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18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 참석한 주민들이 박완수 도지사에게 지역 현안과 정책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직접 전달했다. ‘도민 상생토크’는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도지사가 직접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과 지역 주민 260여 명이 함께했다. 박 지사는 “통영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인사를 전한 뒤, “오늘 자리가 여러분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인 만큼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했다. 박 지사는 통영을 남해안 관광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설명하며,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해양레저관광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 주민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에 통영 도남·도산권역이 선정돼 남해안권 거점 해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는 18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시군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형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사는 곳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주거, 보건의료, 일상돌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7개 시군 ▵(2024년) 9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됐으며, ▵(2025년) 경남 전 시군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사업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체계와 주요 사업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통합돌봄사업 메뉴얼 등이 설명됐다. 특히, 사업계획서 강의에서는 시군별 맞춤형 사업 발굴과 공공·민간 복지서비스 효율적인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실무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도 마련됐다. 시군별 담당자들은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4시 경남도 인재개발원에서 18개 시군 하수도분야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올해 하수도분야 신속집행 및 내역조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주요 논의 사항은 '25년 국비 내역조정에 대비한 시군별 사업비 조정으로 '24년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선급금 지급 및 조기 준공 등이 가능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집행토록 하고, 사업별 집행현황 및 행정절차 지연 사례를 사전 점검해 신속한 예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향후 예산집행 계획을 점검하고, 신속집행 목표달성을 위한 시군별 추진전략을 공유하여 상반기 내 하수도분야사업 집행률 70% 이상을 목표로 민생경제활성화를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계획한 조기집행이 달성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에서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편리하고 안전한 하수도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2시 서부청사에서 하수도 맨홀 등 하수도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하수도사업 추진시기 전 하수도공사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시군 하수도시설 및 하수도공사 담당자는 물론 사업 시행사 및 감리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하수도공사 최종작업자까지 사고 예방의 경각심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했으며 ▵하수도시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하수도공사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근로자 안전 확보에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에 관한 사항 등을 강의했다. 특히, 밀폐공간 작업 시 질식재해 예방을 위해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계획서 작성 방법 안내부터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작업허가서 작성, 감시인 상주 안내, 작업 시 안전보건수칙 준수 사항 등 현장 작업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세부적인 내용도 다루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맨홀 등 하수도시설은 지하구조물 등 밀폐공간이 많으므로 작업 시 안전보건수칙 준수가 요구된다”라며,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 초까지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급경사지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겨울 동안 얼었던 땅속의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에 대비한 것으로 지반침하와 변형, 낙석·붕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하여 도내 급경사지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목적이다. 점검 내용은 도내 지방도(국지도) 692개 급경사지에 대해 ▵비탈면 시설(낙석방지∙배수∙표면보호시설) 이상 유무 ▵비탈면 상태(균열∙침하∙세굴∙배부름∙지하수 용출 등) 확인 ▵뜬돌 등 낙석 발생 조짐 여부 ▵붕괴∙토석류 발생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ㆍ보완 조치하고 위험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 계획 수립하여 자체재원 또는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복구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동열 도로관리사업소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 등으로 각종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경남도민연금’ 도입을 위한 도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가입 의향, 적정 지원금 수준, 가입 대상 범위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해 도입안 마련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남도민연금’은 도민이 은퇴 후 소득 공백기에도 안정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금융기관의 개인형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을 활용해 운영한다. 도민이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을 납입하면 경남도에서 재정지원 등을 통해 소득 공백기 대비와 노후 준비를 돕는 방식이다. 지난 1월 20일 경남도민연금 도입 정책 브리핑 이후, 도민뿐만 아니라 타 지방자치단체, 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경남도는 도입 계획안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조속히 확정하기 위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설문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설문조사 기간 내 경상남도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채널, 네이버 블로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환경재단은 오는 3월 13일부터 2025년 제1차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신청은 환경교육사 자격평가 사이트를 통해 2월 26일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환경교육사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기획·진행·분석·평가하거나 환경교육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환경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자격을 부여하는 국가전문 자격제도이다. 환경교육사 3급 자격은 교육대상자로 선정되면 54시간의 기본과정 이수 후 필기평가에 합격하고, 90시간의 실무과정 이수 후 실기평가에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다. 환경재단 정판용 대표이사는 “경상남도환경교육원이 2017년부터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주중 합숙과정으로 운영해 오던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을 지난해 7월 재단 통합 이후 동부 경남권 도민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이동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1차 양성과정은 재단 김해분소를 활용한 주말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환경재단은 2017년 양성기관 지정 이후 지난해까지 총 232명의 3급 환경교육사를 배출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파종기·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농·어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우수 시군으로 도내 16개 시군이 법무부로부터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개 시군이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1개 시군이 늘어난 16개 시군이 선정되어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법무부에서 최근 3년(2022~2024년)간 해외입국자의 평균 무단이탈률 이 5% 미만인 지자체를 우수 시군으로 결정한다. 