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가 중국 2위 경제 규모인 장수성의 중심부에 위치한 양저우시와 역사·문화·관광 교류·협력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3일 양저우의 한 식당에서 왕진지앤 양저우시 당서기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통일신라시대 대학자이자 문장가인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때 유학을 와 과거시험에 합격해 관료 생활을 한 곳이 양저우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또 충남 출신 서예가 추사 김정희의 스승인 완원 선생 사당이 양저우에 있다며, 역사·문화적으로 유서 깊은 이웃인 충남과 양저우가 교류를 추진하자는 뜻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김 지사는 충남의 시군과 양저우가 자매결연을 맺고 본격 교류·협력을 하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고, 왕진지앤 당서기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 지사는 또 내년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설명한 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양저우의 음식을 박람회에서 소개하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며 왕진지앤 당서기를 초청했다. 김 지사는 22일 쉬쿤린 장수성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내년 태안국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가 중국 2위 경제 규모로, 도와 20년 동안 우호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장수성과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아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22일 저녁 중국 난징 장수성 인민정부 접견장에서 쉬쿤린 성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장수성은 중국 내 경제 규모 2위의 제조업 강성이자 ‘장강 삼각주’의 심장부로 첨단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곳이며, 충남은 무역수지 1위와 수출 2위를 기록 중인 한국 경제의 핵심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국가 주력 첨단 산업이 소재한 지역”이라며 “장수성과 충남은 경제·산업적으로 닮은,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의 최대 교역·투자 지역이기도 한 장수성과 투자 통상, 공급망 협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도내 11개 우수 기업과 3개 경제기관이 함께 방문했다”고 소개하며 “탄소중립과 수소 에너지 등의 녹색외교까지, 다방면으로 경제적 교류를 확대해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장수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학교안전공제회는 2025년 소방점검능력평가에서 점검능력 평가액 11억 2천 1백 94만 9천원으로 전국 1,117개 업체 중 45위(상위 5%), 충북 지역 39개 업체 중 1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소방점검능력평가는 최근 3년간의 소방시설 종합점검 및 작동점검 실적, 업체가 보유한 소방설비 안전관리 분야 기술 인력 규모와 자격 수준, 경영 지속 기간 및 관리 실적, 신인도 등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소방시설관리업체의 점검 역량과 기술 수준을 검증하는 제도로, 소방 점검 능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지표이다. 충청북도학교안전공제회는 실적, 기술력, 경력 등 주요 항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충북 1위를 차지하며, 지역 내에서 학교 소방안전 관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축척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교 내 소방시설 점검과 유지 보수를 철저히 수행하여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종수 사무처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공제회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마음 건강 프로젝트 '마음쓰담'의 일환으로 나를 읽고 나다움을 찾는 '마음온溫 명상' 콘텐츠를 개발해 오는 9월 1일(월)에 '다채움 2.0'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마음온溫 명상'은 디지털 과몰입의 역기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정서 안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텐츠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학생과 교사가 직접 참여해 상반기에 총 20편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애니메이션, 무용, 연기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이 포함되어 창의성이 높고, 참여 학생들은 명상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창작자로서의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학교급별, 상황별, 시간대별로 제작되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모든 학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조‧종례 시간, 아침, 수업 전‧후, 점심시간, 수련활동, 동아리 활동, 개인 및 집단상담 등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교과와 연계하고, 학교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2025년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정책공모전 최우수작으로 ‘발달장애인 의사소통판 제작’, ‘도로반사경 시인성 향상 방안’ 등 생활밀착형 우수 정책 13건을 선정, 지난 22일 시상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정책 공모전은 2021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 매년 개최해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주민의 지역 안전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 제시된 제안을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8주간의 공모를 진행, ▲생활안전 ▲청소년·장애인·여성 등 사회적약자 보호 ▲교통안전 ▲다중운집 안전관리 4개 분야 총 125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실무부서 검토와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도민 분야 최우수작으로 ‘발달장애인 의사소통판 제작’, 공무원 분야 최우수작으로 ‘도로반사경 시인성 향상 방안’ 등 총 13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특히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제안부터 관련 부서 검토와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보완,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2026년 정부 R&D 예산안은 35조 3000억 원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주권정부는 과거 정부의 실책을 바로 잡고, 다시 미래를 위해 투자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 과학기술 발전 전략 및 제도에 대한 대통령 자문과 과학기술 중장기 정책 및 기술 확보 전략, 국가연구개발 제도 개선 및 예산 배분 등의 안건 심의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연구자가 존중받고 과학이 미래를 바꾸는 투자가 국민주권 정부에서 다시 시작됩니다'를 기조로, '2026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배분·조정(안)'과 '새정부 AI 정책·투자방향', '부처별 현장·수요자 중심 2026년도 R&D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최양희 부의장, 민간위원 14명, 정부에서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거창군 다목적체육관에서 ‘도민 상생토크’를 열고, 지역 현안과 정책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추진하는 현장 간담회로, 이날 자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군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 지사는 “거창은 교통 인프라 확충 등으로 남부내륙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거창 발전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여러분께서 주신 제안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고, 도정에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건의가 제시됐다. 보건 분야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인근 시‧도민 이용 확대’와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 간 연계 필요’ 등이 주요 제안으로 나왔다. 한 주민은 “거창에 조성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인근 시도와 접해 있다는 점을 고려해, 타 시도 주민에게도 이용을 확대해달라”고 제안했고, 이에 도 관계자는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업 혁신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2026년 신규 농생명산업지구 신청을 9월 5일까지 접수한다. 