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증평군기업인협회가 출범 2년여 만에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공헌, 그리고 폭넓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협회는 2023년 35개 기업으로 출범한 이후 현재 48개 기업이 참여하며 규모와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회원사 간 산업정보 교류와 공동사업 추진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역 대학과의 협력에도 적극적이다. 중원대학교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의 교류회도 진행했다. 교육기관과의 연계는 향후 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 체질 개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금융기관과의 상생 모델도 눈에 띈다. 지난해 NH농협 충북 증평군지부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우리 쌀 소비 확대와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농협은 회원사의 우수 제품 홍보와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며, 기업 성장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평택시는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15% 합의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택산업진흥원과 함께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평택산업진흥원 주최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자동차·반도체 분야 수출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100%가 향후 6개월 내 관세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응답했으며, 그중 절반 이상(53.3%)은 4~6개월 내 본격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1차 협력사가 가장 빠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도체 업계는 원재료 고관세로 인한 간접비용 상승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피해 항목은 ‘제조비용 상승’(86.7%)이며, 해외 매출·영업이익 감소(46.7%), 수주 물량 감소(26.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자동차 업계는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해 내부 원가 절감(77.8%)과 정부 지원 활용(66.7%)에 나서고 있으나, 반도체 업계는 대응 방안 자체를 마련하지 못한 기업이 절반에 달했다. 지원 수요 조사에서는 세제지원이 93.3%로 가장 높았고, 수출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가 40%를 차지했다. 이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수소발전 입찰시장 관리기관)는 8월 14일, “2025년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 를 발표했다.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을 연료로 사용하여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연료전지 등 분산형 발전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23년 처음 개설됐다. 금년 입찰에서는 총 3,137GWh 규모로 77개 발전소가 입찰에 참여(경쟁률 2.4:1)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와 수소발전입찰시장위원회 의결을 거쳐 총 1,355GWh, 52개 발전소가 최종 낙찰자로 확정됐다. 금년 입찰결과, 경쟁으로 인한 발전단가 인하 및 분산전원 설치 유도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낙찰가격은 전년대비 하락하여 ‘23년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도입 이후 지속적인 가격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낙찰사업은 모두 20MW 이하의 소규모 설비이며, 낙찰물량의 88%(발전량 기준)가 전력수요가 높은 수도권·광역시에 위치하는 등 지산지소(地産地消)형 분산전원 설비가 주로 선정됐다. ▲또한, 낙찰된 발전설비가 다양화(2종 → 5종)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성공적인 산업 AX 대전환을 위해 핵심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장·차관들이 만났다. 8.14일 산업부의 김정관 장관과 문신학 제1차관, 과기정통부의 배경훈 장관과 류제명 제2차관은 고위급 회의를 개최해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본격 확산을 위한 부처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피지컬 AI의 시대가 본격 도래함에 따라 HW와 SW, 원천기술과 응용기술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양 부처의 협력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두 부처의 장·차관들은 부처간 협업 없이는 AI 3대 강국 진입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이번 만남을 함께 하게 됐다. 이번 만남은 양 부처 간 협력의 출발점으로 앞으로 제조 AX, 피지컬 AI, AI반도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양 부처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가 현장 중심의 기술개발, HW에 강점이 있다면 과기정통부는 원천기술 개발과 SW에 강점이 있는 만큼 양 부처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소장가치 전(展)’을 오는 8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장가치 전(展) : 소공인의 장인정신, 가치있는 소비 전(展)’은 경기도 내 우수 소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열리는 특별 기획전으로,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내 특별관에서 진행된다. 특별전에서는 도내 소공인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의류, 생활용품, 식품, 공예품 등 총 10개 업체가 참여해 자체 기술과 디자인으로 제작한 제품 80여 개를 선보인다. 경상원은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소공인들을 위해 광고, 홍보 등을 지원해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온라인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온저라인 특별전을 통해 소공인 제품이 전국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소공인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은 14일 ‘창녕 갈릭 버거’ 재출시를 기념해 맥도날드 마산석전DT점을 직접 방문한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며 창녕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낙인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농업 유관기관 단체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특히 공식 행사장이 아닌 실제 고객이 찾는 매장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시식하는 방식을 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출시된 창녕 갈릭 버거를 맛보며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창녕마늘의 깊은 풍미를 높이 평가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2021년 8월 창녕 갈릭 버거 첫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창녕 갈릭 버거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재출시됐으며, 지난 3년간 누적 판매량 537만 개를 기록했다. 이 기간 사용된 창녕마늘만 약 170톤에 달한다. 올해 재출시된 ‘창녕 갈릭 비프 버거’와 ‘창녕 갈릭 치킨 버거’는 전국 400여 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군위군의 미래를 결정지을 대형 프로젝트와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군위군과 국민의 힘(대구 동구·군위군을)은 긴급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8월 14일 오후 5시 군위군청 제1회의실에서 강대식 국민의 힘 국회의원, 박창석 대구시의원과 회동을 갖고 2026년 국비예산 확보와 군위군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전방위 공조체제를 확인했다. 김 군수와 강 의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스카이시티 조성 등 군위의 ‘미래 100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군위군은 ▲국도28호선 4차로 확장 ▲효령~우보간 도로 4차로 확장 ▲군위소방서 조기 건립 등 지역숙원과 군민 생활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강 의원에게 직접 건의했다. 또한 2026년도 국비예산으로 보훈회관 건립을 포함한 40개 사업, 총 282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김진열 군수는 “변화와 도약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전방위적 협력을 통한 속도전이 필요할 때”라며 “국회·정부와 적극 공조해 군위 발전과 군민 행복을 앞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군위군은 8월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및 8개 지자체와 ‘철도를 활용한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망을 활용해 군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철도 연계 관광상품 구성 및 운영,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군위군은 이번 협약과 함께 기존의 군위역 연계 시티투어를 결합하여, 기차를 타고 군위역에 도착하는 관광객들이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티투어 외에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 철도운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군위역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코레일과의 협력을 통해 군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군위역이 단순한 기착지가 아닌, 군위 관광의 출발점이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위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레일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군위역을 중심으로 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대문구는 이달 14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8일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위한 연번 부여 동의서를 교부했으며 교부 24일 만인 7월 31일 주민대표회의 구성 법정 동의율(50%) 이상을 확보해 신청했다. 