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22일, 왕숙 공공주택지구 공사현장 안전펜스에 소방정책 홍보 랩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이은 공동주택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 랩핑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안내 ▲아파트 입주자 화재 피난 행동요령 ▲공동주택 세대별 점검 실시 안내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공사현장을 지나는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소방정책과 안전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이번 홍보를 통해 공동주택의 자율적 안전관리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 스스로 주택 내 소방시설 점검과 피난계획 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이번 왕숙지구 안전펜스 랩핑은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생활 속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21일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앞두고 서운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점검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 화재나 폭발 등 복합재난에 대비해 소방서를 비롯한 재난 대응 관계기관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된다. 올해 본훈련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계양구 코베아에서 실시되며, 소방ㆍ경찰ㆍ보건 등 총 23개 기관ㆍ단체 인원 약 332명과 장비 48여 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소방서는 본훈련을 앞두고 산업단지 내 공장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임무와 지휘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통신·자원 동원 등 초기 대응 절차를 확인했다. 또한 훈련 과정 전반의 운영 계획과 장비 투입 동선을 점검하며 본훈련 시 원활한 협조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했다. 송태철 서장은 “이번 사전 훈련은 긴급구조종합훈련의 모든 과정을 확인하는 단계”라며 “사전훈련을 통해 훈련 과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와 함께 22일 오전 9시 30분 남울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 및 중증외상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급 출동 시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이송 체계 확립, 병원 연계 체계(시스템) 개선 및 소방-의료기관 간 실무적 소통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울주소방서 소속 구급대원과 울산대병원 이성화 권역외상센터 전담전문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닥터119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울산 지역 외상의료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구급대원 대상‘닥터119’활성화 지침 교육도 병행한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병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골든타임 내 치료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이번 간담회가 소방과 의료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울주소방서는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와 함께 지난해부터 ‘닥터119’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비번 활동중인 소방관들이 도로에서 전복된 포터차량을 발견,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비번 활동중이던 해남소방서 소속 박현익 예방홍보팀장과 출근중이던 구조대 3명(장 강성모, 교 조은일, 사 박재용)이 18일(일) 오전 08:10분경 도로 2차선에 전도된 포터차량을 목격하고 즉시 차량통제 및 인명구조를 실시 하는 활약을 펼쳤다. 당시 현장은 좌측으로 전도된 차량 형태가 매우 위험하고 화물차량 특성상 차량내부 사상자가 있을것으로 판단한 예방홍보팀장 및 강성모 반장 등 4명이 신속히 차량 안전화 작업을 실시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통제를 실시하였으며, 차량 내부 인명 검색을 통해 경상자 1명을 안전 구조, 차량 하부에 깔린 중상자 1명은 리프트잭을 활용해 차량을 들어올려 구조하는 능숙한 대처를 취했다. 이후 요구조자 2명을 안전지대로 이동 조치함과 함께 환자 평가 실시 후 도착한 출동대에 인계하였고 조용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박현익 예방홍보팀장은 “현장을 보고 한걸음에 달려와준 구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은 22일 소방서 집무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Heart Saver)’ 및 ‘트라우마세이버(Trauma Saver)’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등으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경우 수여하는 인증서이며,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회복과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대원에게 수여된다. 이번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는 성연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호승, 이정한, 장정훈, 소방교 김재성, 김혜미 대원이고, 트라우마세이버는 대산119안전센터 소방사 김교현 대원이 받았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현장에서의 침착한 대응과 투철한 사명감이 한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구급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1일 산불재난대응을 주제로 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해 오던 대형화재 중심의 훈련에서 벗어나, 기후위기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처음으로 산불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창녕군을 비롯해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제5870부대 2대대, 창녕군의용소방대, 창녕군지역자율방재단, 창녕군여성민방위기동대 등 10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추진됐다. 현장훈련은 창녕읍 화왕산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창녕군수의 지휘 아래 산불 초기대응, 진화작업, 주민대피 등 전 과정을 행동매뉴얼에 따라 실전처럼 진행했다. 또한, 토론훈련은 부군수 주재로 창녕군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방안 논의 등 재난 대응 협력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훈련이었다”며 “기후위기로 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소방서는 최근 119신고 중 단순한 병원 이송 요청 등 비응급성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군민들에게 비응급 119신고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들어 홍성소방서 구급대가 출동한 119구급건수 중 단순 병원 진료나 교통수단 대체 목적의 신고로, 실제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 출동에 지장을 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비응급 신고로 인해 구급대가 불필요하게 출동할 경우, 정작 심정지·호흡곤란 등 긴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비응급 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이나 약국을 직접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장 강기원은“119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긴급 신고전화로, 단순 통증이나 병원 이동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며“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응급환자에게 구급서비스가 신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가을철 캠핑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캠핑장 화재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휴대용 난방기구, 휴대용 가스레인지 등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텐트 내 난방기구 사용 자제 △화기 사용 시 일정 거리 확보 △불멍 시 주변 정리 및 물 뿌리기 등의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텐트 안에서 난로·버너 등을 사용하는 것은 질식사고와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불씨가 남아 있는 상태로 자리를 비우거나 잠드는 행위도 매우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캠핑은 안전이 전제되어야 진정한 힐링이 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즐거운 캠핑을 위해 화재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영동소방서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거주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북 소방본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보호자 부재 중 아파트 화재로 인해 초등학생 아동의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화재에 취약한 돌봄 공백세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영동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거주하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가구로써 오는 12월까지 충북소방본부 및 영동소방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무상지원 물품은 주택용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로써,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주택에 꼭 필요한 소방시설이다. 