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8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실내악단 이 무지치(I Musici)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이탈리아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두 거장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서는 협연으로,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통해 예술의 깊이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제미니아니의 ‘라 폴리아’, 레스피기의 ‘고풍적 춤곡과 아리아 모음곡 제3번’, 쇼스타코비치의 ‘다섯 개의 소품’, 버르토크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주된다. 특히 백건우는 폴란드 작곡가 구레츠키의 ‘피아노 협주곡 Op.40’을 국내 초연으로 선보이며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 또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승택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협연은 한 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만남으로, 천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내달 12일 ‘오은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문학적 영감을 전하고, 일상 속에서 문장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은 작가는 ‘오늘 한 장면, 오늘 한 문장’을 주제로 시와 문학, 일상 속 언어의 힘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강연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천안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중 희망자는 강연 후 작가의 사인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은 작가는 ‘뭐 어때’, ‘초록을 입고’, ‘다독임’, ‘밤에만 착해지는 사람들’ 등 저서를 집필했으며, 알라딘이 만든 도서 유튜브 채널 ‘온 김에’를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문학을 통해 스스로의 하루를 특별하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천안시 자살예방협의회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협의체는 서북구·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등 20개 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의 자원을 통합·연계해 지속가능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자살예방협의체 공동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자살사례 위기대응 회의를 진행했다. 또 내년도 자살예방협의체 운영계획과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자살예방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기관 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살예방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는 고민하지 말고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서북구자살예방센터, 동남구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전문적인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쌍용모란아파트를 천안시 서북구 제36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 세대 중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할 경우,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쌍용모란아파트는 지난달 거주 세대의 절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제36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서북구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지정을 기념해 현판과 현수막, 금연구역 안내표지 설치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지도원 점검 활동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지정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공동체 문화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아파트를 확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 동남구가 인문학 특강 ‘정오의 교양김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동남구는 지난 4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조직 내 소통 및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정오 시간을 활용해 인문학 특강을 진행해 왔다. 김밥처럼 간편하지만 알찬 구성으로 마련된 강연은 매 회차마다 역사, 미술, 문학, 음악, 심리 등 다채로운 주제와 흥미로운 내용으로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컬러로 나를 찾는 마음여행’을 주제로 열린 5회차 강연은 직원들이 색을 매개로 내면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맹영호 동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조직 내 긍정적인 소통 문화 조성에 기여한 의미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내면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의 마을 참여형 찾아가는 공연 ‘2025 우리동네콘서트’가 지난 23일 천안불당LH1단지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천안시는 2018년부터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동네콘서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공연으로, 예술단의 전문성과 시민참여가 결합한 지역 문화소통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18개 마을 공동체에서 공연을 개최했고, 올해는 총 23회로 확대해 1만 3,590여 명의 마을 주민들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아파트 내 공원, 마을공동체 등 일상 공간에서 진행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천안시립교향악단이 들려주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영화음악, 오페라를 비롯해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버나놀이, 천안웃다리풍물, 사자춤, 줄타기, 천안시립합창단의 팝페라, CM송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됐다. ‘2026 우리동네콘서트’는 내년 2월부터 천안시립예술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천안동남경찰서, 천안동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천안상록리조트 등 참여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건물 화재가 인접 산림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에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동남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천안시 산불진화대의 산림 연소 확대 저지 ▲인명구조 ▲복구대책 등 재난대응 절차를 시뮬레이션했다. 천안시는 도상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현장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훈련은 오는 29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실시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안전한국훈련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는 천안동남경찰서와 함께 오토바이 등 운행차를 대상으로 소음단속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날 경찰과 함께 동남구 유량동 일원에서 운행차의 배기소음 측정, 경음기 추가 부착 및 소음기 탈거 여부 등을 단속했다. 또 운행 및 정차 시 불필요한 공회전 자제, 난폭운전 및 굉음질주 행위금지를 안내했다.