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국가유산청은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을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되는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는 근대 희곡에 큰 영향을 미친 김우진 작가의 대표 희곡인 '두덕이 시인의 환멸', '이영녀', '난파', '산돼지'까지 총 4편으로 한국 문학사와 공연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자료이다. '두덕이 시인의 환멸(두덕이 詩人의 幻滅)'은 식민지 시대 자기모순과 가치관의 혼란을 지닌 개화지식인의 내면풍경을 신랄하게 비판한 풍자극이다. '이영녀(李永女)'는 식민지 조선 하층 여성의 고단한 삶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1910년대의 신파극이나 서구지향적·계몽적·교훈적 특성을 지닌 1920년대의 신극을 극복하려고 노력한 작품이다. '난파(難破)'는 전통과 근대라는 상반된 가치관이 충돌하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한국 근대 희곡사에서 서구(독일) 표현주의극을 수용, 재창조한 실험성이 인정되는 희곡이다. '산돼지(山돼지)'는 무기력한 자아의 생명력 회복을 다룬 작품으로 사실주의를 바탕으로 자연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1일 2조8천257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2조8천752억원보다 495억원(1.7%) 줄어든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재원으로는 중앙정부이전수입은 947억원 늘어난 2조3천102억원으로 전체의 81.8%를 차지하며,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은 1천52억원이 감액된 3천470억원, 기타 이전 및 자체 160억원, 전년도 이월금 350억원, 내부거래(기금전입) 1천175억원 등이다. 광주시의 2026년도 법정전입금 2천906억원 중 1천억원은 반영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미전입된 법정전입금 1천억원은 광주시로부터 전출받아 오는 2026년 9월 이전 1회 추경예산에 반드시 편성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인건비, 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는 증가하고, 가용재원은 축소된 상황을 감안해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특히 신규사업 억제, 유사 사업 통합, 소모성 경비 최소화 등 사업을 전면 재검토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등 1조6천806억원 ▲운영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전기차 보조금 부당수급 4년 새 3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12일 열린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자동차 보조금 의무운행기간 미준수 등으로 인한 보조금 환수 사례가 최근 4년 새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광역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의무운행기간 미준수 등으로 인한 보조금 환수 대상은 2021년 4건에서 2024년 118건으로 급증했으며, 2025년 9월 기준으로도 이미 81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불법 양도·양수 등 부당수급 사례가 2024년 적발 건수 중 87%를 차지하며, 2022년 26건에서 2024년 103건으로 약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수 결정액은 2021년 3천만 원(4건)에서 2024년 19억 원(118건)으로 60배 이상 증가했으며, 징수율은 2021~2022년 100%에서 2024년 84.2%로 하락했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8년간 의무운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오는 11월 20일 인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농어촌민박 사업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연 1회 법정 의무 교육이다. 농어촌민박 사업자의 소방 안전과 서비스 위생 기준 준수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약 3시간 동안 농어촌민박 주요 내용과 소방시설물 안전관리, 응급처치 방법, 고객 응대 서비스, 위생 관리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전 1차 교육은 산내면 소재지 민박 사업자를 대상으로, 오후 2차 교육은 그 외 12개 읍·면에 소재한 민박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개인 일정에 따라 교차 수강도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본 교육은 매년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미이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수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최근 체력 증진과 다이어트를 위해 요천변을 걷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평생 운동 고르는 일을 돕기 위해 나섰다.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 내에 위치한 국민체력100 남원체력인증센터에서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근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신체 조건·연령·생활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가을 개최된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과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행사 기간에는 약 300여명이 남원체력인증센터 홍보 부스를 방문해 간편체력측정과 체성분검사를 받고, 운동처방 상담을 받았다. 가족 단위 참여가 늘면서 세대 간 건강한 운동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력 측정 기회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속에서 누구나 쉽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천문과학관은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와 연계하여 ‘2025년 지역특화프로그램 '남원시천문과학관 1박2일 청소년 과학캠프'’를 오는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총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과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숙박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남원 지역 내 학교 및 청소년 단체 소속 학생 총 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박2일 청소년 과학캠프’는 천문과학관이 가진 전문적 자원과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결합해 청소년이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캠프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태양망원경을 활용한 태양관측, 4D영화 상영, 전문가 초청 과학특강, 야간 천체관측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야간에는 천문학 전공자의 지도 아래 달, 행성, 딥스카이(Deep Sky)를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 날에는 ‘광한루원 천문사상 탐방’과 ‘조선시대 천문의기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조선시대 시간측정기인 자격루와 앙부일구 등 전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일, 수능일을 맞아 관내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남원고, 남원여고, 성원고, 서진여고 정문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현장봉사(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봉사(아웃리치) 활동은 1388청소년지원단,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분과 단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수험생들에게 핫팩, 에너지바, 초콜릿 등으로 구성된 응원 선물과 홍보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미옥 여성가족과장은 “수험생에게 큰 힘을 실어준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지역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고,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생명존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농업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해당 사업은 정밀안전진단 ‘D’등급 이하 판정을 받은 노후 저수지를 대상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남원시는 현재 12개 저수지에 대해 국비 115억원, 도비 46억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화된 저수지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집중호우 시 붕괴로 인한 농경지 침수 등을 예방함으로써 지역 농업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원시는 남원용성고등학교와 연계한 현장 견학프로그램을 지난 11월 4일 추진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재해예방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설·토목 분야 진로 탐색 기회 및 지역 일자리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과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은 농업기반의 안전성 확보뿐 아니라 지역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2일, 13일 인플루언서 15명을 대상으로 ‘청년누리투어’를 진행했으며,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남원 누리시민제도를 홍보하고 청년층 누리시민 가입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투어는 참가자들이 남원 곳곳을 방문하여 누리시민이 누릴수 있는 혜택을 직접 체험하고, 그 과정을 SNS 또는 블로그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는 “간편한 가입절차로 남원 누리시민이 되어 광한루원이나 피오리움과 같은 관광지에 남원 시민과 같은 혜택을 받고 입장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남원과 연결고리가 지어진 기분”이라며 “누리시민의 다양한 혜택이 널리 알려져 많은 분이 접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 누리시민제도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온라인 가입만으로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과 지역 가맹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남원시 대표 등록 생활인구 제도이다. 