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통영시 국가어항인 ‘삼덕항’의 명칭이 ‘당포항’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회적 여건 변화 등으로 지정 내용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어항명칭을 변경 고시한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당포마을’은 ‘삼덕1구’로, ‘원항마을’은 ‘삼덕2구’로 변경됐고, ‘삼덕1구’·‘삼덕2구’·‘궁항마을’이 ‘삼덕리’로 지역 명칭이 통합됐다. 1991년 국가어항 지정 시 ‘삼덕항’으로 명칭이 결정된 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조선시대 수군만호가 설치된 ‘당포’는 고려시대의 당포성과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포대첩의 현장으로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지역이다. 이에 ‘삼덕항’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지역주민 건의가 지속돼 왔다. 통영시는 지역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 경남도에 명칭 변경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관련 자료 검토 후 지역 의견을 존중해 '어촌어항법' 제17조에 따라 해양수산부에 국가어항의 명칭 변경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통영시와 함께 해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 등 위법·부당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 공직감찰을 추진한다. 이번 감찰은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공무원의 특정 후보 지지·비방, 선거 개입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시군과 함께 합동 감찰반을 편성해 선거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1단계(4월 14일부터 5월 11일까지)는 행안부와 경남도가 합동으로 2개 반 10명 규모로 운영하며, 2단계(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는 시군까지 포함한 20개 반 46명 체제로 대폭 확대해 감찰을 벌인다. 한편, 경남도는 도 및 시군 누리집에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을 개설하고,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공직자 대상 교육을 통해 선거 중립 의식을 제고하고, 주요 제한 행위 및 과거 적발 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경남도는 감찰 과정에서 발견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할 방침으로, 적발 시 철저한 조사와 징계를 통해 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전례 없는 폭염과 가뭄, 그리고 최근 경상도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과 같은 극단적인 기상 재해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재앙의 주범으로 지구 온난화를 지목하며, 온실가스 감축이 인류 생존을 위한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효과가 최대 84배 강력한 메탄의 발생량 저감은 단기적으로 기온 상승을 막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 전 세계적인 감축 노력이 시급하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소와 같은 반추동물에서 배출되는 막대한 양의 메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김선원 교수(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연구센터장)와 국립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 연구팀은 세계적인 학술지 《애니멀 마이크로바이옴(Animal Microbiome)》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반추위(소의 첫 번째 위)에 서식하는 특정 미생물(메탄자화균)을 활용하여 메탄 배출량을 부작용 없이 매우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메탄 배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4월 11일 법과대학 김순금홀에서 지식재산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IP 중점인재’를 선발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IP 중점인재’로 선발된 경상국립대 재학생 8명에게 특허청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2024년도에 전국에서 선발한 인원은 15명인데 그중 경상국립대 재학생이 8명이라는 점이다. 또한, 경상국립대 IP사업단장 신재호 교수는 발명 및 지식재산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IP 중점인재’는 연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 참가를 비롯해 지식재산 실무인재 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선발했다. 대학 내에서 자율적으로 중점인재를 선발한 후, 특허청에서 최종적으로 ‘지역 IP 중점인재’를 인증했다. 특허청으로부터 ‘지역 IP 중점인재’로 인증된 학생들에게는 지식재산서머스쿨 등 캠프, 해외연수 또는 인턴십 등에 우선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 IP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공동주택 내 유휴 공용공간을 활용해 입주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상남도 공동 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약칭 하모니 프로젝트)’를 시범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효율적인 주거 공간으로 자리잡았지만,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특성으로 인해, 층간소음, 간접흡연, 공용공간 이용문제 등 다양한 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세대 간 생활방식 차이, 익명성으로 인한 소통 부재는 민원 증가로 이어져, 2023년 기준 시군에 접수된 민원은 약 1,800여건, 공동주택 단지로 접수된 민원은 층간소음 약 12,000여건, 간접흡연 약 8,500여건에 달해 공동체 갈등 해소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도는 공동주택 입주민이 스스로 단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활동하는 공동체조성을 위해 ‘하모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하모니’는 ‘하하호호 모이자, 니랑 내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경남도의 브랜드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도는 주택관리공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김해 구산1단지, 밀양 삼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12일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신속개발을 위해 이종욱 국회의원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국가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는 총사업비 2조 5천억 원을 투입해 3개 지구(남양, 성내, 원포)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개발한다. 