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산청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23일 긴급 담화를 발표하고, “도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전에는 산불 대응 강화를 위해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도내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대응 비상대책 도-시·군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산불은 21일 발생 이후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은 상태이며, 소방청과 경남도, 유관기관이 공동 대응하고 있다. 도는 22일자로 도내 모든 시군에 전방위 대응 체계를 지시하고, 산불 예방과 조기 진화, 인명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나 한 사람의 방심이 지역을 넘어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 인근 소각 금지, 입산 자제, 불씨 관리 등 기본 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담화에서는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대원 4명에 대한 애도도 전해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22일 산청에서 진화 작업에 참여한 대원 네 분이 순직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추진할 도내 대학 19곳을 선정하고, 21일 누리집에 공고했다. 기존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의 50%를 지역주도로 전환하는 라이즈 사업은 경남도-대학-RISE센터-산업·경제계-혁신기관 등이 경남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협업해 대학 자율혁신 특성화, 인재 공급, 산학연 활성화, 평생교육, 외국인 유학생 확대 등 지역 맞춤형 사업 운영과 성과 도출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원한다. 도는 2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 도내 미래형자동차 핵심융합부품 관련 기업과의 공동연구 등 채용협약형 인력양성 과정을 경남형 사업모델로 발굴했다. 대학, 산업·경제계, 지역혁신기관 등과 61차례 협의를 거쳐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기업 연계 실무 교육, 기업 현장 교육을 통한 현장전문가 양성, 산업수요 대응 연구개발(R&D) 산학협력체계 구성 등을 담은 ‘경남형 라이즈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경남 라이즈 사업 예산은 1,027억 원이다. 도는 1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법무부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가사·육아 분야 활동범위 확대 시범사업을 24일부터 시행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외국인과 이용가구 간 활동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대상 외국인은 경남도 내 체류 중인 유학생(D-2)과 졸업생(D-10), 외국인 근로자의 배우자(F-3), 결혼이민자 가족(F-1-5)이다. 이들은 기존 체류자격을 유지하면서 체류자격외 활동 허가를 받아 가사·육아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시범기간 외국인 대상 필수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체류자격외 활동 신고 수수료 또한 면제된다. 특히, 유학생은 가사·육아 분야 인증대학 여부, 성적우수 여부와 관계없이 주중 최대 35시간 근무가 가능하다. 또한, 가사·육아 분야 활동 시간에 따라 유학 체류기간 연장 시 재정능력 입증서류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활동하려는 외국인은 직무범위에 따라 가사분야는 13시간, 가사 및 육아 분야는 43시간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은 도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5곳에서 운영된다. 교육을 이수하고 법무부가 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산청군 산불이 이틀째 지속되며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박완수 도지사는 22일 도내 모든 시군에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긴급 지시했다. 또한 박 지사는 건조주의보 내려지면 입산 자제를 요청하고 초기 진화에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경남도는 이번 지시를 통해 산불 예방–조기 진화–인명 보호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대응 체계를 각 시군에 강력히 요청했다. 1. 사전 예찰 및 예방 활동 강화 -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방지를 위해 홍보·계도·단속을 집중 시행 - 입산자 화기물 소지 금지, 취사·흡연 제한,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 예방 수칙 철저히 안내 및 계도 - 산불취약지역 사전 점검 강화, 대피장소 지정 및 주민 안전 확보 체계 사전 구축 - 진화인력·장비 점검 및 즉시 대응 가능한 상황 전파·보고 체계 확립 - 민간단체(자율방재단, 이·통장, 의용소방대 등)와 협력한 예방활동 강화 2. 산불 진화 대응 체계 구축 - 산림청, 소방청, 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장비·인력 총동원, 조기 진화 총력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산청산불의 진화율이 11시 현재 7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박완수 도지사는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22일 오전 산청 양수발전소 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산불 대응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진화 및 주민 보호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22일 오전 11시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약 270헥타르로 추정되며, 진화율은 70% 수준이다. 산림청, 소방청, 군부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헬기 42대와 진화 인력 1,344명을 투입해 주요 화선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주민 213명은 산불 발생 직후 인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안전하게 대피해 있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대피소 안전 관리와 무단 귀가 방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박 지사는 회의에서 “오후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전에 큰 불길을 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기관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산불 진화에 투입된 특수진화대와 헬기 인력, 대피 주민들을 위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청군을 중심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산청 시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전 7시 산불 현장에서 경상남도와 산림청, 소방청, 군부대, 경찰 등 유관기관간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진화 상황을 점검했다. 22일 오전 9시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약 260헥타르, 진화율은 약 55%로 파악됐다. 