이번 투어로 청년층이 실제 누리시민의 혜택을 경험하고 SNS, 블로그를 통해 홍보·확산함으로써 누리시민제도에 대한 호감과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13일 화순 어울림센터 내 근린생활시설 2실에 대한 편의시설 입점을 위해 제한경쟁 방식으로 공개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찰 대상 시설은 총 2개실로 면적은 각 48㎡와 42.67㎡이다. 사용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기본 용도는 소매점으로 공고될 예정이다. 다만, 이미 운영 중인 커피숍 용도는 제외하고 편의점, 미용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로 화순군과 협의해 변경할 수 있다. 화순 어울림센터 내 입점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 에서 연 사용료, 예정가격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한 뒤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화순 어울림센터는 지난 6월 27일 개관했으며, 다목적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마을혁신센터 등 35개 단체가 입주해 있다. 상주 인원만 100명 이상이며, 방문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생활 편의를 위한 상업시설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맹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화순 어울림센터를 찾는 주민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13일 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화순 하모니센터에서 바리스타 자격증반과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 위탁을 통해 진행되며,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여성들의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창업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커피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11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주 2회 10회차 진행되며,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커피 추출, 음료 제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카페 창업이나, 관련 업종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은 사회복지 자격증을 보유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11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3주간 요양보호사 전문 교육기관에서 이론과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수료생이 자격시험 응시와 요양기관 취업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화순 하모니센터는 지역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경제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2일 화순읍 남산공원 일대에서 관내 중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나는 청소년 호국 지킴이! 우리 동네 현충시설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 현충 시설을 직접 탐방하고 호국 지킴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호기심을 일깨우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남산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충혼탑 참배와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청소년 호국 지킴이로서의 다짐을 새겼다. 이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충혼탑과 독립지사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탑을 잇는 탐방코스를 걸으며, 현충 시설에 담긴 역사적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학생들은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도 이렇게 많은 역사가 담겨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군민회관 남산홀에서는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화순군지회 회원 3명이 직접 참여해 전쟁 당시의 생생한 체험담과 교훈을 전하며, 학생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청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안군 삼향읍(읍장 오은영)이‘푸른동행 클린무안’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새마을지도자회가 3회차로 참여하는 등 기관·사회단체 릴레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삼향읍 새마을지도자회원 30여 명은 7월과 8월에 이어, 지난 11월 10일 무안시니어클럽 인근 남악 19리 공원과 텃밭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새마을지도자회 뿐만 아니라 남악 19리 이장 및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생활쓰레기 수거, 공원주변 잡초제거 등과 더불어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과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병행하며, 내 집·내 점포 앞 청결관리를 위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임대성 새마을지도자회장은“삼향읍의 푸른동행 캠페인은 환경뿐 아니라 공동체정신을 되살리는 뜻깊은 활동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오은영 삼향읍장은“Clean 무안 릴레이는 삼향읍의 대표적인 환경실천운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각 마을과 단체가 릴레이로 이어가는 이런 캠페인이야말로 지역의 진정한 변화”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피해 가구에 대한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수도법, 무안군 수도급수 조례 및 하수도 사용 조례에 근거해 시행하며,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피해가 접수·확정된 특별재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1월 한 달간 부과되는 상하수도 요금을 50% 감면받게 되며, 총 163가구가 혜택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면액은 총 7,031천원 가량에 이를 전망이다. 박상원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감면이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2일 오후 3시 청계면 목대 후문 상권 내 도시재생센터 회의실에서 청계 목대 후문 자율상권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청계면 목대 후문 상권 일대를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절차의 일환으로 상인·주민·전문가 등 다양한 지역 구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목포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이석인 교수의 '청계면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운영계획 소개'라는 주제로 ▲사업추진 배경 및 상권활성화 정책, ▲목대 후문 상권활성화 추진 현황 ▲목대 후문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자율상권구역 지정사업’은 상인이 주도적으로 상권을 관리하고 지자체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는 자율협약 기반 상권활성화 제도로 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자생력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11월에 전라남도에 자율상권구역지정 승인요청 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자율상권구역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