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오는 16일 공항철도 운서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2025 하반기 중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돕고,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중구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공항일자리센터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20개 구인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이 349명 채용을 목표로 구직자들과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가량이다. 특히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현장 면접에 참여한 실업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구직활동 인증 확인서를 발급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관련한 안내·홍보를 진행한다. 이밖에 이력서 사진 촬영,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의 키링 만들기, 영종바리스타제빵학원의 커피 바리스타 시연 등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이력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직접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참여기업에 대한 사전 정보는 고용24 홈페이지 채용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기한 소송액 84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7·2018년도 재산세(토지) 과세에 대한 부당이득금 반환 의무가 있다고 인천시 중구와 인천시를 상대로 지난 2021년 7월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사 소유의 토지가 옛 '지방세특례제한법' 제84조에 따라 재산세 50% 감면 대상에 해당함에도, 중구와 인천시가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며 부과 금액의 일부를 돌려받아야 한다고 논리를 폈다. 특히 공사는 해당 조항이 2016년 개정됐지만, 예외 규정에 따라 2018년까지 옛 법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옛 '지방세특례제한법' 84조 제2항 ‘사권(개인 권리) 제한 토지 등에 대한 감면’ 규정에 따라, 공공시설용 토지에 부과하는 재산세는 2018년 12월까지 50% 감경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1·2심 재판부는 “해당 감면 조항은 장기 미집행으로 재산권 행사의 제약을 받는 토지 소유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4월 17일 ~ 10월 2일 세종특별자치시 반다비 빙상장 내 1층 수중운동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5세 유아를 대상으로 기간 내 23차시(46회) 동안 유아생존수영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유보통합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세종특별자시치교육청에서 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최,‘사단법인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와 협력하여 진행됐다. 교육의 내용은 △수영장 안전수칙 전달 및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방법 △안전하게 입수/퇴수 연습하기 △다양하게 이동해보기 △호흡 및 잠수 △단계별 기초 발차기 △구명조끼 뜨기 등의 1일차 교육과 △친구와 같이 이동하기 △릴레이 발차기 △구명조끼 뜨기로 오래 버티기 △이함 및 단체 생존 △탈출 시뮬레이션의 2일차 교육으로 진행됐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터 센터장은“이번 어린이집 유아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 서비스 격차를 완화시키고 유보통합에 대한 현장 체감도를 제고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또한, 생존수영을 통해 유아의 건강 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일 청도읍 부야2리 마을회관 앞에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하며 주민과 함께 산불 예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영농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을 자제하고,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에 동참하는 마을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부야2리(이장 박동태)는 지난 봄부터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산불 위범 행위를 자제하고, 마을 자체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자발적인 실천으로 모범을 보여 왔다. 이철승 청도읍장은 “소각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 여러분의 자벌적인 참여와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과 더불어 안전하고 푸른 산림을 지키는 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배터리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지난 2일 지곡면 소재 현대트랜시스 ESS시설에서 현지점검과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ESS설비 안전관리 실태 확인 ▲배터리 모듈 관리 상태 및 화재위험 요인 점검 ▲비상전원 및 소화설비 가동상태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여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배터리 화재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소방차량 최단 시간 출동로 확보 및 차량 부서 위치 확인 ▲배터리 저장실 위치 확인 및 진입로 확보 ▲배터리 모듈(팩) 분리·반출 방법 확인 ▲냉각용 수조 설치 위치 선전 등으로 ESS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대응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최근 대형 배터리 화재 사례를 교훈 삼아, 선제적 예방 활동과 맞춤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며 관내 ESS시설은 물론, 배터리 관련 취급업체 모두가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579돌 한글날과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원년을 기념해 한글날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9일 열린 ‘2025 세종한글축제’ 개막식에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한글문화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개인 12명에게 유공자 포상을 수여했다. 포상 명단에는 한글 창제를 기념하는 세계 유일의 마라톤 ‘한글런’ 개최를 위해 후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주영 다옴홀딩스 대표이사 ▲허민제 헤럴드미디어그룹 과장 ▲션 킴 로 YG 이사 ▲이봉주 봉주르봉사단 단장이 이름을 올렸다. 또,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전국 대회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정민승 한국일보 차장,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김선영 고려대학교 교수가 유공자로 선정됐다.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조성과 활성화 등에 힘써온 ▲정광만 팡쇼과자점 대표 ▲김성태 한글거리상점가 상인회장도 유공을 인정받았다. 이어 한글문화의 예술적 가치 확산에 힘쓴 ▲김순자 세종한글멋글씨협회 회장 ▲유보경 세종갤러리고운 대표, ‘한글과자’로 한글문화의 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추석 명절 특수를 노리는 소비자 피해,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소비자 피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내달 24일까지 ‘추석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집중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창구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생활센터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협력하여 운영된다. 창구에는 소비자 전문상담원이 배치되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구제 방안을 안내한다. 