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10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몽골에 방문중인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8월 22일 오후 바트뭉흐 바트체첵(Batmunkh Battsetseg)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한몽 양국관계 전반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박 차관은 한몽 양국이 1990년 수교 이래 지난 35년간 제반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면서, 앞으로 양국간 협력이 공급망, 보건‧의료, 인적교류 등 구체 분야에서 양국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바트체첵 외교장관은 수교 3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호혜적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박 차관은 금번 방몽 계기 척트바타르 몽골 국회 법률상임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로 양국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온 성과들을 평가하면서, 한반도 정세 등 관련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태준 기념공원을 찾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의술로 몽골인들에게 봉사한 이태준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일본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한·일) 양국은 사회,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저는 취임 이후에 한·일이 앞마당을 함께 쓰는 이웃이자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래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양자 방문 국가로 일본을 찾은 것은 제가 최초"라면서 "이 점도 우리가 한미, 한일 관계를 얼마나 중시하는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의미"라고 했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만남 이후 67일 만이다. 이날 정상회담은 소인수 회담, 확대 회담 순으로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오늘을 계기로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도 재개됐다"면서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수시로 방문하고 대화하는 정상 간 셔틀 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2025년 8월 23일 일본을 실무방문하였다.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내각총리대신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대해 파트너인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이고, 상호호혜적인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였다. 양 정상은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지금까지 축적되어 온 한일관계의 기반에 입각하여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며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이시바 총리는 1998년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포함하여 역사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 한·일 정상회담 결과 공동언론발표 1. 정상 간 교류 및 전략적 인식 공유 강화 (1) 양 정상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약 2주 만에 캐나다에서 첫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된 데 이어, 약 2개월 만에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다시 개최됨으로써 양국 간 셔틀외교가 조기에 재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는 24일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근로자 희망둥지 찾아주기’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올바른 환경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론 과정은 ▲ OX 퀴즈를 통한 분리배출 교육 ▲ 창원시 자원순환 시책 안내(다회용컵 ‘돌돌e컵’ 순환시스템, 인공지능(AI) 캔 · 페트병 자동수거기, 우유팩·폐건전지 교환사업 등) ▲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분리배출 요령 안내 책자를 배부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 과정에서는 플라스틱, 종이, 캔, 스티로폼 등 재활용품을 직접 분류해보며 올바른 방법과 잘못된 사례를 비교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와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센터 등과 협력해 3차례 더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22일,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후 9시부터 5분간 실내·외 조명 전체를 소등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가 구민들의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불필요한 조명의 소등, 실내 적정온도 유지 등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을 적극 이행하여 에너지 절약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는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실천 결의 대회, 에너지절약 캠페인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소방청은 최근 아파트 등 주거 공간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오토바이, 보조배터리 충전 중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가 잇따르자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8월 22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과충전 △불량 충전기 사용 △동시 충전 등 부주의로 인한 배터리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는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배터리 화재 건수는 5월 49건 → 6월 51건 → 7월 67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에서 전동스쿠터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사망자 2명, 중상 1명, 경상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8월 19일 경기 동두천시 아파트에서도 캠핑용 배터리 충전 중 열폭주에 의한 발화 추정 화재로 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피해가 있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대국민 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방송사 재난 자막 송출, 언론 보도자료·기고문 등을 통해 안전수칙을 널리 알리고, 아파트 승강기 영상, 소방서 전광판, 관리사무소 게시판 등 생활 접점 매체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직접 다가갈 계획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국립소방연구원은 오는 8월 18일부터 3개월간 전국 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구급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를 시범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 적용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제6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규제 특례 승인을 받으면서 가능해졌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 2024년부터 해당 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고 실증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는 ➊ 로고라이트와 ➋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음향 장치) 두 가지 장치로 구성된다. 로고라이트는 특정 로고나 문구를 바닥에 투영해 야간 교차로 진입 시 운전자에게 ‘구급차 접근’ 경고 문구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운전자는 시야에 직접 문구가 나타나기 때문에 빠르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고출력 지향성 사이렌은 특정 방향으로 강력한 음향을 집중 방사해 주·야간 모두 주변 차량의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한다. 일반 사이렌보다 멀리, 또렷하게 전달되어 교차로 접근 시 운전자의 주의를 효과적으로 환기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환경부는 국내 물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8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홍수, 가뭄, 녹조 등 기후위기에 따라 심각해지는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혁신적인 물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인 대상인 ‘아이디어 부문’과 창업기업 대상인 ‘사업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빗물받이 등 도시침수 대응 시설 개선, 녹조 관리, 생활·공업용수 절약 방안, 국제적 쟁점이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과 과불화학물(PFAS) 제거 등 물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비롯해 제품 및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부문별로 9개 팀이 선정되며, 선정된 팀들에게는 발표 역량, 아이디어·사업계획의 고도화를 위한 집중 교육 기회(부트캠프)가 제공된다. 