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민 체감형’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라”며, “연말까지 올해 계획한 사업을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동시에,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과제를 발굴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도 사업계획과 관련해 “단순한 예산 배분을 넘어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경제·지역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시도 이어졌다. 박 지사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으며, 콘텐츠산업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타운 조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국비가 확보된 사업이 용역 지연이나 부지 협의 문제로 늦어지고 있다”며 콘텐츠산업진흥원 설립, 관련 조례 제정, 콘텐츠 페어 개최 등 관련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경남과 전남 간의 상생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 지사는 “남해안발전특별법, 우주복합도시특별법 등은 양 도가 공동으로 추진해야 통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브라질 상파울루시 대표단이 10월 13일 오전 경상국립대학교를 내방하여 권진회 총장을 예방하고 우주항공, 문화콘텐츠, 미디어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시 대표단은 마르시우 켄지 이토 시의원, 고우석 한인타운 발전위원장을 비롯해 한류 콘텐츠 사업가, 한류 콘텐츠 제작자, 한류 콘텐츠 프로듀서, K뷰티 사업가, 패션사업가, K-콘텐츠 수입 제작자, 촬영감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손성민 조직위원장, 김도균 사무국장, 이희준 기획팀장도 이날 내방에 동행했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권진회 총장, 이병현 연구부총장, 허기봉 우주항공대학장, 김겸섭 문화콘텐츠학과장, 김반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학교와 상파울루시 대표단은 양 기관 간에 우주항공 분야, 문화콘텐츠 분야, 미디어 분야의 협력 방안 등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상파울루시 대표단은 경상국립대학교 도서관, 박물관을 둘러보았고 경상국립대학교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등 대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권진회 총장은 “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박준홍 교수(생체모방 반도체 연구실) 연구팀은, 인간의 후각과 두뇌를 모방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극미량의 유해원을 인지하고 학습하는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 실내에서의 이산화탄소 중독 및 독성 가스에 의한 산업 재해 등 유해 분자는 인간의 감각으로 이상 현상을 인지할 때 이미 인체에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일으킨다. 따라서 해당 유해원에 대한 고감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지만, 대기 환경에서의 복잡한 분자 확산 거동으로 인해 배출원에 대한 정량화와 함께 신속한 초동 대처에 기술 난제가 발생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의 인지와 사고 처리 기능을 모방하면서도, 높은 민감도를 가진 자율구동 로봇을 활용하는 것이 제안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입력되는 대량의 정보를 초고속으로 정확하게 처리하여 전달하는 반도체 기술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간의 후각처럼 유해원과 위험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기상의 농도, 확산 거동 등에 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직접 처리하여, 신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교 한국어학과는 2+2 복수학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두 대학은 10월 3일 타슈켄트 기묘국제대학교에서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양교의 교육 협력과 국제 경쟁력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교 학생들은 2년은 기묘국제대학교에서, 나머지 2년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수학하며 두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됐다. 2+2 복수학위 과정 중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한국어교육 학위 과정을 통해 한국어 교사가 될 수 있는 자격증도 발급하게 된다. 두 대학은 이번 협정을 통해 문화·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에게 두 대학 모두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두 국가에서 대학을 다니며 국제적 학문 경험과 전문성을 쌓고,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기르게 된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서 UN이 정한 ‘세계 손 씻기의 날(10월15일)’을 기념하고, 도민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하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함께 안내했으며,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마련해 도민들의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였다. 