물류·제조·연구 등 산업시설과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항만근로자·입주업체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육상부 698만㎡가 개발되면 신항 배후단지 중 경남 관할구역은 1,102만㎡로 확대되어, 경남도가 첨단복합물류 기반 조성과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에 경남도는 진해에서 이종욱 국회의원을 만나 신속한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위해 2025년 제1회 정부추경에 개발계획변경용역 사업비 3억 8천만 원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진해신항 개발에 따른 물류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 동반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CTX-진해선 총 38.17km(1조 7,908억원),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 철도 건설 총 84.52km(2조 9,841억원)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추진상황을 점검한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가 민선8기 도정비전 실현과정을 나타내는 체감지표 22개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발표로, 경남도는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도정 비전 실현 과정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매년 주요 지표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지표는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활력지표’와 ‘행복지표’ 각 11개씩으로 구성됐다. 지표는 대표성, 도민 체감도, 변동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올해는 총 22개 지표 중 청렴도, 무역수지, 투자유치액, 복지사각지대 발굴 수 등 19개 지표가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활력지표에는 ① 경제성장률, ② 제조업 생산지수, ③ 서비스업 생산지수, ④ 무역수지, ⑤ 농수산물 수출액, ⑥ 투자유치액, ⑦ 고용률, ⑧ 종사자 수, ⑨ 산업인력 충원율, ⑩ 1인당 지역총소득, ⑪ 국비확보액 등 11개 지표가 해당되며. 무역수지, 투자유치액 등 10개 지표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행복지표에는 ① 삶의 만족도, ② 청렴도, ③ 지역안전지수, ④ 문화기반 시설 수, ⑤ 문화콘텐츠 사업체 수, ⑥ 경남 관광객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경상남도교육청 공감홀에서 ‘2025 제14기 경상남도대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경남 3개 지역(진주, 밀양, 남해) 대학생봉사단 등 총 20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해 리더 임명장 수여, 봉사단 선서, 팀워크 활동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대학생봉사단’은 지난 2012년 창단 이후 지난해까지 총 3,288명의 단원을 배출해 도내 대학생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13기 봉사단은 지역사회팀, 탄소중립팀, 기후위기팀 등 총 8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했으며,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종이팩 수거, 우수관 정화활동 ‘바다의 시작’ 캠페인, 플로깅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활동은 물론, 기업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올해 제14기 봉사단은 총 200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환경보존팀․지역사회팀․연계지원팀․교육팀․지역(진주, 밀양, 남해)팀 등 총 9개 팀을 꾸려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0시 20분, 도내 강풍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기존 비상근무 초기 대응단계에서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전 시·군과 함께 강화된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내 15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 통영·거제·남해 3개 시·군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되어 있으며, 13일 02시 기준 순간 최대 풍속 13m/s 이상이 관측되고 있다. 또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3일 밤까지 강한 바람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12일부터 13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경남 남해안·남서내륙에는 20~60mm, 경남내륙에는 10~40mm로 예측되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도내에 접수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는 상황이며, 경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 △도-시·군-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황공유 및 협업체계 유지 △해안가 및 도심지역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통해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도민 대상 △불필요한 외출 자제 △간판, 건축자재 등 낙하물 위험 주의 △해안가 접근 금지 등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4월 12일 오후부터 예보된 강풍 및 강수에 대비해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근무에 돌입했으며, 특히 최근 산불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장 상황근무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상청이 12~13일 경남 전역에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 및 강수 5~50mm를 예보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로 4월 12일 오후 6시 현재 경남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도는 강풍·강수에 따른 대비와 지난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의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산불피해지의 경우 지면이 약화되어 강풍과 비에 의한 산사태나 