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문해력·수리력 향상을 위해 초·중등 교사 176명으로 진단 문항 개발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 이어 문해력·수리력 첫 세미나도 개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동래구 아시아드시티에서 발대식과 동시에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김석준 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학생 맞춤형 교육의 출발점으로 삼고 관련 교육정책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하반기 문해력·수리력 진단 문항 공동 개발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부산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진행중인 데 이어, 진단 문항 개발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한차례 문해력·수리력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첫 세미나에서는 김선희 교수(강원대 수학교육과)와 최소영 교수(부산대 국어교육과)가 각각 ‘수리력의 개념 탐색과 진단검사의 방향, ‘컴퓨터 기반 진단검사(CBT) 문항 개발의 기초’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상반기 연구 성과 및 교육 동향 분석 결과 등을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샘도서관에서는 9월 2일부터 11월 2일까지 1층 금샘갤러리에서 노현지 작가의'해심서(解心書)_물에 녹여 흘려 보내는 마음의 말들'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2024 부산모카 플랫폼’(주최:부산현대미술관)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작품 중 하나로 한국인의 주요 정서인 한을 주제로 하여 디렉터인 노현지 작가, 무용에 김영란, 가야금 연주에 이슬기, 영상 편집은 이민희의 협업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인터렉티브 설치 작품으로 관람객들은 물에 넣으면 녹는 편지지에 누구에게도 할 수 없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적어 수조 안 물속에 흘려보냄으로써 내면의 응어리진 감정을 해소하게 된다. 문학과 예술에서 물은 아래로 흘러 겸허히 정화하고 치유하는 매개체로 주로 등장한다. 작가 노현지는 이러한 물의 속성과 편지로 새로운 소통을 제시함으로써 예술적인 경험과 위로를 전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금샘도서관 기획전시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감정과 직면하고 스스로를 치유하여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앞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20일간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실시한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6월 중 토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변동사항이 발생한 24,152필지이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소재지 시·군·구청 누리집, 지가 관련 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토지가격비준표·토지거래 사례 등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토지소유자가 가격의 적정성이나 인근 토지와의 형평성을 직접 판단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에 충북도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참여제’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제는 감정평가사 전문 상담을 지원하고, 현장조사 시 토지소유자가 직접 참여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제도다. 충북도는 올해 상반기 주민참여제를 운영해 462필지에 대한 상담을 처리했으며, 이 중 171필지는 토지소유자가 현장조사에 함께 참여해 토지 특성과 의견을 직접 반영할 수 있었다.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소․염소 6,805호 338천두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은 지난 3월 전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예방 조치 차원에서 시행된다. 기존에는 매년 4월과 10월 연 2회 정기 접종을 해왔으나, 올해는 접종 시기를 한 달 앞당겨 3월에 실시했다. 이에 따라 백신항체 유지기간(6개월)을 고려하여 하반기 일제 접종을 9월에 실시한다. 충북도에서는 올해 일제접종 시기 조정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4월(영농철)과 10월(수확기)를 피해 축산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백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접종 시기를 3월과 9월로 조정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접종은 소․염소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며, 다만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 ▲임신 말기로 접종 유예를 신청한 개체는 제외된다. 단, 유예 사유가 해소되면 즉시 접종해야 한다. 농가 구모별로는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는 공수의사가 직접 접종을 지원하며, 전업 규모 농가(소 50두 이상, 염소 30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특별 전시와 강연,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독서문화 행사의 경우 ‘제253회 지혜의 숲 도민강좌’가 연말까지 운영된다. 하반기 첫 강연은 9월 4일 김동우 사진작가를 초청,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잊힌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사진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사를 소개한다. 또한 ‘꾸러기네 독서클럽’, ‘꼬물꼬물 책놀이터’, ‘픽셀 위의 꿈, 우리는 디지털드로잉 루키즈!’, ‘어른이 된 나를 위한 그림일기’, ‘나와 아이를 위한 부모교육’, ‘그림책 원화 전시’ 등을 포함한 총 14개 프로그램이 9월 한 달 동안 흥미롭게 진행된다. 독서의 달에 가장 인기가 많은 특별전시와 체험행사로 9월 2일 오픈하는 목포민화연구회 작가와 회원들의 초청 전시 ‘도서관, 민화 속에 스며드는 책과 만나다’가 30일까지 펼쳐진다. 29일에는 ‘철학으로 시대를 해석하다’라는 주제로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새로운 K-민주주의를 토대로 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28아트스퀘어, CGV한일극장 앞, 새롭게 단장한 2·28기념공원 등 동성로 일대에서 ‘2025 동성로 청년 버스킹’ 하반기 공연을 재개한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대표 문화관광 사업으로,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연에서는 회당 평균 420여 명, 총 1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관람하며, 동성로를 상징하는 거리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반기 공연은 지역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대구교육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대구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등 5개 대학 7개 팀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9월 11일부터는 매주 목·금·토 오후 7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무대와 함께,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예술가 42팀의 거리 공연이 이어진다. 하반기 마지막 공연은 특별 버스킹으로 꾸며져 지역 활성화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하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식중독 예방 식품안전 조언(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점검 대상은 총 110곳이다.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25곳과 김밥·면류·회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취급하는 일반 음식점 85곳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추진되며,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수탁기관)과 시와 구군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위생상태 점검 및 오염도 측정 △맞춤형 위생 진단 및 기술 지도 △종사자 설문조사 △개선사항 확인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1차 점검에서는 수탁기관이 현장을 방문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평가표’를 기준으로 식재료 검수,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종사자에게 개선·보완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칼·도마·냉장고 손잡이 등의 세균오염도(ATP) 측정을 통해 종사자가 직접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위생 의식 개선을 유도했다. 2차 점검은 9월 한 달간 울산시와 구군 위생부서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정원아카데미’교육에 참여할 시민 9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원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스스로 정원을 가꾸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교육과정이다. 