주요 홍보내용은 ▵생활 속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진드기 예방 옷차림 및 기피제 사용법 등으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홍보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해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경남도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큰 예방 효과로 이어진다”면서,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한 ‘2025년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서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남은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에 이어 올해 제2회 대회까지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최우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항․포구․해변 등에 방치된 폐어구(자망, 통발, 로프 등)를 집중 수거해 해양환경을 개선하고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전국 46개 팀이 참여했으며, 경남에서는 12개 팀이 출전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통영 연대․연명․선촌․염호어촌계, 거제 화도어촌계 연합)가 대상과 함께 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 대상 이외에도 △사천시 비토어촌계가 우수상(상금 300만 원)을, △고성군 ‘경남 고성군 폐어구 경진대회팀’(고성군 가리비양식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패류수하식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연합)이 장려상(상금 200만 원)을, △사천시 ‘삼천포연안어선 자율관리공동체’, △남해군 ‘대지포 자율관리공동체’가 각각 특별상(상금 100만 원)을 받아, 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개정된'어선안전조업법'이 오는 1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이 상시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태풍·풍랑 등 특보 시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됐던 규정이, 19일부터는 승선 인원이 2명 이하 모든 어선에서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이에 도는 어선 안전사고 예방과 어업인 생명 보호를 위해 ‘구명조끼 보급 지원사업’과 ‘안전조업 캠페인’을 진행한다. 도는 도내 연근해어선, 어장관리선, 낚시어선 어업인에게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 약 2만 5천 벌을 보급한다. 일반 구명조끼보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 활동성이 뛰어나 조업 중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어,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착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어업인, 관계기관과 항·포구에 모여 ‘가을철 안전조업 캠페인’을 벌인다. 어선안전조업 결의문 및 결의구호 제창, 구명조끼 착용 시연 등 체험운영, 안전조업 홍보 행진 등을 펼친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법 개정은 규제가 아니라, 바다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남도는 이용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자전거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일 양산에서 양산시, 지역 자전거 동호회와 함께 ‘라이딩 점검’을 했다. 참가자들은 양산 황산공원에서 가야진사공원까지 낙동강 자전거길을 함께 주행하며, 자전거 이용자의 입장에서 노면 상태, 교통안전시설, 편의시설 등에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했다. 특히, 낙엽이나 토사로 인한 미끄럼, 배수시설 이물질 퇴적 여부, 데크 손상 여부 등 위험 요소까지 꼼꼼히 점검했다. 라이딩 점검이 끝난 후, 도는 간담회를 열어 점검 결과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자전거 이용자들이 평소 느끼던 불편 사항, 시설 보강이 필요한 구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추가 조치 건의 등이 제시됐으며, 도와 양산시는 이를 반영한 보완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9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도내 자전거도로 총 2,236km(국토종주길 177km 포함)를 대상으로 가을철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시군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하는 중이며, 지난 19일에는 김해시, 김해자율방재단과 합동점검을 했다. 신종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 대규모 이동에 대비하여 창원중앙역에서 경남도, 창원시 가축방역 공무원과 경남농협이 함께 참여해 가축방역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아프리카돼지열병(경기 연천)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경기 파주)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남을 찾아오는 귀성객의 가축사육 농장 방문으로 인한 유입·확산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경남도는 이날 철도 이용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준비한 리플릿을 배부하며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 ▲축산농장 방문 자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도내 주요 터미널과 마을 입구 등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군 홈페이지와 축산농가 문자 발송을 통해 가축방역 참여를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특별방역대책 기간’('25.10.1.~'26.2.28.)으로 지정하고 ‘가축질병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진 중이다. 특히, AI 바이러스 주요 전파요인인 야생조류 관리를 위해 지난 9월 22일부터 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은 제4357주년 개천절을 맞아,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부지 내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체험관 전 직원이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뿌리와 건국 이념을 되새기고, 도민들과 함께 나라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안전’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개천절의 의미를 연결해, 안전체험관이 단순한 재난교육의 장을 넘어 지역사회 가치와 정체성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취지를 담았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지난 2021년 6월 개관한 이래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별 대처 요령과 안전수칙을 교육해 왔다. 