주민 213명이 인근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안전하게 대피한 상태이며,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하여 인근병원에서 이송되어 치료중이다. 현장회의에 따르면 진화 작업에는 산림청, 지자체, 소방, 군 등에서 헬기 총 30대가 투입됐으며, 이후 단계적으로 총 42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진화 인력은 약 1,210명이 동원됐으며, 공중진화대, 특수진화대, 전문예방진화대, 광역진화대 등이 각 기관별 담당 구역을 설정해 전략적 진화가 진행 중이다. 소방 당국은 사찰, 마을 등 민가를 중심으로 근접 방어선 9개 구간을 구축했고, 경찰은 주민들의 무단 귀가 통제 및 소방 진입로 확보를 지원 중이다. 군부대는 잔불 정리 병력 12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민관군 합동 진화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기상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박완수 도지사가 산청 양수발전소에 설치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응 회의를 주재하고, 진화 및 대피 주민 보호 대책 등을 종합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산불이 마을 인근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 인력 배치가 시급하다”며 “진화 인력이 도착했을 때 필요한 구호 물품은 산청군에서 맡고, 진화 인력은 하천 일대에 집중 투입해 8시간 이상 작업이 가능하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진화에 투입된 인력에 대해서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안전수칙과 매뉴얼에 따라 진화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산림청, 소방청, 군부대, 경찰, 산청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산불 진화 상황과 자원 투입 현황을 공유하고, 야간 진화 전략 및 주민 보호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박 지사는 산불 발생 이후 대피 주민들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선비문화연구원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격려했다. 박 지사는 “다소 불편하겠지만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 하루 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21일 발생한 산청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진화 헬기와 인력,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이날 오후 3시 25분께 발생했으며,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확산 우려가 커지자 산림청은 오후 6시 40분, 올해 처음으로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산불 피해 면적이 100ha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하며, 이에 따라 지휘권은 경남도지사에게 이관됐다. 경남도는 산불 진화에 총 20대의 헬기와 99대의 진화 장비, 931명의 진화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지 인근인 점동·국동마을 주민 약 115명은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신속한 대피를 안내하는 재난 문자도 발송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산불이 확산되자 산청양수발전소에 설치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찾아 현장 지휘에 나섰으며, 산림청, 소방청, 군·경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응을 총괄하고 있다. 박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속된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율을 높이기 위해 21일 ‘2024년 공공분야 건설사업에서 수주실적 1위’를 기록한 계룡건설산업㈜을 방문했다. 계룡건설산업㈜은 작년 하반기에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공사와 양산사송(A-6BL, B-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수주, 올해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경남도는 하도급 입찰과 업체를 선정하는 담당부서를 직접 방문해 지역건설 현황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도내 우수한 업체를 소개하면서 대기업의 협력업체 등록과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계룡건설산업㈜을 시작으로 도내에 건설공사를 시행하는 건설대기업 본사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매월 4회 이상 운영해 도내 건설공사 현장, 공공기관·건설대기업 본사를 방문하고 있으며, 이달 말 기준 총 17곳을 방문했다. 도내 건설현장 건설사와 유관기관에 도지사 서한문(271건)을 발송하고, 전국 최초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2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회의실에서 복지분야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시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시군 복지담당 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복지정책과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18개 시군 복지담당부서장과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의 복지․동행․희망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군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언론에 보도된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생활고가 절도로 이어지는 ‘생계형 범죄’와 관련하여 경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지원금 등 긴급복지 사업과의 연계, 지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그밖에 시군 현충시설 관리, 지역자활자금 반납액 자활기금 적립, 사회복지법인 지도점검 등 다양한 복지정책에 대한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김맹숙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민선 8기 후반기 복지분야의 많은 성과와 시군의 협조에 대해 감사드리고, 오늘 회의는 1분기 주요정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면서, “복지시각지대 없는 희망의 경남을 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해외여행 이후 홍역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도민 안전을 위해 홍역 유행지역 여행 전에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했다. 