낙석 위험이 높다”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 전역에는 12~13일 사이 5~50mm, 14일에는 5~10mm 가량의 강수가 예보되어 있으며, 침수 및 낙하물 사고 등 복합 재난 가능성이 높은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2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강수에 대비해 산불피해지역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일 오전 10시부터 비상근무 초기대응단계를 선제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2일 오후부터 13일 새벽까지 경남서부남해안과 남서내륙을 중심으로 10~50mm, 그 외 지역에는 5~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최대 20㎧의 강풍도 동반하여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10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산불피해지역 토사재해 전담팀(T/F) 대책회의, 11일에는 주말 강풍·강수 대비 대책회의에 참석해 산불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토사재해에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사전예찰, 통제, 주민대피 등 전반적인 대응계획을 정비했다. 그간 도는 산청, 하동, 김해 등 주요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긴급진단을 실시하고, 민가 인접 지역을 우선으로 응급복구와 항구복구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응급복구는 식생마대쌓기, 방수포 설치, 침사지 정비, 오탁방지막 설치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11일(14시) 거제시 사등면에 위치한 개체굴 양식장과 통영시 도산면의 굴 가공시설을 방문해 수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어업인·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행정부지사는 거제시 사등면의 개체굴 양식장을 찾았다. 양식장 운영 실태를 살피고, 어업인들로부터 생육 환경, 인력난,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통영시 도산면 소재 굴 수출 가공시설에서는 굴의 세척, 선별, 가공, 포장 전 과정을 둘러보고, 위생 관리 실태·수출 대응 체계에 대해 점검했다. 한편,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굴 양식산업 발전방안’과 연계해 ‘K-굴 스타품목 육성’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알굴 생산 체계에서 친환경 개체굴 양식체계로의 변환과 경남 최대 굴 생산지 특성을 살려 수산물 가공부터 연구개발(R&D), 수출까지 집적된 K-굴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남 굴 산업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경남 굴 산업이 국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우수기를 앞두고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1일 거제시 문동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거제시 문동동 산101-5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에서 추진 현황과 우수기 대비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문동1지구는 지난 2021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총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도로 사면 정비 사업이(연장 400m, 높이 4~20m) 진행 중이며, 현재는 공정 마무리 단계로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사면 보강 구조물 시공상태 △우수기 대비 배수시설 적정 시공 여부 △공사장 주변 낙석 및 침하 위험 요소 △공사 관계자 안전관리체계 등을 자세히 살펴봤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장에서 “우기 전 공정 마무리와 함께 배수체계 정비, 낙석방지 등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재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2025년 제1차 K-우주항공정책포럼 정기총회 및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주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정책 강화를 주제로, 우주항공청 출범 이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와 진주시, 사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K-우주항공정책포럼이 주관했으며, 우주항공 산·학·연·관 관계자와 정책포럼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1부 K-우주항공정책포럼 정기총회, 2부 정책 세미나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포럼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회칙 개정과 임원 변경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정책 세미나에서는 유창경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인하 교수)이 ‘우주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정책 강화’를 주제로 정책 과제를 제안했으며, 이어서 권현준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정책국장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대성 공동대표(항공안전기술원장)의 사회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4월 들어서도 충․남북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봄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 저감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도내 겨울 철새가 대부분 북상을 마쳤으나, 야외 잔존 바이러스의 위험성과 최근까지 발생하는 방역 상황을 감안해 봄철 주의가 요구되는 방역 대책 네 가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첫째, 최근 발생지역인 충청권과의 연결고리를 사전 차단한다.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을 통해 차량 이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충청지역과 직접 접촉이 있었던 역학 위험농가(10호)에 대해 4월 18일까지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해당농장은 주로 난좌·알 운반 목적 차량이 경유한 농장으로 차단방역·소독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둘째, 축종별 취약요소에 대해 맞춤형으로 관리한다. 산란계 밀집단지와 10만수 이상 대형 산란계 농장을 출입하는 사료·알 운반차량 등은 농장별 전용차량 또는 1일 1농장 방문토록 해 역학사항을 최소화한다. 또한, 봄철 전통시장 등을 통한 토종닭 유통 증가에 대비해 도내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