이번 개천절 행사는 이러한 실용적 교육에 더해 도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역사 의식을 함께 일깨우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윤진희 경남도 안전체험관장은 “개천절은 우리 민족이 하나의 공동체로 출발한 뜻깊은 날인 만큼, 안전교육 속에서도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전달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체험관이 도민들에게 안전과 애국심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과 동상시장을 찾아 도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및 추석 맞이 기념행사’에 참석해 “외국에 나가보면 대한민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인지 새삼 느낀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르신들께서 젊은 시절 고생하며 일군 결과”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도 살펴보고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기 위해 들렀다”며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매년 10월 2일은 법정기념일인 노인의 날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행복밥상 나눔, 건강상담,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박 지사는 김해 동상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떡, 건어물 등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동상시장은 180개 점포, 220여 명의 소상공인이 종사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올해는 방수공사 및 아케이드 도색 등 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환경 개선도 추진 중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김건우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국립국어원이 주최한 ‘2025년 한국어 인공지능(AI) 우수 논문 공모’에서 최우수 논문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우수 논문상(국립국어원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공모는 국립국어원이 한국어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HCLT)’와 연계하여 실시한 것으로, 영어 중심의 AI 기술 환경에서 한국어 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국립국어원의 ‘인공지능 말평’에 제시된 10종의 한국어 능력 평가 과제를 대상으로 한 기술 개발 연구 논문을 심사하여 우수 논문 4편을 선정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석사과정 박지홍, 김주영 씨와 이세연 학생(3학년), 경영정보학과 박수진 학생(4학년), 김건우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한국어 문장 간 논리 관계 판별을 위한 담화 표지 기반 데이터 증강과 스팬 라벨 가중 학습’ 논문이 최우수 논문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담화 표지 기반 데이터 증강 기법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김해 동상시장과 김해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민생현장을 두루 살폈다. 이날 방문은 최학범 의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동원 도의원(김해3, 국민의힘), 주봉한(김해5, 국민의힘), 이시영(김해7, 국민의힘), 신대호 김해시부시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최학범 의장은 먼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상시장을 돌며 추석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 및 시장을 찾은 도민들과 추석 명절 안부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과일, 채소, 전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최학범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오랜 세월 서민의 정서가 깃들어 있는 생활 터전으로 도의회는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장보기는 가족과 함께 품질 좋고 저렴한 전통시장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학범 의장은 전통시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기간에 응급 동물병원 219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운영하는 도내 동물병원 정보는 경상남도 홈페이지(경남소식-공지사항)나 경상남도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국 동물병원 운영 정보가 필요할 경우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연휴 중 진료가 필요할 경우, 시군 동물병원마다 진료 일자와 시간대가 다르므로 동물병원 방문 전에 반드시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 평소와 다른 환경과 사료 교체, 이동 등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해치기 쉬우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유의사항으로 ▴고열량·고염분 명절 음식을 먹이지 말 것(기름기가 많아 배탈로 구토와 설사 유발) ▴양파, 파, 마늘, 포도, 초콜릿 등은 중독증상 유발로 섭취 금지 ▴고기 뼈나 꼬치의 이쑤시개로 인한 위험 주의 ▴가급적 장거리 이동 삼갈 것(부득이 이동 시 3시간 전부터 사료를 먹이지 말고 정차 시 배변을 해결하고 수분 섭취를 할 것, 심할 경우 멀미약 처방)을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는 10월 29일 오후 4시 인문대학 아카데미홀(101동 239호)에서 2025년도 제11차 진주학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 강호광 사료조사위원이 ‘식민지 시기 진주의 일본인–이시이 코쿄(石井高曉)와 시미즈 사타로(淸水佐太郞)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강호광 위원은 이번 발표에서 식민지시기 진주에 정주했던 일본인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인 이시이 코쿄와 시미즈 사타로를 중심으로, 당시 일본인들의 삶을 심도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먼저, 진주 거주 일본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이시이 코쿄에 대해 다룬다. 그는 1925년 경남도청의 부산 이전에 책임을 지고 이듬해인 1926년 10월에 진주신사에서 자결한 인물로, 발표에서는 그의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는 생애 전반과 가족사를 추적한다. 이어 식민지 시기 진주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시미즈 사타로의 삶을 조명한다. 발표에서는 그의 초기 생애와 진주 이주 과정, 제국주의 일본의 팽창과 발맞추어 진주 최고의 재력가로 성장하는 과정