우수 지자체 선정되면 해당 시군의 고용주는 계절근로자 기본 최대 9명에서 2명씩 추가 고용이 가능해져 농업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며, 계절근로자는 본국에서의 농어업 종사 입증서류가 면제되므로 비자발급 소요기간이 단축되어 농업 현장에 인력이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 3년간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2022년부터 도 자체 계절근로자 근로편익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통역 지원 및 애로사항 등을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적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FC가 17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2025시즌 출정식을 열고 1부 리그 승격을 향한 힘찬 도전을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FC를 사랑해 주시는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구단을 든든히 지원해 온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 지사는 “이제는 실력으로 보여줄 때”라며, “올해는 경남FC가 도민의 자긍심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클럽하우스 이전 건립 등 훈련환경 개선 계획을 밝히며, “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경남FC가 올 시즌 도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출정식에는 박 지사를 비롯해 이을용 감독, 경남FC 선수단,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 경남FC 서포터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 시즌 출정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감독 및 선수들의 각오 발표, 올 시즌 유니폼 공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박 지사는 주장 박원재 선수의 완장을 직접 채워주며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고, 우승 기원을 담아 경남FC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상반기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전 시군 실무자(팀장, 주무관)를 대상으로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 산림관리과장 주재로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과 산림재해대책비 등 추가예산 집행 등을 점검하고 수종전환 방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시군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군별 본격적인 방제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25년 당초예산 방제사업 발주현황 ▵산림재해대책비 등 추가예산 편성 및 집행 ▵실시설계 및 감리 유의사항 ▵방제사업장 시공과정 점검사항 ▵예방나무주사 및 드론방제 ▵수종전환 방제 사례 등 방제상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경남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2015년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2022년부터 피해가 확산하여 올해 피해고사목은 지난해 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는 올해 산림재해대책비 292억 원을 포함한 방제사업비 587억 원을 투입해 피해목 제거와 중요지역 예방 나무주사를 병행하고, 집단 피해지는 수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벼 ‘아람’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7일부터 원내 전 직원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연중 구내식당에서 급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17일 열린 급식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신품종 쌀을 처음으로 맛보고 평가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연중 급식 제공을 통해 ‘아람’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람’은 경남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밥맛이 뛰어나고 쌀알이 맑고 균일한 특성을 보인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아람’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람’은 올해부터 하동군에서 공공비축미 품종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된다. 또한, 경남도는 2025년까지 친환경 브랜드 쌀 전문 생산단지를 400ha에서 1,000ha까지 확대하고, 이를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찬식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은 “구내식당 급식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아람’의 품질을 경험하고 평가함으로써, 신품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홍보할 기회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정국-농업기술원 간 올해 첫 ‘농정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경남 농업의 두 축을 담당하는 양 기관의 소통과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정곤 농정국장과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이 공동 주재하고 농정국과 농업기술원 관계자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남 농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양 기관은 8건의 안건을 논의하고, 효율적인 정책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안건) ①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② 지역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③ 벼 재배면적 조정제 관련 공동 대응, ④ 마늘 우량종구 보급, ⑤ 백색대국 백하 육성, ⑥ 전분 가공용 고구마 보급 확대, ⑦ 농작물 기상재해 예방 조기경보 서비스 확대, ⑧ 업무 효율화 방안 등 주요 논의된 사항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화품목 육성단지를 조성하고, 농작물 기상재해 예방 조기경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경상남도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도 경상남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박명균 행정부지사(위원장) 주재로 ▵2024년 양성평등 시행계획의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방향 공유 ▵여성가족부 기본계획에 따른 2025년 시행계획안 세부과제 설명 ▵실질적인 양성평등정책 추진방안 및 개선방향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남도는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바탕으로 경남지역 성평등지수를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올해 시행계획을 수립했으며, 5대 분야, 87개 과제에 총 2,328억 원을 투입하여 양성평등 경남 실현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한다. 5대 분야별 과제를 살펴보면 ◇ 공정하고 양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 양성평등한 일자리 기반 구축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성평등 고용임금 공시제를 단계별 도입하고, 여성 맞춤형 창업, 창업서비스 지원과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경력보유여성 면접 정장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컨벤션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박완수 도지사는 17일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남도 위상 제고룰 위해 국제행사를 유치하려면 컨벤션 시설이 필수적이지만, 현재 경남에는 3천~5천 명 규모의 회의장을 갖춘 시설조차 없다”며 장기적인 인프라 확충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박 지사는 “현재 경남에는 창원컨벤션센터(CECO)가 운영되고 있지만, 이 정도로는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하기 어렵다”며 “지금부터라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컨벤션 시설 입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공항, 철도, 항만이 연결되는 이른바 트라이포트(Tri-Port) 지역에 컨벤션 센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박 지사는 반복되는 공사장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대응도 지시했다. 최근 부산 기장 공사장 화재를 언급하며, “유사한 사고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공사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면서 인화 물질을 방치하는 것은 기본 매뉴얼조차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한 뒤, “도내 대형 공사장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건설현장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14일) 부산 기장군 건설현장 화재사고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도내 건설현장 1,813개소가 대상이다. 이 중 주요 건설현장 4개소에 대해서는 도․시군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현장은 도․시군 발주부서와 인허가부서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난방기기 점검, 전기 설비 점검, 소화기 및 소방 설비 점검 △인화성 물질 취급 관리, 용접․절단 등 작업 환경 점검, △공사계획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작업자 화재 대처 교육, 훈련 실시, 화기관리자 지정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현장은 공사 중지 후 보수․보강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화재예방 점검 이외에도 3월 말까지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동시 실시 중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지반침하에 따른 기초․절토부․굴착사면의 균열․붕괴, △해빙기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