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운행차 소음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구조 변경이 적발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원상복구 명령 등이 내려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과도한 소음을 유발하는 운행차로 인해 수면 방해 등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며 “불법 구조 변경 또는 고의적 소음유발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햇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남도 내 학교 관계자 2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수학여행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의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과 체험형 수련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의 수학여행 담당 교사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원 시설 견학 ▲역사·문화탐방 ▲열기구·유람선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부여는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교육도시로, 학생들에게 풍성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교사들이 부여의 매력을 직접 체감하고, 향후 수학여행지로 적극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수련원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참가자의 만족도와 예약 전환율, 프로그램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교육단체 유치 전략과 홍보 방안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과의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0월 22일 지체,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가정과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방문 재활 및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주관으로 홍성의료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보조기기센터, 부여군장애인복지관,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와 협업하여 장애인의 건강행태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가 장애인 가정 전문가 방문 진료 ▲만성질환 보유 장애인 전문의 상담 ▲지체, 뇌병변 장애인 재활 진료 ▲재활 운동 교실 ▲치매 선별 검사 ▲우울증 검사 ▲구강검진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 ▲보조기기 무상 점검 등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유재정 보건소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관리 접근성이 한층 높아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은 아동·청소년, 보호자, 부여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아동친화도시 군민 원탁토론회’ 참가자를 오는 11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토론에는 아동·청소년 70명, 보호자·아동 관련 관계자, 교사 등 총 10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부여군’을 주제로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규암면 소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2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토론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주제별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분야에 대해 생활 속에서 느끼는 개선 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부여군이 앞으로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아동이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뿐만 아니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군민과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은 부여군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2025 햇밤ⓝ임산물축제’를 위한 2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건태 산림녹지과장, 김의현 부여군임업인단체협의회장과 이태휘 부여군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임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이번 축제의 안전과 세부 사항들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축제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김의현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품목별 임업인들의 화합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임업인의 통합적인 화합을 이루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다른 공동위원장인 이태휘 산림조합장은 “이번 축제가 부여군 임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축제뿐만 아니라, 2028 국제 밤 산업박람회 부여 ·공주·청양 공동 유치 등을 통해 부여군이 국내 최고 밤 생산단지임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정림사지(박물관 앞 광장) 일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일곱 번째 이야기 ‘우리동네 가을동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부여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프로그램으로,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함께 어울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소를 궁남지에서 정림사지로 변경하면서,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동네 가을동화’에서는 ▲재즈 플로우(Jazz Flow) 김홍석의 재즈 무대 ▲힐링 어쿠스틱 ‘푸른달’ 공연 ▲MC 선호의 매직 버블쇼 ▲남달리의 팝재즈 공연 ▲황금예술단 버스킹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가을 정취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레트로 체험존에서는 ▲대형 방방이 ▲레트로 오락실 ▲추억의 간식 ▲추억의 뽑기 등 어린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즐길 거리가 마련되며, 123 사비공예마을에서는 ▲나전칠기 키링 ▲무드등 만들기 ▲팝업 전시 등 지역 공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수한면 보은군생활문화센터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기관 간 공조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올해 훈련 유형을 풍수해(호우) 및 산사태로 정하고, 실제와 같은 상황 재현을 통해 초기 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의 전 과정을 점검한다.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부서 간 공동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전처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보은군을 비롯해 보은소방서, 보은경찰서, 제2201부대 3대대, 한전보은지사, KT, 보은군자율방재단, 보은군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해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합동 대응훈련을 펼친다. 훈련은 최초 상황 접수부터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유관기관 협업 대응, 재난 피해 수습 및 복구 등 단계별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보은군은 추진 중인 ‘문화산수 속리구곡관광길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공정 단계에 돌입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을 대표하는 구곡 9선 중 하나인 속리구곡 일원을 자연경관과 유교문화가 어우러진 역사문화체험형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 조성된다. 군은 총사업비 63억 7000만원(국비 30억 8000만원, 도비 6억 1000만원, 군비 26억 8000만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관선정 재현(연면적 650㎡) △소나무길 정비(1.25km) △생태하천 조성(1.6km)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 구간인 ‘관선정 재현 지역’에는 관선정과 다목적실, 관리동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관선정은 조선시대 학자 남헌 선정훈 선생이 한학 연구와 후학양성을 위해 자비로 운영했던 서숙(書塾)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당시의 정신과 건축미를 되살릴 계획이다. 이 부지는 현재 군 육묘장이 위치한 곳으로, 군은 육묘장 이전을 2026년 3~4월 완료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전이 마무리되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