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8월 22일 스페인 카스텔데펠스 마누엘 레예스 로페스(Manuel Reyes López) 시장과 길예르모 마사나 로메로(Guillermo Massana Romero) 시의원이 부산을 방문해 양 도시 간 미식 문화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시 시민건강국장과 카스텔데펠스 마누엘 레예스 로페스 시장, 길예르모 마사나 로메로 시의원이 만나 내년(2026년) 카스텔데펠스에서 열리는 세계미식도시연합(델리스네트워크) 연차총회를 앞두고 양 도시 간 미식문화 교류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부산과 카스텔데펠스가 가진 미식 자원을 기반으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글로벌 미식도시 교류(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 협력과 상생 발전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카스텔데펠스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와 카스텔데펠스 미식 페스티벌 상호 초청 ▲셰프·조리 관련 전공 학생 교류 프로그램 ▲공동 미식 축제 개최 ▲델리스네트워크(Délice Network)를 통한 공동 협력사업 모색 ▲정기적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케이엔엔(KNN)과 함께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무박 2일 일정으로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제2회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청년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남부권 혁신거점이자 북극항로 시대에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의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주도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청년으로 구성된 총 15개 팀, 60여 명이 선발되어 본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15개 팀은 ▲‘글로벌 물류’ ▲‘글로벌 금융’ ▲‘글로벌 디지털·첨단산업’ ▲‘글로벌 문화·관광’ ▲‘자유 분야’ 총 5가지 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펼쳤다. 한편, 앞서 8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참가 모집에서는 총 51개 팀, 200여 명이 신청해, 청년 세대들의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대회는 '글로벌허브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의료원은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의 건축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는 연제구 거제동 부산의료원 부지 내 약 1,600제곱미터(㎡)의 대지에 부산의료원 부설 어린이병원을 건립하는 계획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달청을 통해 설계공모안 심사가 진행됐으며,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제출한 안이 선정됐다.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설계공모안 접수가 진행됐고, 20일에 조달청 심사가 완료됐다. 당선업체는 계약 체결 후 10개월간 건축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선된 건축설계안은 어린이병원과 기존 건물과의 의료 동선을 고려한 유기적인 배치계획과 공간 활용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2026년) 하반기 착공, ▲2027년 12월 준공,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비 225억 원을 확보하고, 같은 해 11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하는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총사업비는 486억 원이며, ▲건축면적 1,60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북극항로 시대 대비 영일만항 발전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세계 물류 환경 변화 속에서 주목받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하고,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 동해안 물류 거점의 발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이희용 영남대학교 교수(현 기획조정처장, 무역학부 교수)가 초청되어, 북극항로의 개척이 가져올 동북아 해운·물류의 변화와 이에 따른 영일만항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 교수는 국제물류 및 운송과 해상・항공 물류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물류정책위원, 국토부 우수물류기업 인증심사위원,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분야 전문가이다. 이날 특강에는 환동해지역본부 전 직원을 비롯해, 포항시 해양수산국, 포스텍, 한동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북극항로 시대의 도래는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으로, 영일만항이 동북아 물류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Freie Universität Berlin) 썸머스쿨 대학생과 뜻깊은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지역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썸머스쿨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북의 역사·문화 자원과 지방정부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이해를 넓혔다. 학생들은 도청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경상북도의 MICE 산업,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송혜경 한국의 정신과 문화알리기회 상임이사의 특강 ‘Hidden Wonders of Korea’를 통해 홍익인간 정신, 세종대왕의 과학기술과 한글 창제, 반만년 역사와 철학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배움을 얻었다. 또한, 송혜경 상임이사의 안내로 진행된 전통예절‘절’체험에서 학생들은 직접 무릎을 꿇고 허리를 숙이며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나누었고, 이는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다. 이어진 정책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민석 경상북도 정책실장과 함께 균형발전 전략, 청년층 유입방안, 인구소멸 대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도청 호국실에서 ‘경북 동해안권 철도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해 1월 개통한 동해중부선을 활용한 철도관광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포항·영덕·울진 등 동해안 주요 도시가 철도로 연결된 데 이어, 경주·영양·청송·봉화 등 인접 시군까지 포함한 7개 시군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는 시군 간 관광 협력을 기반으로 동해안·내륙을 아우르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경북도는 이번 착수보고회에 앞서, 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월에는 시군 및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철도관광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으며, 4월에는 시군 종합계약 협정을 체결해 본격적인 연구용역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경북도는 철도 연계 관광의 미래상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철도역을 단순한 교통 거점에서 벗어나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관광공간으로 전환하고, 숙박과 체험이 어우러진 테마형 마을을 조성해 철도역을 관광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경북대학교병원은 22일 병원 본관 앞에서 에이펙(APEC) 응급의료 수탁병원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APEC 준비지원단은 지난 7월 공개모집과 선정심의 위원회 심사를 거쳐 경북대학교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대규모 국제행사의 의료안전 지원에 최적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현판식에는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관계자와 병원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해, 에이펙(APEC)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정상회의 기간에 의료자원 총괄 조정과 현장 의료 운영을 전담하며, 인근 협력병원과의 연계 체계를 통해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은 “경북대학교병원이 에이펙 정상회의의 응급의료 수탁병원으로 지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경상북도와 경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 동대전도서관이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청소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 웹툰, 사진, 에세이, 독서·글쓰기 등 6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처음 만나는 청소년 밴드, 뮤직라이브러리 ▲처음부터 끝까지, 나만의 웹툰 만들기 ▲ 사진과 글로 남기는 인생 내 컷 ▲ 찰칵! 한장에 담긴 우주 ▲ 감성에세이, 어떻게 써요? ▲ 부탁해 A+ 청소년 독서&쓰기 등이다. 