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영)는 지난 22일, 부산형 통합돌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 부산, 함께돌봄 - 온기나눔 푸드공예 프로그램’활동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자들로 봉사단을 구성해 매월 1회 음식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고립감 해소, 그리고 돌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4회차 활동에서는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이온음료, 양산, 쿨 스프레이, 쿨 타올, 보리차, 박카스, 박카스 젤리로 구성된 여름 쿨링키트 꾸러미와 함께 봉사자들이 직접 사라다빵을 만들어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산중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온기나눔 푸드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곳곳에 지속적인 나눔과 돌봄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영)는 지난 23일 센터 교육실에서 청년 봉사단 ‘봉사인더시티’와 함께 8월 정기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청년 봉사자들이 여름철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반찬 3종을 직접 조리하여 독거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특히 다리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찾아 따뜻한 반찬과 함께 안부를 전하는 등 정서적 지원도 이루어졌다. 그 외 반찬은 센터 내 BPA 희망곳간 14호점 나눔냉장고에 비치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 봉사자들은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부를 살피며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었다. ‘봉사인더시티’는 청년들이 매월 정기활동을 통해 지역의 필요를 발견하고 실행하는 중구자원봉사센터 청년 참여 봉사 프로그램으로, 조리·정리정돈·환경정화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봉사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22일, 관내 지역자활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4차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 제도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급자의 권리와 의무를 정확히 안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날 교육에서는 부정수급의 주요 유형, 신고의무 및 관련 법령과 처벌 규정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수급자의 변동사항을 누락 없이 신고하는 것이 법적 의무임을 강조하고, 특히 규정 위반과 부정수급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중구청 관계자는 “복지 혜택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공정하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수급자 개개인의 책임있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로 복지제도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김천소방서는 25일 본서 대회의실 및 차고에서 현장대원의 친환경자동차 사고대응능력 강화를 위한‘친환경차화재대응 현장대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현장대원들의 전문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아자동차 대구 서비스센터의 지원을 받아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친환경차량 구조 이해, △전기차 구조작업 수행 방법, △고전압 시스템 무력화 절차, △사고시 감전위험 요소파악 및 대응전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친환경차 보급이 늘어나는 만큼 소방 역시 새로운 유형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가 고해상도 드론 영상을 활용해 도내 농지 140만 필지(21만 6526㏊)의 경계와 면적, 속성 정보를 담은 새로운 지도를 그린다. 도는 25일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농업 관리 체계 완성을 위한 ‘충남형 팜 맵(Farm Map) 구축 전담반(TF) 첫 회의(Kick off)’를 개최했다. 충남형 팜 맵(Farm Map) 구축 전담반(TF)은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도 농업정책과를 주축으로 중앙부처, 농업단체, 관계기관 등 18명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팜 맵은 필지별 경작 지도로 고해상도 드론으로 농지를 촬영해 전수조사한 농작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배 현황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도를 작성하고 데이터 융복합 현행화하는 사업이며, 도비 24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구축한다. 이를 위해 도는 기본계획 수립 및 총괄 관리에 나서며, 시군은 조사 시기와 대상 작물 등을 선정하고 전문 수행기관이 드론 촬영과 데이터 처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과 김동환 농림축산식품부 정보통계정책담당관, 이재경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잠실~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에 대하여 8월 22일에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수도권과 중부내륙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당초에 구상된 광역철도 노선은 ‘동탄~청주공항’ 구간이었다. 해당 구간은 지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정부 재원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으로 준비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민간사업자가 기존 노선을 ‘잠실~청주공항(진천 경유)’ 노선으로 수정하여 사업의향서를 제출해 국토부의 최종 결정을 얻어내었고, 결국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서 민자적격성 조사가 이루어지게 됐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가 반영된 지 4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조치는,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다. 민자적격성조사는 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와 동일한 성격을 갖는 것으로 최종 통과되면, ‘제3자 공고 → 실시협약 →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가 진행된다. ‘잠실~청주공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25일 충주시 충주호수로에 위치한 충북귀어학교에서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5기 교육에는 최종 선발된 9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오는 9월 19일까지 5주간 내수면 양식 및 어업 창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또한 선박 선외기 교육과 조종면허 취득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귀어·귀촌 정착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충북귀어학교는 단순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습과 정착 교육을 병행해 교육생들이 실제 어촌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내수면에 특화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어업 정착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상일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장은 “충북귀어학교 제5기 교육생 여러분의 입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내수면 수산업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쌓고 충북 어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며, 연구소도 교육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귀어학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도는 25일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사업 대학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강동대학교 등 2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에 부족한 돌봄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 우수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하고, ‘유학생 유치 → 학위과정 운영 → 자격 취득 → 취업’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올해 2월부터 법무부 주관으로 구체화됐다. 법무부와 보건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충북도는 지난 7월 평가위원회심의를 거쳐 두 개 대학을 후보로 선정하고 법무부에 추천했다. 