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루한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이색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청렴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반부패‧청렴 영화 추천작으로 선정된 ‘1급 기밀’을 관람했다. 1급 기밀은 1997년 박대기 군무원이 폭로한 무기부품 수입 비리와 2002년 조주형 대령 FX사업 F-15K 외압 폭로, 김영수 소령의 계룡대 납품비리 고발사건 등 총 3개의 군납 방산 비리를 동기로 한 영화다. 군수본부 박대익 중령이 미국 특정기업 부품만 공급되고 있는 사실과 전투기 추락사고를 조종사 과실로 은폐하는 과정을 지켜보다 폭로하는 과정도 담겨있다. 기획예산담당관실 직원들은 2시간가량 영화 관람하고 함께 소감을 공유하며 청렴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청렴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영화라는 친근한 매체로 접근한 시도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서산시를 만들기 함께 노력해 가자”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천안시 문성동은 지난 10일 천안역에듀시티1단지아파트 경로당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주홍 동남구청장, 유홍준 대한노인회 천안시지부 지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회원과 아파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시 750번째 경로당인 에듀시티1단지 경로당은 연먼적 221㎡ 규모로 방 2개(할아버지방·할머니방)와 거실, 주방, 화장실 등으로 조성됐다. 동은 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취미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쾌적하고 아늑한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관석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과 화합을 통해 회원들이 행복한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홍 동남구청장은 “에듀시티1단지 경로당이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으로 어르신들이 즐기고 소통하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 국가보훈처의 2023 보훈사적지 탐방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수련관은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 속 호국영웅과 호국보훈 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의 민족적 자긍심 함양을 위해‘영광의 길’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됐다. ‘영광의 길’ 프로그램은 7월부터 9월까지 5회기에 걸쳐 천안을 비롯한 충남 일대의 현충시설들을 직접 찾아보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보훈 의식을 확립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과 한국전쟁 등 역사 속의 다양한 사건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위인을 기리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최인선 수련관장은 “보훈시설 현장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애국심을 키우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매년 국가보훈처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의 보훈의식 실천을 위한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보훈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천안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천안시 지역치안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운영되지 않다가 올해 새롭게 재정비돼 위원을 위촉하고 천안시 범죄예방사업을 함께 공유하며 논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의장인 박상돈 시장과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신효섭 서북경찰서장, 박종덕 천안교육장, 김오식 천안서북소방서장, 양승철 천안고용노동지청장 등 기관장을 비롯해 박선식 천안시 이통장협의회 회장 등 각 유관기관장, 치안 분야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정기회의 핵심 안건으로는 지난해 천안시 지역안전지수 현황과 향상방안,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사업 추진이 다뤄져 토론이 이뤄졌으며, 천안시의 범죄예방사업 추진 현황과 경찰서의 건의 안건 등도 논의했다. 그동안 업무 실무자 선에서 이루어졌던 범죄예방사업이 이번 천안시지역치안협의회 재구성으로 관련 기관과 단체가 한데 힘을 모아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을 높이는 새로운 정책을 협의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논의·시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서산소방서는 지난 5월 11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에 진행된‘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참가팀인 성연 이안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이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노인의 심정지 환자 발생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신속히 대응하는 실습 중심 교육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번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총 16개 팀 8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성연 이안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은 그동안 열정적인 훈련을 통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충청남도지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영환 소방서장은“그동안의 심폐소생술 맹훈련에 고생 많으셨다.”며“뜻깊고 값진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가 지난 10일 소방안전강사들을 활용하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소속 공동주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동 주택 관계자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소방안전강사들은 다양한 사례와 실제 화재 사고를 통해 공동주택 관계자들에게 화재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주의사항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으며, 최근 개정된 법령의 내용을 소개하여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목표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교육은 화재 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안전강사들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에게 최상의 홍보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은 대학, 출연연 등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기업의 수요를 연계한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천안시 전략산업 기술 고도화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한 실현기술(Enabling-Tech) 발굴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진흥원은 △나노소재 △반도체 △의료장비 △스마트 기계 △바이오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자동차 부품 등 8개 천안전략 산업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실현기술개발 지원사업 기간은 2년이며, 1차년도에는 시제품 개발, 지식재산, 공정혁신, 소프트웨어(SW) 개발 등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을 지원하고, 2차년도에는 제품 상용화, 지식재산 창출 인증, 사업화 등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천안아산 소재 대학과 출연(연) 주관연구기관, 천안 내에 본사를 소재하고 있는 민간기업 공동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지난해 진흥원은 14개 컨소시엄에 사업비를 지원하며 사업 관련 제품 매출액 33억 원, 신규고용창출 55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천안시는 12일 오후 성정동 일원에서 청소년 교통안전 봉사단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진 청소년 봉사단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통해 교통안전 실천 생활화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 진행은 천안시 안전보안관이 맡았으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된 교통안전 봉사단과 안전보안관 등 5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안전신문고 활용방법과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 사고의 경각심을 알렸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킥보드) 안전수칙과 시민들이 실천해야 할 교통안전 수칙 등에 대한 홍보 피켓을 직접 만들어 제작한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했다. 