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3일 제이원호텔에서 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등 항공·방위산업 분야 주요 기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충북도의 전반적인 투자환경과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의 산업 여건·입지 경쟁력을 소개하고,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경자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충북과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에 관심을 보여준 기업·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과 지원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에어로폴리스지구의 인프라·정책적 지원 기반을 비롯해 향후 발전 방향과 협력 전략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으며, 참여 기업들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력할 계획이다.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항공·방위산업 관계자들에게 에어로폴리스지구를 투자 적지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설명회 참석 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경상남도는 양산에 추진 중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국비 73억 원과 ‘양산 바이오메디컬 AI 상용화 기반 구축’에 국비 5억 원 등 총 78억 원이 3일 국회를 통과해 2026년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그간 동부경남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왔다. 특히 산업통상부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적극 설명하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지역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도의 전략적 대응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는 항공기의 제조‧정비(MRO) 분야의 핵심 기능소재로 연료탱크 누설 방지와 조종실·객실 압력 유지, 비행 중 부품 풀림 방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한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는 높은 기술력과 까다로운 국제 인증 기준으로 국내 수요기업이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해외 5개 특정기업이 세계 시장을 독점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경남경영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 노동자,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한 경영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경남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최태식 창원고용지청 지청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도내 경영인 2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의 경영계·노동계·유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 소통과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경남 경제의 성과는 현장의 경영인과 노동자들의 땀과 헌신 덕분”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박수를 받아야 할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지사는 시대적 리더십의 가치도 강조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의 ‘선공후사’ 정신이 오늘의 지도자에게 필요한 자세”라며 “기업인들이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공익을 우선하는 모습이 바로 그 정신의 실천”이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사업을 통해 167개 기업–예술단체 결연을 성사하고, 총 31억 2,300만 원의 지원 규모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64개 팀 29억 3,900만 원 대비 결연 수 3개, 지원액 1억 8,400만 원이 증가한 수치다. [기업과 예술의 상생…결연 규모·지원금 모두 ‘신기록’] 올해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사업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 상생협력 구조가 더욱 강화돼 최근 3년 중 최대 규모의 결연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도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의지가 꾸준히 확산하고 예술단체도 다양한 장르에서 창의적 프로젝트를 제안해 상호 협력의 폭이 넓어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11월11일 문화예술후원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도내 예술단체 창작 기반 강화…기업 사회공헌 문화도 정착] ‘경남메세나 매칭펀드’는 기업의 문화경영 참여 확대와 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활동 지원을 목표로 한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경상남도는 사천 첨단 우주항공 창업지원센터(인큐베이팅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용역비 5억 원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총사업비 365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 부지 65억원(사천시 제공)) 규모의 첨단 우주항공 인큐베이팅센터 구축사업의 첫 걸음으로, 2029년까지 사천시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연면적 10,000㎡ 규모의 공유공장을 조성하게 된다. 도는 이번 예산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에 국가적‧지역적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 협력했다. 경남은 국내 우주항공산업 생산의 약 75%를 담당하는 국가 핵심 거점이며, 2024년 5월 27일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면서 우주항공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그동안 우주항공 창업기업들은 제품 실증 및 초도 양산을 위한 제조시설이 필요했지만, 재정 여건상 공장 부지 매입 및 공장 건축, 장비 구비 등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인해 사업화와 성장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 정부예산의 경남도 국비 반영액은 지난해(9조 6,082억 원)보다 2조 707억 원이 증가한 11조 6,789억 원이라고 3일 밝혔다. 