접수는 강좌별로 순차 진행된다. 9월 개설 강좌는 8월 20일 오후 4시부터, 10~11월 개설 강좌는 9월 1일 오후 4시부터 ‘네이버 설문 폼’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동대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정보서비스팀으로 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응급실을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관리토록 하기 위해 9월 5일까지 지역 응급의료기관 38개소 응급실 이용객을 대상으로 2025년 응급의료 만족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 만족도 조사 전남도 차원에서 처음 하는 것으로 응급실 이용 실태와 문제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해 2026년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에 반영, 응급의료 서비스를 높이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응급의료기관 38개소를 이용하는 20세 이상 80세 미만 도민 1천500여 명이다. 조사 항목은 ▲응급의료 정책 인지도와 신뢰도 ▲응급실 이용 경험과 만족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이다. 전문 조사원이 응급실 현장을 찾아가 도민과 직접 1대1 면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응급실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최전선”이라며 “이번 조사는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응급실이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더 안전하고, 더 따뜻한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응급실 진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비롯해 일자리·농해수산·관광·복지 등 6대 분야 40건의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20건은 새로 도입되는 정책으로, 이를 통해 민생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분야별로 일자리·경제 분야는 ▲공산품 수출 중소기업에 수출 실적 1만 달러당 100만 원(기업당 연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고 ▲수출용 해조류의 안전성 검사비를 연간 2천만 원 한도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한 ▲전남으로 이전한 벤처기업의 고용 규모에 따라 1억~5억 원의 투자보조금을 지원하고 ▲‘전남형 청년사관학교’를 운영해 청년 창업자 150명을 선발, 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바우처를 지급한다. 이와함께 ▲도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2차로 나눠 지급하며, 11월 30일까지 원활한 소비가 이뤄지도록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규제 완화와 현장 지원 확대가 핵심으로 ▲농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농업진흥지역 내 근로자 숙소 설치가 허용되고, 농지전용허가권한이 지자체에 확대 위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세종소방본부 금화순찰대가 2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주상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컨설팅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상복합건축물은 주거와 상업시설이 결합된 건축물로, 화재 발생 시 연기와 화염 확산이 빠르고 인명·재산 피해 위험이 크다. 점검 대상은 지하층이 있는 소방안전관리 2급 이상 대상시설 58곳이다. 금화순찰대는 ▲비상구 폐쇄·차단 여부 ▲수신기, 소방펌프·밸브 등 주요 소방시설 작동 상태 ▲음식점 등 내부 조리시설의 배출덕트 및 기름 필터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적발·처벌 위주의 화재안전조사가 아닌 건축물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계자의 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주상복합건축물은 다중이용시설과 주거공간이 혼재돼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화재예방 컨설팅과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2일과 23일 새롬동에서 열린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에서 주민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최민호 시장은 새롬동 잔디광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살피고 광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새롬동 잔디광장은 새롬동 행복누림터 인근의 방치된 체육시설용지를 활용해 지난해 조성됐다. 이곳은 맨발황톳길, 모래놀이터 등이 조성돼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잔디광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와 새롬동이 함께 노력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새뜸마을1단지로 이동해 주민 40여 명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공동주택 상가 주변 도로 울타리 제거 ▲가득뜰 근린공원 내 게이트볼장 수도시설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경로당 부식비 지원금 인상 등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린이집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문제는 세종시뿐만 아니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와 중국 양저우시가 추사 김정희와 완원 선생의 ‘사제의 정’을 바탕으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아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3일 저녁 양저우 영빈관에서 정하이타오 양저우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과 중국은 고대부터 깊은 교류를 해왔고, 충남과 양저우는 더 깊은 관계가 있다”며 “통일신라시대 대학자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양저우에 공부하러 갈 때 충남 당진에서 출발했다”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이어 접견 전 방문한 완원가묘를 거론하며 “추사와 완원이 주고받은 사제의 정을 살려 후손들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자”며 “가령 한 해는 충남에서, 한 해는 양저우에서 격년으로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면, 양 지역 우호 증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나라 시대 대신이자 사상가인 완원은 추사 김정희의 스승으로, 완원가묘는 완원의 업적을 기리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김 지사는 또 내년 4월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꺼내들며 “2021년 원예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양저우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방범 순찰에 나선다. 도는 2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주정차 단속·방범 순찰 자율주행자동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부터 내포신도시 내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탑승 체험과 같은 여객 운송 목적이 아닌 공공행정 분야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조합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가 위탁 운영한다. 도는 지난 2023년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주정차 계도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실제 단속 장비를 자율주행자동차에 탑재해 주정차 단속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자동차에 장착한 단속 장비는 기존 이동식 주정차 단속시스템과 동일하게 불법 주정차를 인식하며, 단속 정보를 각 지자체 단속시스템에 전송 후 담당공무원이 확인하여 과태료 등 행정조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한 주정차 단속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범 순찰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은 충남연구원이 오는 9월 1일 비전 선포식과 정책 세미나를 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1995년 6월 설립된 충남연구원은 민선 자치 30년의 역사와 함께 충남도 및 15개 시·군의 균형발전과 도민의 행복 실현을 위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대전환의 시대, 충남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연구원 이사진, 임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정책세미나에는 연세대 최강식 교수의 진행으로 ‘산업·경제’, ‘도시·공간’, ‘농업·농촌’,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4개의 주제발표와 국토연구원 김명수 부원장, 공주대 김정태 교수, 충남도 박종복 경제기획관, 단국대 이재원 산학협력단장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지는 비전 선포식에는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내빈 축사, 충남연구원의 지난 30년과 미래 30년을 그린 동영상 상영, 그리고 ‘비전 선포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희경 원장은 “충남연구원은 정책연구와 혁신의 길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