울산시는 이 기간 동안 정원 및 식물의 종류에 대한 강의와 미니 정원 만들기를 통한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9월 16일과 17일 교육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마지막 날인 18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울산시 누리집 내 시정소식 게시판의 신청 전용 정보무늬(QR코드) 및 서식을 활용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원은 단순히 식물을 심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이라며 “이번 교육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이자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내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정원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9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울산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도시 울산’을 주제로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여성단체,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화강합창단과 새울청소년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 ▲양성평등 가치 확산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야음장생포동 여성의용소방대 대장 홍경옥 씨 등 9명이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 증진에 대한 유공으로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양성평등은 단순한 구호나 제도가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차별 없이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각자가 직장과 가정, 지역사회에서 성평등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는 지난 8월 28일 국토부 소관 ‘2025년 제4차 투자심사위원회’에서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인 국토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은 사업비 4,4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운행 구간은 북울산역을 기점으로 북구 진장유통단지를 거쳐 중구 번영로를 통해 남구 야음사거리까지 13.55km로, 정거장 14곳을 설치한다. 울산시는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국토부에 해당 사업을 신청했으며, 이번에 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8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첫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올해 1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의 시급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한차례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7월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를 기점으로 도시철도 1, 2호선과 함께 도시권역과 광역지역 간 이동수요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시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정홍보 극대화를 위해 추진 중인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이 태화강역 광장에 설치된다. 울산시는 2028국제정원박람회와 트램·케이티엑스(KTX) 개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울산 대표 관문인 태화강역 광장에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화강역 일대에는 인공지능(AI)과 아나모픽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매체예술 기반(미디어아트 플랫폼)이 구축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디지털로 만든 열린 울산,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이라는 이름의 이 사업은 도시 정체성과 문화예술을 결합해 울산만의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울산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서울·인천·광주·부산 등 국내 주요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 운영 도시를 방문해 설치 위치와 규모, 콘텐츠 운영 방안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설계업체, 5월에는 콘텐츠 제작업체를 공모로 선정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가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계기로 대대적인 관광객 유치전에 나선다.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라는 세계적 이벤트(event)를 맞아 지역을 찾는 국내 관광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2025 APEC 개최 기념 경주 숙박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숙박 페스타는 9월부터 정상회의가 열리는 10월 말 전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숙박 할인 쿠폰 발급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 APEC 개최지 경주, 세계 속 관광도시 도약 기회 경북도가 이번 숙박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적 행사 개최의 의미가 크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적 규모의 경제 협의체로,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무대이다. 경북도는 APEC 개최로 전 세계가 경북을 주목하는 지금이 관광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라고 불리고 있는 ‘정금나무’를 아시나요? 경기도가 국내 산지에 많이 자생하는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를 활용한 추출물 연구를 10년 동안 진행하고 특허 등록까지 성공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2021년 11월 2일 경기도청 직무발명으로 특허 출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증의 예방, 치료 또는 개선용 조성물’이 출원 신청 4년 만에 지난 8월 특허 등록이 됐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정금나무 열매 추출물에 대한 세포 실험을 통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대한 항균력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소는 이어 이를 공인 실험기관이자 대한민국 헬리코박터 균주 은행인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이우곤교수팀에 의뢰해 동물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동물체 내에서도 정금나무 추출물이 헬리코박터균 감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소는 실제 많은 식물 재료가 디스크 확산법으로 세포 실험 진행시 헬리코박터균 감소 효과가 있다고 나오지만, 동물실험에 적용했을 때도 효능이 입증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이번 특허가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금나무는 진달래과의 식물 중 드물게 과육이 있는 열매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대상 토지는 올 상반기 중 분할·지목변경 등 토지 변동이 발생한 관내 1,305필지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개별토지에 대한 조사를 거쳐 지가 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을 마쳤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 제출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참고하거나 시 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우편·팩스 등으로 하면 된다. 시는 접수 의견을 토대로 표준지 선정 적성성과 토지 특성, 지가 균형 등에 대한 감정평가사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며 “참고하실 시민들께서는 열람기간 내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가을을 따라온 한글, 그리는 말, 이어진 삶’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날과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개최를 맞아 시민 참여를 거쳐 선정한 9∼10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발표했다. 이번 글귀는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티앱에서 시민들에게 추천받은 75건의 의견 중 내부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글귀는 ‘가을을 따라온 한글, 그리는 말, 이어진 삶’으로, 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전시 주제인 ‘그리는 말, 이어진 삶’과 연계·선정했다. 한글을 매개로 삶의 이야기를 그려내듯, 한글의 아름다움과 일상의 삶, 소통을 이어가는 의미를 글귀 속에 담고 있다. 시는 10월까지 시청과 주요 도로변 전광판, 공공기관 현수막 등에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게시해 시민들에게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긍정적인 정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의 매력과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행사의 주제를 이번 글귀에 녹여냈다”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특색을 살려내면서 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