한편 물량이 한정돼 있어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 만큼 대상세대는 빠른 시일 내 신청이 필요하며,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동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피난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과 화재 예방 활동을 펼쳐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10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청소년 이용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수능 이후 심리적 해방감 속에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코인노래방, PC방, 일반음식점(300㎡ 이상) 등 밀폐된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전소방본부는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사 과정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고, 중대한 위반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재발 방지에 나설 예정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수능 이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인과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며,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라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22일 오전 10시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제25회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 한마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체력 증진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원 간 화합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구군 자치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전직 의용소방대원 등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경연으로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활동 보조를 위한 소방호스 끌기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개인장비 착용 이어가기(릴레이) 등 소방기술 경연 ▲줄다리기 및 물동이 나르기 등 화합 경연으로 펼쳐진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보조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 되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소방서별로 실력을 다투는 선의의 경쟁이 대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해남소방서는 21일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이 대형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해남군 산이면 소재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여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화재 시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는 ESS시설에 대해 효율적인 진압 대책을 강구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해남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는 리튬전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ESS시설로 화재 시 폭발ㆍ열폭주 등의 현상이 발생하여 진화에 큰 어려움이 있고, 그로 인해 많은 재산피해가 생긴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를 방지하고자 현장에 방문하여 ▲에너지저장시설 사고 특성 및 위험요인 공유 ▲ 열폭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요령 ▲ 에너지저장시설 관리 및 안전컨설팅 ▲ 소방안전시설 강화 권유 등을 추진해 화재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는 작은 사고도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방 당국과 사업장 간 긴밀한 소통과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재생에너지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기업도시인 해남 솔리시도를 방문해 현장안전점검과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라시도는 해남군 산이면 일원에 조성되는 관광레저 기업 도시 브랜드로 최근 RE100 국가산단 유치 최적지로 뽑히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단지 내 에너지저장시설(ESS)에 대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및 경제적 손실 등 많은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특성을 고려해 추진됐다. 이날 주영국 소방본부장은 해남 솔라시도 내 RE100 산단 예정부지 및 에너지 저장시설(ESS)을 직접 둘러보고 점검하며 철저한 안전관리 업무 수행 및 감독을 당부했다. 또한 대규모 에너지 저장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주영국 소방본부장은 “에너지저장시설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급 안정에 중요한 인프라이지만, 동시에 화재 위험성이 높기때문에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농업인력자원관리원은 21일 오후 2시 전 직원과 기숙사 교육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팜 혁신밸리 화재 대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삼랑진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훈련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동대처를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예방의식 및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에서 화재 발생 시 단계별 행동요령에 초점을 맞춰 실시됐으며 ▵화재 발생 최초 목격자의 초기 대응 ▵화재 발생 신고 및 전파 ▵직원 대피유도 ▵자체 소화설비를 이용한 화재 진화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합동소방훈련에는 밀양소방서 삼랑진119안전센터 소방관이 생생한 실제사례 소개와 함께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적절한 대피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도 실시하여 내실있는 소방훈련으로 구성됐다. 진우근 농업인력자원관리원장은 “이번 소방관서와의 합동소방 훈련이 직원들은 물론 교육생들에게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가평소방서는 21일 청평면에 위치한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을 방문하여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지도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밀집 사업장에서의 화재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화재안전 인식 제고와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장 내 전기‧가스시설 등 주요 위험요인 점검 ▲비상구 확보 및 피난통로 장애물 여부 확인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과 함께 다각적인 안전지도를 진행했다. 또한 사업주에게는 정기적인 자율점검 실시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강화를 당부하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안전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라며“지역 내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