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시 중구와 동구는 내년 7월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정체성과 지역 이미지를 담은 ‘제물포구 상징물(CI, 캐릭터) 개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오후 한중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는 중구·동구 주민 100명으로 구성된 ‘제물포구 주민소통단’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물 개발 용역 준공을 앞두고 최종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제물포구 상징물 개발 추진 경과 ▲상징물(CI·캐릭터) 기본형 및 응용형 디자인 ▲기존 상징물(구조, 구화, 구목) 지속 사용 여부 등 용역을 통해 도출된 성과를 보고했다. 앞서 양 구는 지난 6월부터 제물포구의 ‘상징 마크(CI)’와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시작했으며, 주민 인식 조사, 주민 소통단 토론, 주민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지난 11월 ‘제물포구 상징물 선정위원회’를 열어 상징 마크(CI)와 캐릭터의 기본형 디자인을 최종 선정하고, 기존 상징물인 ‘철쭉(구화)’, ‘소나무(구목)’, ‘갈매기(구조)’를 제물포구 상징물로 유지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용유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정취를 가진 마을 입구 7개소에 지역적 특색을 살린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마을 초롱 점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마을 초롱’은 영종도 마을지명을 이용해 제작된 상징적인 경관조명으로,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그동안 어두웠던 마을의 진입로를 밝혀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중구는 이번 조명 설치를 통해 마을 구석구석에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 주민 야간 이동 안전성 개선과 마을 경관 정비에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점등 행사는 지난 11일 논골, 동강리, 고염나무골 3개소에서 진행됐다. 특히 김정헌 중구청장, 영종동 통장자율회, 자율방범대, 주민자치회, 경로당 회원 등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점등 세리머니에 함께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등 행사에 함께한 주민들은 “이전과 달리 마을 입구가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바뀌어 만족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마을을 환하게 밝히는 작은 불빛이 주민들의 삶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9~10월 가을장마로 피해를 입은 도내 3,684농가에 총 51억 7천만 원의 복구비를 12월 중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가을철 잦은 호우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 면적은 총 4,313ha에 달하며, 주요 피해는 △논콩 3,770ha △무 240ha △배추 303ha에서 집중적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피해 직후 현장 조사를 실시해 침수·과습으로 인한 뿌리썩음, 무름병 등 작물 고사 피해를 확인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을 요청했다. 이후 정부가 전북의 가을장마 피해를 공식적으로 농업재해로 인정함에 따라 복구비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전북도는 복구비 외에도 피해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병행한다. 피해율 30% 이상 농가는 정책자금 상환을 1~2년 유예받을 수 있으며, 이자 감면 조치도 적용된다. 또한 추가 경영자금이 필요한 농가에는 1.8% 고정금리 또는 6개월 변동금리의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지원이 제공된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예기치 못한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이 최우선 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는 12월 15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9월 6일 제9대 후반기'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철) 출범 이후 여섯 번째로 실시되는 인사청문회로, 후보자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이끌 적임자인지 검증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공적금융기관이다. 특히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자영업자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도, ▲위기 대응 및 재단 경영 혁신 역량, ▲재단의 공공성·책임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검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박종철(기장군1)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12일, 제332회 정례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식품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바이오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푸드테크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푸드테크는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신산업으로,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소비 전 과정에 걸쳐 혁신을 이끄는 분야다. 중앙정부 역시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내 ‘푸드테크정책과’를 신설하고, 지난 2024년 12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부산시 차원의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본 조례안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한 시행계획 수립 ▲핵심기술 개발, 인력양성, 판로 확대, 클러스터 조성 등의 추진사업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사무 위탁 규정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겨울 명물로 사랑받아온 ‘산타버스’가 안전 민원으로 장식을 철거하고 운행을 멈춘 가운데,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버스 운행 당사자인 대진여객 주형민 기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은 15일, 최근 민원으로 9년간 운영해 온 산타버스를 철거한 대진여객 주형민 기사에게 감사패를 부산의 청년 리더들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부산과 시민을 위해 자발적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기사님의 노고를 공식적으로 기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부산의 청년 리더들과 함께 직접 대진여객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스스로 산타를 자처해 온 주형민 기사님께, 이번만큼은 산타가 찾아가는 기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부산 산타버스는 겨울마다 도심을 달리며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해 온 지역 명물로, 9년 이상 꾸준히 운영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승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내부 장식이 솜·비닐 등 가연성 재료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5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 가족형 체험차량 ‘헬리·폴리’를 신규 도입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화재출동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그동안 화재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승강기 안전, 어린이 화재출동, 어린이 안전, 4D 영상 체험 등 총 7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헬리·폴리 가족 출동대’를 추가로 도입하면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신규 콘텐츠가 더해져 체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고, 연령대별 맞춤형 안전교육도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 개편으로 체험차량은 기존 2대에서 4대로 확대됐다. 기존 로이·엠버 차량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화재진압 기초훈련과 안전교육에 중점을 두었다면, 새롭게 도입된 ‘헬리·폴리 가족 출동대’는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체험이 핵심이다. 