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양동전통시장 고유의 맛과 멋을 즐기는 ‘아주 특별한 미식관광형 축제’인 제3회 양동통맥축제가 오는 30일 막을 올린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양동전통시장 구6번로와 태평교 일대에서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양동통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양동통맥(通脈), 너랑 나랑 통했잖아!’라는 주제로 전통시장과 시민이 소통하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미식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30일 오후 5시 지역 예술팀의 공연으로 시작해 전통시장 내 7개 시장이 함께하는 화합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 구6번로를 포함한 시장 일부는 ‘이팅존(Eating Zone)’으로 꾸며진다. 이 구역에서는 식음 테이블 250여 개가 설치되고 통닭·닭꼬치·닭강정·홍탁·건어물·떡볶이 등 60여 종의 시장 대표 먹거리를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서구는 ‘바가지요금 없는 부스’를 운영하고 식재료를 시장 안에서 자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시장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양동통맥축제의 흥을 더할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 펀온워크(Fun-ON-Work) 결과보고회’를 열고 직원 주도의 디지털 행정혁신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직문화 혁신모임 ‘펀온워크’가 지난 7개월간 연구·개발한 인공지능(AI)·업무자동화(RPA) 기반 실무 프로그램의 성과를 소개하고 실제 행정에 적용한 사례를 체험·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AI-GO!(아이고!)’ 분과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보도자료 자동 생성이 가능한 ‘AI리포터’, 보고서 기획·수정 지원 기능을 갖춘 ‘AI에디터’ 등 실무지원 챗봇을 자체 개발해 시연했다. 또한 ‘스스로봇’ 분과는 관내 출장여비 자동계산, 위촉장·수료증 자동 생성, 개인정보 마스킹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한 RPA 기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펀온워크’는 올해 3월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한 효율적이고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목표로 결성됐으며, 이들은 근무 환경에서 겪는 불편과 반복 업무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AI 도구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실험을 지속해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안은 기존의 조례 제명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중심에서 나아가, 보건과 복지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발굴과 연계를 넘어 사전 예방-조기 발견-지속 관리-현장 대응 순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수립 ▲사업 범위 ▲주민참여 촉진 ▲모니터링 및 포상 ▲현장 인력의 안전보장 등이다. 김귀성 의원은 “복지 행정은 이제 사무실을 넘어 현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찾아가 돌보는 북구형 복지체계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인력의 안전과 역량을 보장해 지속가능한 복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북구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체육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북구 파크골프장의 효율적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운영 및 이용 시간, 이용자 안전교육 사용료 및 이용료 기준 등이 담겨 있으며, 특히 북구 주민에게 매월 1회(첫째주 목요일)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교육을 통해 이용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설 사용료를 광주시민과 비광주시민으로 구분해 부과함으로써 북구민을 포함한 광주시민에게 합리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강성훈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파크골프장을 단순한 체육공간이 아닌 주민 건강과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킬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안전교육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더불어민주당)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인 '문화예술진흥법'의 취지를 반영하여,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보장하고 사용료 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장애인, 저소득층 등 구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를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재성 의원은 “문화는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구민이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도 즐길 수 없는 문화소외계층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정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보장받는 분들과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된 지역 예술인 모두가 문화센터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는 제도적 기반이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실행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제도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당사자들의 삶에 기쁨이 되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6개 도시철도 운영 기관 노사는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지하철 무임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 차원의 조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회견에는 박홍근,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했으며, 참석자들은 ▲국회에 계류 중인 도시철도법 개정을 통한 국비 지원 현실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동등한 수준의 예산 원조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며 행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1980년 대통령의 지시로 도입된 무임 수송 제도는 노인복지법 등 법률에 따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복지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운영 기관에 대한 지원은 전무하며, 지난해까지 6개 기관의 누적 결손금은 약 29조 원에 달하는 실정이다. 전국 도시철도 노사 협의회는 앞서 무임 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두 차례 채택해 국정위와 국회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 전국 동시의 대시민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사 조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 가 운영하는 운남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1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운남어린이도서관은 그림책 인형극부터 전통놀이 챌린지, 시 창작활동까지 책을 매개로 한 창의적이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1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11월 8일 제외)에는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놀이 속으로, 오징어게임 챌린지!’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몸으로 익히는 전통문화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며 전략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11월 8일(토) 오후 3시에는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가족행사 ‘그림책에서 튀어나온 로봇! 지구를 지켜라’를 연다. 그림책 ‘지구를 지켜라’를 원작으로 한 이번 행사는 복고풍 공상과학 콘셉트로 꾸며져, 어린이들이 책 속의 이야기와 무대 예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광산구의 지역 화폐인 ‘광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총 100억 원 규모로 한시적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 혜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광산사랑상품권은 광산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3,561개소(10월 27일 기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 누구나 1인당 최대 50만 원 까지 구매할 수 있다. 광산사랑상품권은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발행하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광산사랑상품권은 최대 20% 혜택(10% 선할인, 8∼10% 적립금(캐시백))을 제공한다.