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도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청년 창업가와 언론인이 함께하는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열고 도내에서 성장 중인 주요 청년 창업 사례와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언론에 도의 청년 창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청년 창업가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의 장이자 성장의 기회로 마련했다. 도는 올해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혁신 창업 생태계를 넓혀왔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도의 지원을 받은 청년 창업기업 8곳이 참여해 직접 성과를 발표했다. ◇ 크림하우스(대표 이정해, 홍성) 지난해 창업 이후 소금빵·베이글 전문 베이커리로 성장한 크림하우스는 홍성마늘소금빵, 대파베이글 등 지역 농산물 기반 메뉴 개발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유기농 루꼴라와 고급 재료를 활용한 대표 메뉴 ‘소금이치(Saltwich)’가 큰 인기를 얻어 월 매출이 초기 대비 2∼3배 성장하면서 현재 직원 3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 예산애플유나이티드(대표 강진모, 예산)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도가 ‘스마트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 힘쎈충남’ 실현을 위해 방산 혁신 클러스터 공모사업 준비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방산업 관련 자문을 위한 ‘2025년 제2차 충청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과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의회는 부위원장 선출, 안건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청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는 국방산업 관련 자문역으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당연직 4명과 위촉직 16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간이다. 도는 이날 제4기 신규 위원으로 △박장현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충남국방벤처센터장 △손지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 △정상빈 한국자동차연구원 첨단기동체계사업부장 △차도완 국방대 인공지능(AI)로봇학과 교수 △최명진 건양대 국방산업지원본부장 △오인환 도의원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선 문영식 충남연구원 미래전략부장이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 계획’을, 정재원 카이스트(KAIST)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충남 서산시에 기업과 지역이 상생을 상징할 새 이정표가 마련된다. 시는 2일 대산읍 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안산공원 조성 사업 기공식이 (사)대산공단협의회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정임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대산공단협의회 및 안산공원추진위원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산공원 조성 사업은 서산시와 대산 입주기업, (사)대산공단협의회, 안산공원추진위원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대산리 1742번지 안산 일대에 컨벤션센터, 체육시설, 잔디마당, 바닥분수, 배드민턴장, 어울림마당 등 주민을 위한 여가와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공은 지난 2017년 8월 서산시의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 성명 발표 후 8년 만에 이뤄진 쾌거다. 시는 2017년 12월 지역발전 상생협력 업무협약 등 기업과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올해는 공원 조성 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인가 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이번 기공 기반을 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지난 12월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 지구'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최종 지정됐다. 이는 도에서 춘천·강릉·홍천·평창 4개의 시군을 연계해 광역 단위로 신청한 ‘강원 그린 바이오산업 V 밸리가 승인된 데 따른 것으로, 평창군은 강원형 그린 바이오 육성 전략의 핵심 지역으로 공식 인정받게 된 셈이다. 이번에 지정된 평창군 내 육성 지구 면적은 2,701,125㎡(270.1ha)이며, 서울대학교 Green-Bio 첨단 연구단지(대화면), 강원도 스마트팜(대관령면), 평창군 스마트팜(평창읍) 세 지역으로 구성된다. 군은 청정 고지대 환경과 풍부한 천연물·농생명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약재유통지원시설,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26 준공), 산양삼 융복합지원센터(’26 개관), 2027년 준공 예정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 연구·실증·사업화 기반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군은 V 밸리 내에서 ‘연구·창업 및 기술 사업화 거점 지구’로 기능하도록 지정됐으며, 천연물 원료 기반의 소재용 작물 생산·전처리·실증, 기업의 초기 연구·창업·기술 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국토교통부는 시행 2년차 K-드론배송 성과와 함께 올해 드론배송 우수 지자체 및 우수 업체를 발표했다. 먼저, K-드론배송 성과는 배송지역이 작년 50개에서 166개로 확대되어 배송 규모가 증가한 것이며, 시행 2년차 배송지역에서 추가로 실시한 해안 감시 등의 드론공공서비스도 인명을 구조하는 등 지역 안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송실적은 23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44개 섬, 122개 공원 등에서 배송거점 58개, 배달점 230개를 구축했으며, 드론배송 횟수는 총 5,236회(19,276km – 서울부산 왕복 24번 거리)를 실시하여 전년 대비(24년 2,993회/10,635km)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차 드론배송을 실시한 13개 지자체 중 주민 만족도 조사가 이루어진 11개 지자체의 드론 배송 만족도는 평균 73점으로 높게 조사됐다.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는 드론배송과 함께 주민 생활안전을 위해 드론 공공서비스가 실시되어 지역 사회안전에도 기여했다. 