홍제동 298-9번지 일대는 2017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사업 무산과 주민 갈등이 반복된 지역이었지만 지난 7월 3일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이 결정 고시됐다. 이에 따라 용적률 700% 이하, 최고높이 170m이하의 건축이 가능해 지상 최고 49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고 총 1,121세대의 공동주택(임대 141세대 포함)과 함께 상업·문화·복지시설이 복합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대표회의 승인은 재개발사업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시행자가 되는 첫 사례로, 토지 등 소유자와의 협력 관계 아래 원활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주민대표회의 승인은 주민분들의 협조와 바람으로 이뤄진 결실”이라며 “주민대표회의와 함께 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8월 14일 ‘시군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인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환경 구축지원사업’의 1차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관내 취업유관기관, 공공기관, 주요 기업 대표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진행 현황을 청취하고, 사업 지원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 관련 법과 제도에 따라 산업재해를 미리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주된 산업인 모빌리티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련 기업의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총5개의 기업을 심사했으며, 기업당 채용 인원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이 될 예정이다. 이날 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정은경 팀장, 한국전력기술(주) 신혜정 차장,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정혁 과장과 윤예나 대리, 경북보건대학교 장순정 팀장, 김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옥란 팀장, 코오롱이앤피(주) 하헌태 환경안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고령군은 지난 8월 14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5 해외무역사절단에 파견할 업체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해외무역사절단은 엠스푸드(주) 외 9개 업체로 구성됐으며, 파견 국가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2개국으로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4박 5일간 현지 상담회를 운영하여 관내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외무역사절단 세부일정 및 사전 준비사항, 현지 시장 조사를 통한 해외 바이어 발굴 조사 결과 보고와 수출 상담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고령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추진을 통해 우리 군의 우수 기업 제품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나아가 실질적인 수출 계약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면서 “참가기업에서는 단기간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가질 마음으로 이번 해외무역사절단에 임해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기장군은 ‘38세금징수TF팀’을 중심으로 지방세 체납을 원인으로 압류 설정된 자동차와 관련해 강도 높은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군은 지방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주야간 영치반을 편성해 매주 번호판 영치를 진행하고, 자동차 소유주뿐만 아니라 보험계약자까지 조사해 지속적인 납부 독려로 자발적 납부를 유도해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납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압류된 자동차와 관련된 체납액이 약 40억원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의 일환으로, ‘압류 자동차 인도명령’을 통해 해당 차량을 점유 및 공매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압류자동차 인도명령’의 대상은 3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이다. 지방세징수법 제56조 제2항에 따라 인도명령을 받은 체납자는 정해진 기한 내에 자동차를 인도해야 하며, 인도명령 불응 시 지방세기본법 제108조에 따라 최대 3회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명령사항 위반에 따른 과태료는 1회 200만원, 2회 300만원, 3회 500만원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부과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14일 한국철도공사 대전 본사에서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와 ‘인구감소 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 지역 위기 극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공공기관·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협약식에는 고흥군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사장,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 9개 지자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열차 운임을 50% 할인하고, 각 지자체는 관광지 입장권과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공동 홍보·마케팅, 관광 인프라 확충, 농어촌 관광과 지역 농수산물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와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누리호 발사, 명품 유자 등 고흥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철도와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생활 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인구소멸위기 극복에 힘쓰겠다”며 “2030년 고흥 관광 1천만 목표 달성을 위해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이 14일 포두면 남촌리에서 2025년 조생벼 첫 수확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벼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지역 농협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수확한 벼는 조생종 ‘조명’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도복에 강하며 수확량도 많아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조기 출하가 가능한 품종이어서 추석 전 햅쌀 수요를 겨냥한 시장 대응에도 적합하다. 현재 고흥군 내 조생종 벼는 총 340헥타르(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 약 2,04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확된 벼는 흥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전량 수매돼 추석 전 햅쌀로 판매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조생종 수확을 시작으로 9월 중·하순부터 중·만생종 벼도 순차적으로 수확할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긴밀히 연계해 적기 수확과 원활한 유통·판매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1일 개인분 주민세 고지서와 사업소분 주민세 납부서 3만 441건(6억 6,148만원)을 발송하고, 9월 1일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는 매년 7월 1일 현재 거창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관내 사업소를 둔 법인, 그리고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납세의무를 가진다. 올해 부과된 개인분 주민세는 26,798건(2억 9,478만원), 사업소분 주민세는 3,643건(3억 6,670만원)이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신고·납부 세목으로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은 자본금 또는 출자 금액에 따라 5만원에서 20만원의 기본세율에 사업소 연면적이 330㎡ 초과 시 250원/㎡의 면적 세율을 합한 금액을 신고·납부해야 된다. 군은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주민세 사업소분 납부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기한 내 고지 세액을 납부하면 별도로 신고 없이도 신고·납부한 것으로 인정되지만, 현황과 다른 경우에는 읍·면 담당자에게 문의해 변경된 금액으로 수정신고 후 납부해야 된다.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는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