내 우체국 소인분에 한함),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기획팀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는 방법이 있다. 대관 일정은 10월 중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며, 결과 발표는 10월 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및 대구문예회관 홈페이지에 공고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결과 공고 후에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대구문예회관 전시기획팀에 방문하여 계약서를 체결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의 메뉴 커뮤니티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10시 54분, 동대구역에서 8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즉시 구급차를 출동시키고 신고자와 영상통화를 연결,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했다. 구급상황 관리요원은 화면을 통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을 정확히 안내해 시민의 손으로 생명을 구하도록 했다. 출동 중인 구급대에도 환자의 상태와 응급처치 진행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달돼, 도착 시 환자는 이미 맥박을 회복한 상태였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시민과 구급대를 연결하는 ‘보이지 않는 생명의 손’으로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례로 소방장 김재광(2회)과 허재혁(1회)은 지난 8월 12일 하반기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을 받았다. 하트세이버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수여되며, 이번 포상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전문적인 안내와 시민의 응급처치가 함께 이룬 성과를 상징한다. 센터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5건의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대구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동구 봉무공원 내 단산저수지에서 소방헬기를 활용한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소방헬기 인명구조 수요의 증가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익수자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소방헬기를 활용한 구조활동과 항공대원의 팀워크 강화를 통한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항공수색 ▲구조대원 헬기드롭 및 수난구조장비 활용 구조 ▲익수자 저체온 응급처치 및 헬기 기내 응급처치 숙달 등으로, 실제 구조현장에서 필요한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진정희 대구119특수대응단장은 “실제와 같은 현장 중심의 훈련을 꾸준히 실시해, 항공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 강화와 소방헬기를 활용한 신속한 구조·이송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훈련으로 인해 헬기 소음과 하강풍 발생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수목원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물과 자연생태계에 대한 소양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9월 3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식물 및 생태 교양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대구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평소 궁금했던 식물과 자연생태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문가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알아보는 ‘자연생태 공감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생태계 변화 및 멸종위기 아고산대 식물 ▲정원 조성과 정원식물 관리법 ▲숲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조경수 생산을 위한 스마트 양묘기술 습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손잡이 쟁반을 직접 만들어 보며 우드버닝 체험을 할 수 있는 목공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어 흥미를 더한다. 강좌는 대구수목원관리소 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9월 3일까지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80명이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경상북도 및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오는 8월 26일, ‘소아청소년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며,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들이 치료 이후에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측면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시는 칠곡경북대병원(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과 협력해, 암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과 사회 복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 지지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자가평가 및 집중상담 ▲수준별 운동·자세 교정 신체 프로그램 ▲암생존자 및 가족을 위한 심리지지 프로그램 ▲건강관리 프로그램 ▲학교 및 사회 복귀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은 2019년 개소 이후 지금까지 2,030명의 성인 암생존자에게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온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가족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시 지정 무형유산의 전통예술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2025 대구광역시무형유산 제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대중화를 위해 1년에 한 번 보유자와 전승자의 예능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대구시는 이를 전통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오고 있다. 올해 개막식은 8월 26일 오후 3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공산농요 식전공연으로 제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전시 관람, 리셉션이 진행된다. 예능 종목 보유자와 전승자의 공연은 팔공홀에서 30일(토)과 31일(일) 이틀에 걸쳐 총 7회 진행된다. 30일에는 ▲가곡 ▲살풀이춤 ▲판소리 흥보가 ▲고산농악 공연이, 31일(일)에는 ▲판소리 심청가 ▲천왕메기 ▲동부민요가 무대에 오른다. 전시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제11전시실에서 열리며, 기능 종목 ‘창호장’ 보유자와 전승자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8월 30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8월 2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전 간부 공무원들이 홍보 배지를 착용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 이와 함께 APEC 붐업 조성을 위해 대구시에서는 주요 도로 육교 현판, 현수막, 전광판 홍보를 비롯해 도시철도 3호선 랩핑 등 다각적인 홍보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대구경북 지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음식·숙박·관광 등의 수용태세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동래구는 2025년 을지연습 기간인 지난 8월 21일, 동해선 안락역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폭발물 테러 발생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 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군·경·소방·보건소 등 6개 유관기관 및 주민참관단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동해선 안락역에 폭발물 테러로 다수의 인명피해와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 전파, 부상자 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진화, 폭발물 탐지 및 테러범 진압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했다. 단순한 상황 재현을 넘어 각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민방위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동래구 관계자는“불안정한 국제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실제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테러와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