인천 섬지역에서는 갯벌 드론감시로 6명을 구조(무의도 2명, 영흥도 4명) 했으며, 선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2일 행정안전부, 충청권 4개 시·도(충북, 충남, 대전, 세종)와 함께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의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부터 시작된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은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시, 세종시와 함께 지역·수요처 별 특성에 맞춰 인공지능과 가상융합기술 등을 적용한 재난 대응 체계를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형태로 추진됐다. 올해는 3년간의 시스템 개발 실증이 마무리되는 시기로,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재난안전데이터 중 공개 가능한 데이터를 보다 많은 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체계를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성과교류회엔 과기정통부, 행안부를 비롯한 충청권 지자체와 지역 수행기관(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남연구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세종테크노파크), 참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3년간의 개발·실증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운영 계획과 전국적인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개최된 전시회에 참가하여 각 실증처에 적용된 관제 플랫폼과 재난안전관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조달청은 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규제개선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 MAnagement INnovation Business)는 정부의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2010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국 약 2만 5천 여 개의 경영혁신중소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경영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와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중소기업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시 현장상황에 따른 유연한 규격변경, 경영혁신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 우대지원, 해외진출유망기업(G-PASS) 지정제도 안내, 건설기계 입찰 참여업체 등록 요건 강화 등 다양한 규제개선 과제들을 건의했다. 이에 조달청은 기업의 현장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모든 과제는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 개정법률안(허성무 의원 대표발의)이 11월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12월 2일 공포됨에 따라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포된 법 개정의 핵심내용은 발주청의 대가 산출내역 공개 의무화(법 제31조제4항 신설), 엔지니어링산업 디지털화 지원(법 제8조의2, 제9조제4항 신설), 엔지니어링사업자 신고의 수리 간주제 도입(법 제21조 및 제23조 개정) 등이다. (사업대가 산출내역 공개 의무화) 발주청의 사업대가 산출내역을 공개하도록 함으로써 공공 발주시장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한 입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지니어링산업의 디지털화 지원) 산업의 디지털전환과 AI 확산을 위해 ‘엔지니어링데이터플랫폼’ 구축·운영을 지원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관련 단체·기관에 엔지니어링활동 관련 데이터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사업자 신고 수리 간주제 도입) 엔지니어링사업자 신고(최초·변경·지위승계)시 30일내 처리하도록 하고, 미처리시 수리된 것으로 간주하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정부는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최근 통상환경에 대응하여 핵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6년 정기 할당관세 운용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환율 상승 등으로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주택 난방용 등으로 사용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및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관세율(기본 3%)을 내년 상반기까지 금년과 동일한 수준(0% 또는 2%)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 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 등을 감안하여 내년 하반기부터는 세율 인하폭을 1%p 줄여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나프타 제조용 원유의 경우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라 현재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 지원을 위해 금년과 동일하게 연중 무세화(3%→0%) 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한 최근 먹거리 물가가 불안한 점을 감안하여 옥수수(가공용), 커피(생두), 설탕, 감자전분 등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지원을 유지할 계획이다. 설탕에 대해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인하된 세율(30%→5%)을 계속 적용하되, 다만 할당 적용물량의 경우 현행 연간 10만톤에서 12만톤으로 2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데이터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5.4% 상승(농산물 5.4%↑, 축산물 5.3%↑)했으나 전월 대비는 3.4% 하락(농산물 4.5%↓, 축산물 1.8%↓)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산물은 2025년산 수확 지연 등으로 쌀, 과일 등의 가격이 상승하여 전년동월대비 5.4% 상승했다. 다만, 전월대비는 4.5% 하락했다. 쌀은 지난해 산지 쌀값이 낮았던 기저효과로 인하여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2025년산이 본격 출하되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13일 발표한 ‘수확기 쌀 수급 안정대책’을 내년 1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하는 수요량을 감안해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산지유통업체간 물량 확보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벼 매입기간을 2개월 연장(2025년 12월말→2026년 2월말)하도록 조치했다. 