방화복 착용, 실제 방수 체험, 소방장비 사용법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현장감을 살리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하루 4회 운영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620명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의 휘발유·경유·LPG차량(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제외)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한 경우 실적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이번 인센티브는 올해 3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신청한 1,175명 중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한 620명에 총 4,362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2025년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결과 총 21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표준 탄소 흡수량에 따르면 소나무 1천5백여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방안”이라며, "2026년 3~4월에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참여자를 모집하니 적극 참여하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과 인센티브 두 가지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감귤 출하 절정기를 맞아 폐감귤 등 농산물류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 및 관련 민원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12월 중순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폐감귤류 등 농산물류 폐기물 무단투기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하천변, 농로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인 1조의 점검반(2조)을 편성하여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민원 접수 시 즉시 현장 확인 후 행정 조치를 실시하는 등 상시 점검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농산물류 폐기물은 발생 농가(배출자)가 폐기물 재활용업체 또는 처리시설로 배출해야 하며, 특히 5톤 이상 처리할 경우는 행정청에 배출자 신고를 하여야 한다. 다만, 농가 스스로가 재활용하는 경우로서, 자신의 농경지 퇴비나 가축의 먹이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처분 대상이 아니나, 이로 인한 해충발생과 악취, 수질오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관리를 해야한다. 한편, 지난 겨울에는 1건의 폐농산물류 무단투기를 적발하여 자치경찰단에 수사의뢰를 요청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가와 관련 사업장에서는 반드시 허가받은 재활용업체 또는 적정 처리시설을 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도시·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추진한 ‘빈집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아 방치된 주택을 철거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빈집 실태조사 등을 통해 수요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4곳을 선정해 빈집 42동을 철거했다. 빈집 철거 후 토지주와 협의해 부지를 이용한 공공활용 주차장 13개소를 조성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빈집 철거 후 주차장으로 조성된 비율은 12.5%에 불과했으나 2025년에는 91.6%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빈집 정비를 단순 철거에 그치지 않고, 인근 주차난 해소 등 주민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하겠다는 제주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시는 2026년에도 빈집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빈집 정비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제주시 건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빈집 소재 읍면동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고숙 건축과장은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2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사용 근절을 위한 집중 지도‧점검과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기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증을 받은 제품만 일반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음식점 등 영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최근 신축 공동주택과 입주박람회장을 중심으로 미인증 제품이 유통되거나 인증 제품이 불법 개‧변조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관을 통해 직접 유입돼 하수처리장 부하 증가와 수질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오물분쇄기 판매업체, 아파트 입주박람회장, 공동주택 단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미인증 제품 또는 인증 제품의 불법 개‧변조 판매 단속, 불법 분쇄기 설치 여부 및 인증 제품 사용 실태 점검, 입주박람회장 및 판매점의 제품 안내‧홍보 실태 확인 등이다. 아울러 제주시 누리집 배너 게시,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 금지’ 조항 신설 권고, 홍보 전단 배포 등 맞춤형 홍보와 계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주민 생활편의를 높이고 불법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1월부터 대형폐기물 수거일을 동별 주 2회로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대덕구는 대형폐기물을 주 1회 수거해 왔으나, 배출 시기와 수거 일정이 맞지 않아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구는 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모든 동을 대상으로 주 2회 수거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수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평일 기준으로 운영되며, 동별 수거 요일은 대덕구 누리집과 행정복지센터 게시판, 안내 현수막 등을 통해 사전에 안내된다. 신청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인터넷 배출신고(대덕구 홈페이지)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대덕구 자원순환센터가 수거를 담당한다. 수거 대상은 가구, 가전제품, 이불 등 종량제 봉투로 배출이 어려운 대형 폐기물로, 신고 후 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 대덕구는 이번 수거 주기 확대를 통해 장기간 배출 대기 문제를 해소하고 무단투기와 방치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지난 12일 서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요양원 화재 대비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하반기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서의 임무 수행과 대응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것으로, 요양시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인명대피와 효과적인 지휘·통제를 목표로 진행됐다. 가상의 재난 상황은 요양원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고령 입소자 다수가 대피가 어려운 상황으로 설정됐으며, 통제단 가동을 통한 대응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주요 내용은 ▲통제단 가동 및 대응단계별 조치사항 숙지 ▲부서별 기능 임무 수행 숙달 ▲자원집결지 설치 기준 및 운영계획 검토 ▲상황관리·기록 유지 강화 ▲작전도 작성 및 보고체계 확립 등이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요양원과 같은 취약시설은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가 어렵고 연기 확산도 빨라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도상훈련을 통해 지휘·통제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1일 인천중구국민체육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대기·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 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환경관리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도·점검 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위반 사례에 대한 재발 방지를 도모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교육에는 사업장 환경관리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환경 법령 주요 개정 사항 등 해설 ▲주요 위반 사례 및 사업장 환경 관리 방안 ▲제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및 심폐소생술(CPR)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구 관계자는 “중구는 공장 등 오염물질 배출원이 밀집돼 환경오염에 취약한 지역인 만큼, 오염물질 관리에 대한 사업장 환경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배출사업장 지도·점검과 더불어, 지속적인 환경관리자 교육으로 사업장 자체 환경 관리 능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인천중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2025 인천 중구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중구 자원봉사자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스포츠 아나운서 허지욱 MC의 역동적인 진행 속에서 ‘블리스 치어리더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내빈 소개, 우수 자원 봉사자 표창, 인증패·인증서 수여, 축사,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정부포상을 비롯해 총 105명의 개인· 단체(기업)가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 자원봉사 활동 유공 표창과 인증패·인증서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나누고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바로 중구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분들이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