홍역은 2급 법정 감염병이다.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재감염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홍역 백신(MMR) 접종을 완료(2회 접종)하면 97% 이상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해외여행 후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025년 3월 현재, 국내 홍역 환자는 총 17명이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하여 감염된 사례로 확인된다. 특히, 해외여행 선호지인 베트남에서 최근 홍역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에서 홍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홍역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지침으로 ①홍역 유행지역 여행 전(출국 최소 2주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②여행 중에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며(손씻기, 기침예절), ③여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대한민국명인회 경남지부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백만 원을 (재)경상남도장학회(이사장 박명균)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대한민국명인회는 문화예술 전문가를 발굴하고, 고유문화를 연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 문화예술을 개발·보급하는 단체다. 기탁식은 21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장학회 이사장인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유미화 대한민국명인회 경남지부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새학기를 시작하며 경남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도내 생활이 어려운 우수한 학생들이 배움에 전념해 경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미화 대한민국명인회 경남지부 수석부회장은 “명인회를 대표해 경남도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상남도장학회는 1991년 설립 이후 경남 지역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와 대기업이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과 도민 상생을 도모하고자 LG전자, 현대로템, 효성중공업, 한국GM,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산에너빌리티, 세아제강,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14개 대기업, 대기업 소재 5개 시군, 3개 산하기관과 경남 경제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조현준 경제통상국장 주재로 경제통상국 및 산업국 부서장, 세아제강 김주봉 공장장 등 도내 14개 대기업 임직원, 대기업 소재 시군 기업 분야 국장, 경남연구원 등 3개 산하기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발표, 기업 건의 사항, 도· 시군 건의 사항 발표, 기업 협력 방안 토론,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 행사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연구원은 사례발표를 통해 경남도와 대기업 협력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협력 방안으로 소통과 협력 채널 강화, 산업 생태계 활성화, 행정절차 지원, 규제 완화와 법․제도 근거 마련을 제시했다. 경남도는 실제 기업의 건의 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도와 시군의 건의 사항을 기업 측에 전달했다. 이 협의회를 통해 향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 도청 행정부지사 회의실에서 2025년 단체교섭 요구안 전달식을 개최하고, 경상남도와 성실한 교섭을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2018년 협약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변화된 행정 환경과 조합원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조는 2024년 10월부터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전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3월 14일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최종 요구안을 확정했다. 교섭안에는 주4일제 근무 도입, 자기계발휴가 및 특별휴가 확대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조항과, 전 직원 대상 다면평가 도입,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 조치 등 조직문화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실무사무관제 실시, 복지포인트 물가인상률 반영, 건강검진 매년 실시 등 근무환경과 복지 강화를 위한 요구도 담겼다. 한진희 위원장은 “행정 환경의 변화와 구성원들의 달라진 요구를 반영해 7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이번 단체교섭은, 공정하고 안정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직된 조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3월 19일 해양과학대학 해양누리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제31기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입학생을 비롯해 경상남도 수산정책과장, 한국수산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장,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총동창회장, 제30기 동기회장, 그리고 해양과학대학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내빈 소개, 국민의례, 식사,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30분간 진행됐다.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은 경상남도 내 우수한 수산업 경영인과 종사자들을 선발하여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수산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은 수산업 전문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 수산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매년 40명을 정원으로 어업관리, 양식어업, 수산가공 등 3개 전공을 교육하며,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 및 실습을 병행한다. 이 과정은 도 및 국비 지원 90%, 자비 10%로 운영된다. 1995년 첫 개설 이후 매년 40명 내외의 수료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