최근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정과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高’현상이 겹쳐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인터넷쇼핑몰의 사기 판매, 택배·퀵서비스 운송 중 파손·분실·배송 지연, 농·수·축산물 원산지 허위 표기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인터넷쇼핑몰, 택배·퀵서비스, 선물세트, 상품권 관련 피해를 집중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추석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집중창구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은 총 133건(설 73, 추석 60)이고, 올 해 설 명절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용란과 알가공품을 공급하기 위해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도내 알가공업소와 식용란선별포장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기온변화와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오염에 따른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부적합 달걀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축산물 위생관리 전반을 꼼꼼히 살펴 도민 먹거리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달걀의 위생적인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 여부 ▲물세척 식용란의 적정온도 보관 여부 ▲작업장의 시설 및 위생적 관리 여부 ▲축산물 위생관리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며, 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을 위반하여 유통․보관시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불량 달걀 유통 위반시에는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특히, 고의적이고 고질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조치를 병행하여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 식생활과 밀접한 식용란과 알가공품의 안전성을 확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5년 시설원예분야 평가에서‘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무주군은‘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은 시설원예분야 평가 제도가 시작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뽑혔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 ‘스마트농업과 시설원예분야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 집행률과 사업 수행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 지원체계와 사업 확산 노력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종합해 진행됐다. 전북도는 ▲스마트농업 확산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 확대 ▲청년농 창업 지원 등 민선 8기 농업 정책을 추진하며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로 전북도는 2026년 시설원예분야 국비 예산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하게 되며, 확보된 예산은 도내 농업인 지원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북도와 무주군은 연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관 표창과 포상금도 받게 된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도민안전보험’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보험은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도민(등록 외국인 포함)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개인이 가입한 민간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보상이 가능해 실질적인 안전 보장 장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영은 각 시·군이 추진하는 시민(군민) 안전보험 형태로, 기본 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익사 ▲자연재난 사망 ▲사회재난 사망 등이다. 여기에 지역 특성에 맞춘 농기계 사고, 성폭력 상해, 개물림 사고 등 항목도 추가돼 도민들이 다양한 재난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력범죄 상해 보상금이 신설되고, 사회재난 사망 보상한도가 기존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됐다. 올해만 총 2,505명의 도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급된 보험금 규모는 약 18억 3천만원에 달한다. 제도가 시행된 2020년 이후 매년 수혜자 수가 꾸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미래를 제시한다. 재단은 9월 30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UNEP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NEP는 1973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특별히 UNEP 산업경제국 쉴라 아갈칸 국장, UNEP 국제 환경기술센터(IETC)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순환경제를 위한 디자인 주도형 전환 ▲역량 개발, 혁신 지원 및 행동 통찰 ▲정책 대화, 시범 프로젝트 및 국제협력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공동 대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연구 이니셔티브, 시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도시침수 예방과 배수기능 개선을 위해 개최한 '2025년 빗물받이 우수제품 전시회'가 자치구 및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성능 검증을 넘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는 도시 안전을 확보하는 상생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서울시는 전시회 개최에 앞서 지난 9월 23일, 참가 제품 선정을 위해 ▲집수효율 ▲악취저감 ▲디자인 ▲유지관리 ▲경제성 ▲창의성 등 6개 분야에 대한 사전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기술 혁신을 촉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전평가를 통과한 29개 업체, 총 46개 제품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집수효율과 악취저감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성능 시연이 진행됐다. 각 자치구 담당자들이 성능을 검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선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참여업체들은 이번 전시회가 자사 제품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새로운 판로 개척과 기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지난 9월 26일 저녁 8시 15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2주가 지난 지금, 복구율은 여전히 20%대에 머물러 있다. 자원봉사 포털, 민원 서비스, 각종 행정서류 발급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기본 서비스들이 마비됐다.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은 단순한 화재사고의 복구가 아닌 디지털 재난 상황이다. 우리가 외면해 온 디지털 행정의 구조적 취약성이 폭발한 예견된 재난이며, 이제는 국민을 위해 일하던 소중한 생명까지 앗아간 중대한 사회적 비극이 됐다. 정부는 지금까지 복구율 수치만 발표했을 뿐, 어떤 데이터가 유실됐고 무엇이 복구 불가능한지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다. 국민은 자신의 행정 정보가 안전한지조차 알 수 없다. 이것은 단순한 행정 지연이 아니라 국민의 알 권리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다. 한 건물의 화재로 대한민국 전체 행정 시스템이 이토록 무너질 수 있다는 현실 속 우리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가의 정보 인프라는 이중, 삼중의 백업 체계를 갖추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벼 수확 후 남은 볏짚을 토양에 환원하면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깨씨무늬병 피해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10일 밝혔다. 볏짚 환원은 수확한 벼의 볏짚을 잘게 절단해 논에 다시 갈아엎는 작업으로 이를 통해 유기물과 규산 등 유익한 성분이 증가해 벼의 생육이 촉진된다. 또한, 병해충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올해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깨씨무늬병과 같은 병해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볏짚 환원은 콤바인을 이용해 볏짚을 3∼4등분한 후 10a당 400~600kg 정도를 논에 깔고 가을갈이를 실시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깨씨무늬병이 발생하는 논에는 2~3년 주기로 볏짚을 썰어 넣어 환원하면 발병 억제에 효과가 있다"며 "내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보리와 밀 등 맥류의 안전한 월동을 도모하기 위해 적기 파종과 포장관리 요령을 10일 안내했다. 맥류 파종은 10월 중‧하순부터 시작해 늦어도 11월 중순까지는 파종을 마쳐야 한다. 파종량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며, 기상 여건 등으로 인해 파종이 늦어질 경우에는 파종량을 늘려야 한다. 파종 전에는 반드시 종자소독을 실시해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해야 하고, 보리 파종 후 3~4일 이내에 토양처리용 제초제를 살포해 잡초를 방제해야 한다. 특히, 보리와 밀은 습해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가 가장 중요하다. 배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겨울철 비나 눈이 내린 뒤 동해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흙덮기 작업은 파종 직후 흙을 덮어주거나 퇴비나 볏짚 등 유기물을 덮어주는 것이 좋으며, 흙은 3cm 이내의 얕은 두께로 덮어야 한다. 이는 습해 및 동해 예방은 물론 생육 후기 쓰러짐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만약 흙덮기를 제때 하지 못했거나 늦게 파종해 생육이 부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