국회 단계에서 증액된 경남도의 주요사업은 △거제~마산(국도5호선) 도로 건설 5억 원,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24억 원, △양산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AI) 상용화 기반구축 5억 원,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설비 및 기자재 시험인증 지원센터 구축 20억 원, △소형모듈원전(SMR)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4억 원,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사업 25억 원, △패류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 5억 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5억 원,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17.6억 원,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이전 건립 60억 원 등이다. 2026년 정부예산 증가율은 8.1%(727.9조, 전년 대비 54조 6천억 증액)다. 경남도 국비예산 증가율은 21.6%로 정부예산 증가율의 2.6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시군이 함께 국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고성에서 개최된 ‘2025년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지역경제를 지켜온 상인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현대화 지원 의지를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세대를 잇는 소통의 공간으로, 인간적인 정과 문화가 살아 있는 곳”이라며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는 상인연합회에 올 때마다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지역경제 상황과 관련해 박 지사는 “우리 도의 주력 산업이 활성화되며 전통시장·소상공인 경기도 지난 9월부터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며 “주력 산업의 온기가 전통시장까지 확실히 전달되도록 도가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사업을 농·수산물 외 분야로도 확대해 달라는 상인들의 건의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상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우수시장 사례 발표, 전통시장과 온라인 플랫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지원사업 관련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시군 및 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주요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협동조합 성장지원·판로마케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민간시장 진입 기반과 협업 모델이 소개됐다. 협동조합 성장지원사업은 조합의 운영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 상담부터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협업 구조 설계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해 온 사업이다. 기초 단계 ‘내실화’에 참여한 수원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도내 여러 신규 협동조합을 발굴하고 설립·운영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지역 협동조합 생태계를 활성화한 성과를 발표했다.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성과도 이어졌다. 청소년플러스끌림사회적협동조합은 공정무역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워크북을 제작해 교육 품질을 높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목표 시장을 넓힌 성과를 소개했다. 조합 간 연대를 강화하는 ‘협업화’ 영역에서는 신드롬협동조합이 지역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2026년도 정부예산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민생·복지 지원 확대 ▲지방균형발전 가속화라는 기조 속에서 편성됐다. 원주시는 연초부터 “국도비 확보추진단”을 운영하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협력지원단”과 협력을 비롯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시장이 직접 점검하고 정부 부처, 국회, 강원특별자치도에 사업 반영을 건의하는 등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해왔다. 그 결과 주요 현안 사업이 다수 정부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반영된 주요 사업은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37.2억) △의료 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40.56억)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35억) △AI융합 에스테틱 의료기기 글로벌 사업화 기반 구축(20억)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AI 융합혁신교육허브 조성(35억) △AI기반 Age-Tech 산업 중심의 디지털의료제품 지원 바이오데이터 및 알고리즘 실증 기반구축(20억) △강원 원주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68억)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건립(56억)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는 3일 오후 2시 30분, 문막읍 동화산업단지 내 구축지(동화공단로 75)에서 ‘원주시소공인복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조용기 시의장,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 이연선 원주세무서장, 정의수 이노비즈협회 강원지회장, 김영흥 (사)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장, 고종철 (사)강원소공인연합회장 등 소공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구축 과정과 의미를 되돌아보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구축 시설·장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원주시소공인복합지원센터 조성에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47억 6천만 원이 투입됐다. 