과일류는 배·포도·단감 등은 생산량이 증가하여 가격도 안정세이나, 동절기 수요가 많은 사과와 감귤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 사과는 농가 저장 수요 증가로 11월 도매시장 반입량이 감소하며 가격은 전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2026년산 청정 고흥산 김의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전국 김 생산의 주산지로서 매년 우수한 품질의 김을 생산해 소비자와 유통업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는 고흥군을 비롯한 전남 해역의 김 양식장에서 영양염류 부족과 황백화 현상으로 초기 생육에 어려움이 있었다. 황백화는 해양환경 변화로 김의 엽록소가 감소하는 현상으로, 김생산자어민연합회 고흥지회와 지역 양식 어가들은 생육 환경 개선과 관리 강화를 위해 다양한 대응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후 생육이 안정되면서 생산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고흥군 김 위판가는 120kg 포대 기준 17만 9,900원~26만 8,000원(2025. 11. 29. 기준) 범위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안정적 가격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고흥군수협(수협장 이홍재)은 김 양식어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12월 중 2026년산 물김 위판장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초기 생육 환경이 좋지 않아 우려가 있었지만, 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사업 4개 유형으로 구성돼 유형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자를 선발한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총 4,455명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 3,536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18명, 공동체사업단 186명, 취업지원사업 115명이며 2025년 1월 배정 대비 670명 증가했다. 참여 자격은 사업 유형별로 다르다. 노인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직역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노인역량활용 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판정자(1~5등급)는 노인공익활동사업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소각장 입지결정과 관련해 제기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음에도, 소각장 반대위가 법원이 이미 기각한 내용을 다시 제기하면서 지역사회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 이상의 왜곡과 반복적 주장으로 시민 혼란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11월 20일 판결에서 소각장 반대위가 제기한 입지 선정 관련 모든 쟁점 주장에 대해 ‘이유 없다’며 전부 기각했고, 이를 통해 순천시의 행정 절차 전반이 적법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재판부는 절차적·실체적 위법성이 단 하나도 없다고 최종 판결했다. ▲구 입지선정위원회 해산 및 해촉은 정당했고 ▲공개모집 절차 위반이 없으며 ▲처리시설로부터 300m 내 거주하는 주민대표 부존재는 법령에 규정되어 있지 않았고 ▲신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은 적법했으며 ▲입지선정위원회의 전문연구기관 선정 등의 위법이 없고 ▲입지 선정 이전 처리시설의 부지를 내정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명확히 판단했다. 이어 실체적 하자 부분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도시지역외 지역을 일률적으로 배제하지 않았고 ▲지장물 누락 없으며 ▲공공하수처리장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가 정부가 미래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이하 육성지구)’에 지난 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그린바이오 제품개발·소재화 설비 구축, 원료 계약재배 지원, 대규모 인프라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 등을 통합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다. 시는 현재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 구축사업이 진행중인 구)승주군청 일원을 육성지구 대상지로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지역자원 기반, 산업성, 추진역량,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순천시를 최종 선정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는 기 확보한 620억 원을 활용해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조성 및 기업 유치를 통해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8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육성지구 지정으로 순천시는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인력양성 등으로 이어지는 그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확장할 수 있는 제도적·재정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통해 농식품부, 전남도와 협력해 ‘K-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진도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수산자원조성사업-산란, 서식장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꽃게 산란, 서식장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조도면 관매도 해역에 꽃게 산란지와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2024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등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1월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진도군 꽃게는 전남 생산량의 약 50퍼센트(%)를 차지하며,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전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봄철 꽃게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총 9번의 꽃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진도를 대표하는 수산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꽃게 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진도군은 꽃게방류와 산란, 서식장 정화 사업 등을 통해 꽃게 자원 회복에 힘써왔으며, 이번 공모 선정은 이러한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진도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꽃게의 산란, 서식 환경을 정교하게 구축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