이경열 교통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교통안전에 앞장서는 만큼 미래를 책임질 우리 자녀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시민들도 교통법규를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천안시가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총사업비 3억7300만 원을 투입해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차종은 신청일 기준 천안시에 등록돼있고,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삭기·롤러·로더이다. 2004년 이전에 제작된 것이나 75kW 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도 신청할 수 있다. 엔진교체 비용은 장치 규격별로 지게차 최대 1,929만 원, 굴삭기 최대 1,438만 원, 로더 최대 1,252만 원, 롤러 1,085만 원, 지게차 LPG 1,658만 원이며,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는 엔진 교체 후 2년 이상 사용해야 하며, 의무 사용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고 폐차·말소 시 지원받은 보조금은 회수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건설기계 소유주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으로 저공해조치 신청하거나 시청 기후대기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행정공고 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천안시가 이번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 결과 8,979개 법인 1,281억 원으로 확정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확정신고 법인 7,941개소 대비 1,038개소가 늘어난 것으로, 신고세액은 지난해 993억 원보다 29%, 288억 원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천안지역 내 주요 기업체별 확정신고 현황은 삼성전자 162억 원, 삼성에스디아이 98억 원, 한국유미코아유한책임회사 82억 원, 엠이엠씨코리아 37억 원, 세메스 37억 원 등이다. 법인지방소득세는 12월 말 결산법인의 법인소득에 대해 4개월 이내에 법인의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납부하는 세목이다. 당초 천안시는 반도체 실적 부진 등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본예산 추계 당시 법인지방소득세 840억 원을 편성했으나, 전자 관련 분야 및 금속화학물 관련 매출 증가로 441억 원의 초과 세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시세 수입의 큰 재원인 법인지방소득세의 초과 세입으로 천안시 재정을 한층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꾸준한 세수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아산시가 전국 최초로 열린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복리후생비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으로 관내 열린어린이집 80개소가 365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어린이집 선정서 교부 행사 시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복리후생 지원을 약속한 박경귀 아산시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 복리후생비는 보육 교직원 수에 따라 개소당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80만원이 지원됐으며, 이번 지원으로 보육 교직원의 복지증진과 역량 발전을 도모하고 사기를 진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귀 시장은 “모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산을 만들 수 있도록 보육 교직원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와 그 가족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개방성·참여성·다양성 등을 평정해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1일 올해 세 번째 현장 아산형통에 나서 시민들을 만났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주변 공사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과의 면담을 위해 둔포면 신남리를 찾았다. 박 시장을 만난 드림힐스 주민들은 △공사 차량 통행에 따른 마을 주도로 파손과 보행 안전 문제 △공사 비산먼지 및 공사소음 문제 △대체도로 마련을 통한 통행 불편 해소를 요청했다. 주택 앞 공사 차량 통행으로 인한 도로파손 및 보행 안전 문제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 박 시장은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도로파손 부분에 대해 준공 때까지 지속 관리하도록 요청했다. 또, 도로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수시 살수, 덤프트럭 덮개 사용 등 분진 발생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도 점검을 빈틈없이 할 것도 당부했다. 박 시장은 “공사 현장 확인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들과 고민하며 시민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행정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아산이 만들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충무회로부터 ‘제62회 아트밸리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충무공의 도시 아산’을 널리 알린 공로로 감사 난을 받았다. 충무회는 120여 명의 아산시 원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토의와 친목 도모를 위해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단체다. 박종덕 충무회장은 11일 아산축산농협에서 열린 5월 정례회의에서 “이제 성웅 이순신 축제는 아산시민의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완전히 그 위상이 달라졌다”면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박경귀 시장님과 아산시 공직자들에게 충무회를 대표해 난을 선물한다. 충무회의 이름으로 전달하지만, 37만 아산시민의 마음이 담겼다고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마무리는 37만 아산시민과 여러 기관·단체의 협력, 2600여 공직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많은 분의 도움과 헌신에 대해 대표로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생각하겠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이어 “지난 성웅 이순신 축제는 이순신으로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11일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방문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1990년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대 12만7000평에 설립된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은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반도체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반도체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아산시와 삼성이 머리를 맞대고 위기 출구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경귀 시장은 간담회에서 “최근 반도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아산시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알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아산시는 삼성전자의 활발한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질 높은 정주 환경, 인력양성 정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관내 반도체대학 설립을 통한 기술 인력 양성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산업 맞춤형 지역 인재를 양성하면 삼성전자뿐 아니라 관내 여러 반도체 기업의 인력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고급 인력을 수도권으로 뺏기지 않기 위해서는 교육 및 문화예술 인프라도 확충해 나가야 한다”면서 “아산시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아산시와 충청남도, 한국폴리텍대학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업계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박경귀 아산시창과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임춘건 한국폴리텍 이사장 직무대리는 11일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에서 만나 ‘폴리텍반도체대학(SEMICS)’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아산시와 충남도, 한국폴리텍은 반도체 인재양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맞춤형 교육 훈련 제공 등의 중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한국폴리텍은 반도체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고, 아산시와 충남도는 반도체대학(SEMICS) 설립을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와 도는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폴리텍대학은 폴리텍 아산캠퍼스를 ‘폴리텍반도체대학’으로 전환하고, 2024년부터 반도체 공정과를 신설해 신입생 50명을 선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25년에는 반도체 설계과와 반도체 소자과, 2026년에는 반도체 장비과를 신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