산업단지 내 기존 공동직장어린이집(774㎡)을 사무동으로 개보수하고, 공장동(672.87㎡)을 증축해 공용장비실, 교육실, 회의실, 사무실 등 소공인 전용 시설을 구축했다. 센터 운영 사무와 소공인 역량 강화 교육이 이뤄지는 사무동에는 사무실, 3D프린터실, CAD 강의실(로봇 교육 실습실), 회의실, 창업보육실, CNC조각기실, 휴게공간(카페테리아, 외부 테라스)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업력 20년 이상인 장수기업 가운데 견실한 경영 능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강원형 대표기업' 6개 사를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백년기업'으로 최종 선정하고, 12월 3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인증서를 전달했다. 백년기업 제도는 단순한 장수기업 인증을 넘어, 20년 이상 꾸준히 경영 능력을 입증하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강원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미래 100년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기업을 발굴하여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2012년 첫 시행 이후 올해까지 총 63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태양3C(주)(홍천), ㈜유유헬스케어(횡성), 웰텍㈜(횡성), ㈜비피도(홍천), ㈜전진기업(춘천), 그린건설환경(자)(정선) 총 6개사로, 이들 기업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도내 주력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술혁신성과, 고용창출 기여도, 지역사회 공헌도, 경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선정된 백년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중소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에 실릴 위성을 선정하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순천시의 첫 인공위성인 ‘순천 SAT’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는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주관하에 정부·지자체·대학·기업 등 총 10여개 기관이 신청하여 공공성‧교육성‧실현가능성 여부에 대한 2개월간의 서면심사, 현장발표의 체계적인 평가를 거친 끝에 순천SAT을 포함한 6개 기관의 위성이 최종 선정됐다. 순천 SAT 프로젝트는 순천시가 주도하는 인공위성 개발사업으로 순천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에서 처음 조립되기 시작하는 ‘누리호 6호기’에 순천시 최초의 인공위성을 함께 우주로 올린다는 점에서 순천의 우주산업도시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또한 △순천의 생태환경 관측 ‧ 분석 △관내기업의 우주기술 검증 △ 관내학생의 위성개발 교육 연계 등의 순천 SAT의 실질적인 사업 목표는 이번 공모 취지에 부합되어 공공성과 실용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한편, 순천 SAT은 발사 이후 국가정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착공식을 열고 국내 최초 통합 인증시설 구축에 나섰다. 착공식에는 양국진 고흥부군수, 정태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김덕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장, 강지훈 전남대학교 기획연구본부장, 김병성 전남도 우주신산업과장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럽연합이 2035년부터 무공해 항공기만 운항을 허용하는 등 전 세계 항공업계가 탄소중립 대전환기를 맞았지만, 국내에는 항공기 핵심부품 검증 인프라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는 그 공백을 메우고 대한민국을 친환경항공 강국으로 도약시킬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2028년까지 총 196억 원이 투입되는 1천650㎡ 규모의 센터는 이차전지·전기동력계·비행모사·다축추력·아이언버드 등 5종 핵심 장비가 구축된다. 항공기 핵심부품의 개발부터 시험평가·인증·표준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국가공인 인증과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항공우주연구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이천시는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4분기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2025년 12월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이천사랑 지역화폐로 착한가격업소(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결제한 시민에게 결제액의 10%를 정책수당(적립금)으로 지급한다. 1인당 최대 지급 한도는 10만 원이다. 단, 지급된 소비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은 매 분기 마지막 달 셋째 주 목요일에 정례적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업소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알리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운영 기간과 유의사항을 미리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 목록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네이버지도·카카오맵·T맵 등 주요 지도 플랫폼에서 ‘착한가격업소’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영암군이 ‘2026년도 본예산’에 지역 핵심사업 5건의 사업비 34억4,000만원 반영을 일궈냈다. 2일 국회가 ‘2026년도 예산안’을 가결하며 총 1,333억원 규모로 영암군이 제안한 사업비의 내년 국비를 반영했다. 5건 사업에 34억4,000만원이 정부 본예산에 반영된 것은, 민선시대 이후 영암군이 거둔 최대 규모 실적이다. 구체적으로 국회는 2026년도 정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영암군의 △영암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총사업비 126억원) △어선건조 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400억원) △국제 바둑연수원 건립(총사업비 380억원) △영암군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총사업비 424억원) △도갑사 노후설비 개선(총사업비 3억원) 사업비 일부를 반영했다. 이전까지 국회가 영암군의 건의 사업 중 평균 1~2건을 반영해 왔던 것과는 다른 괄목상대할 변화다. 민선시대 이후 최대 규모 본예산 확보를 두고, 영암군은 정부 정책기조 맞춤형 사업 건의, 국회·중앙정부 소통 강화 등 국비 확보 적극행정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