농생명산업지구는 농생명자원의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이 집적화된 전략적 거점으로, 전후방 산업과 긴밀히 연계돼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 전북도는 남원 ECO 스마트팜, 익산 동물의약품, 진안 홍삼 등 7개 선도지구를 선정했으며, 이 중 남원·진안·고창 3개 지구는 올해 6월 공식 지정 고시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나머지 4개 지구는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신규 지정은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1월부터 3월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정읍·김제·순창·부안 등 8개 지구를 대상으로 단계별 컨설팅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이 입지 여건, 산업 연계성, 경제성, 인프라 구축 계획 등을 종합 검토해 예비지구 선정에 필요한 실행모델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신청 접수 마감 이후 9월 중 ‘농생명지구 심의위원회’를 열어 1차 서류·발표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예비지구를 확정할 계획이다.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인·허가 특례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마을 소득사업, 생활인구 늘리기 등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진도 신기마을을 방문, 주민들과 좌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에 맞는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진도 신기마을은 지난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신기활력센터 건립, 어항시설 정비 등 마을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소득사업으로 울돌목에서 펄펄 뛰는 숭어를 활용한 ‘프리미엄 신기하다 어묵’을 개발했다. 2023년 ‘도시민 전남어민되다’라는 2주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남 섬 생활의 매력을 알리고, 생활인구 늘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고향사랑기부금 체험형 답례품 제공 사업에 신기마을이 시범마을로 선정돼 체험프로그램 고도화 등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컨설팅 완료 후 전남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신기활력센터에서 열린 이날 좌담회에는 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신기마을 어촌계장과 마을 주민들은 ‘프리미엄 신기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는 8월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언론홍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언론사 대표와 중앙 언론사 지역본부장 등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북의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언론홍보 전략과 범도민 참여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방안 ▲국내외 언론을 통한 전북 이미지 제고 ▲유튜브·SNS 등 뉴미디어 활용 전략 ▲언론사 간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언론이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는 핵심 통로라는 데 의견을 모으며, 전북의 문화와 역사, 미래 가능성을 국민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위원들은 “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전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전북이 보유한 문화·관광 자원과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 ‘전북 = 올림픽 적합지’라는 이미지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하계올림픽 유치는 전북의 미래 100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22일 환경부가 주최하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에 참여하는 프로그램 부스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준비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축제장에서 각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자들에게 축제장 행동 요령, 프로그램 운영 방식 등이 안내됐으며,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절차를 공유하고,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각 부스 운영자들은 자신들이 운영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높은 의욕과 결의를 다졌다. 특히, 새로보미 축제장에서 학생들이 체험한 활동을 바탕으로 탄소 배출 저감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파악하기 위해 ‘행가래’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했으며,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부스 참여자들에게 ‘행가래 어플’로 인증할 수 있는 QR코드 안내 ‘사인물’ 배포 등 운영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새로보미 축제는 자원순환 실천 활동 확산과 일상을 넘어 축제에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5 경상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열고, 정부·지자체·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고, 실효성 있는 공동 방제 시스템 구축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산림청을 비롯해 도내 21개 시군, 산림조합, 국립공원공단,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임업진흥원의 피해 분석 ▲도 재선충병 발생 현황 및 대책 보고 ▲포항·안동시 우수 방제 사례발표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재선충병의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헬기(광역), 드론(비가시권), 지상(근거리) 3중 예찰을 병행하고 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하반기 방제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도는 소나무 137만 본을 방제했으며, 이는 전국 전체 방제량(261만 본)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전국 최다 실적이다. 또한 ▲방제 예산 전년 대비 2배 확보 ▲민·관 공동 총력 대응 결의대회 개최 ▲집단발생지 수종 전환(모두베기) 실시 ▲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는 22일 금요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가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시의 대응 현황을 브리핑하고 향후 정부 지원 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원주지방환경청장,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이 함께했으며, 강릉시는 제한급수 추진, 응원급수 협력, 민방위 급수시설 가동 등 지금까지의 추진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전 가구 계량기 50% 잠금 제한급수 시행 ▲공공시설 수압 조절 ▲공공수영장 휴관 등 절수 대책과 함께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보조수원 활용 등을 통해 하루 약 3만 7천 톤의 원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릉시는 장기적인 가뭄 대응을 위해 ▲운반급수 예산 지원 ▲오봉저수지 사수위 이하 생활용수 공급 시설사업 지원 ▲연곡–홍제 간 송수관로 복선화 ▲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을 환경부와 강원특별자치도에 건의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 장기화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강릉시는 생활·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오는 9월 6일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에서 광대 탈놀이 딴소리판을 개최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으로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작품은 광대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등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로 풀어낸다. 또한 관객을 적극적으로 극에 참여시켜 연희자와 관객이 구분 없이 어울리고,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형식을 통해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의 전통극을 펼칠 예정이다. 황석호 영도문화예술회관장은“이번 공연은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민들에게 전통을 새롭게 경험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영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소방서는 광탄119안전센터가 시민으로부터 직접 받은 감사 편지를 받아, 직원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한 도민이 광탄119안전센터를 찾아 편지 한 통을 조심스레 건넸다. 편지에는 "우리 오빠를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인사와 함께, 뇌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쓰러진 오빠가 구급대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 덕분에 현재 재활치료를 잘 받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편지를 받은 대원들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출동에 지쳐 있던 중 도민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오히려 자신들이 더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낙희 광탄119안전센터장은 “도민이 전한 짧지만 깊은 메시지가 직원들 마음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