법무부는 지난 22일 최종 심의를 통해 충북보건과학대, 강동대를 포함한 전국 24개 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최종 선정하여 발표했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은 2026년부터 2년간 운영되며,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교육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대학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비자 발급 요건이 완화되며, 재학 중에는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시간제 취업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졸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산부산물 에코(Eco) 순환 기술개발’ 연구를 2025년부터 5년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버섯 재배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친환경 농업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산업적 활용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 버섯 수확 후 남는 배지는 연간 59~86만 톤으로, 생산량의 약 3.45배에 달한다. 그러나 대부분 단순 매립되거나 퇴비화에 그쳐 환경 부담과 농가의 처리 비용을 높이는 원인이 되어왔다. 이에 버섯 부산물을 농업 현장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유용 자원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표고, 느타리 등 주요 버섯의 부산물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해 식물병 억제와 생육 촉진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농가에서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자재를 개발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농업 부산물의 자원 순환 확대 ▲화학비료·농약 사용 저감 ▲작물 생육 증진과 병해 억제 ▲농가 소득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강진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소방시설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국민 누구나 소방시설 폐쇄·차단·훼손 행위를 목격할 경우 사진이나 영상으로 증거를 확보해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최초 신고시 5만 원, 연간 300만 원 한도에서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주요 신고대상은 △비상구를 잠그거나 폐쇄한 행위 △피난통로에 물건을 쌓아둔 행위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고의로 차단·훼손한 행위 △옥내소화전 주변 불법 주차 및 물건 적치 △자동화재탐지설비 전원을 꺼놓는 행위 등이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는 소방시설과 피난통로의 역할이 생명과 직결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주변 불법행위를 적극 신고해 주신다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 가운데 약 40% 이상이 피난 장애로 인해 대피가 늦어진 사례로 분석돼, 소방시설 정상 유지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사무관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임용되는 사무관은 모두 11명으로, 이들은 지난달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 리더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임용식은 사무관 승진자와 그 가족,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세종시 배지 수여,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촬영,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임용 사무관의 가족들은 임용자에게 시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앞으로의 공직 생활을 응원했다. 전 참석자들이 함께한 대화의 시간에는 새롭게 임용된 사무관들이 앞으로의 각오와 의지를 밝히고 가족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오랜 시간의 경험과 성취를 토대로 5급 사무관 임관이라는 꽃을 피운 것을 축하했다. 이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마음껏 꿈을 펼치며 시와 시민을 위한 세종시 발전을 주도해 주기를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5급 사무관은 직급명에 ‘관(官)’자가 붙는 첫 직급으로, 국가의 중요한 직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도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2년 차를 맞아 그간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대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주도형 교육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산업체 등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유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도교육청, 특구로 지정된 (1차지정)익산, 남원, 완주, 무주, 부안, (2차지정)전주, 군산, 정읍, 김제, 임실, 순창 11개시군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그간 추진상황과 대표적인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교육정책 강화에 한뜻을 모았다. 각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살린 대표적 우수 사례로 1차 지정 지역인 부안군은 폐교 부지를 활용해 ‘우리밀 제과제빵 교육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 지역 농산물인 국산밀을 기반으로 한 전문 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교육과 체험, 창업, 관광을 결합한 복합형 직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북도 축산연구소가 임실군 농생명산업지구를 저지종 젖소 사업의 거점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수정란 자체 생산하여 임실군 농가에 보급하는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전북도 축산연구소는 8월 25일 임실군이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확보한 저지종 공란우 6두를 대상으로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생체난자흡입술(OPU)을 실시해 난자를 채취했다. 이후 미국산 성감별 저지종 정액을 활용해 체외수정(IVF) 방식으로 저지종 수정란을 생산하는 기술지원에 착수했다. 이번 기술지원은 축산연구소와 임실군간 체결한『낙농산업 발전 업무협약(MOU)』(2025. 2. 13.)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축산연구소는 향후 2주 간격으로 지속적인 채란을 실시하여 수정란을 생산해 임실군의 저지종 전문목장에 보급할 방침이다. 저지종 젖소는 기존 홀스타인 품종보다 원유 단백질과 유지방 함량이 높아 고급 치즈와 유제품 생산에 유리하다. 또한 분뇨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축산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어,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가축 보급을 넘어 농생명산업지구의 미래 성장산업 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적 프로젝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국가별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리더 위촉식과 간담회를 지난 24일 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자율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에선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등 13개국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 대표를 ‘커뮤니티 리더’로 공식 위촉했다. 위촉된 커뮤니티 리더들은 ▲외국인주민 간 교류 활성화 ▲정착 애로사항 파악 및 전달 ▲다국어 정보 제공과 긴급 상황 안내 ▲문화행사과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지역 내 외국인주민과 센터 간 가교 역할을 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서남권 베트남여성협의회 대표인 박진주(대리 하응옥) 씨는 “외국인들이 지역에서 더 편안하게 생활하고 정보를 빠르게 얻도록 커뮤니티 리더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센터와 함께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향후 커뮤니티 리더들과 함께 정기 간담회 개최, 커뮤니티 주관 문화·체육행사 지원 등 지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까지 2일간 나주 중흥골드리조트와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섬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이 참여하는 ‘도서노인 해피라이프 문화체험캠프’를 개최한다. 문화체험캠프는 전남도의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프로그램으로, 섬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재활 레크리에이션과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매년 1회 육지 나들이를 실시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정서 지원을 위해 여수, 고흥, 완도, 진도, 신안의 5개 섬 지역 어르신이 함께 한다. 첫날 나주 중흥골드리조트에서 건강체크를 시작으로 ▲워터파크 체험 ▲도전 골든벨 ▲난타 등 문화공연 관람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국립나주박물관을 견학한다. 신안군에서 참여한 한 어르신은 “워터파크가 뭔지도 몰랐는데, 친구들과 물놀이하니 어린 시절 개울가에서 놀던 때가 떠올라 너무 즐겁다”며 “이렇게 크게 웃어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어르신도 “평생 처음으로 수영복 입고 물놀이한다고 해서 부끄러울 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다”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