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어룡동과 삼도동 가맹점에서는 사용 시 10% 적립금(캐시백)이, 그 외 지역은 8%가 적용된다. 상품권은 모바일 정보무늬(QR)형과 체크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되며, 모바일 정보무늬(QR)형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0월 24일부터 11월24일까지 한 달간 주민들의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제보 대상은 ▲구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례 ▲구비 보조금 부당수령 및 주요사업의 예산낭비 사례 ▲구정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 ▲기타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다. 제보는 광주 서구의회 홈페이지, 현장 방문(의회사무국), 우편 및 팩스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개인 사생활 침해나 인신공격,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 제보, 단순 민원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의견은 오는 12월에 진행될 행정사무감사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제보자에게는 서면으로 조치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서구의회는 이번 제보 접수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감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9대 서구의회의 마지막 감사로서 그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 의정 실현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지역 청소년 20명이 자매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를 방문, 청소년·문화 교류를 통해 43년의 굳건한 우정을 다지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자매도시인 미국 샌안토니오시에서 10월27일부터 11월4일까지 9일간 미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청소년 국제교류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샌안토니오 청소년과 인솔자 31명이 광주를 방문한 데 이은 상호 교환 프로그램으로, 지역 중·고등학생 20명이 광주를 대표해 ‘청소년 민간 외교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주 청소년들은 또래 미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문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직접 경험한다. ▲미국 수업 수강을 통한 교육 현장 체험 ▲멕시코의 문화가 융합된 핼러윈(Halloween)과 죽은자의 날(Día de los Muertos) 등 행사 참여 ▲한국기업 OCI의 미국 본사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안목을 넓힌다. 광주시는 이번 교류 기간 샌안토니오시 최대 한인축제인 ‘UTSA(텍사스 주립대학 샌안토니오 캠퍼스) 김치축제’에 광주문화사절단을 파견한다. 10월29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 정무특별보좌관에 이춘문 전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 임명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춘문 신임 정무특별보좌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정무특별보좌관은 오랜 의정활동과 기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을 보좌해 국회, 시의회,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과 소통·협력 업무를 수행하며 시정의 정무적 기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정무특보는 1980년대 들불야학 강사로 활동하며 민주화운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 제2·4대 광주 서구의원과 제6대 광주시의원을 역임하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정책실장을 지내며 의정과 정당 활동을 폭넓게 경험했다. 최근까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맡아 평생교육 현장에서 학습도시 조성과 지역인재 육성에 힘써 교육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강기정 시장은 “이춘문 보좌관은 폭넓은 사회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시정현안 해결과 시민의견 반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는 2025년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의 날 기념식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금융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기념식에서 수여된 정부포상은 ▲저축·투자 ▲포용금융 ▲혁신금융 등 3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공적을 보여 금융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기관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올 한 해 ‘지역맞춤형 포용금융 실현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금융안심도시 실현’을 목표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 ▲생활밀착형 금융지원 ▲서민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 다각적인 포용금융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딤돌 3無(무이자·무담보·무보증료) 특례보증대출’, ‘민생경제 회복 상생 기금 조성’ 등 지방정부 주도의 선제적 금융지원과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북구형 생활 안정 지원금 지급’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금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찾아라 우리동네 에너자이저!’ 2기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북구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6월 진행된 1기 선발대회 당시에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을 계기로 후속대회가 마련됐으며, 일상 속에서 주민들의 체력 향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찾아라 우리동네 에너자이저!’ 2기 선발대회는 만 19세 이상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은 근력, 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6개 항목에 대한 체력측정을 받게 된다. 성인기(만19세~64세), 어르신기(만65세 이상) 부문별로 각각 1등 1명, 2등 2명의 에너자이저가 선발되며, 선발된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참가자 중 희망자에게는 체력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상담 및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나기백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이 27일 동구 지원1동 마을사랑채에서 열린 지원배수지 증설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공사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추진 중인 지원배수지 증설공사(2022~2027)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비산먼지·교통 혼잡 등 환경문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가설 방음벽 높이를 4m에서 6m로 상향하고, 출퇴근 시간대 신호수를 집중 배치하는 등 소음·교통 불편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지원배수지 증설공사는 광주 동구 소태·지원 지역의 용수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총 1만7천㎥ 규모다. 내년 착공해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야간 조명 및 산책로 설치 △화장실 설치 △주차장 활용 방안 외에도, 배수지 상부에 조성될 맨발걷기길(황톳길) 재질과 공연장 정비 문제 등이 함께 논의됐다. 주민들은 “현재 공연장 시설이 노후하고 관리가 미흡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10월 27일 오후 2시 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재정기여자 모집을 통한 홍복학원 정상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홍복학원의 정상화를 위해 교육계, 학부모,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향후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홍복학원 정상화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명진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세빈 홍복학원 산하 학교 교직원 대표, 곽경자 홍복학원 산하 학교 학부모 대표, 오정선 홍복학원 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종완 홍복학원 정상화추진위원(변호사), 박고형준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상임활동가, 김진영 광주광역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 사학정책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세빈 홍복학원 산하 대광여고 교사는 “신뢰와 투명성, 그리고 실질적 실행 의지를 갖춘 재정기여자가 필요하다”며 “단기적인 해결책이 아닌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의 미래를 설계하는 진정한 협력 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