평가 결과 이후 각 부문별 상위 4개 팀은 11월에 개최될 전문가 및 국민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22일 오전 서울에서 주한 대사 등 외교단, 기후 관련 국제기구 대표, 기업, 시민사회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202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글로벌 협력 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했다. 김 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심화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이재명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 △한반도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등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함께 달성할 것임을 강조하고,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국제기구 기여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녹색 전환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개회식 전, 김 총리는 브라질,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등 25개국 주한 대사들과 환담을 나누며, 10월말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경제·문화 교류, 기후위기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주한 외교단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국내 기후테크 기업들의 홍보 부스를 방문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용욱),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협력하여 오는 9월 5일 제주대학교 인문대학에서 『2025 찾아가는 아트코리아랩 비즈센터×예술가를 위한 아트내비(ART NAVI) 인사이트 로드맵』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제주 지역 예술인과 예비 예술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예술 분야 브랜딩&마케팅 이해와 실무 전략(브랜드날다 백진충 대표) ▲예술과 기술의 융합 성공 사례 및 기술 적용 방안(페인터즈앤밴처스 양홍춘 부대표) ▲예술기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 활용법(피지벤처스 김혜원 대표) 전문가 특강이 마련되어 예술 비즈니스 전반을 조망한다. 2부에서는 예술활동증명 제도 안내(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증명팀장 박도원), 예술창작 지원사업 소개(재단 예술지원팀장 천민권)가 진행되며, 동시에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멘토링이 별도 공간에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제도적 정보를 습득하는 동시에 개별 맞춤형 상담 기회를 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기후변화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북극항로를 활용해 제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테크플러스 제주’를 개최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의소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북극항로’를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해양 네트워크와 제주 미래 전략의 접점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태 북극물류연구소 연구위원, 김봉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지속성장지원실장이 발표자로 나서 북극항로 시대의 의미와 향후 제주가 북극항로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발표에 앞서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상협 사무총장은 “북극항로는 단순한 운송 경로가 아닌 발전과 도전, 기후 대응과 미래의 개척을 함께 공유하는 우리 의지와 역량의 총체”라며 “북극항로가 해상왕국 제주의 새로운 실크로드가 되길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과 배움여행(런케이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7개 부서 및 기관이 참여하는 ‘워(런)케이션 워킹그룹’을 출범시켰다. 올해 말 온라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모델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워(런)케이션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와 배움여행(런케이션) 수요에 대응해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워킹그룹은 도 인구정책담당관을 주축으로 11개 사업 추진 부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사업과 직접 연관은 없지만 문제점을 사전에 검증하는 ‘레드팀’ 역할 부서도 포함해 총 17개 부서 및 기관으로 구성됐다. 워킹그룹은 부서별 워(런)케이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국내외 홍보 전략을 논의한다. 프로그램과 시설 등 사업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 말 구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최근 기후변화 위기로 폭우, 폭염, 도시열섬 등 여러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생태계의 효율적인 관리와 보존이 주요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도시 생태현황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과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한 도시생태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서울시는 8월 27일 오전 10시 제154차 생태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도시생태현황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과 공간정보 기술 적용’이다.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민간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생태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포럼이다. 인공지능(AI)은 방대한 공간정보를 분석하여 효율적인 정책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주제도 등 기초자료 제작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공간정보(GIS, 위성영상, 3D 항공사진 등)를 이용하여 도시 내 녹지, 생태축, 도시열섬 등 도시의 환경생태 데이터를 시각화 및 분석하며, 도시생태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팔당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팔당호를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19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조류경보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질오염 경보 조치로, 상수원 채취 시 유해 남조류가 발견되는 정도에 따라 ‘관심’, ‘경계’, ‘조류 대발생’으로 나뉜다. 올해는 지난 14일 팔당댐 인근에서 남조류 세포가 2회 연속 1mL당 1,000 세포 이상 1만 세포 미만으로 관측돼, 작년보다 8일 빠르게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과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유해 남조류 증식이 빨라진 것으로 분석했다. 정수장은 하천이나 댐 취수원을 통해 원수를 정수 처리해 도민에게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로, 수질 이상 시 곧바로 수돗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팔당호를 원수로 사용하는 총 19개 정수장 중 수질검사를 요청하는 정수장에 주 1회 이상 ▲조류독소물질(마이크로시스틴 6종) ▲냄새물질(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남울주소방서 서생119지역대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8월 23일 울주군 간절곶 인근 캠핑카 주차구역과 지역 내 11개 캠핑·야영장을 중심으로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캠핑 인구 증가에 따라 캠핑장 내 화재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홍보는 캠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화재 예방 수칙과 신속한 대피 요령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 시간 확보의 중요성 ▲캠핑카·텐트 내 배터리 사용 시 주의사항 ▲취사도구의 안전한 사용법 등을 집중 안내한다. 특히, 캠핑카 배터리 과열과 전기기구 사용 시 화재 위험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캠핑장 화재는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캠핑객들의 안전 수칙 준수와 신속한 대피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홍보로 안전한 캠핑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